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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설 본격 착수

강원 원주시 북부권과 동부권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부순환도로 미 개통 구간 1.98km에 대한 개설 공사가 본격화된다. 원주시는 번재 소류지∼백호청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22일 오전 봉산동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 원주IC와 원주혁신도시가 직접 연결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전체구간 3.74km 중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미개통 된 반쪽 도로였다. 시는 총사업비 980억원을 투입해 2025년 임시 개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개통 구간 개설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 외곽 순환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외곽에서 도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북동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해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교도소 이전사업, 북동부권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동부순환도로 단절 구간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부순환도로 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동부순환로 미개통 구간 원주 동부순환도로 노선도

신안군, 확 바뀐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막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지난 20일, 선수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은면 ‘라마다&씨원 리조트’에서 총 나흘간 열리게 된다. 지난해까지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는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란 대회명으로 새로이 출발한다. (재)한국기원 주최, 한국기원·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참가국도 4개국에서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네덜란드, 호주, 태국)으로 확장해 명실공히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또한 신안이 낳은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의 친형인 이상훈 九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무엇보다 한국 레전드 4인방인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를 비롯하여, 중국의 위빈(兪斌), 뤄시허(羅洗河),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대만의 왕리청(王立誠)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세계 바둑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프로기사 이영신, 윤영민의 대국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각종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바둑교실 등을 운영, 바둑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제4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제4회 월드바둑챔피언십 행사 포스터. 제공=신안군

봉화군,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0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회원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봉화,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2004년 출범한 협력회로, 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회원 시군 간의 상생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촉구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역의 공통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고향사랑 기부제 회원 시군 상호 기부, 중부내륙 공공기관 유치 활동 전개, 인구소멸대응 광역 연계사업 발굴 용역 사업 등 7건의 공동 협력사업과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남북 9 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 구간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필수다"며 "오늘 정기회에서 건의한 안건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촉구해 회원 시군 모두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봉화군이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 햇다.(제공-봉화군)

박남서 영주시장, 국토장관에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등 협조요청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남서 시장은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 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 5호선(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 박 시장은 원 장관에게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지정·승인되면 분양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물류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국도5호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도 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앞당겨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봉현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5호선(풍기IC) 연결도로 개설과 용(龍)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관광단지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되어 시민의 삶이 바뀌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 드렸고, 장관께서 시급성과 당위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영주시장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지역 ‘현안사업 적극 지 박남서 영주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왼쪽 두번째)에게 지역현안을 담은 협조요청 자료를 전달한 뒤 박영수 국회의원,심재연 영주시의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시민단체 대표단과 소통 ‘눈에 띄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사의 발전방향과 미래역할 논의를 위해 지난 19일 시민단체 대표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협치 방안을 마련하고 외부시각에서 본 공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김용학 사장, 조준우 노조위원장, 김태현 상임감사,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손인상 도시창조본부장, 박창섭 노동자이사 등 공사 및 노동조합 임원진과 김정환 부산YWCA 사무총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광수 (사)걷고싶은부산 상임이사, 김승환 (사)100만평 문화공원 조성 범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5인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도시공사의 발전방향과 미래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시민적 가치의 변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의 기여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공사의 방향성에 대한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최자인 김용학 사장은 "부산 도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공사는 기후위기, 디지털 가속화 등으로 인한 이상적 미래도시 모델이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현안사항과 더불어 공사 미래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우리공사의 역할 정립에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ESG경영과 관련한 공사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했다.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주도적 공사의 역할이 필요하며, 노후공공임대주택의 그린리모델링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조언했다. 김승환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기후위기 상황 하에 미래도시를 그려나갈 목표 지향적 사업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빈집을 활용한 동네 공원·광장 등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광수 (사)걷고싶은부산 상임이사는 "지역사회공헌 지표를 만들어 공사가 사회적·문화적 자본을 얼마나 창출했는지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으며, 김정환 부산YWCA 사무총장은 "공사의 경영추진 방향에 맞춰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의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LCT가 관광컨셉 시설로 허가를 받은 만큼 해당 시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센텀2지구 토양오염조사 시 시민사회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사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사업비 물가변동 반영에 대한 공사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공사 김 사장은 "협약체결 당시 물가변동에 따른 사업비 증액은 없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고 공사의 재원은 개인의 돈이 아닌 시민의 금고이므로 법적 검토 및 사회적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 나가겠다"고 답했으며, 양 사무처장은 "협약 당시 건설사가 여러 경제상황을 예측하여 원자재, 인건비 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책정한 만큼 부산도시공사가 공사비 증액 부분을 책임지는 것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건설사의 적자 보전 논쟁보다는 전세피해자 주거지원 등 지역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한 더 큰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열린 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시민단체 대표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으며 향후 매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상적인 미래 도시 조성은 정책결정자나 업무 추진기관 만의 노력으로는 실현할 수 없다"면서 "항상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부산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시민단체 대표단과 소통 ‘눈에 띄네’ 지난 19일 시민단체 대표단 라운드 테이블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군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실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실시하는 제27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 중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13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자료를 수집하고, 사업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삼국유사면 불법 폐기물 매립 현장 등 5개소의 사업장을 찾아 당면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각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추진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날 현장을 살펴본 위원들은 시설물 하자 검사 이행 철저 등을 요구하며, 군민이 시설물 이용 시 불편을 겪지 않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이번 현장 확인으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 및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향후 의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군위군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하고 있다.(제공-군위군의회)

