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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1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305mm의 전장과 3175mm의 휠베이스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브랜드 최초의 최상급 시트 스펙인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욱 편안한 착좌감과 최상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장인들의 손으로 빚어낸 최고급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우선 벤틀리 브랜드 최초로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돼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버튼을 조작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문을 미는 것만으로 파워 클로징 기능이 작동하며, 문을 열 때도 모터가 힘을 더해 우아한 작동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더 뉴 벤테이가 EWB에 새롭게 도입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이 제공된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사양을 선택할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도어에 좌우 각각 12개/22개의 LED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된다. 최상급 가죽에 수작업으로 삽입된 LED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은은하게 구현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최상의 주행 감각을 완성하기 위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탁월한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구현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형 ‘버티컬 베인 그릴’과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이 기본 적용되며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9390만원부터 시작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8140만원이다. kji01@ekn.kr[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1)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이 전시돼 있다. [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4)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의 내부 모습.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뜰폰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또다시 두드릴 경우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몰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알뜰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최근 내부에 알뜰폰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통신 3사에 가상망임대사업(MVNO) 관련 제안서를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리브모바일(리브엠)’이라는 브랜드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부수업무로 인정하기로 했다. 알뜰폰이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리브엠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모두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까닭은 알뜰폰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자사에서 금융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브모바일에 가입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가 있어야 하고, 주거래 은행으로 설정하거나 카드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월 통신 요금을 할인해 준다. 은행 입장에선 알뜰폰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올릴 수 있다. 통신업계는 막강한 자본력에 탄탄한 영업망까지 갖춘 금융권의 사업 진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과거 리브모바일은 망 도매대가 이하의 요금제를 선보여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출혈 경쟁’을 야기해 결국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만 힘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휴대폰 판매 및 대리점들이 모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더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KDMA 측은 "알뜰폰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돼 이제 중소 이동통신유통업체들은 고사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은행의 알뜰폰 부수업무 지정과 같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반드시 법 규정에 의거해 추진돼야 한다. 법에 의해 부수업무로 지정하더라도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서 불공정하게 가입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없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이 알뜰폰업계에 진출하면서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 그런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뜰폰의 전체 시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소비자가 금융권 알뜰폰에 기대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

OTT 구독료 오르니...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만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잇달아 구독료 인상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구독료 부담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의 잇단 요금제 인상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에 이어 유튜브까지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기존 월 1만450원에서 43% 오른 1만49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넷플릭스는 최근 국내에서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다.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디즈니플러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토종 OTT 티빙도 월 구독료를 20%씩 인상했다. OTT 업체들은 서비스 출시 초반 가입자 확보를 위해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경쟁 심화,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으로 연이어 구독료를 인상하며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트림플레이션은 스트리밍(Streaming)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OTT 업체들이 구독료를 연달아 올리면서 나온 신조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2%가 OTT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평균 2.7개의 OTT를 구독하고 있다. 한 명이 다수의 OTT를 구독하면, OTT 구독에 들어가는 돈만 2∼3만원 가까이 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들의 구독료 인상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성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구독료를 내지 않고 각종 OTT 업체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실제 최근에는 정부 단속으로 지난 4월 서비스가 종료된 OTT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재등장했다. 누누티비는 국내외 OTT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1년가량 불법 스트리밍하다가 폐쇄된 사이트다. OTT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영상저작권 보호협의체’에 따르면,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권 피해 규모가 4조9000억에 달한다. 하지만 누누티비를 잇는 여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여전히 단속망을 피해 운영 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방송통신심사의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지속적 제재를 가했으나 URL 변경 등을 통해 대체 사이트를 생성하며 접속자를 유치하고 있다. kth2617@ekn.kr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프리미엄 캡쳐.

한컴, 5년만에 배당 실시…"3년간 매년 주주환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컴은 2023사업연도 결산 배당을 위해 권리주주를 확정하고자 이번 달 말일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 결정은 지난달 27일, 투자자 간담회에서 김연수 대표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을 공략하는 미래 비전과 함께 앞으로 3년간 펼칠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한컴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상회하는 규모를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배당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은 주주명부 확정 후 이사회와 내년 3월경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립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배당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한컴을 신뢰하고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한 주주들과 매해 발전하는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라며 "향후 사업 성장을 극대화해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한컴 CI 한컴 CI.

엠게임, 창사 첫 현금배당…"1주당 150원·29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엠게임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43만748주를 제외한 1911만3129주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엠게임은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며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3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6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성장했다.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진출과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엠게임이 자체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1~2종의 신규 퍼블리싱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엠게임]로고 엠게임 로고.

