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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는 아이들의 묘지"…이팔 전쟁 사망자 1만명 넘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면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3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지지구 보건부는 이날 지난달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5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사망자가 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24명으로 늘었다고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통신이 이날 현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를 인용해 전했다.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인 희생자는 1400명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가자지구에 연일 무차별 폭격을 퍼붓고 지난달 27일부터는 지상전까지 개시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지속해 증가하면서 이번 무력 분쟁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에도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에 이스라엘군이 수천㎏의 폭발물을 투하하면서 4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유엔은 특히 어린이 사망자 급증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대변인 제임스 엘더는 이날 "345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고 이 수치는 매일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자지구가 수천 명 아이들의 묘지가 됐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 가자지구 보건기관들의 통계를 인용해 940명의 아이들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실종 어린이들은 폭격으로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로 인한 물자 고갈도 어린이 희생을 크게 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엘더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백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강화되지 않으면 폭격으로 인한 사망은 빙산의 일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자지구의 물 생산 능력은 평소 일일 생산량의 5%에 불과하다"면서 "탈수로 인한 어린이 사망, 특히 유아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가자지구를 전면봉쇄하고 식량·연료·물·전력 공급을 완전히 차단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21일에서 30일 사이 식량·물·의약품 등을 실은 트럭 143대가 이집트와 접경한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로 들어갔지만, 이 같은 지원 규모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인도주의 단체들은 지적한다. 유니세프는 즉각적인 인도주의 휴전을 통해 물·식량·연료·의약품 등을 포함한 구호물자가 가자지구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접근 통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이스라엘은 자국 어린이들도 하마스의 공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이스라엘 대사 메이라브 에일런 샤하르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에게 "하마스가 9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33명의 어린이를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지난달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끌고 간 240명 이상의 인질 가운데 30명이 넘는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된 가자지구(사진=EPA/연합)

KB국민카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하는 정부 포상제도로서, 1962년 민간포상으로 제정, 1987년 정부포상으로 변경됐다.KB국민카드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금융플랫폼 ‘KB Pay’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ESG 선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KB국민카드는 1987년 국민신용카드로 설립돼 1997년에는 세계 최초 후불교통카드인 PASS카드를 출시했다. 2011년 KB국민카드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2016년 업계 최초 One card 기반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카드’시리즈는 고객별 소비 목적에 맞는 세분화된 상품서비스로 출시 9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좌를 돌파했다. 결제, 송금, 마이데이터 서비스, 생활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카드사 최초 간편 결제 플랫폼 ‘KB Pay’는 런칭 2년 8개월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 MAU 700만명을 돌파했다.KB국민카드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농·산어촌 청소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진행,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선물세트 전달,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지원,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탄소 중립의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 금융 지원에 동참하여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및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금융감독원 실태평가에서 양호등급을 획득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점자카드 발급,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를 도입하는 등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 등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점자 상품설명서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종합금융플랫폼 ‘KB Pay’ 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금 뿌린 씨앗이 오랜 시간 뒤에야 결실을 맺게 되더라도 당장 눈 앞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더 큰 꿈을 위한 혁신의 씨앗을 꾸준히 심어 나갈 것"이라며 "자그마한 씨앗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모여 풍성한 숲을 이루듯 KB국민카드는 계속 성장해 고객의 마음 속에 오랜 시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지난달 31일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치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 신용등급 강등될 수도" 경고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의 상당수가 향후 저탄소 시대에 제때 적응하지 못하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규제 등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분석 결과, 석유·가스 기업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등급 평가(investment grade)를 받는 글로벌 기업의 20% 이상이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관련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절반이 석유·가스 업종이었다. 석탄과 유틸리티 기업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강등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게다가 715개 표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후 위험으로 인해 강등 가능성에 직면해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이 현재 투자 등급 기업이었다고 피치는 지적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이전에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각에서는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피치는 2025년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20년간 수요가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피치의 기업평가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소피 쿠토 총괄은 "수요감소 폭이 엄청나게 클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피치의 경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화석연료 가격이 치솟는 에너지 위기가 촉발된 후 석유업계가 투자를 크게 늘리는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글로벌에너지기업 BP가 가스 수익 저조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100달러 가능성도 갈수록 낮게 보는 등 그동안 막대한 규모를 자랑했던 화석연료 수익은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피치는 또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이 아직 완전하게 개발되지 않은 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해 향후 배출량 감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현 가능한 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하다고 경고했다.이런 가운데 기후 리스크가 이미 신용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은 2015년 파리협약 이후 기후 리스크에 노출이 많이 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이에 빠르게 적용한 동종기업에 비해 하락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캐나다 은행의 7월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나 경기침체 등 신용 전환 리스크가 높은 기업에 투자할 때 보증보험이나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신용보증을 위해 상당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규제 및 정책 리스크를 기업의 신용 평가에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후 리스크가 신용평가사의 평가모델에 주요항목으로 포함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왼쪽부터) 엑손모빌, 토탈, 쉐브론, BP, 셸