‘이게 찐리얼!’ 임영웅, 비몽사몽 자다 깬 모습까지 공개

가수 임영웅이 침대 위에 편안하게 누워 ‘꿀잠’에서 깨는 과정까지 공개한다. 21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와 KBS 공식 SNS에는 임영웅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5회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침대에 누워있는 임영웅이 막 잠에서 깬 모습과 아직 잠에 취해 비몽사몽하는 상태를 담고 있다. 부스스함 속에서도 훈훈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숙소 밖으로 나온 임영웅이 일출을 보기 위해 넓게 펼쳐진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방송은 25일 밤 9시25분.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임영웅이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기상 장면을 공개한다.KBS

군위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군위군은 지난 20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희망복지지원단 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전단지와 희망복지지원단 리플릿 등을 배부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두고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이 사회적·제도적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을 두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군위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 했다.(제공-군위군)

한국에너지공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윤의준, 이하 켄텍)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신희동, 이하 KETI)이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켄텍은 20일 오후 대학 1동 4층 회의실에서 에너지신기술 및 관련 산업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KET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기획 및 연구 개발, 학술정보 및 인적교류 등 제반 기술협력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및 교육 및 재교육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상호 이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KETI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개발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30621 보도자료배포사진1 ▲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중앙 오른쪽)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중앙 왼쪽)은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카이스트, 나노입자로 염증부터 면역치료까지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 및 여러 환경 요인에 의해 장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미흡한 상황이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조병관 교수 공동연구팀이 경구투여 시 염증성 장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대식세포를 표적 할 수 있는 키토산-빌리루빈 (Bilirubin)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빌리루빈은 헤모글로빈이 분해될 때 나오는 물질로 염증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대해 강력한 환원력(scavenging effect)을 가지며, 이로 인해 항염증성 효과가 탁월해 약물 개발로의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빌리루빈 자체의 소수성 특성(hydrophobicity)에 의해 임상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활용이 어렵다. 연구팀은 빌리루빈을 체내, 특히 경구투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점막부착성과 수용성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저분자량 수용성 키토산(Low molecular weight water soluble chitosan, LMWC)과 결합해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LMWC-BRNPs)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는 기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비스테로이드 계열 항염증(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agent, NSAID) 약물 중 하나인 아미노살리실리산(5-Aminosalicylic acid, 5-ASA) 대비 탁월한 장 기능 정상화 효과를 보였으며, 경구투여 시 점막층과의 정전기적 인력(Electrostatic interaction)으로 장벽 안으로 흡수됨으로써 기존 경구용 치료제 대비 강력한 점막 부착성을 보였다. 또한 염증성 대식세포에 의해 흡수되어 이들의 활성을 저해시켜 염증성 장 질환의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과 활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 분비를 줄이고, 염증성 조력 Th17 세포 대비 면역 조절 T 세포 (Regulatory T cell)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망가진 장내 면역 항상성을 되돌리는 효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가 장내 흡수 시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장내 미생물 패턴 변화를 막아 염증성 박테리아 중 하나인 ‘튜리시박터(Turicibacter)’의 증식을 억제하며, 세 가지 핵심 유산균인 ‘서터렐라(Sutterella)’, ‘오실로스피라(Oscillospira)’,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의 수를 유지하는 효능을 동물 실험을 통해 밝힘으로써, 본 나노입자가 단순히 염증만 저해하는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는 우수한 나노 의약(Nanomedicine)으로 개발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아피아 박사과정생, 신종오 박사(현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박사후 연구원)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재료공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ACS 나노(Nano)’ (ISSN: 1936-0851 print, 1936-086X online, Impact factor: 18.027) 5월 25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Bilirubin Nanomedicine Rescues Intestinal Barrier Destruction and Restores Mucosal Immunity in Colitis) 전상용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단순히 염증만 저해하는 기존 치료법을 뛰어넘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효과적으로 조절 및 무너진 면역반응을 정상화하는 우수한 나노의약으로 개발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나노입자 기반의 장 질환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종양/염증 미세환경 표적 및 감응형 정밀 바이오-나노메디신 연구단)’ 및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그림 1. 점막부착성 나노입자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 ▲ 점막부착성 나노입자 ‘LMWC-BRNPs’ (자료=카이스트) KAIST 전상용 교수 연구팀 ▲ (왼쪽부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조병관 교수, 아피아 박사과정, 신종오 박사 (사진=카이스트) 그림 2. 장내 염증성 대식세포 활성 억제 및 면역세포 정상화 ▲ 장내 염증성 대식세포 활성 억제 및 면역세포 정상화 그림 3 ▲ 염증성 박테리아 증식 억제 및 유산균 보호에 의한 정상 장내 미생물 패턴 유지 (자료=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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