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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친환경 에너지센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개발 보급 촉진을 위한 ‘E-아르떼 뮤지엄(Energy Arte Museum)’을 오는 17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E-아르떼 뮤지엄‘은 2015년 말 환경부의 ‘2016년도 환경친화적 청정사업’ 공모에 ‘친환경에너지센터 조성계획’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8억원)을 투자해 2020년 말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8월 민간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시 콘텐츠를 보강했다. 연면적 1974㎡, 지상 3층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기획전시실, 과학실험실, 영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체험존, 갤러리, 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생산 원리를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청소년 및 가족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개인 기준)는 어린이·유아(3~12세) 3000원, 청소년(13~18세) 4000원, 어른(19세 이상) 5000원이다. 엄재만 군 경제과장은 "개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체험 교육과 여가 향유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E-아르떼 뮤지엄 E-아르떼 뮤지엄 전경[사진=영월군] E-아르떼 뮤지엄, 신재생에너지관 영월군 E-아르떼뮤지엄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사진=영월군] E-아르떼 뮤지엄, 신재생에너지관2) 영월군 E-아르떼 뮤지엄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사진=영월군]

한경협, 올해 경제성장률 1.3% 전망…내년 2.0%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통화긴축의 누적효과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금융시장 불안도 확대된 탓이다. 한경협은 ‘경제동향과 전망: 2023~2024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0%로 내다봤다. 올해 저성장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글로벌 경기도 완만하게 회복된다는 논리다. 내수의 경우 하반기 이후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질 소득은 증가하겠으나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등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안정화 및 강달러 현상 완화 등의 영향으로 2.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과 재고부담 완화에 힘입어 3.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확대로 토목투자가 늘어나겠지만 올해 수주 및 인허가 급감의 여파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경협은 기업 구조조정 지연 및 부동산 불황에 따른 중국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통화긴축의 여파로 경제여건이 부실하고 정책적 지원여력도 약화됐다는 것이다. 민간부채 부실화 우려도 언급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주요국 경기 회복 등으로 내년 수출이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폭 확대에 힘입어 430억달러(약 56조원)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경협

춘천시, 태몽 그림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에서는 시민의 태몽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 16일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2023년 태몽 그림책 만들기 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의 태몽 그림책이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열린 발간기념식에는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김용철 그림책 작가, 시민 작가 5명, 가족과 지인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태몽 그림책은 강좌에 참여한 시민이 본인 또는 자녀의 태몽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태몽 속 모티브와 상징을 풀어서 이야기화하는 글쓰기 수업과 개인의 탄생 신화인 태몽을 이미지화하는 그림 수업이다. 올해 태몽 그림책은 백사비나 ‘나는 용이 될 거야’, 이춘홍 ‘뿡뿡! 방귀쟁이 오이’, 조길상 ‘우리 엄마는 누구일까?’, 조성순 ‘웅크린 파도’, 변지영 ‘난 줄 알아’ 총 5편이 수록됐다. 태몽그림책은 춘천시 내 초등학교 (43개교), 공공도서관 (8개관), 작은 도서관(20개관), 광역 대표 도서관(16개)관 및 강원도 내 시군 대표 도서관(34개관)에 배포해 많은 사람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태몽 그림책을 통해 시민이 그림책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최고의 교육도시 이미지 확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태몽그림책 발간 기념 춘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시민들의 태몽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지=춘천시]

