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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GS칼텍스에 스마트안전솔루션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가 주유소 설치 및 관리 현장 작업자들에게 스마트안전장구를 보급하며 근로자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전승훈 상무, GS칼텍스 일반유 공급망관리(SCM) 부문장 김철민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안전장구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안전장구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고소(高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솔루션 중 하나다. 근로자 개인별 안전장구에 센서를 부착해 장비 미착용시 센서가 울려 작업자에게는 장비 정상 체결을 유도하고, 관리자는 현장의 장비 체결률을 웹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주유소의 경우 캐노피 도장, 사이니지, 탱크 청소 등 고소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는 산업 현장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GS칼텍스의 전국 2200여개 주유소의 시설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9개 협력업체에 스마트 안전장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수 개월 간 주유소 작업 현장 사전 검증(PoC)을 통해 기능 및 착용성 검증을 마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사고를 줄여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안전장구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이후, 근로자들의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성능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사용 장비에 140g의 센서만 부착하면 작동이 가능하도록 가볍게 만든 동시에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통신인프라·서버구축 없이 비통신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센서와 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물류 창고, 화학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노후화 된 산업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후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안전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만큼 LG유플러스는 ICT를 활용한 각종 안전 솔루션을 확산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안전장구 외에도 △인공지능(AI) 지게차 안전 △AI 헬멧감지 △AI 운전자행동분석 △AI 화재방지 △AI 객체인식 △스마트바디캠 등 영상 및 AI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안전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GS칼텍스의 안전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마트 안전장구를 시작으로, 유플러스의 안전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상무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작업현장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구가 안전인식 및 안전관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hsjung@ekn.kr0927 GS칼텍스에 스마트안전솔루션 공급 왼쪽부터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상무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 E&S, 美 하니웰 유오피와 LNG 발전 탄소포집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가 미국 대형 석유화학 기술 전문기업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손잡고 천연가스 발전소 내 탄소포집 실증설비 구축에 나선다. 민간 부문에서 전용설비를 자체 구축해 천연가스 발전 탄소포집 실증에 나선 첫 사례다. SK E&S는 최근 미국 하니웰 UOP와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첫 CCS(탄소 포집·저장) 적용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추진 중인 SK E&S가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 저감을 실천해 글로벌 넷제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포집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FEED)에 착수하고 공동 개발한 탄소포집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 E&S는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보유한 발전소 부지 중 한 곳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및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한다. 하니웰 유오피는 보유하고 있는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ASCC) SK E&S에 제공하고, 공정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하니웰 유오피는 우주항공 및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전문 기업인 하니웰의 자회사로 에너지·석유·화학 부문 특허가 약 49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SK E&S에 따르면 하니웰 유오피가 보유한 ASCC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CO₂를 약 95% 이상 포집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발전부문 탄소 감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천연가스 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CO₂ 농도는 4% 수준으로 석탄화력 발전(12~14%)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CO₂ 포집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포집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하니웰 유오피의 ASCC는 미국 국가탄소포집센터(NCCC)에서 진행한 실증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기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글릭맨 하니웰 UOP 부사장은 "SK E&S와의 협력은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 저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SCC 기술이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태병 SK E&S 넷제로기술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가진 하니웰 유오피와의 협력은 SK E&S의 그린 포트폴리오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포집 상용화를 통해 발전 부문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을 통해 국내 첫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생산’을 추진 중인 SK E&S는 이번 하니웰 유오피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감축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youns@ekn.kr111 배리 글릭맨 하니웰 유오피 부사장(왼쪽)과 차태병 SK E&S 넷제로기술센터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스에 위치한 하니웰 유오피 본사에서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 26일 HMM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인트라-아시아 크로스 네트워크(ICN) 서비스는 양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현지까지 7일 가량 소요된다. 