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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2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월 한정 에디션은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 △X3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X4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등 총 3종이다. BMW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로 지난 9월 출시된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내쇼날 모터스는 감각적인 보라색에 품격을 더한 ‘세피아 바이올렛’ 컬러를 통해 ‘고귀한 창의성’을, 도이치 모터스는 우주의 고요함을 닮은 ‘미드나잇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해 ‘깊이 있는 지성’을 표현했다. 동성 모터스는 BMW M 로고의 3색 중 하나이자 차분함과 격렬함을 모두 품은 ‘벨벳 블루’ 컬러를 통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바리안 모터스는 ‘민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주변에 ‘활력을 전달하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았다. 삼천리 모터스는 ‘싱가포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망설임 없는 ‘단호한 결단력’을, 한독 모터스는 강렬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블랙 블루’ 컬러로 ‘유연한 존재감’을 전달하며, 코오롱 모터스는 눈부시게 푸른 열정의 가치를 담은 ‘산마리노 블루’ 컬러를 반영했다. BMW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3시리즈 세단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7개 딜러사의 모든 색상으로 총 13대가 준비되며 가격은 8620만원이다. X3 xDrive20i 및 X4 xDrive20i의 인디비주얼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탑재된다. 두 모델은 민트 그린, 세피아 바이올렛을 제외한 5개 컬러로 각각 16대씩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X3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8250만원, X4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859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3-BMW 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 코리아가 선보인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엔씨, 공동대표 체제 전환…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 공동 대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내년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박 후보자가 공식 선임되면 엔씨는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와 박 후보자의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박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다.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한다.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박 후보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엔씨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sojin@ekn.kr엔씨 공동대표 후보자로 선정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임원 인사 단행에 해외공장 증설까지…타이어 3社, 도약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동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국내 타이어 업계가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해외공장을 증설하는 등 내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3사로 불리는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5일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 김학주 품질본부장과 김현철 중국본부장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또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한국타이어는 유럽 헝가리 공장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금은 7589억원으로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승용차용 타이어뿐만 아니라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생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도 진행한다. 테네시 공장은 오는 2026년까지 15억7500만달러(한화 약 2조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승용차와 소형 트럭(PC/LT)용 타이어 생산량은 일 1만6000개, TBR은 일 3000개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금호타이어는 대대적인 외형 변화에 나선다. 최근 새로운 CI에 대한 사내 승인을 마치고 상표권 등록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일 부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9명 승진 △상무 1명 신규 선임 등 총 14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을 정비했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글로벌 통합 물류 솔루션 공급 협약 체결해 물류 프로세스를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말 베트남 공장을 증설해 내년 정상가동을 목표로 두고 있다.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타이어는 인건비를 낮추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평균 마진 대비 2배 가까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해 2026년 루이지애나주에 연면적 3만2512㎡의 물류센터를 열 계획이다.넥센타이어는 해외 공장 설립·증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체코공장은 넥센타이어의 유럽 생산거점으로 폭스바겐과 스코다, 피아트, 르노, 다치아 등 현지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유럽 내 교체 타이어 시장 물량까지 책임지고 있다. 내년부터 2단계 공장이 가동하면 연간 생산량은 550만개에서 920만개로 늘어난다. 2025년에는 1100만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오는 2028~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루 3만1200개씩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 13억달러(약 1조7300억원)을 투자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업계는 매분기 수익성 상승으로 건실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전기차용 타이어에 대한 공급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kji01@ekn.kr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iON evo) 타이어가 전시돼 있다.금호타이어의 ‘크루젠HP71’ 타이어가 차량에 장착돼 있다.넥센타이어는 지난달 8일 ‘엔페라 스포츠 S’ 타이어를 출시했다.

3년전 연매출 1000억대 게임사들 격변…위메이드 웃고 데브 울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3년 전만 해도 10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던 게임사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위메이드는 올해 2020년 대비 5배 가까이 몸집을 불려 연매출 6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둔 반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친 게임사도 있다. 이들의 명암은 핵심 지식재산권(IP) 파워와 신작 성과가 갈랐다.◇ 위메이드 5배 성장할 때 다른 게임사는?1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올해 연매출 61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2020년 1267억원의 연매출을 올린 이후 2021년 3350억원, 2022년 4635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위메이드의 이러한 외형 성장은 대표 IP ‘미르’ 시리즈 성과와 꾸준한 신작 출시 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 ‘미르M’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흥행, 대규모 라이센스 계약 체결 등으로 올해 분기별 매출도 계속 늘고 있다.반면, 2020년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내던 컴투스홀딩스는 제자리걸음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연매출이 2021년 1416억원, 지난해 116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하락세다. 다만 올해 신작 제노니아 성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다.현재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 흥행에 힘입어 연매출 3693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냈지만, 이렇다 할 흥행 신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올해는 연매출 16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적자탈출 키워드는 ‘신작흥행과 글로벌’세 게임사의 외형성장은 엇갈렸지만, 수익성 부분을 놓고 보면 모두 참담한 수준이다. 먼저 위메이드의 연간 영업손실은 지난해 849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도 900억원을 넘어선 적자가 예상된다. 이는 위메이드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신사업 투자 때문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이라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지금은 수익보단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컴투스홀딩스도 지난해 264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냈으며 올해 적자 폭은 줄였지만 역시나 40억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연간 영업손실이 536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들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 방안은 공통으로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향해 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연내 글로벌 출시하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비롯한 총 7종의 글로벌향 신작을 개발 중이다.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출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컴투스홀딩스 역시 인건비 축소 등 비용 통제와 신작 흥행으로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이익은 적자 상태지만 기존작과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데브시스터즈는 대표작 ‘쿠키런: 킹덤’이 오는 28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 530만명 돌파, 트레일러 영상의 ‘웨이보’ 조회수 약 650만회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창유, 텐센트게임즈 등 현지 게임사들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sojin@ekn.kr위메이드·컴투스홀딩스·데브시스터즈 CI.