‘51세 싱글’ 장서희 "이상형? 외모 보면 인물값 해서 안 본다"

배우 장서희가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서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참여해 독립 라이프에 대해 공개했다. 혼자 살게 된 지 3년 됐다는 그는 "처음 독립했을 땐 잠잘 때 빼고는 부모님 댁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혼자 사는 과정을 여러 번 겪었다"며 "그러다 부모님께서 이제는 그만 좀 나가라고 하셔서 다시 독립하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C들은 "부모님이 은근히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는 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서희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72년생인 그는 "결혼 생각은 늘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불교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는 "이성을 볼 때 외모는 보지 않는다"며 "외모를 보고 만나면 인물값을 하기 때문에 고생길이더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방송은 1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1 배우 장서희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상형에 대해 공개했다.KBS 2TV

삼성전기 50주년 창립기념식…"미래 세대 물려줄 100년 기업 만들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고 세종·부산 등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했다. 장덕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삼성전기 성장의 역사는 구성원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디지털 미래에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가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 한계를 극복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 △엔지니어링 △혁신 △디지털퓨처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향한 회사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공개하고 글로벌 전자부품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기의 새 비전 슬로건인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는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은 지난 5월부터 임직원들이 사내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한 슬로건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삼성전기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 공헌 및 ESG 활동을 연계한 ‘2023 ESG 나눔 대축제’를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나눔’, ‘환경’ 두 가지 테마로 헌혈캠페인, 후원 아동에게 기부하는 나눔 키오스크, 폐필름 재활용 활동인 핸즈온 등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 물 아껴 쓰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포함됐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_삼성전기제공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노무제공자 조정사건 중 절반 이상 보험설계사 신청사건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최근 3년여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노무제공자 관련 조정사건 중 절반 이상이 보험설계사가 신청한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조정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노무제공자들이 신청한 조정사건 수는 총 568건이다. 노무제공자란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대가를 지급받는 자로, 보험설계사나 택배기사 등 기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조정사건을 신청자의 업종별로 분류하면 보험설계사가 절반을 넘는 328건(57.7%)을 신청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화물자동차운전자(89건), 택배기사(67건), 건설기계운전자(33건) 순이었다. 조정 신청 이유로는 사업자가 요구하는 환수금(또는 위약금)의 감액 또는 보증금 반환 요구(220건), 미지급 대금의 지급 요구(163건), 계약 해지 또는 영업 제한 등 거래 거절의 철회 요구(119건) 등이 있었다. 불공정거래행위와 발생 시 노무자는 조정원 온라인분쟁조정시스템으로 직접 조정을 신청하거나 분쟁조정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 axkjh@ekn.kr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나주시,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건립 본격화

