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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10개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스틸리온·포스코엠텍·포스코A&C 등 평가에 참여한 10곳 모두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 기업집단에서 1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현장점검을 전년 대비 3배 확대하면서 공정거래 시스템과 분쟁 리스크에 대응한 영향이다. 분쟁 발생 리스크 예방을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 발급으로 의무화했다. 공정위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 직권조사 면제 및 공표명령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내년 6월부터 CP 법제화에 따라 과징금 및 시정조치 감경과 포상·지원을 비롯한 혜택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올 4월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퓨처엠·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CP활성화지원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CP 정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공정·투명·윤리가치를 추구하며 국내 최고의 준법문화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에 따라 사업회사간 지속적인 협업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센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펄어비스,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제18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리어워드는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올해의 기업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올해의 인물 세 가지 부문에서 시상한다. 펄어비스의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미국 내 한국 게임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2016년 북미에서 검은사막 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북미 시장에 선보여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알렸다. 한국의 지형, 한옥, 한복 등 한국적 그래픽과 기존의 게임이 중세 판타지 배경인 것에 반해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와 전래동화 스토리로 색다른 모험 요소를 선보였다.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hsjung@ekn.kr[이미지] 검은사막 대표 이미지 검은사막 대표 이미지.

팀 네이버, LX와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본격 추진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아이오티 스퀘어드(iot squared)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파트너십을 보다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공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하여, 상호간 역량을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ALIKE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를 토대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양사의 협업이 시너지를 낸다면 사우디의 주요 도시를 디지털트윈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협력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면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 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사진] 팀네이버 LX공사 협약체결식 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어명소 LX공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이사가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국제행사에서 AI 윤리 정책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한국의 기술 윤리 기업으로서 스위스 제네바 UN 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술에 관한 인권 기반 접근에 대한 2023년도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행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윤리 도입의 중요성과 카카오의 AI윤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례 등에 관해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UN 회의장에서 열린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신뢰가능한 AI를 위한 인권 기반의 접근 및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논의’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패널에 나섰다. 본 행사는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그리고 유니버셜 라이츠 그룹(URG)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SAPI는 지난해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의 의뢰로 URG와 함께 ‘신기술에 관한 인권 기반의 접근’에 대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여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신기술 중 AI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을 실천하는 방안을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후속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는 카카오의 AI 윤리 거버넌스 고도화 사례도 담겨 있다.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 하진화 매니저가 본 행사에 참여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AI 윤리 실행 경험을 기반으로, AI 윤리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사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를 포함한 기술 윤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과 기업의 고유 특성을 고려해 AI 윤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체계적으로 논의해야 하며, AI 윤리 부서나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실질적 노력이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의견을 보탰다. 이해관계가 다양한 부서끼리 의사결정을 할 때는 인권과 기술 윤리를 준수해 서비스를 만들어야 기술이 불러올 수 있는 잠재적 역기능과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협업해야 한다고도 피력했다. 아울러 인권 기반 접근(HRBA)을 토대로 AI 윤리를 준수하는 것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가치있는 일이며 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UNGP)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하진화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 매니저는 "카카오 AI윤리 이슈는 ‘리스크 식별→과제의 우선 순위 선정→문제 개선’의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며 "일련의 과정은 카카오의 인권 경영 원칙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AI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했다.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및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방침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전사적 AI윤리 논의 기구인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했다.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는 취지이다.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들의 AI 윤리 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이채영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책임에 걸맞은 윤리적 규범과 원칙에 대해 고민하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윤리적 접근 방식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며 "카카오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앞장서서 기술 윤리를 준수할 것이며 AI 윤리 점검 도구 개발에 힘쓰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 하진화 매니저 발언 사진 하진화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 매니저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신뢰가능한 AI를 위한 보고서 발간 행사에서 카카오 AI윤리 원칙 등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도 최종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주요 택시 단체 3곳(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맺은 합의안에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엽합회와 전날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최종 왼쪽부터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클라우드, AI 반도체 구축·실증 첫 해 목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kt 클라우드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과 함께 진행하는 ‘인공지능(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 1차 년도 과제의 인프라 구축 목표를 달성하고 서비스 실증까지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AI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운영플랫폼 구축, 공공 분야 응용서비스 실증, 시험검증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주관사인 kt 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회사(CSP)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국내 AI반도체 사인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사피온코리아와 각각 협업해 △슈퍼브AI △심플랫폼 △엘리스 △아이브스 △휴먼ICT 등 국내 AI응용서비스 기업과 실증에 나선다. 