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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주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사랑한다고 말해줘’ |
24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석양빛 아래 손을 맞잡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얼굴엔 설렘과 행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소리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왔다’ 문구가 극중 두 캐릭터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감을 높인다.
11월 방송 예정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가 있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신현빈)이 운명적으로 만나 펼쳐가는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간다.
드라마는 정우성이 11년 만에 멜로 장르를 선택해 신현빈과 합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청춘 로맨스로 주목을 받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멜로 최적화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감성 시너지는 깊이감이 다르다"며 "정모은이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깊이 스며드는 클래식 멜로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