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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국제항공, 토파스 공동 발권 프로모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얀마국제항공(MAI)은 지난 7일 토파스와 공동 발권 프로모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권 프로모션은 미얀마국제항공의 목요일 증편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졌다. 토파스의 예약 발권 시스템 셀커넥트(Sellconnect)를 통해 예약 및 발권 시 출발일 상관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올해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모션은 발권 상위 3개 여행사에 롯데호텔 럭셔리 스파 이용권을 증정한다. 미얀마국제항공 한국-미얀마 전 노선 최다 발권 여행사는 엠트코, 리더스투어, 하나투어 순이다. yes@ekn.kr7일 미얀마국제항공이 토파스와 함께 진행한 공동 프로모션 시 7일 미얀마국제항공이 토파스와 함께 진행한 공동 프로모션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동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겨울방학을 겨냥해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해당 노선을 편도 총액 최저 16만9000원부터, 왕복 총액 최저 33만6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발권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여행 기간은 발권 일로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몰디브 등 57개 이상 노선을 운항 중이다. yes@ekn.kr비상하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항공기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항공기

재계 "AI에 진심" 기술 역량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 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단말기 내에서 자체 정보 수집과 연산이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모바일 AI 기술이 갤럭시와 의미 있게 접목돼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휴대전화의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AI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진행한 ‘삼성 AI 포럼’에서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도 전날 공개됐다. 정규분포 이론을 정립한 천재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로부터 영감을 얻은 생성형 AI 모델이다.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회사 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나아가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SK그룹 역시 AI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9월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 서비스 ‘에이닷’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AI에 집중해 시그니처 메모리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미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제품을 통해 AI용 메모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고차 사업과 생산공정 등에 AI를 활용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주기적으로 ‘AI 경진대회’를 열며 전문가와 함께 현장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생·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게 목표다. LG그룹은 지난 7월 신소재, 신물질, 신약 등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2.0’을 선보여 재계 이목을 끌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게 특징이다. LG그룹은 2021년 12월 ‘엑사원’을 처음 선보인 이후 연구개발을 거듭해 한 단계 진화한 엑사원 2.0을 선보였다.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특허와 논문 등 전문 문헌 약 4500만건과 이미지 3억5000만장을 학습했다.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 ‘LG AI 테크 커넥트’를 열었다. LG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유수 대학 석·박사 연구자 25명을 행사에 초청했다. IT기업들은 고유 AI 모델을 앞다퉈 공개하면서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내놨다. 개발비만 1조원 이상 쏟은 야심작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바르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날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AI 콘텐츠 봇 서비스가 있다"며 "연내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부는 산업계 ‘AI 원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대기업 2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 산업 대표 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디지털 전환(DX) 공급 기업이 참여했다. yes@ekn.kr삼성전자가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둘째 삼성전자가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둘째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일러스트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일러스트레이션. 지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LG 지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엑사원 2.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업익 89% 떨어졌는데 "걱정 말라"는 엔씨…"진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30% 하락’ ‘영업이익 89%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받아들었다.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하락에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 리니지 3대장 매출, 다 줄었다 9일 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3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나 줄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매 분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던 엔씨의 과거를 떠올리면 초라한 수준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매출에서 신나는 뉴스를 전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했다. 엔씨의 실적이 이렇게까지 추락한 원인은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에 있다. 엔씨의 실적을 이끌었던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3분기 매출은 각각 1196억원, 549억원, 901억원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축소됐다. 특히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경우 2022년 1분기 이후 단 한 번도 매출 신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산업이 흥행 산업인 것은 맞지만, ‘리니지M’을 통해 보여준 엔씨의 장기 흥행력을 고려하면 뼈아픈 대목이다. 엔씨는 모바일 리니지 3대장의 매출 감소에 대해 기존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장욱 엔씨 IR 실장은 "리니지M의 매출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4분기 현재 상태에서는 매출 기조에도 큰 이상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니지W에 관해서는 "지난분기에 약간의 감소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하락 진정세가 언제인지는 4분기에 확실히 보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W 포함한 4분기 베이스 실적이 어떻게 보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2024년도로 진입한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마케팅비 관리 하겠다…더 이상의 신작 지연 없다" 이날 컨콜에서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홍 CFO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과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했을 때처럼 마케팅비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한 ‘변화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신작 출시 일정도 제대로 지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CFO는 "변화경영위원회는 개발과 출시 일정 등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되, 일정이 미뤄지지 않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 출시 일정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에서 밀린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L도 일정 변화가 없고 해외 일정도 커뮤니케이션된 대로 아마존과 같이 내년에 출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지식재산권(IP) 배틀 크러쉬, BSS도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쓰론앤리버티(TL)’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hsjung@ekn.kr리니지2