지난 5월부터 오는 2024년 11월까지 총 2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본 사업은 총 19.95페타플롭스(PF)이상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kt 클라우드는 신경망처리장치(NPU)서버 3.45PF를 구축하고 운영플랫폼 구축 및 실증 전반을 지휘한다. 참여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각각 서버 3.5PF, 10PF 구축과 실증을 진행한다. kt 클라우드 컨소시엄에 참여한 CSP사는 1차년도 목표인 1PF 이상 용량의 국산 AI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AI서비스 운영 플랫폼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kt 클라우드의 AI서비스 운영플랫폼은 컨테이너 환경 기반으로 구성해 스케쥴링 기능과 그룹별 할당이 가능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지원한다. kt 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협업하며 ‘아톰’ 칩을 적용한 NPU 팜(Farm)과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구축 및 다양한 AI 응용서비스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AI 전문 기업 슈퍼브AI와 협력해 보건 분야에서 이미지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증을 시작했다. 향후 개인별 섭취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추정량 및 영양 성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식단, 혈당 등 영양 관리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NPU 서버 16.95PF 누적 달성 완료와 서브 NPU를 구축하고 자동화된 동적할당 관리 기능 등 운영 플랫폼 고도화 및 실증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건설 안전, 지능형 폐쇄 회로 TV(CCTV) 등 총 4개 분야, 5개 AI특화 실증 서비스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충범 kt 클라우드 본부장은 "광주 AI 데이터센터에서 진행해온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kt 클라우드는 참여사들과 함께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AI반도체 기술이 실제 공공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kt클라우드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진행하는 인공지능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 1차 년도 과제의 인프라 구축 목표를 달성하고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 선재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제철의 선재 제품이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 이는 제품과 서비스의 원료 채취·생산·유통·폐기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판교오피스에서 로저 마틴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과 양국간 주요 산업현황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 각 분야에서는 생산제품의 환경성적을 산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환경성을 밝히는 추세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현대제철도 2019년 이후 미국·유럽의 EPD를 취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재류와 건설자재 등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했다. 선재 제품은 품질 확보를 위해 주로 철광석을 용해하는 고로 공정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생산한 고순도 쇳물을 전기로 공정에 혼합해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품질확보와 탄소저감을 동시에 모색한다. 타이어코드사와 협업해 기존 고로 제품에서 전기로 제품으로 전환한 ‘저탄소 타이어코드강’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전자회사와 저탄소 선재 제품 공급도 협의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 제품의 탄소정보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 조정제도(CBAM)과 미국-유럽간 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GSSA) 등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인증 취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제철 15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노르웨이 EPD 인증서 수여식’에서 로저 마틴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ESG 경영 앞세워 잇따라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퓨얼셀이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현황 등을 평가한다. 두산퓨얼셀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 활동 △국내 협력사 발굴 및 제품 국산화율 향상 △ESG 성과 관리 체계 구축 △지속적인 친환경·고효율 제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총 526.71MW에 달하는 수소연료전지도 국내에 공급했다. 발전용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선박용 SOFC와 친환경 모빌리티를 비롯한 사업영역도 발굴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도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ESG 전략과제 수립·과제별 중장기 목표 설정과 협력사 ESG 관리체계 구축 및 환경경영 체계 구축 등이 호평을 받았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편입됐다.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는 "모든 임직원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추진해 온 활동과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퓨얼셀 1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가운데)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NHN이 지난 1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NHN은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와 정보기술(IT)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ESG 부문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선 7월 NHN은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동반 성장, 책임 있는 디지털 사회, 디지털 포용의 3대 핵심 가치와 ESG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7월에는 주요 ESG 성과와 중장기 방향성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NHN은 데이터센터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접증발식 냉각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최근 3년 데이터센터 평균 전력효율지수(PUE) 1.32를 달성했다. 또 지역 거점의 NHN 아카데미 캠퍼스 및 연구개발(R&D)센터,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훈 NHN ESG 부문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유공 수상을 통해 NHN의 친환경, 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N은 소셜 임팩트를 극대화해 책임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 구성원과 협력사, 이해관계자 모두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kth2617@ekn.krNHN,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조정숙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오른쪽)가지난 1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크리스마스 맞이 기내 특별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한 특별 서비스들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환승 및 비행기 탑승을 위해 라운지를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두바이 공항 내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각종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들에게는 글레이즈드 체스트넛,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칠면조 요리, 방울 양배추 및 감자 요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은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슈톨렌, 치즈케이크, 시나몬 슈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초콜렛 프랄린 케이크, 크랜베리 샤베트 등이 디저트로 제공된다. 기내식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 제공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운 터키 요리, 방울 양배추 찜, 감자 그라탕, 구운 호박 요리 등은 물론 마리로제 소스를 곁들인 허브 킹타이거 새우 요리, 연어 그라브락스, 캔디드 오렌지, 세르부아 캐비어 등을 포함한 전통 크리스마스 음식을 기내에서 맛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또 해당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수준의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 및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이 연말을 맞아 제공하는 특별 기내식 이미지. 에미레이트 항공이 연말을 맞아 제공하는 특별 기내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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