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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선배세대 업적을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들의 책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선배세대 업적을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 3개구 대한노인회 지회장(이인영 처인구 지회장·조영재 기흥구 지회장·이재규 수지구 지회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에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후배 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후배 세대들은 가난을 극복하고 부를 물려 준 선배 세대의 지혜와 가르침에 존경의 뜻을 가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섰다"며 "부강한 나를 만들기까지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고 국가의 발전을 이끈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하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인강령 낭독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청려장 수여와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처인구 포곡읍에 거주 중인 이영자씨를 비롯해 38명의 어르신이 시장상을 받았고 처인구 역북동에 거주 중인 조선애씨 등 7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 거주 중인 구제식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홍종모씨 등 4명이 경기도지사상을,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정수조씨 등 3명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이한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 중인 채동례 어르신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카드와 장수지팡이(청려장)를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755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04175600 4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연세대, 경제·금융 치안인력 양성 계약학과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경제·금융 분야 치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연세대는 4일 대학 본관에서 경찰청과 경제·금융 분야 치안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금융 범죄 수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되는 경제 ·금융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전문적인 경제·경영·금융 전공지식 함양 △경찰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제·금융 분야 수사 관련 공동 사례연구 및 연구자료 발행 △각 산업부분별 경영 전문가 특강 및 경영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계약학과인 ‘POLICE MBA 과정’을 신설해 심층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양한 경영·금융 분야 치안 및 수사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POLICE MBA 과정을 거쳐 배출된 전문인력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범죄 인지 및 추적으로 경제·금융 관련 범죄를 최소화하고 범죄를 통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한다.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는 경영, 경제, 금융 분야 수사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경찰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경제·금융 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연세대와 협약을 계기로 경찰의 수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연세대 4일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분야 치안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서승환 연세대 총장(왼쪽)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정무위,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국감 증인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올해 국정감사 증인 19명 및 참고인 11명의 명단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정 회장에게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감에 출석해 시공사 하도급 업체 갑질 의혹과 관련해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 최정민 천재교육그룹 회장도 대리점·중소서점 등을 상대로 ‘도서 밀어내기’, ‘미판매 책값 부담’ 등을 요구한 의혹으로 공정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마창민 DL이앤씨 대표·유동호 관수이앤씨 대표 역시 튀르키예 차낙칼레 현수교 케이블 설치 공사 하도급 추가 공사비 미지급과 관련해 공정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와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와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등도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오는 11일 금융위원회 대상 국감에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및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등도 금융위 국감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이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과 관련해 삼성·SK·LG·현대차 등 4대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호반건설 대주주 등도 부르자고 주장했으나 최종 증인 명단에서는 빠졌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계열사 부당 지원 및 시장지배력 남용 등으로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금융권의 내부통제 문제가 가장 큰 이슈고 관심 있는 부분인데 이번에 금융위에서 그런 부분들과 관련된 증인들은 현재 지금 다 빠져 있는 상태"라며 "종합국감에서 다시 간사들이 그 부분과 관련된 증인도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ysh@ekn.kr정무위, 국감 증인 채택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백혜련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경제청-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메가플랜트 건립 계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송도 11공구 내 바이오의약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진용 경제청장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토지공급계약에 서명했다. 계약은 인천경제청이 송도 11공구 Ki20 부지(20만 2285㎡)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토지를 매각하는 것으로 매매 당사자들의 주요 역할과 상호협력 사항이 담겨있다. 이날 체결식은 지난 6월 20일 인천시와 롯데그룹이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00여일만의 성과이자, 김 청장이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원직 대표이사와 향후 추진계획과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경제청의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였다는 평가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 연구개발 및 생산(CDMO)을 위해 2030년까지 송도 사업부지에 3개의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출 예정이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 확보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3개의 플랜트가 전체 가동되는 시점은 2034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시러큐스 플랜트 포함 시 총 40만 리터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2024년 1분기 1공장 착공을 위해 인허가 및 협력 업체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27년 2공장 준공, 2030년 3공장 준공을 목표료 하고 있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업부지 내 산업육성사업인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게 된다.