불붙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주춤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가성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탑재해 생산 원가를 절감한 보급형 전기차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로이터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독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3(4만2990유로)보다 약 40% 저렴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 평균 가격(6만5000유로)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Y의 배터리를 저렴한 중국산 LFP 배터리로 바꾸고 판매가를 국내 기준 2000만원 가량 인하하기도 했다. 정부 보조금을 합하면 4000만원대에 모델Y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폭스바겐도 저가 전기차 공세에 가담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4월 ID.2올의 가격을 2만5000유로 이하 가격으로 오는 2025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ID.2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모델이지만 추후 다른 시장으로 판매 확대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BYD는 4월 자국에서 출시한 1000만원대 소형 해치백 전기차 ‘시걸’을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는 중형 SUV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연말에 선보일 계획으로 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저가형 전기차 보급을 위한 LFP 배터리 개발 움직임도 활발하다. 통상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삼원계(NCM) 배터리보다 LFP 배터리를 개발, 탑재한다면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다. LFP는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95% 이상 독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도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25년께 공동 개발한 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고 추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탑재 모델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2년간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2024년 LFP 배터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셀 용량을 LFP 배터리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60암페어(Ah)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에너지 밀도는 300와트시(Wh)/Kg 수준이다. 또 전압과 용량을 프리미엄 니켈, 망간, 코발트(NCM)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대중화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결국 가격에 있다"며 "현시점에서 보급형·중저가 전기차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FP 배터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는 제조사가 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kji01@ekn.krTESLA-GERMANY/ (REUTER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그륀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 3) 더 기아 레이 EV 기아는 지난 9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소재 앞세워 지속가능성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사업을 △에너지강재 △모빌리티 △2차전지 소재 △철강원료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에는 친환경사업부문 포트폴리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2·4배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에너지강재 사업은 2030년 판매량을 223만t로 잡았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과 말레이시아 해상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수주 및 선제적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2030년 35만t급 2차전지 소재 공급 체제도 구축한다. 이는 기존의 10배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산(흑연·리튬·니켈)과 동박 원료 및 소재(음극재·양극재·활물질) 뿐 아니라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토대로 그룹사간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중동·동남아 지역 80여개 업체와 구리 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10년간 동박 원료 60만t도 공급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6조원에 달한다. 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배터리·부품·모터·차체를 포함한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 이 중 구동모터코아 분야는 2035년까지 6800억원을 들여 폴란드·중국·인도 등 국내외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 1공장이 준공된 상황으로 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앞서 북미 완성차 업체와 4억6000만달러(약 6018억원)에 달하는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계약도 맺었다. 1조원 상당의 북미향 감속기용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전기차 부품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1500억원 규모의 북미향 구동모터 샤프트 계약도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철스크랩 수집기지 26기도 조성한다.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t 공급체제 완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 투입되는 원료로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가 우려되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 등 비중국산 광물 확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인터 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이 기관투자자·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친환경소재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챗GPT 기반 전기차 고객반응 분석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기반을 둔 전기차 고객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에 맞는 품질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올해 초부터 전기차 관련 고객 반응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구축에 성공한 시스템은 생성형 AI의 최대 한계점으로 꼽히는 정보 왜곡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WS의 베드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품질 조기 알림시스템 △품질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Q-포털’ △품질 분석 시스템 ‘OLAP’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폭 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기업인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AWS, 스노우플레이크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고객 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3종 공개…장르·플랫폼 다변화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이 서브컬쳐, 액션, SF 등 다양한 장르와 모바일과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신작 3종을 들고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3’에 간다. 9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전용 전시관을 꾸린다. 170여개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를 구성해 체험과 이벤트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 출품작은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등이다. 먼저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PC·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그랜드크로스 지식재산권(IP)를 기반한 작품으로 3D 카툰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쳐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스 리본 개발을 총괄하는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PC·모바일·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고,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 일곱 개의 대죄:Origin 개발을 총괄하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의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은 삼국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광산을 점령하면 보상과 함께 국가 랭킹이 상승하며, 명예를 상징하는 국가 칭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제공하고, 슈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차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노바스 행성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09_140902026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가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지스타2023 프리뷰 행사에서 신작 ‘데미스 리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이미지_지스타2023 출품작 3종 넷마블 지스타2023 출품작 3종.

