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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은 회장 점찍은 배·전·반 사업 그룹 역량 총동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그룹이 구자은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사업 확장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관련 수주 낭보가 연이어 들려오며 주력사 실적도 개선되며 순항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임원·팀장 3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에서 숨은 기회를 반드시 찾자"고 강조한 뒤 그룹 체질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앞장서고 있는 곳은 단연 LS전선이다. LS전선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전선의 올해 싱가포르 누적 수주액은 약 3500억원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초고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뤄진다. 케이블은 230kV급 이상은 LS전선이, 66kV급 이하는 LS전선아시아가 공급한다. LS전선은 이어 지난 5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에서 2조원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며 유럽으로 시장을 공략에도 나섰다. 오는 2026년부터 525㎸급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으로,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70조원에서 오는 2030년 159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 확장에도 나섰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LS전선이 지난 8월 인수한 LS마린솔루션도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LS전선과 협력해 진행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LS전선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여겨지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인 UC는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운영 등에 활용된다. LS머트리얼즈는 다음달 상장을 목표로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의 제품은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첨단 산업에서 사용된다"며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LS그룹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아울러 최근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을 LS 자회사로 편입했다. LLBS는 연내에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 8000㎡)에 착공, 2026년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LS그룹은 LS MnM, LLBS 등을 통해 황산니켈부터 전구체와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해 2차전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구자은 LS그룹 회장.

불법 사설 서버 "가만 안 둬"…칼 뽑은 넥슨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넥슨이 불법 사설 서버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한 주범뿐만 아니라, 운영에 가담한 공범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한 상황. 더 넓게는 불법 사설 서버를 이용한 이용자들까지 단속하겠다고 예고했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 일당 구속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사설 서버 운영자 2명을 저작권법·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메이플스토리’ 저작권자인 넥슨의 허가 없이 유사한 사설 서버 ‘익스트림’, ‘진’, ‘로얄메이플’ 등을 개설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주범 1명은 현재 해외 도피 중인 상태로, 추적 및 검거를 위한 인터폴 수배 조치가 내려졌다. 이와 함께 사설 서버 운영에 가담한 호스팅 업체 직원과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4명도 저작권법 및 게임산업법 위반 방조죄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넥슨 측은 "향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해 처벌과 함께 이들이 취한 부당이익 전액을 추징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법 사설서버는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유사하거나 동일한 게임을 만들어 정식 서버를 거치지 않은 채 동일 게임인 것처럼 서비스하며 그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운영 행위를 말한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32조 제1항 제9호는 게임물 관련사업자가 제공 또는 승인하지 아니한 게임물을 제작, 배급, 제공 또는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 "불법 사설 서버, 이용도 마세요"…저작권 단속 나섰다 넥슨은 불법 사설 서버를 이용하는 행위도 법적 처벌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8월 ‘메이플스토리’ 사설서버 이용 기록이 확인된 400여개 계정을 차단 조치했다. 넥슨 측은 "사설서버를 홍보 또는 후원하거나 테스트를 도와주는 행위 또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사설서버 이용 행위가 적발되거나 이용 기록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설서버 개발자 또는 가담자로 간주해 보호 모드, 차단 조치 등 게임 이용 제한 및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바람의나라’ 불법 사설서버 운영진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에 대해 경찰과 대대적인 공조 수사를 벌여 관련자에 대한 징역형을 이끌어냈다. 넥슨 측은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행위"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지식재산권(IP) 침해 사례에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넥슨.

