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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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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0:13

부산서 자카르타·수라바야까지 7일 소요…필리핀 서비스 강화

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 26일 HMM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인트라-아시아 크로스 네트워크(ICN) 서비스는 양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현지까지 7일 가량 소요된다.

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노선(String1)과 베트남·태국을 연결하는 노선(String1)으로 구성됐다.

String2의 경우 인천-칭다오-부산(북항)-자카르타-수라바야-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에 기항한다. String1은 기존 기항지를 일부 조정해 부산(북항)-상하이-닝보-호찌민-램차방-인천-칭다오-부산(북항) 순으로 서비스한다.

HMM은 다음달 10일부터 필리핀 서비스도 강화한다. 4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되는 TTP(Tianjin To Philippines) 서비스는 부산(북항)-부산(신항)-다롄-톈진-칭다오-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가오슝-마닐라-부산(북항)을 연결하는 등 기항지를 확대했다.

HMM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항·인천항 물동량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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