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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골프 지지율”에 “암덩어리”까지...유승민·이준석·홍준표 품기, 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 비윤계로 평가되는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을 둘러싸고 당내 여론이 복잡하게 엇갈리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당 ‘대사면’ 추진에 반발하는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을 겨냥, "나의 성접대 문제가 우리 당의 지지율을 고착시키지는 않았는지, 이러한 문제를 측근을 통해서 무마하려고 했던 것이 우리 당의 이미지를 훼손시키지는 않았는지, 수해 현장에서 골프를 나갔던 행동들이 우리 당의 지지율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는지, 이런 부분들을 나부터 돌아보기 시작한다면 당의 분명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와 측근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사유를 거론해 당 지지율 하락 책임을 문 것이다.김 대변인은 특히 이 전 대표에 "‘나 외에는 안 돼’라는 생각은 선민사상"이라며 "지금 민주주의에서 가장 피해야 되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반면 이 대표와 가까운 이언주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당 징계해제에 ‘대사면’이라는 표현이 붙은 데 대해 "현대 사회에서 권위는 국민들의 지지에 의해서 나오는 건데 자신들의 입장을 지금 잘못 이해하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당이 낮은 지지율 속에서도 ‘사면’이라는 표현으로 비윤계에 시혜적인 태도를 내비쳤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이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 등이 탈당해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관측에도 "탈당의 명분은 누가 만드는 건가? 나가는 사람이 만드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것은 당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지지율도 누가 막 쓴 소리 하고 비판해서 그런 게 아니라 국정을 잘못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적하는 것을 고치면 사실 우리를 회유 안 해도 국민들 지지는 돌아온다"고도 했다.이밖에 일각에서는 비윤계 중에서도 인물군을 구분 짓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부분이 이준석 전 대표는 손잡고 가야 된다는 게 다수"라며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너무 감정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하지 않느냐 하는 불만이 강하게 있다"고 전했다. 반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하 의원과 같은 방송에서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을 싸잡아 "제가 데려와서 우리 당의 외연을 넓혀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자기 자리만 차지하고 당의 분란만 부채질했다"며 "그래서 제가 암덩어리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당과 자신을 비판한 홍 시장에는 "당이 ‘이런 부분을 잘하다, 저런 부분을 잘한다’ 하는 것은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다"며 "(홍 시장이) 저를 소환했다니까 정말 고맙다"고 했다. 또 한편으로는 대사면 자체에 대한 원론적인 반대 주장도 나온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사면과 관련 "(이 전 대표 등을) 징계할 때는 크게 잘못이 있다고 해서 징계를 했는데 우리 식구들끼리 그냥 봐주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끼리 봐주는 것을 그걸 대사면이라고 포장하는 게 무슨 혁신으로 감동이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혁신위의 1호 안건으로 대사면은 조금 맞지 않지 않는다"면서 "1년 반 전에는 우리가 대통령선거도 이기고 지방선거도 압승을 했는데 왜 이렇게 민심이 우리 국민의힘을 버렸을까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부터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hg3to8@ekn.kr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매월 320만원 주는 ‘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인기

전남 신안군이 1949년 개교 이래 74년간 섬마을을 지켜온 작은 섬 학교인 홍도분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홍도 주민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 세대 매월 320만 원 준다. ‘홍도 주민 작은 학교 살리기 몸부림’」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위 보도에 대한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 하겠다. 방송사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을 상회하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으로 홍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초등학생 학생이 많은 가정이 우선이고, 같은 조건이면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거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선발예정 4가구의 3배수(12가구)를 홍도로 초빙하여 학교시설 및 주거시설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대화 자리도 마련하여 심도 있는 현지 적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도분교 사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한 만큼 흑산 본도 및 인근 작은 섬 학교에 대하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홍도분교 (2) 홍도분교. 제공=신안군

코리안리,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코리안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A(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년 종합 B+(양호)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한국ESG 기준원은 상장회사 987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며 A등급의 의미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이라고 규정했다.코리안리는 올해 환경경영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측정,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탈석탄선언 등 ESG 이슈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를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윤리·준법·리스크관리 등 업무체계를 정립했다. 코리안리는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한 공시 체계를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ESG의 실천이 건강하고 지속경영가능한 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ESG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코리안리 재보험.