조선업계, 카타르 힘입어 실적 개선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내 조선소들의 수익성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도크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잭팟’도 터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 3분기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HD한국조선해양은 4분기에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5조2511억원으로 단일 계약 기준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 HD현대중공업은 길이 299m·너비 46.4m·높이 26.5m 규모의 선박을 건조하고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HD현대중공업의 선종 믹스도 고가의 선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삼성중공업도 올 3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을 시현하는 등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LNG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 등의 영향이다.영국 조선해양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형 LNG운반선 단가는 척당 2억6500만달러(약 3599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2900만달러(약 394억원) 높아졌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이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 1척도 3508억원이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연간 수주 목표의 69%도 채웠다.연내 카타르와 LNG운반선 건조 계약 체결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도 가능하다.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수주도 노리고 있다.거제조선소가 가장 많은 수주잔량(1100만CGT)을 보유한 점도 언급된다. 3년치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한 덕분에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화오션의 경우 1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조직개편을 비롯한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거제사업장 제1도크에서 LNG운반선 4척도 동시에 건조할 수 있게 됐다. 2도크도 내년부터 LNG운반선 연속 건조에 돌입한다.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이긴 것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재고자산 평가액 및 이자반영분이 환입됐다.한화오션도 3년치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상선 수주잔량 99척 중 65척(66%)을 LNG운반선으로 채운 것도 향후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카타르와 대규모 LNG운반선 계약 체결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과 전기추진체계 등 탄소중립 수요를 겨냥한 제품·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호위함을 비롯한 수상함과 3000t급 잠수함 수출 등 특수선 분야 입지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급 LNG운반선

국감 마침표 찍은 네카오…기술탈취 갈등 불씨 여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기술 탈취, 아이디어 도용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네이버·카카오를 둘러싼 국정감사가 일단락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겼다.◇ ‘원쁠딜’ 도용 의혹에 네이버 ‘곤혹’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운명은 엇갈렸다. 국정감사 일정 돌입 전부터 각종 의혹으로 양사에 포화가 집중되는 모양새였지만 결국 국장에는 네이버만 출석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6일 정무위원회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스타트업 뉴려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서다.최 대표는 국감장에서 "아이디어를 침해하거나 도용한 정황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보편적인 프로모션 방식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뿐"이라면서도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기획할 때 어떠한 오해가 없도록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앞서 김려흔 뉴려 대표는 네이버의 ‘원쁠딜’이 자사의 ‘원플원’을 베꼈다는 의혹을 제시한 바 있다. 뉴려 측은 여전히 네이버의 아이디어 도용을 주장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감은 피했지만…웃지 못한 카카오반면 카카오는 올해 국감장을 피해 갔다. 앞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기술 탈취 의혹으로 국감 증인명단에 올랐다가 철회된 데 이어 홍은택 카카오 대표의 증인 채택도 결국 철회됐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오락가락 증인 신청으로 오히려 국회 상임위가 뭇매를 맞는 모양새가 됐지만 카카오 측에서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시세조종 의혹으로 현재 경영진 구속에 이어 그룹 총수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열사에서 기술 탈취 관련 잇단 잡음이 들려오며 주가도 하락세다.카카오 계열사 중 기술탈취 의혹을 겪고 있는 곳은 카카오VX,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헬스케어 등이다. 카카오VX는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스코어 운영 솔루션 등을 모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맨’과, 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와 각각 갈등을 빚었다.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의혹을 전면 부인한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해당 스타트업과 적절한 합의점 도출로 국감장에서의 집중 질의를 피하게 됐다. 앞서 홍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던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홍 대표 출석 예정인 27일 당일 카카오가 기술 탈취 논란을 겪던 스타트업들과 합의점을 찾았다는 이유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잡음이 계속된 만큼 카카오의 신사업 확장에 대한 제동이 걸린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사안도 합의안 도출로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아이디어 도용·기술탈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여전히 명확하지않기 때문에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 ‘보릿고개’를 이겨내기 위해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증편하고 있다. 고환율·고유가 리스크까지 겹친 상황 아래 저렴한 항공권을 공급, ‘알뜰 여행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들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먼저 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부터 주요 노선 증편을 실시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12월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의 경우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또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 7개월 만에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가고시마·오카야마 노선, 오는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다음달 26일부터는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 주 7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인천-광저우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렸다. 지난 1일부터는 인천-칭다오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오는 29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을 주 5회로 늘리고 김포-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노선 확대를 적극적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다음달 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노선 항공석 규모를 기존 189석에서 393석으로 늘렸고 오는 29일부터 부산-도쿄 노선을 주 7회, 12월5일부터는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24일부터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동계 일정에 맞춰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인천-오사카(칸사이) 노선은 이날부터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6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1회로, 각각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부터 부산-마쓰야마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은 3년 10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다 환율, 유가 여파로 여행 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스케줄을 운영해 코로나 리오프닝 효과를 이어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 프랑스 파리서 ‘8m 높이 LG 트롬 워시타워’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앞 광장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한 높이 8m의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를 프랑스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건물 앞 광장에는 하루 5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워시타워 안으로 들어가 실제 제품이 설치된 드레스룸 공간에서 워시타워의 디자인 등을 경험했다. LG전자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워시타워 피규어 굿즈 등을 선물했다. LG전자는 이번 초거대 워시타워 행사 장소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판을 설치해 프랑스 고객들에게 부산을 알렸다. 김재승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워시타워를 전세계에 알리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선보인 워시타워 구조 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선보인 워시타워 구조물 이미지.