카카오, 잇단 악재에도 3분기 매출 역대 최고…비결은 이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경영진 사법리스크라는 위기에 직면한 카카오가 연이은 악재에도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 발표에서 "여러 부정적인 뉴스로 주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웹툰 등 콘텐츠 약진 9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1609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성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의한 매출 증가분이 반영된 덕이다. 여기에 웹툰, 뮤직, 미디어 등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원이다. 톡비즈 부문도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832억원을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또 영업비용이 지난해보다 18% 늘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403억원이다. ◇ AI·자회사 사업 순항 그간 업계 안팎에선 사법리스크 위기로 인해 코GPT 등 카카오의 AI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홍 대표는 사업 재편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AI사업 관련해선 이른 시일 내에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에 결합한 ‘AI 콘텐츠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세분화해 AI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통해 공통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내 10개 주제를 가지고 기술실증(PoC)을 통해 확장성과 유효성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를 마이크로 버티컬 AI로 정의했다. 그는 "AI 콘텐츠봇은 더욱 세분된 공통의 관심사를 향유해 높은 응집력을 가지고 있는 잠재 소비자군을 형성한다"면서 "AI 콘텐츠봇이 전달하는 콘텐츠와 관련성이 높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콘텐츠 제공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광고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내년 1분기까지 인력 조정과 사업 이관을 포함해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 홍 대표는 "가맹택시 수수료가 20%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실제로 기사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크지는 않다"며 "13일 열리는 택시기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가맹구조를 원점에 놓고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카카오 보도사진] 카카오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카카오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카카오 홍은택 각자 대표 홍은택 카카오 대표.

SKC,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기술 로드맵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C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주력·신규 사업의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SKC는 △2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 등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인수된 ISC도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4680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 개발 성과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2차전지용 음극 집전체 연구개발(R&D) 방향이 소개됐다. 안중규 SK넥실리스 소재기술개발센터장은 "고강도·고연신·고내열 뿐 아니라 부식 억제 등 음극 집전체에 필요한 물성을 갖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의 2차전지용 동박 특허 출원 건수는 올 3월 기준 230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SKC는 올해 자회사 얼티미스를 설립하는 등 실리콘 음극재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넥세온의 기술을 활용해 연내 시범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글라스 기판사업 투자사 앱솔릭스는 소자 내장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학습 가속기’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말 세계 최초 양산 공장도 완공한다. SKC는 고강도 생분해성 플락스틱(PBAT)·생분해 라이멕스 소재의 기술력과 상업화 준비 현황도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0% PBAT 부직포를 기반으로 위생용품과 물티슈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SKC 관계자는 "수십년에 걸친 R&D로 확보된 원천 기술을 토대로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시장을 향한 SKC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C 사옥 서울 종로구 SKC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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