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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위해 국내 대학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전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히트펌프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화를 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학계와 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냉난방 공조시장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과 전문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컨소시엄을 추가 발족해 글로벌 히트펌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은 회사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기업간 거래(B2B)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의 경우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생활가전·공조(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히트펌프 기반의 난방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th2617@ekn.krLG전자_컨소시엄_01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왼쪽)과 컨소시엄 위원장인 강용태 고려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세이브더칠드과 자립준비청년 통신비·단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헬로비전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안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자립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희망자에게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위탁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준비에는 주거비, 학원비 등 많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그 중에서도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통신비가 큰 부담인데,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돼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kth2617@ekn.kroptimize 지난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내년 5월부터 LA노선 매일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5월16일부터 LA 운항노선을 주 6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LA노선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다. 첫 운항을 시작할 때 주 5일 운항하던 노선이 지난 5월부터는 주 6일로 증편 운항했고, 내년부터는 매일 운항하는 것이다.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3월31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운항스케줄에 반영돼 매일 낮 12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LA에서는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인천공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단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노선의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라며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여행객들의 여정 선택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_1 (3)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테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도시를 테마로 5개 맛의 하이볼 블렌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블(EBLE) 하이볼과 협업해 출시한 하이볼 믹스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액상 형태로 취향과 주량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홍콩 △시애틀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각 도시별 특징을 반영한 레시피를 개발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야경과 위스키를 배경으로 만든 은은하며 달콤한 스모키 향의 홍콩의 맛, 커피의 도시 시애틀의 비와 안개를 연상시키는 우디함과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을 표현한 시애틀의 맛 등을 선보이며 ‘여행’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하이볼 블렌드에 반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롭게 하이볼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시장성을 검증하고 고객의 의견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다양한 하이볼 제품들이 출시된 만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취항 도시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언제 어디서든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선보이는 하이볼 블렌드 5종 단품 가격은 1만4000원이며, 5개 도시 테마로 구성된 ‘OZ 투어 샘플러’ 제품은 3만5000원, 특별 하이볼 제작 키트와 함께 구성된 ‘트래블 기프트 세트’는 8만2000원이다. 아시아나항공 하이볼 블렌드는 와디즈에서 지난 18일부터 상품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대 3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이볼 테마 5개 노선 이용 고객에게 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하이볼 샘플러 세트를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SNS를 통해 경품 항공권, 하이볼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ji01@ekn.kr아시아나 취항지 테마 하이볼 제품 사진 아시아나항공이 4개 도시 테마 하이볼 블렌드를 19일 출시했다.

OCI홀딩스, 미국 태양광 전문업체에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CubicPV(큐빅)에게 8년간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상당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 OCI홀딩스는 지난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장기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인적 분할 후 첫번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OCIM은 말레이시아 수력발전을 활용해 연간 3만5000t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판매처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큐빅은 미국 내 최초로 태양광용 웨이퍼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모델인 M10과 G12 사이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비중국산 태양광 밸류체인 내 입지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위구르 강제노동 관련 규정 초안이 승인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가 본격화되는 상황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M에서 생산한 고품질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면밀하고 효율적인 가격 및 공급 정책 등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 리더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OCI홀딩스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열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오른쪽)과 프랭크 반 미엘로 큐빅 CEO.

GS엔텍, 모노파일 64기 수주…20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엔텍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모노파일 64기를 공급한다. 계약규모는 2000억원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로 5.7MW급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노파일은 해저에서 발전기를 지탱하는 설비다. 기존 하부 구조물 방식 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낮다. 유럽에서 모노파일 타입의 시장 점유율이 81%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GS엔텍은 모노파일 공법 도입을 위해 네덜란드 Sif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번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모노파일 제작을 위한 설비 확보에 35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도 단행했다. 2000억원 안팎의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643억원을 투자 받았다. GS엔텍은 이를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누적 수주 2000억원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고정식 해상풍력 시장은 연평균 24% 성장하고 2030년까지 누적 설치용량이 30GW를 넘을 전망이다. GS엔텍 관계자는 "Sif의 선도기술 및 공정관리 역량을 도입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GS타워 서울 강남구 GS타워

SKT, 양자내성암호로 5G망 보안성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SKT)이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 5세대(5G) 이동통신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양자암호(QKD), 양자내성암호,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기술을 단말과 통신망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술 시험은 탈레스와 함께 암호화 및 키 교환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SIM과 5G 인증 시스템에 적용, 이를 5G 시험망 상에서 테스트한 것이다. SKT는 이번 기술 시험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적용 시에도 기존 보안시스템과 동일하게 등록, 인증, 호 수신 등의 동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SKT와 탈레스는 이번 기술 시험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도 개발, 향후 통신망 인증뿐 아니라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사물통신(M2M)·사물인터넷(IoT) 등의 서비스에 활용할 기반도 마련했다. SKT는 기존 개발해 상용 적용했던 양자암호, 양자난수생성기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에 성공한 양자내성암호를 바탕으로 통신망 보안에 대한 차별화 솔루션을 확보하고, 향후 5G-어드밴스드, 6세대(6G) 이동통신, IoT 진화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탈레스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을 위해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인증구조에 대한 국제 표준화도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양자내성암호 기술 시험은 양자 컴퓨팅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통신망의 보안강화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SKT는 향후 통신망 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보안시스템을 지속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SKT, 양자내성암호로 5G망 보안성 높인다_1 SK텔레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 5세대(5G) 이동통신 시험망 연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쉴더스,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 전체등급 AA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전문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는 SK쉴더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계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침입과 스토킹 등 각종 주거 범죄를 예방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간 쌓아온 사이버 침해 위협 동향과 전문지식을 담은 연구결과물과 각종 보안가이드를 지속 발간 중이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등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정보의 투명성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독립성 및 전문성,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각종 공시 및 보고서를 통하여 ESG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는 최대주주이자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인 EQT 파트너스의 ESG 강화 기조에 발맞춰, 업계에 모범이 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hsjung@ekn.kr[사진자료] SK쉴더스 CI SK쉴더스 CI.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변경하고 택시 모델을 추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 택시는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 적용해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하는 게 특징이다.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준다.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에는 73.4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간다. 1회 충전 시 403km를 달릴 수 있다.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 예정이다. 택시 모델은 사전 계약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23만~4378만원 수준으로 정했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yes@ekn.kr20231219_KGM_코란도_EV_택시_1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이다.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 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 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가장 앞쪽 줄 왼쪽부터) 등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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