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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도지정 무형문화유산 6종 공개행사 25일 개최

전남 진도군이 도지정 무형문화유산 6종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지정 무형문화유산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진도홍주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등 6종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과 국가 무형문화유산 5종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각 문화유산별 전승지를 중심으로 각 문화유산 전승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최근 지산면에서 진도만가와 진도소포걸군농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조도면에서 조도닻배노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공개행사를 통해 진도 문화예술의 진가를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도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2. 진도군 도지정 무형문화유산 6종 공개행사 개최 1 진도군이 도지정 무형문화유산 6종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진도군

정우성X신현빈의 맞잡은 손...‘사랑한다고 말해줘’ 포스터 공개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주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석양빛 아래 손을 맞잡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얼굴엔 설렘과 행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소리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왔다’ 문구가 극중 두 캐릭터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감을 높인다. 11월 방송 예정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가 있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신현빈)이 운명적으로 만나 펼쳐가는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간다. 드라마는 정우성이 11년 만에 멜로 장르를 선택해 신현빈과 합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청춘 로맨스로 주목을 받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멜로 최적화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감성 시너지는 깊이감이 다르다"며 "정모은이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깊이 스며드는 클래식 멜로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랑한다고 말해줘_정우성X신현빈, 티저 포스터 공개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주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사랑한다고 말해줘’

코리아세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뽑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1회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민간기업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하거나,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조성했는지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새로운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모집관련 우대조치 △채용관련 우대조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노력 등의 항목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코리아세븐은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사무직군 채용을 확대해왔다. 또, 중증장애인 근로자 대상으로 계약기간 연장과 거주지 인접 근무지 배치, 선호근로시간 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인사관리)혁신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장애 사우가 차별을 느끼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는 물론 내부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세븐일레븐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강성두 HR혁신부문장(왼쪽)과 장동수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동양생명, 테니스장 우회 운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동양생명이 테니스장을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사업비를 집행한 사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발됐다. 동양생명은 테니스장의 운영권 취득 자격이 없음에도 우회해 운영권을 확보하고 회사에 불리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동양생명의 사업비 운용실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검사 결과 동양생명은 테니스장 운영권 입찰 공고상 자격이 없음에도 스포츠시설 운영업체 A사와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통해 우회적으로 시설 운영 기획과 지시 등 테니스장 운영권을 행사했다. A사에 광고계약 비용으로 테니스장 낙찰가액인 약 27억원을 지급했고 인건비와 관리비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11억원가량을 지급했다. 이후 동양생명은 테니스장에 대해 테니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일환으로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입찰 금액 등을 합리적 검토 없이 전액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사가 제안한 테니스장 입찰금액인 26억6000만원과 시설 보유 비용은 직전 운영권 낙찰가인 3억7000만원 및 최저 입찰가 6억4000만원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A사가 최초 제안한 3년간 21억원보다도 5억원 이상 높은 금액으로 비용을 집행한 것이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임원 해외출장비 등 경비 집행 시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 비용집행 정산서 등 증빙 자료가 미비함에도 검토 없이 관련 비용을 지급했다. 근거 없이 업무추진비 등을 올리는 등 사업비를 불합리하게 운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의 테니스장 관련 계약 체결과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위규행위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임직원이 회사에 끼친 손해에 대해 내부심사 등을 거쳐 관련 법규에 따라 필요 시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동양생명 측은 스포츠라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마케팅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룬 것은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 등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현재 금감원의 조사 대상인 테니스장 계약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에 성실히 설명하였음에도 결과적으로 고객과 주주 등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향후 진행되는 절차와 관련해 최선을 다해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당사의 입장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arl@ekn.kr금융감독원은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동양생명의 사업비 운용실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복현 "카카오 처벌 적극 검토"…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도마위 오르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카카오)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를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금융의 날’ 행사 후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해당 건을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하게 될 때 저희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3일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조사에서 특사경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15시간동안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 원장의 발언으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적격성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진 상황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근 5년간 금융관련법령 및 공정거래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난 19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시세조종 관여 의혹 등으로 구속됐고, 김 전 의장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진 만큼 시장의 우려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실제 카카오 주가는 9월 초 4만원 후반대에서 지난 23일 3만7950원까지 밀린 바 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 카카오 경영진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다.이날 이 원장은 "권력과 돈이 있거나 제도권에서 제도를 이용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분들의 불법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고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강조해왔다"면서 "경고한 이후에 발생한 건이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등을 적법한 절차 내에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범죄이기 때문에 취득한 이득이 박탈될 수 있게 하는 것을 가장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불법 거래에 나서는 기업적, 경제적 구조가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영광군,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전남 영광군은 지난 21일 영광우산근린공원 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3회(제73주기)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정한상)에서 주관한 합동위령제는 강종만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유족회 관계자, 유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 원불교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합동위령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고 가슴에 맺힌 한을 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함께 희망찬 미래로 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과 추모정 건립 등 위령사업 추진으로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_ 지난 21일 영광우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3회(제73주기)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제공=영광군