교회 다녀온 딸들, 갑자기 "아빠가 성폭행" 고소…‘세뇌된 기억’이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교회 신도인 세 자매에게 가짜 기억을 주입해 친부를 성폭행범으로 몰게 한 교회 장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16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 부인이자 교회 권사인 B씨와 집사인 C씨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20∼30대 교인을 상대로 수개월간 일상적 고민을 고백하도록 하고 통제·유도·압박해 허위 고소 사실을 만들어 피무고자들의 삶과 가정의 평안을 송두리째 망가뜨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무고자들을 세 딸과 조카를 성적 도구로 사용한 극악무도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암시와 유도, 집요한 질문을 통해 원하는 답을 듣는 과정을 반복하며 허구의 기억을 주입한 점을 인정할 수 있다"며 "무고는 미필적 고의로도 범의를 인정할 수 있으며 피고인들은 성폭행 피해가 허위임을 충분히 알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또 "무고 내용은 유아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 당했다는 것인데 형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최고 무기징역으로 규정돼 있는 중범죄"라며 "그런데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변명을 해 반성의 여지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매 관계인 여신도 3명에게 "친부로부터 4∼5살 때부터 지속해 성폭행당했다"는 가짜 기억을 믿게 한 뒤 2019년 8월 친부를 성폭행 혐의로 허위 고소하게 한 혐의로 2021년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 또 다른 여신도를 "삼촌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세뇌해 삼촌을 허위 고소하게 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하나님 은혜를 받아 환상을 볼 수 있다거나 귀신을 쫓고 병을 낫게 하는 능력이 있다며 신도들 위에 군림해 선지자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hg3to8@ekn.krclip20231116111715 법원 로고.연합뉴스

예산군, ‘2023 예당호 빛 축제’ 성료···38만 명 방문

예산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2023 예당호 빛 축제가 축제 기간 약 38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예당호 빛 축제는 예당호 워터프론트(수변무대) 준공을 기념해 지난 9월 23일 준공식, 빛 축제 개막 점등 퍼포먼스, 예당호 수변 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51일간 진행됐으며, 예당호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출렁다리 광장부터 조각공원 일원까지 각종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뿐 아니라, 빛 광고(고보 조명), 네온 조명 등을 활용해 각양각색의 빛으로 예당호를 물들였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핼러윈을 맞아 호박 조명과 각종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당호 빛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 축제 육성을 목적으로 예당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예산장터 삼국 축제, 의좋은 형제축제, 예산 황토 사과 축제와 함께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돼 큰 성과를 거뒀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예당호 빛축제 이모저모2

롯데바이오로직스, 폴리텍대학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내년 3월 바이오 실무인재 양성 교과과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을 처음 개설해 운영한다. 16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공동 운영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롯데반) 교과과정 입시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진학 희망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 회사 소개, 롯데반 교과과정 소개 등이 이뤄졌다. 롯데반은 바이오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년 1학기에 개설돼 운영되는 롯데반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영어우수자를 우대한다. 교과과정은 생산, 품질관리(QC)·품질보증(QA), 밸리데이션(품질적격성평가) 등 바이오 핵심 이론 및 실습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운영되며, 전 학기에 걸친 체계적인 영어 집중 프로그램도 함께 개설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생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생산인력으로 채용을 우선하는 등 산학협력 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반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닌 바이오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우수 바이오 인재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4년 인천 송도 등 총 36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플랜트 3곳을 완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영업이익률 35%의 목표에 따라 채용 인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력과 형식의 제한을 없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kch0054@ekn.kr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 교과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플러그링크, 전기차충전 서비스 국제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플러그링크(강인철 대표)가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 ‘커넥트’로 ‘OCPP 1.6’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OCPP 인증은 충전기와 충전 관제 시스템 간 원활한 통신 및 제어를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이 정한의 산업표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의 표준화와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OCPP 1.6 인증을 의무화했다. 플러그링크의 커넥트는 충전기 원격제어, 충전 패턴 학습, 실시간 모니터링과 빠른 고장 대응, 회원 및 결제 수단 관리 등 기능을 갖췄다. 현재 커넥트로 운영 중인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기의 개수는 총 9100기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OCPP 1.6 인증 획득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시스템 간의 보안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clip20230503182011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기의 모습. 플러그링크