전남 나주시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다. 나주시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젝트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오프리쉬 존,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로 건립된다.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은 올해부터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나주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체류형 펫 관광, 펫헬스케어 진출에 따른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장기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역점 과제인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과 연계한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반려 인구의 수요 충족과 관광 활성화,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가 양성, 일자리 제공 등 인구 유입 요소를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나주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제공=나주시

담양군, 디지털 클라우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전파

전남 담양군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나주에서 개최한 전라남도 2023년 정보통신 분야 연찬회에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연찬회은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속에서 신기술을 습득하고, 도내 정보통신 분야 종사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디지털 행정 공공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온나라2.0 전자결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특별팀 운영 결과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행정서비스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전라남도와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온나라2.0 전자결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보통신분야에서 인공지능(AI), 대화 로봇(챗봇),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선진적 군정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행정서비스 개선에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담양군청. 담양군청.

쉬고 있는 청년 10명 중 3명 "원하는 일자리 찾기 어려워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쉬고 있는 청년층(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만3000명 줄었다.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 등(20.4%), 연로(15.6%), 쉬었음(14.4%) 등 순이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뜻한다.쉬었음 인구는 작년보다 8만3000명 늘어난 232만2000명이다. 남자는 쉬었음(30.6%), 여성은 가사(55.9%)가 가장 많았다.60대가 5만2000명 늘었고 20대와 30대도 각각 2만8000명, 3만8000명 증가했다. 70세 이상은 3만6000명, 15∼19세는 6000명 줄었다.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를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10∼30대와 40대 이상에서 특징이 달랐다.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32.5%로 가장 많았다. 비슷한 사유인 ‘일자리가 없어서’도 7.3%로 집계됐다.‘다음 일 준비를 위해 쉬고 있음’(23.9%), ‘몸이 좋지 않아서’(18.2%) 등이 뒤를 이었다.30대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가 30.0%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29.9%)를 근소하게 앞섰다.‘다음 일 준비를 위해 쉬고 있음’과 ‘일자리가 없다’가 각각 16.8%, 8.3%로 뒤를 이었다.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쉬었다는 비중이 45.7%, 48.0%, 41.0%로 40%대를 차지하고 가장 비중이 컸다.‘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는 40대에서 27.2%, 50대에서 12.9%, 60세 이상에서 10.2%였다.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다’도 13.1%, 33.2%로 사유별로 2번째로 비중이 컸다.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4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줄었다.1년 이내 취업·창업희망자 중 시간제 희망자 비중(25.7%)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직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자영업자는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올해 8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의 비임금근로자는 672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8000명 늘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8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자영업자는 작년보다 늘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고용주)는 141만3000명으로 5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자영자)는 3만4000명 증가한 437만명으로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았다.산업별로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 154만명(22.9%), 도소매업 112만7000명(16.8%), 숙박·음식점업 87만4천명(13.0%), 운수·창고업 74만명(11.0%) 순으로 많았다.건설업(3만6000명), 제조업(3만1000명) 등에서 작년보다 증가했고 도소매업(05만1000명), 농림어업(-7000명), 예술·스포츠(-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고용주는 숙박·음식점업, 제조업에서 각각 2만6000명, 2만5000명 늘었다. 자영자는 건설업, 농림어업에서 2만5000명, 2만4000명씩 증가했다.비임금근로자는 평균적으로 사업 또는 일자리를 15년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증가한 수준이다.고용주는 작년과 같았고 자영자는 3개월 증가, 무급가족은 6개월 늘었다.비임금근로자 가운데 현재 사업체(일)를 계속 유지할 계획은 86.8%, 일을 그만둘 계획은 5.3%로 조사됐다.현재 사업체(일)를 그만둘 계획이 있는 자영업자의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 부진(41.6%), 개인적인 사유(37.6%), 임금 근로로 취업을 위해(8.9%) 순이었다. axkjh@ekn.kr청년 취업 희망자가 채용공고 현황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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