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글로벌 기업의 기술지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의 사업화 지원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등 원부자재 선도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K-바이오 랩허브’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6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착공, 7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메인 캠퍼스 도시 선정 등 혁신적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조성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보건·도시분야 및 의학·임상분야 전문가 약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송도가 도시와 생명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 건립으로 송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며 "앞으로 차질없는 시설 건립과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73534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메가플랜트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로얄살루트, 신제품 들고 한국 먼저 찾아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역동적이고 빠른 트렌드 문화를 지닌 한국의 위스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데다 고급 위스키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해외국가 중 로얄살루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 4일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Richard Quinn) 에디션 2’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한 마티유 들랑(Mathieu Deslandes) 로얄살루트(Royal Salute)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시장에 신제품을 가장 빨리 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티유 들랑 디렉터는 "전통과 혁신을 접목하는 게 로얄살루트가 표방하는 것"이라며 "세련된 맛과 미적 감각, 창의성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상 로얄살루트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에 제조해 선보인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는 영국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리차드 퀸과 협업한 두 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리차드 퀸은 영국 패션계에서 주목 받는 디자이너로, 2018년 영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로얄 살루트는 리차드 퀸과 손잡고 첫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코로나19 기간임에도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한국에 신제품을 가장 먼저 공개한 배경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레스티지(고급) 위스키 시장은 도매상 출고량 기준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시장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 로얄살루트도 도매상 출고량 기준 전년과 비교해 약 60% 늘어났다.이번 한정판은 차별화된 새 제품을 찾는 ‘뉴 럭셔리 소비자’를 겨냥해 위스키와 패션이 만나는 지점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설명했다. 아티스트가 표방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리차드 퀸은 "새 이야기나 관점, 기존의 경계를 넘어선 완전히 새로운 것에서 영감과 동기부여를 얻는 내게 무척이나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면서 "협업 과정에서 부여받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과거 역사와 미래를 함께 반영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차드 퀸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과 함께 브레발(Braeval),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캐퍼도닉(Caperdonich) 등에서 나온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그레인 원액을 블렌딩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망고, 바나나의 과일량에 더해진 딸기잼, 배, 복숭아 등의 달콤함과 쌉싸름한 스모키 풍미가 어우러진 맛이 탄생했다. 디자인도 리차드 퀸의 대표 패턴인 꽃무늬를 적용했다.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무늬가 검은색 병에 새겨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병에 데이지 꽃무늬가 적용된 ‘데이지’로 구성됐다. 제품 가격대는 한 병 당 30만원 중반대로, 강남 청담동 메종 르 서클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프레스티지 판매 채널에서 선보인다. 마티유 들랑 디렉터는 "새롭게 위스키에 입문하는 소비자층을 위해 로얄 살루트만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정 연령층을 겨냥하기보다 연령대 구분 없이 프레스티지 위스키의 품질을 알아봐주는 소비자 모두가 핵심 고객"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전무 4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마티유 들랑 로얄 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리차드퀸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 사진=조하니 기자 신제품 로얄 살루트 리차드 퀸 에디션 2 제품. 사진=조하니 기자

면세점, 유커 몰려도 웃지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면세점업계가 중국 국경절 중추절 연휴기간(9월 29일~10월 6일)을 맞았음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방한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은 늘고 있지만, 이들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대목임에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 사태 이전과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연휴기간이 포함된 최근 6일간(9월 28일~10월 3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4%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시계보석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으며 이어 패션잡화, 화장품이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어 K패션 매출이 3.5배 증가했다. 업계는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국내 면세점 매출의 80% 이상은 중국 관광객에게서 나오는 만큼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늘어날 경우 온전한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 객단가가 사드·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을 통한 실적 회복은 대목인 국경절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대목인 국경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객단가는 이전 수준까지 나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 변화 외에도 아직은 예전과 같은 수준의 대형 중국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지 않은 만큼 유커 효과를 통한 실적 회복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 오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대부분 여행사 관계자들이어서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단체 대형 관광객은 11월 이후에나 올 수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중국 현지에서도 계속 한국 여행상품 계속 만들고 항공편도 늘린다고 하니 앞으로 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같다"며 "실적 회복은 연말이나 내년 선거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면세점 국경절 연휴 사진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변화하는 전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브랜드+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피칭대회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총 105개 팀으로, 지난 6월 435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오디션을 거쳐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 팀은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피칭을 진행하고 있던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는 "모든 소재가 친환경으로 이뤄진 친환경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며 재활용 가죽,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등을 통한 친환경 운동화 제조 기술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다. 