재생원료 인증제 도입 추진…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재생원료 사용을 강화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전북 군산시 성일하이텍 군산공장에서 ‘재생원료 인증제도 시범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배터리나 플라스틱 제품 등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의무사용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부터 페트병 생산 시 재생원료를 최소 15%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으며, EU는 이르면 2031년부터 리튬이나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의 재활용을 의무화한다.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관련 인증제도가 없어 기업들이 비싼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산업부는 작년부터 원료부터 소재, 부품,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재생원료의 사용량을 추적해 인증하는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있다.산업부는 올해 배터리 원료와 냉장고, TV, 세탁기, 사운드바 등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시범사업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성일하이텍 등 최종 제품 생산 기업과 제품의 공급망에 있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산업부는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인증 방법을 국제표준에서 준용해 글로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국내 우수 정보기술(IT) 기술력을 활용해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재생원료 사용은 글로벌 규제 대응과 자원 안보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중요하다"며 "기업과 적극 소통하면서 인증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후 울산 남구 SK 지오센트릭을 찾아 플라스틱을 재생해 생산할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든 "美中 중요한 진전"...대만·수출통제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년만에 다시 마주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사 대화 채널 복원과 ‘좀비마약’ 펜타닐 퇴치, 인공지능(AI) 협력 등에 합의했다. 다만 대만과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선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정상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4시간 넘게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서 가장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일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회담 성과로 중국과 펜타닐 협력, 군대군(軍對軍) 대화 재개, AI에 대한 양국 간 대화 추진 등을 언급했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양국이 ‘군대군(軍對軍) 대화’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매우 분명하게 요청했으며 중국이 제도화를 위한 조치를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중국이 현재 공석인 국방부장을 새로 임명하는대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하는 등 군 고위급 소통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 군의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사령관급 전화통화 등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회담 결과 자료에서 발표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서로간 원칙과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 대화 재개로 서로간 의도치 않은 무력 충돌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 간 소통을 포함해 중국과 고위급 외교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시 주석과 나는 위기가 발생하면 전화기를 들고 서로 직접 통화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양국은 미국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관련 합의도 했다. 중국은 중국에서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을 막기 위해 펜타닐 원료를 제조하는 화학회사를 직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펜타닐) 유입량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번 합의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것이고 문제 해결에 대한 시 주석의 의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AI 기술이 글로벌 안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한 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시 주석은 그러나 대만 문제, 무역 분쟁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기존의 원칙을 다시 강조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최대 갈등 현안인 대만 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항상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민감한 문제"라며 "중국은 발리 회담에서 미국이 내놓은 긍정적인 태도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 고위당국자는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이 수년간은 대만을 상대로 군사 행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대만과 평화 통일을 선호한다고 했지만 그러면서도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미 고위당국자는 "시 주석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대규모 침공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전하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접근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고 미국은 현상 유지를 믿는다면서 중국이 대만의 선거 절차를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의 핵전력과 관련해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중국은 핵전력 확충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고위당국자는 전했다.시 주석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등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미국이 수출통제, 투자검토, 일방적 제재 등 지속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해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중국의 과학기술을 억압하는 것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고 중국 인민의 발전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미국이 중국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일방적 제재를 해제해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수출통제 등의 경제 조치는 앞으로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미군을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 간 경제 경쟁의 장이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하고서, 중국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게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논의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에서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이란이 도발로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명했다.이에 회담에 참석한 중국 당국자들은 중국이 중동 지역의 위험과 관련해 이란과 대화를 했음을 밝혔다고 미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우려도 분명히 밝혔다. 그간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미중 정상(사진=AFP/연합)미중 정상회담(사진=로이터/연합)미중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바이든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미중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시 주석(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업계, 학계와 ‘풍력산업 혁신포럼’을 발족하고 풍력발전 보급을 전방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풍력산업 혁신포럼’을 발족식을 개최하고 분과별 첫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풍력산업 혁신포럼은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돼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책·제도 △주민수용성 △산업육성 △산업기반 총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산업부는 혁신포럼에서 풍력산업 전반의 핵심 현안들을 도출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현재 국내 풍력발전 설비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9기가와트(GW)이다. 산업부가 2030년까지 정한 풍력발전 설비 보급목표는 19.3GW이다. 앞으로 2030년까지 17.4GW의 풍력발전설비를 늘려야 한다. 원자력발전 설비 17기에 달하는 규모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풍력산업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세계 각국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보급 초기 단계로 시장의 확대와 함께 강건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그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수반되는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포럼이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논의된 방안들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제주도에 위치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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