고흥군, 인구감소 특별대책 15개 실천과제 수립

전남 고흥군이 지난 3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 등 총 40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 달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지역자원 활용 관광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접근성 개선 △외국인 및 다문화 포용정책 추진 △권역별 택지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우주항공,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조성 △돌봄 교육환경 개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흥 브랜드화 등 15개 세부 실천 과제에 따른 부서별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고 인구 유입 효과 등에 대한 사항 등을 세세히 다뤘다.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고흥만 간척지 스마트팜 복합밸리(120만 평) 조성 △어선 건조 지원센터 조성 △동강 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이다. 군은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실질적인 인구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 등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영민 군수를 총괄 단장으로 전 부서와 읍·면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으로 인구증대 실천과제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모든 행정력을 인구증대에 귀결시키고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이 우리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기반 확충, 재정적 지원 등 인구 유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들어 △전출 인구 대비 전입인구 184명 증가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전남 1위, 전국 4위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5년 연속 수상 등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 고흥군,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 개최 (1) 지난 3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 제공=고흥군

KB증권, 소셜벤처 임직원 대상 금융상담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원데이 금융상담 프로그램-메리 재테크 원데이 클래스’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 입주사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됐다. MYSC는 임팩트 투자와 혁신벤처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KB증권과 임팩트 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KB증권은 프로그램의 대상인 소셜벤처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회초년생 또는 재산형성기인 40대 이하가 많은 점과 투자 등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이와 관련한 자문 서비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1부는 MZ세대 직장인을 위해 슬기로운 절세 생활 ‘세금 아껴서 호캉스 가자’와 ‘부린이를 위한 실용적인 부동산 지식 A to Z’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절세 세미나에서는 연말정산 전략, 해외 주식 세테크 등 직장인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팁을 소개했으며 부동산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시작부터 물건 찾기, 계약 및 거주에 이르기까지 사회 초년생들이 꼭 체크해야 할 실용적인 부동산 거래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KB증권 세무·부동산 전문가와 1대 1로 심도 있는 자산관리 상담이 이뤄졌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봉사나 기부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서 사회적 혁신과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들과 다양한 연대와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며 선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KB증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소셜벤처 프로그램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에서 열린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 종료 후 KB증권 직원 및 참여자들이 KB금융 캐릭터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국토부, PF대출·비아파트 건설 지원 착수…공급대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 지원에 본격 착수하는 등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한도를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하고 시공 순위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원활한 대출 실행을 위해 지난 16일 원스톱 상담 창구를 개설한 결과, 영업일 기준 열흘(10월 18∼27일)간 사업장 34곳이 대출 상담을 받았다. 대책 발표 전인 9월 상담 건수가 평균 7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용 사례가 크게 늘었다. 상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운영하는 ‘HUG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개시해 자금 조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시작된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의 경우 영업일 기준 열흘(10월 18∼27일) 동안 511개 업체가 상담받았다. 이 자금 지원은 호당 7500만원 규모로 금리 최저 3.5% 조건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16∼20일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 제안 공모에는 20개 사업장(9000가구 규모)이 접수를 마쳤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민간 사업자가 기존 분양사업을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앞서 주택도시기금 융자 확대와 공사비 증액 기준 현실화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이 이뤄졌고, 향후 기금투자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관합동 사업장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재운영되는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조정 신청 접수에서는 사업장 34곳이 사업 계획 조정을 요청했다. 조정위는 이번주 내 1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관련 기관 의견 청취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인·허가 애로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지난 23일에는 민간의 신속한 인·허가를 유도하기 위한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됐다. 나아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9개 법령·훈령)도 입법 및 행정 예고를 모두 마쳤으며, 신속한 개정 절차를 통해 내달 중 시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kjh123@ekn.kr원희룡 주택공ㅂ급 설명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격주 4일 근무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 노사가 17시간에 걸친 협의 끝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창사 55년 만에 첫번째 파업을 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사측의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17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노사는 지난 5월24일 상견례 후 총 24회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왔다. 포스코는 노사가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섭 타결시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으로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 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시흥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신청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지원 정책이다. 4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2일생~ 1999년 10월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11월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12월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시루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App)인 ‘지역상품권 착(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신청 누리집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포스터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2030년 6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 센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3년간 축적한 양자 기술력과 AI컴퍼니의 인공지능(AI)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양자 센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31일 SK텔레콤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양자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부산항만 보안 관제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SKT와 부산항만공사는 양자 라이다를 활용해 부산 감천항 제2부두에서 부두 침입 및 밀항 방지를 위한 관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양자 센싱은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춘 후 반사되는 빛을 감지해 사물과의 거리 및 물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SKT는 빛의 최소 단위인 단일 광자 단위로 인식하는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SPAD)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SKT가 개발한 양자 라이다는 광자 단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타이어나, 어두운 밤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를 정확하게 탐지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빛의 파장을 분석해 가스 누출 여부와 농도, 종류, 위험성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바다에 위치한 항만의 경우,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등 기상환경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SKT의 양자 라이다 기술과 같이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한 라이다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SKT의 양자 라이다는 최대 300m가 떨어진 장거리 목표물도 정확하게 탐지가 가능해 항만과 같이 넓은 곳의 안전을 책임지기에 적합하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강한 햇빛과 폭우 등 기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는 안정화 및 자가 진단 기술도 이번에 검증됐다. SKT는 이번 실증 이후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 보안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실증을 통해 SKT가 개발한 양자 라이다의 차별화된 성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톱 수준의 양자 기술과 AI 역량을 활용해 양자 센싱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