연말연시 모객 총력전…항공업계, 일본·동남아 노선 증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 업계는 겨울방학·휴가가 몰린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부정기적으로 운항해오던 인천-타이중(대만) 왕복 노선을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 4차례(월·수·금·일) 운항한다. 내년 1월3일부터 2월25일까지는 인천발 태국 방콕(돈므앙)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내년 1월 20일부터 3월30일까지 인천-일본 오이타 노선을 주 3회(월·목·토요일) 각각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부터 인천발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도 기존 주 9회에서 11회로 증편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인천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는 인천-치앙마이(태국)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내년 3월2일까지는 인천-달랏(베트남) 노선에 주 2회(수·토요일) 여객기를 투입한다. 또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인천-타이중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고, 내년 1월10일~2월2일 인천발 일본 우베 노선의 주 3회(수·금·일요일) 스케줄을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호주 멜버른을 오가는 노선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주 2회(화·목요일) 운항하기로 했다.진에어는 지난 5일 부산-타이베이(대만) 노선 신규 취항에 들어갔다. 해당 노선은 매일 오후 2시1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2시간35분 비행 뒤 현지 공항에 도착한다. 내년 3월30일까지는 인천-비엔티안(라오스) 노선에도 주 7차례 항공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부산-비엔티안 노선을 주 7차례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16일까지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 7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인천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오가는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항공업계는 동계 시즌에도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말·연초는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직장인들의 연차 휴가가 몰려 해외여행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3010명 가운데 93.3%(2809명)는 ‘내년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 여행지(복수응답)로는 일본(28.9%)이 가장 많이 꼽혔고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24.6%), 유럽(12.4%), 대양주(11.6%), 중화권(11.3%)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을 짧고 자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연초에도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르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2개교를 추가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올해 2개교에 1억6000만원을 기부해 전국 총 14개교를 완성했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공간 디자인을 완성함과 함께, 폐플라스틱 소재 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물품들을 활용해 포르쉐 브랜드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연면적 126㎡(약 38평) 규모의 서울 신목초등학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는 전 학년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놀이 공간이 조성됐다. 정형화된 놀이시설이 아닌 직접 원하는 놀이 물품으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바닥에는 피구, 배드민턴, 공놀이 등 각각의 운동에 맞게 활용 가능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또 교내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녹여서 3D 프린터로 제작한 농구 골대와 줄넘기,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한 모듈형 소파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서울 청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체 활동을 이끌어내는 원통 슬라이드, 클라이밍 언덕, 트램펄린, 원통 전망대를 설치해 멀티 플레이짐으로 조성됐다.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층으로 확장된 놀이 공간은 3-7세 아동들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 수업을 시간표에 반영하고, 가족단위 활동이 포함된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의 소프트 공과 함께 개당 약 1.2kg의 플라스틱 폐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박스 보관함을 배치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6년 차를 맞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아동들과 교사들의 의견이 모여 완성된 공간인만큼,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더 많은 아동들이 자율적으로 뛰어 놀며 ‘꿈’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KOR23_0161_fine 서울 청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4년 연속 WTA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1일 두바이 버즈 알 아랍에서 개최된 2023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은 WTA는 여행, 관광 및 숙박업 다양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인정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상자는 여행 및 관광업 분야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임원들과 소매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그레이엄 쿡 WTA 창립자는 "금년 스타얼라이언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은 스타얼라이언스가 글로벌 항공 동맹체의 기준점을 설정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스타얼라이언스 전 회원사의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 고 전했다. kji01@ekn.krStar Alliance WTA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일 2023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시상식에서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이 뜬다] 원가 절감·탄소중립 등 유리···금융투자 기회 확대 기대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서 회사의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에 대해 소개한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력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지멘스, 로레알 등도 디지털 트윈과 가상현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24 기조연설 기업 6개 중 3개가 디지털 트윈에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디지털 트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 기술이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가 절감, 생산 효율화, 리스크 예방 등에 더해 탄소중립 등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산업 혁신을 향한 디지털 트윈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2002년 미국에서 효율적인 제품 생애주기 관리를 위해 처음 제시된 개념이다. 현실의 데이터가 가상세계로 이동하고 다시 가상세계에서 현실로 정보와 프로세스가 순환하는 방식을 지녔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은 모의 실험을 통해 설계 과정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조 공정을 다각도로 테스트한 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현실 제조에 적용함으로써 더 정밀하고 개선된 생산 계획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 극대화,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돼 합리적 의사 결정에도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제품 제조·생산 효율화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지속 가능한 경영에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회사 캡제미니 조사에 따르면 기업 800개사 중 456개사(57%)가 디지털 트윈을 지속적인 ESG 경영의 필수 기술로 지목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시제품 생산을 줄이고 생산 공정 오류를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필요성이 부각되며 확산 속도 역시 빠르다. 디지털 트윈은 비대면 트렌드, 자동화 시장 수요,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요구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으로 제조업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KB경영연구소는 제조업에서 입증된 원가 절감,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효과를 토대로 디지털 트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는 여신, 기업 금융, 벤처캐피털 투자 등 각종 금융 투자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 수요 증가가 솔루션 개발사와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져 디지털 트윈 활용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디지털 트윈 구현에 필요한 IT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디지털 트윈 개념과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산업 전반의 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관리셸(AAS)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 표준화된 디지털 트윈 사용으로 부서·업체 간 데이터 공유 시 불필요한 혼선을 줄이는 서비스다. ‘크라우드 엔지니어링’도 주목받고 있다. 제조사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에 초기 단계의 제품 설계를 업로드하면, 개별 엔지니어들이 담당 부분을 구체화해 설계한 후 다시 디지털 트윈으로 플랫폼에 올리는 방식이다. 제조사가 최종적으로 각 부분을 결합해 설계를 완료하면 된다. 이밖에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업무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해 공간 문제 해결을 시도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을 의료 분야로 확장해 개인별로 전신을 모델링,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우리 정부 역시 움직이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트윈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다.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 2단계(과제)에 머물러 있는 기술 수준을 3단계(모의), 나아가 4단계(연합)까지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방석훈 KB금융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사들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유치로 해외 솔루션 기업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 가치 사슬 내 국산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점유율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자료사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자료사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HD현대 전시관 조감도. HD현대는 이번 행사 전시공간에 ‘트윈 사이트’를 조성하고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디지털 트윈의 개념. 자료사진. 디지털 트윈의 개념.

현대차·기아 ‘주차요금 카페이’ 현대백화점서 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아의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이 표시돼 바로 주차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31일 시범 운영을 개시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카페이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페이 지원 차량과 사용 방법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 카페이를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현대 카페이를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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