네이버 지도,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네이버는 지도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중교통 길안내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대중교통 안내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승하차 알림’ △이동 경로상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로안내 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을 위한 열차 출입문 위치 및 지하철역 출구 번호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안내,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해 이용자가 승하차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길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다.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아이폰운영체제(iOS) 이용자도 지하철이 포함된 경로에서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iOS 이용자가 탑승할 열차를 선택하면 해당 열차를 기준으로 하차 알림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와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를 더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통약자도 네이버 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은실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네이버 지도는 만족도 높은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향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와 7월 출시된 ‘도보 따라가기’ 서비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이미지]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에쓰오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쓰오일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권태진 소방위(53세·서울 특수구조단)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권 소방위는 올 2월 한남대교 남단 투신 사건에 출동해 하류 100m 지점 수면 위에 떠있는 여성을 구조했다. 이를 비롯해 올해 150여명에 달하는 인명을 구조했다. ‘영웅 소방관’ 7명도 상패와 상금 1000만원씩 받았다. 여기에는 △도기목 소방위(51세·대구 서부소방서) △안용혁 소방위 (46세·대전 유성소방서) △이지나 소방장 (39세·충북 괴산소방서) △임인택 소방위 (51세·경기북부 포천소방서) △정순동 소방위 (57세·울산 남울주소방서) △정형호 소방위 (43세·부산 특수구조단) △최은용 소방위 (38세·경북 119특수대응단)가 포함됐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유자녀 학자금과 부상소방관 치료비 및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화재 및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전이 걱정됐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s-oil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개최된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앞줄 왼쪽 6번째)가 행사 참석자 및 영웅 소방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 연속 편입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 중 국내 기업은 총 22개가 포함됐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또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해 정보 공개를 강화한 점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및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ESG 활동을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카카오 카카오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J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8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 임직원의 CCM 관심도와 실천의지 및 고객의 소리(VOC) 체계 구축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과 개선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 4월 CCM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전직원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8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공정위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공수 롯데글로벌로지스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8일 홀가 게어만 대표가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시정 발전에 기여하거나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공헌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15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홀가 게어만 대표는 "역사적인 랜드마크와 현대적인 도시 경관이 어우러지고 활기찬 문화적 다양성이 결합된 서울은 꿈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도시로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영광과 애정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2019년 부임 이후 두 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 서비스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 나우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 오픈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올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이라는 이정표를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콘셉트로 하는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수혜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교육, 환경, 문화 등 포르쉐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인재 아동 지원 사업 ‘포르쉐 드림 업’,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학교 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드림 서클’의 경우 서울시교육청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학교의 녹지 보전과 확대를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드림 스마트 아이’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 공연 예술 업계를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민관협력 공공예술 프로젝트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서울시 곳곳에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을 송출하는 ‘드리머스 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등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며 대중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도시 양봉 프로젝트 ‘빌리브 인 드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고 있다. kji01@ekn.krKOR23_0163_fine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왼쪽)과 오세훈 서울시 시장이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2세대 완전변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C 쿠페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안전성 등을 갖춰, 일상과 오프로드 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차량의 폭이 극대화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를 갖춘 AMG 프론트 에이프런, 디퓨저 룩이 적용된 AMG 리어 에이프런, AMG 사이드 실 패널 등 스포티함을 배가시키는 AMG 라인 외장 패키지가 적용됐다. 또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더욱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췄다. 이와 함께 공기저항계수도 이전 세대보다 0.03Cd 개선된 0.27Cd를 기록했다. 차량의 후면은 짙은 붉은색 디자인 요소로 두 개의 리어램프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이전 세대보다 45L 늘어난 545L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90L까지 확장 가능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90L 늘어난 수치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대 출력 258 ps, 최대 토크 40.8 kg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7 kW의 추가적인 전기 공급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또 글라이딩, 부스트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기능이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에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여 준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C 쿠페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안전성 등을 갖춰, 일상과 오프로드 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의 가격은 921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2-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가 도로 위에 전시돼 있다. 23C0216_072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차량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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