제주~中단체관광 전세기 내달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11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중국 서부항공의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 재개는 지난 2017년 3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8 월 중국 정부가 자국인의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여 만이기도 하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발·도착 공항 슬롯 승인,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 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 으로 예상한다"며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번 정저우 노선 전세기 재개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일부터 광저우(주 4회) 노선을 비롯해 중국 최대 인구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칭다오·장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유커 전세기 운항에 앞서 이달 말부터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제주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고, 기존 운항 노선인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나란히 주4회로 1회씩 증편됐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중국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이 내년 초에 지난 2016년 정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당시 제주공항의 중국 노선은 모두 27개 도시, 주 169회 운항(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중국인 관광객 총 306만 3021명으로 최고 호황을 누렸다.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네이버, ‘제2의 중동 수출’ 물꼬 텄다…사우디 디지털플랫폼 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중동 수출’의 물꼬를 텄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네이버가 따낸 것. 네이버가 거둔 이번 수확은 네이버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표방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수출 1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4일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구축할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도시계획 △홍수예측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도록 한다. 네이버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우디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사우디 MOMRAH와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사우디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아홉 차례 이상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 직접 방문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네이버 측은 "사우디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공공 디지털 서비스를 네이버가 직접 구축하고, 나아가 서비스까지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도시·국가 단위의 인프라이자 플랫폼인 만큼,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들을 총망라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본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리나라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 기회 발굴 및 채널 역할을, 네이버랩스는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구축할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스타트업이나 전문 기관 등도 활용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다. 국내를 비롯한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 네이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우디 현지 법인 설립 및 중동 지역 클라우드 리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향후 기술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동 지역으로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이 추후 하이퍼클로바X·소버린AI·소버린클라우드 등으로 확대되면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 역시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건설 플랜트 수출로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선배들의 노고와 땀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있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정보기술(IT)력을 바탕으로 ‘제 2의 중동 수출 붐’을 이끌어 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네이버가 IT 스타트업들의 중동 수출에 대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가 흔드는 재계 ‘총수의 결단’ 코스피 시장 요동치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굵직한 의사결정을 연이어 내리고 있어 향후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간 합병을 추진하거나 그룹 전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주사나 주력사 주가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각종 범죄에 연루돼 ‘총수 리스크’가 발생하거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될 여지가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다.24일 재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재용 회장 체제에 들어선 이후 ‘뉴삼성’ 기치를 내걸고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현재 총수 일가가 삼성물산을 지배하면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순차적으로 소유하는 구조다. 한계는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점이다. 국회에서 ‘삼성생명법’을 논의하고 있다는 변수도 있다. ‘총수의 결단’에 따른 변화의 파도는 삼성물산에서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다양한 형태로 계열사간 지분 매각이나 총수 일가의 지분 취득이 이뤄질 수 있지만 그 중심에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4%,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06%를 들고 있다. 각각 18조원, 22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삼성물산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0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 가량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정도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사법리스크’와 삼성생명법 같은 ‘입법리스크’가 끝나야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취득 방법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주력사 지분을 증여받으면서 그룹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는 ‘고차방적식’을 풀어야 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차로 돌아가는 큰 고리가 있지만 정 회장은 여기에서 영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주목받는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비상장) 등 정 회장 지분율이 높은 회사다. 정 회장의 ‘실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7년 ‘지배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선언할 당시 현대모비스 사업 부문을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법을 택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급락하고 현대글로비스 가치는 급등했다. 시장의 반대로 무산되긴 했지만 순환출자 고리를 끊으면서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을 성공적으로 증여받기 위해서는 이와 비슷한 방향의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정진 명예회장의 뚝심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셀트리온 3사 합병’ 이슈도 개별 기업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이 최근 임시주총에서 가결되는 등 첫걸음은 뗐지만 주가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워낙 오래된 이슈인 만큼 시장에서 기대보다는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서 명예회장이 더욱 파격적인 주주가치 제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가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합병비율 등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는 목소리도 크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잡음이 새나오는 기업도 상당수다. ‘순살자이’ 논란으로 신뢰를 잃은 GS건설의 경우 총수 4세 경영인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가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칠 수는 있지만 주력업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하방압력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시장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CJ그룹, 가족간 소송전이 진행 중인 LG그룹 등도 저평가된 지주사 주가가 움직일 요인이 충분해 보인다. 무리한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재무부담이 커진 신세계그룹 역시 현금 동원을 위해 알짜 사업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여 있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지주사(한진칼)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정부(산업은행)가 사실상 ‘백기사’로 참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불발될 경우 지분 싸움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2020년 당시 11만원대까지 올랐던 한진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4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카카오는 ‘총수리스크’에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경우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은 전날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이미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본다. 그동안 카카오 계열사라는 이유로 높은 수준의 멀티플을 받았던 기업들도 앞으로는 반대의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크다. ‘카카오’ 이름이 붙은 기업들 주가는 앞으로 큰 하방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경영 자체도 부실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상당수 계열사들은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등 경영진은 ‘도덕적 해이와 상식 밖 탐욕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카카오의 경영 환경이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 된 배경이다. yes@ekn.kr자료사진.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상희정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부사장)에 상희정 대외협력 전무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임시 체제로 운영되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석에 상 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상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사내·외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본부의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상 본부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Rhode Island College)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이후 파슨스(Parsons) 디자인스쿨과 에스모드 파리(ESMOD Paris)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 홍보·마케팅 분야 및 사업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클럽메드(Club Med Korea) 한국 대표 및 삼성카드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르노코리아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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