이밖에도 피칭대회에는 충주 쌀과 사과로 제작한 독특한 로컬 소주 ‘능화’를 판매하는 ‘다농바이오’와 청주육거리시장 50년 전통 수제만두 전문점인 ‘육거리소문난만두’, 강원도산 못난이 감자로 만든 생감자칩 ‘포파칩’을 판매하는 강릉의 ‘더루트컴퍼니’ 등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제품의 독특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전시·투자 IR·품평회·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예비 라이콘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소상공인과 청년상인들로 북적였다. 피칭대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이전에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코로나19 지원금 등의 보조금뿐이었으나, 중기부가 교육부터 스케일업등의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새로 제공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성장 지원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 같다"며 "혼자서 브랜드를 키워 나가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나 관련 지원을 해주니 답답한 마음이 많이 가셨다"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이전에는 판매 트렌드가 대기업 위주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전에는 소상공인을 보호대상으로만 봤다면, 앞으로는 20년간 중소기업을 지원해온 정책을 소상공인에게도 적용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중기부 라이콘 육성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이 4일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 마련된 소상공인 제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노벨상 mRNA 기술, 美·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널리 알려진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올해 노벨상을 받게 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대세 기술로 인정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선진국의 mRNA 기반 백신·항암제 개발에 보조를 맞춰 적극 나서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우리보다 늦었던 일본에도 뒤쳐진 것으로 드러나 우리 정부의 과감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 헝가리 세게드대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선정됐다. mRNA 백신은 단백질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mRNA를 활용해 백신을 개발, 기존 단백질 기반 백신보다 빠른 3개월만에 신속하게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mRNA 기술은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은 물론, 폐암 등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은 mRNA 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mRNA 기반 백신·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적으로 mRNA 플랫폼을 구축, 최근 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mRNA 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에 성공하고 내년 임상 1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캐나다 바이오텍 아퀴타스와 협력해 mRNA 기반 독감백신을 개발 중으로, 내년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남 화순에 있는 기존 독감백신 생산공장에 mRNA 생산설비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텍 온코러스와 협력해 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mRNA 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 역시 미국 버나젠과 함께 신종 감염병인 ‘하트랜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는 주요 선도업체들이 아직 임상 1상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미국은 물론 일본도 기술 수준은 물론 정부 지원 측면에서도 우리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범정부 차원의 보건안보 대응조직인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8월 ARPA-H는 설립 후 첫 지원과제로 자가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mRNA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선정, 총 2400만달러(약 32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우리보다 뒤쳐졌던 일본은 지난 8월 다이이찌산쿄가 일본 최초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 일본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보다 늦었지만, 전통적 방식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과 달리 mRNA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백신 개발에 앞선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백신·암 치료제를 포함한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5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mRNA 암 치료제 분야만큼은 아직 국내외에 뚜렷한 선도업체가 없는 만큼 우리 기업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보고,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ch0054@ekn.kr노벨상 mRNA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은행 우리사주조합, 우리사주 직접매입...직원들 재산형성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우리사주 매입은 출연신청을 한 조합원에 대해 매월 급여일에 출연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은 장내 시장가로 기업은행 주식을 매입하고, 출연한 조합원 명의로 예탁한다. 우리사주조합으로 주식을 취득할 경우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주당 액면가 기준 1800만원까지 배당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류장희 조합장은 "직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재산형성을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업은행

세종사이버대, 2023학년도 가을학기 호텔관광경영학과 개강 모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지난 9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2023학년도 가을학기 호텔관광경영학과 개강 모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강 모임에서는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 신편입생과 더불어 한숙영 교수, 김수영 교수, 강혁진 교수, 김재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학과장은 "개강모임에서는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님과 과목 소개, 학우들 자기소개와 관심사 공유, 학업 계획 수립, 향후 학과 행사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재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학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다양한 교과목과 자격증·수료증 취득,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호텔관광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호텔경영, 식음료서비스, 관광레저 등 호텔관광 관련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호텔관광경영학부는 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비리스타·소믈리에 학과로 구성돼 관련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세종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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