KT, 청각장애인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T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지난 26일 서울삼성학교 소리샘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모두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 보조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술된 자막이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서울삼성학교 학생의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해 KT 강북강원, 강남서부 2개 광역본부와 KT알파가 합동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 80여명을 포함해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상영작으로는 단거리 육상 선수의 삶을 조명한 영화 ‘스프린터’가 선정됐다. 영화 상영을 마친 뒤, 최승연 감독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배우가 무대 인사차 방문해 극의 이해도를 높였다. 영화제 전 과정에는 수어통역사와 문자통역사가 함께해 참석자들 간 소통을 도왔다. 김형만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 상무는 "영화의 날을 기념해 KT 그룹 임직원이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서울삼성학교 학생들과 같이 시청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KT알파는 KT와 함께 모두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26일 KT가 서울삼성학교에서 진행한 ‘배리어프리 영화제’에서 26일 KT가 서울삼성학교에서 진행한 ‘배리어프리 영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영화 ‘스프린터’를 시청하고 있다.

LG엔솔-현대차, 탄소 제로 체험 ‘극적 캠핑’ 이벤트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를 통한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28~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전기차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 ZERO’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엔솔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활용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 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캠핑장에는 전기차와 배터리, 스탠바이미 GO 등이 전시된 포토존과 스낵바, 카페, 야간 야외 시네마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기능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탄소 ZERO 캠핑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엔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 배터리 제품의 최종 고객인 전기차 유저들이 배터리를 통해 ‘탄소 ZERO’라는 고객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28일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펼쳐진 ‘극적 캠핑’ 행사장에서 28일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펼쳐진 ‘극적 캠핑’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건설장비 ‘우크라이나 복구’ 출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피해지역 긴급 복구를 위해 출발했다. HD현대는 29일 부산신항에서 기증 건설장비 5대를 선적하고 출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들은 12월 중순 폴란드에 도착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이번에 기증하는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t급 크롤러 굴착기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t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t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다. 해당 장비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 주의 긴급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이번 장비 출하는 HD현대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맺은 복구용 건설장비 기증협약에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우크라이나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에 기증한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협력하고 현지 건설장비 전문가 양성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yes@ekn.kr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29일 부산신항에서 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29일 부산신항에서 출항했다.

현대차, 전북현대모터스 구장에 ‘N 라운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 이후 마련한 두 번째 N 라운지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 실을 확장하고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조성했다. 높은 수준의 관람 환경과 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해외 유명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고객 라운지 콘셉트를 도입해 편안함을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외부 테라스 좌석에 N 브랜드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를 적용해 경기 관람객들에게 고성능 브랜드 N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대 N 라운지’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경기 관람 경험이 가능하게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보려는 누구나 온오프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현대 N 라운지’를 예약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N 동호회의 교류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N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N 브랜드와 전북현대모터스는 내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팬들을 대상으로 N 모델 차량을 전시하고 관련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성능 브랜드 N의 저변을 넓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축구 모두 경쟁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모터스포츠 팬분들과 축구 팬분들이 더욱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전북현대모터스 구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현대 N 라운지’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현대 N 라운지’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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