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노선(String1)과 베트남·태국을 연결하는 노선(String1)으로 구성됐다. String2의 경우 인천-칭다오-부산(북항)-자카르타-수라바야-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에 기항한다. String1은 기존 기항지를 일부 조정해 부산(북항)-상하이-닝보-호찌민-램차방-인천-칭다오-부산(북항) 순으로 서비스한다. HMM은 다음달 10일부터 필리핀 서비스도 강화한다. 4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되는 TTP(Tianjin To Philippines) 서비스는 부산(북항)-부산(신항)-다롄-톈진-칭다오-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가오슝-마닐라-부산(북항)을 연결하는 등 기항지를 확대했다. HMM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항·인천항 물동량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이 지역소멸 대응 사업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가이드 ‘트레블 헬퍼(Travel helper)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블 헬퍼는‘여행(travel)‘과’도우미(helper)’의 합성어로 최근에는 열린 관광지나 무장애 여행을 테마로 관광약자에 특화된 관광 가이드를 뜻하는 말로 평창군에서 트레블 헬퍼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민 중에서 향후 트레블 헬퍼 활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희망자들을 집중 홍보 및 모집한 결과 교육 희망자가 총40명이 접수했다. 지난 2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회에 걸쳐 기본교육 7회, 심화교육 6회, 현장교육 1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군에서는 (사)평창군관광협의회를 트레블 헬퍼 양성 교육 수행단체로 선정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소양교육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평창군이 자체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신청형 찾아가는 무장애 관광 무상 교육’과 한국관광공사 주관 열린관광 온라인 강의를 연계해 피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열린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평창군은 트레블 헬퍼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다국어 관광안내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약자 특화상품 운영을 위한 관광 가이드 핵심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양문 군 관광문화과장은 "평창군이 강원도 내 최초로 추진하는 트레블 헬퍼 양성 사업은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를 형성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평창군은 특별한 여행 서비스가 필요한 관광객에게 그동안 국제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과 재능을 쌓은 지역주민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넘어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평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트레블 헬퍼 양성교육 평창군은 25일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 가이드인 ‘트레블 헬퍼’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26일 "공공기관의 비혁신·인구감소도시 이전을 위한 공동대응 추진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 군수는 집무실에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의 이전을 원칙으로 제시해 지역 역차별의 소지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평창군 같은 비혁신 도시들 역시 포용력 있는 개발과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혁신도시2 심재국 평창군수는 26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평창군 제공]

한화운용 TDF 입지 굳히기, 디폴트옵션 톱10 편입 ‘1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TDF(타겟데이트펀드)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준 ‘사전지정운용방법비교공시’를 보면 최근 6개월 수익률 기준 1위 퇴직연금사업자 디폴트옵션은 14.16%의 수익률을 기록한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한화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 2’가 11.47%로 2위,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1’이 11.41%로 3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든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운용의 TDF 편입비율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28%)라는 것이다.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5개의 포트폴리오가 한화운용의 TDF를 편입하고 있었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한화운용 TDF의 빈티지 역시 2040, 2045, 2050 등으로 다양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및 환헤지 전략 등의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의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uc@ekn.kr1695621712902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TDF(타겟데이트펀드)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기자의 눈] ‘오락가락’ 유니티…아무리 급해도 초심은 지키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언리얼엔진과 함께 글로벌 게임 엔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유니티가 지난 12일 새 가격정책을 내놓으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게임 설치 횟수에 따라 요금을 청구하는 ‘런타임 수수료’ 정책이 공분을 샀다. 비용 확대를 감당하기 어려운 소규모 인디 개발사들은 엔진 수수료가 매출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반발했다. 그들은 게임의 비즈니스모델(BM) 특성에 따라 설치 횟수가 곧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토로한다. 업계 안팎에선 연이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유니티가 수익성 개선의 돌파구로 핵심 비즈니스인 엔진 구독료를 손보게 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료 패키지 게임보단 무료 다운로드로 배포 후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모델(BM)을 도입해 막대한 수익을 내는 게임이 많아지면서 설치 횟수 기반 가격정책이 더 힘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새로운 가격정책에 허점이 많다는 것이다. 설치 횟수를 정확히 집계하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됐다. 악성 어뷰징 유저들의 반복적인 설치와 삭제를 해결할 방안도 공유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살해협박까지 벌어지고, 유니티 내부에서도 반발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유니티는 한발 물러섰다. 개인이나 소기업 개발자를 위한 플랜인 퍼스널 이용 고객에 한해서 설치에 따른 런타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대상 고객에겐 런타임 수수료 정책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개발자들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일이 또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개발 엔진 교체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개발자도 다수다. 유니티는 무료로 에셋을 다운받을 수 있는 에셋스토어, 저렴한 이용료 등이 개발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엔진 생태계를 확장했다. 이에 유니티는 대규모 행사 때마다 생태계 구축과 크리에이터와의 상생에 대해 강조했다. 기업이 수익성을 위해 BM을 고도화하는 것을 비난할 순 없지만, 유니티의 이번 통보식 가격정책 변경 행위는 개발자들의 신뢰감을 땅에 떨어뜨리기 충분했다. 일단 급한 불은 껐다. 1인 개발자, 소규모 인디 개발사와 함께 성장해 온 유니티가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 sojin@ekn.kr반명함 윤소진 산업부 기자.