마스터카드, 2028년부터 친환경 소재로만 카드 발급한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마스터카드는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결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8년부터 전 세계 금융사들이 재활용 또는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rPVC, rPET, 및 PLA) 등 지속가능한 소재로만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실물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rPVC(재활용 PVC), rPET(재활용 PET), 및 PLA(생분해성 플라스틱)는 모두 포장재, 건축자재 및 재활용 용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의 플라스틱이다.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카드 한 장당 약 5g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억 장의 카드가 신규로 발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2028년 이후로는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친환경 소재로 대체될 전망이다. 30억 장의 카드를 한 줄로 연결하면 약 256,800km 길이로, 지구 둘레(약 40,075km)를 6번 이상 감쌀 수 있는 엄청난 규모다.친환경 카드 확산을 위해 마스터카드는 2018년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 80개국 330개 이상의 은행 및 카드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아태지역의 경우 한국, 일본, 호주 등 15개 시장에서 90여 금융사들이 참여 중이다. 지금까지 아태지역 3100만 장을 포함, 전 세계 1억6800만 장 이상의 카드가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의 카드로 교체됐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딥 말호트라 마스터카드 아태지역 제품 및 혁신 총괄 부사장은 "범지구적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힘을 한 데 모으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 30억 장 이상의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하는 금융사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이들의 협업을 조율해 가면서 친환경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는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카드를 제작하면 카드 플레이트에 에코 인증 마크를 각인할 수 있다. 이때 인증은 마스터카드가 진행하며, 검증은 독립적인 기관이 담당한다.앨런 재코우스키 마스터카드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향후 넷제로를 실현하고 저탄소 순환 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가면서, 기후변화를 개선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사회적 움직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스터카드는 10여 년 전부터 금융 포용성, 데이터관리 및 환경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마스터카드는 브라질 아마존과 대서양 숲 등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세계 주요 지역에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라이스리스 플래닛 연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스웨덴 핀테크 기업 두코노미(Doconomy)와 함께 탄소계산기를 선보인 바 있다.pearl@ekn.kr마스터카드의 지속가능한 카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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