박근혜 “유승민 공천 말 안 해, 김무성 연결 시도 뒤늦게”...공무원 연금 등 자부심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최근 공개 행보를 늘리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엔 언론 인터뷰로 자신과 관련한 과거 논란을 해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의 사익편취 및 국정농단 사태에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씨의 비위를 알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탄핵 사태의 책임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언론 인터뷰는 지난 2021년 말 특별 사면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 불법 개입한 것에는 "‘대통령이 총선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 정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몇몇 사람에 대해선 말했겠지만, 구체적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당에 전달하면서 ‘이 사람들은 꼭 공천하라’고 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특히 ‘배신의 정치’로 지적했던 유승민 전 의원에는 "명시적으로 공천을 주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도 "청와대 참모진이 제가 유 전 의원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공천 파동은)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이른바 ‘옥쇄 파동’을 일으켰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 "김 대표가 공천과 관련해 저한테 면담 요청도 했고, 전화 연결도 부탁했는데 그게 (연결)되지 않았다"며 "그 얘기를 제가 구치소에 들어와서야 전해 들었다. 당시에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고 그래서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나’ 하고 분노했지만 누구를 탓하겠나. 그것도 대통령인 제 책임이라고 본다"고 한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친박계 인사들을 향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것(출마)이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것이고 저와 연관된 것이란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과거 인연은 과거 인연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년 총선에 별 계획이 없다. ‘정치적으로 친박은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면서 "과거에 정치를 했던 분이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내가 언급할 일이 못 된다"고 했다. 다만 "정치 일선은 떠났지만 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려고 한다"며 "그것이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평가에 대해선 "임기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패한 것’이라 한다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다만 "‘정책적으로 실패한 정부’라고 한다면 도대체 어떤 정책이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든가 공무원 연금 개혁, 개성공단 폐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은 국운이 달린 문제라 어떤 것을 무릅쓰고라도 꼭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드 배치, 위안부 합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체결 등을 거론하며 "안보를 위해 꼭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일을 정말 하늘이 도우셨는지 다 하고 감옥에 들어가 다행이었다"라고도 했다. 그는 국정농단 특검팀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정권교체를 한 데 대해선 "좌파 정권이 연장되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 교체된 것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탄핵 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데 대해선 "마음이 참 착잡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북핵 대응 방식이라든가, 동맹국들과의 불협화음 소식을 들으면서 나라 안보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죄를 받은 일부 사안의 경우 억울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롯데·SK가 낸 출연금이 제삼자 뇌물죄로 인정된 데 대해 "이 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롯데나 SK가 저한테 어떤 청탁도 한 적이 없다. 또, 그룹 회장들에게 제가 구체적으로 후원 금액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재임 시 국정원장들에게 특수활동비 36억 50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역대 정부에서도 그런 지원을 해 왔다’기에 ‘지원받아 일하는 데 쓰라’고 했다. 다만 어디에 썼는지 보고받은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제 사적 용도로 쓴 것은 전혀 없다"며 "(특활비에 대해) 법적 검토를 받지 않았던 건 정말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hg3to8@ekn.kr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25일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연합뉴스

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이스라엘 최대 항만인 아슈도드(Ashdod)항과 항만의 혁신기술에 관한 협력을 추진한다. BPA는 지난 21일 아슈도드항만회사와 화상으로 ‘항만의 혁신 프로젝트 및 혁신기술 정보교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슈도드항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도시인 텔아비브(Tel Aviv)로부터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최대 항만이자 주요 경제관문이다.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이스라엘이 강점을 가진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기술기반을 활용해 항만 및 물류 분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노베이션 앰버시(Innovation Embassy)’라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만 및 운영사, 해운기업, 테크기업들과 선진 혁신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BPA는 이날 정보교류회에서 스마트물류, 디지털트윈, 자율운항선박 등 부산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R&D 과제 및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이 기술들을 통해서 부산항이 혁신하고자 하는 중점분야인 안전, 효율성, 보안 부문의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슈도드항만회사는 부산항의 주 관심사인 항만의 안전, 효율성 향상, 보안강화 부문에서 부산항이 더욱 선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아슈도드항의 혁신기술과 솔루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BPA와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안전, 운영효율 등 전세계 항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 타 항만들에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기여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BPA는 향후 아슈도드항만회사와 이를 위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정부의 R&D 제도혁신 방향에 맞춰 과학기술 관련 글로벌 연대 및 공동연구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공사도 이스라엘 등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한 글로벌 항만 등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이스라엘 아슈도드 항만과의 화상 정보교류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위니아전자 "배당금·공장 매각 대금으로 체불임금 변제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위니아전자는 26일 이란 다야니 측에 대한 강제집행을 통해 확보하게 될 배당금과 멕시코 공장 매각대금을 체불임금 변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에서도 주요자산매각을 통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위니아전자는 이란 엔텍합 그룹에 대해 236억원 상당의 물품대금 채권을 가지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2013년 그룹 대표이사 모하마드레자다야니(다야니)가 위 채무를 보증한 바 있다. 다야니 측에 대한 강제집행을 통해 확보하게 될 236억원의 배당금을 체불임금 변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니아전자는 3000억원 규모의 멕시코 공장을 매각한다. 회사 측은 "현재 위니아전자는 매각금액 및 인수구조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니아전자가 멕시코 공장 매각에 성공한다면 체불임금을 모두 변제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나아가 계열사 등에 대한 차입금도 갚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위니아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받아들여지면 체불임금 이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20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에서 위니아전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체불임금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변제가 용이해져 체불임금 이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가 회생신청을 한 다음 날 회생신청 한 자회사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경우 시가 900억원의 공장 자산도 회생절차에 따라 체불임금 전액 변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위니아전자는 "대유위니아그룹에서도 신속한 주요 자산 매각을 통해 위니아전자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위니아전자 로고 위니아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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