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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한파 녹이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추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및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겨울나무 옷 입히기, 제설함 설치, 쓰레기 수거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부평구청 및 산곡노인문화센터와의 협업으로 공원 내 나무 50여그루에 볏짚을 둘러 옷을 입히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을 나무에 달았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은 임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 사랑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연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제너럴모터스(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20일 한국지엠 직원들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 20일 한국지엠 직원들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서 겨울나무 옷 입히기 작업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이딜러-도로교통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헤이딜러가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없는 차량 1000대를 대상으로 장치 무상 설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이딜러의 자체 분석 결과,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유 차량이 미보유 차량 대비 무사고 비율이 15% 높았다. 헤이딜러 측은 이러한 이유로 이번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고 있다.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시험장 일부와 ‘T map주차 by SK쉴더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없는 차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장치 설치 대상자는 도로교통공단이 준비한 5개의 교육 퀴즈 만점자 중 1000명을 추첨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교통 사고를 줄이는 일도 좋은 중고차 시장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차로이탈경고장치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헤이딜러와 함께하는 이번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감소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에는 통행 시 주의를 기울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전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kji01@ekn.kr헤이딜러 헤이딜러는 도로교토공단과 함께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없는 차량 1000대를 대상으로 장치 무상 설치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 속초양양 청소년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강원도 속초양양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훈련센터에서 ‘청소년 항공 안전 실습’ 체험을 진행 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강원도 속초시 설온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항공 진로 탐색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체험은 실제 객실 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 승무원의 업무 소개와 항공훈련센터 투어를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비상 상황 시뮬레이터 △슬라이드 탈출 등 전반적인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 활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 안전 실습 기회 제공 등의 교육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훈련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항공 진로 탐색을 돕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의식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37) 지난 19일 오후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 활동에 참여한 속초 설온중학교 학생들이 래프트 탑승과 캐노피 설치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86.68kg.m의 초강력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 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7.3km/l(도심 6.3km/l, 고속 9.2km/l)다. 차량은 엔진룸, 인테리어, 후면부 사이의 단열을 줄여 한 차원 높은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해냈으며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가 적용됐다. 스포츠 디퍼렌셜은 주행성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한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 핸들링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에도 언더스티어를 줄여준다. 또 스티어링 반응이 더욱 정확해지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는 낮은 차체에 22인치 5-V의 스포크 스트럭쳐 스타일 휠과 레드 캘리퍼를 장착해 아우디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또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와 함께 블랙 패키지가 적용된 아우디 로고, RS 7 뱃지, 그릴, 리어 디퓨저, 윈도우 몰딩이 조화를 이룬다. 전면에는 하이빔 어시스트와 LED 조명으로 시각화 된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포함해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의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하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또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에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가시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아우디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실내공간의 경우 카본 트윌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디나미카)이 장착된 나파 가죽 패키지가 대쉬보드 상단과 숄더에 적용됐고 기어봉,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까지 디나미카 패키지가 적용됐다. 특히 2열 좌석 열선과 앞좌석 통풍기능이 탑재된 벌집 패턴의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에는 RS 로고 레드 스티칭이 적용되어 아우디 RS 모델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잘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RS7 퍼포먼스’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해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다운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ETC)가 추가됐으며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가 장착되었다. 또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와 ‘하차 경고 시스템’, 자동으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8180만원이다. kji01@ekn.krAudi RS 7 Sportback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8180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 청소년 진로콘서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 번째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4000번째 진행되는 ‘색동나래교실’ 특강이다. 행사에는 항공고등학교 학생, 항공직업에 관심있는 학생,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자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직업강연(색동나래교실)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는 진로콘서트로써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색동나래교실’은 2013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총 350,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아카펠라그룹 엠티엠(MTM)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승무원 신재호 부기장과 캐빈승무원 김유림 부사무장이 강연자로 나서 항공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만에 재개된 행사라 더 뜻 깊다"며,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여러분들이 꿈을 이뤄 미래의 항공인재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와 국립항공박물관 안태현 관장이 참석해 △교육기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 공간 제공 등에 대한 상호 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청소년 교육기부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 관장은 "가장 높은 꿈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곳이라는 박물관 목표에 맞게 하늘에 대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4)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부회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해 베트남 VINA 법인장·관리부문장·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인사는 내년 1월1일부로 적용된다. 박지원 회장·정연인 부회장·박상현 사장 3인 각자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및 경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포스코그룹, 임원인사 단행…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성장전략에 맞춰 인적 역량을 재배치하고 혁신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2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광양제철소장·인도네시아 법인장·신소재사업실장·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그룹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2차전지소재와 인공지능(AI) 및 수소 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다. 후임 원장은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이 내정됐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 전환과 ‘그린 스틸’ 솔루션 강화를 위한 전문가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연구원 내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던 HyREX추진 태스크포스팀은 정규조직인 추진반으로 격상됐다. 2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사업가형 인사가 전진배치됐다. 포스코그룹은 신성장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확대 중이다. 윤태일 삼성SDI 상무를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LG화학에서 영입한 홍영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용헌 한국석유공사 기술전략팀장도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의 임원급 연구위원으로 신규 채용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가동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주요 그룹사 사장단 인사와 포스코홀딩스 임원인사는 추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센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CES 2024]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먼저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출동한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운전자가 크게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각종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향상된다. 기존과 다른 형태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이기 때문에 양산 적용된다면 향후 차량 디자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 분야 혁신 기술들도 풍부한 양산 경험에 기반해 글로벌 완성차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전동화 드라이브의 중심, 배터리 시스템(BSA)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22kW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이 그 중심에 있다. ICCU는 전기차 충전과 구동의 핵심으로, 직류 교류 충전장치와 통신 장비 등을 통합한 전력변환 시스템이다. 출력이 높을수록 충전 속도와 효율이 개선되며, 동일한 스펙의 전기차에 22kW급 ICCU를 탑재하면 11kW급 대비 충전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를 처음 공개한다. 그동안 기술 제품과 콘셉트카 등 눈으로 보는 전시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엔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e코너시스템 등을 적용한 차량에 직접 탑승해 시연을 즐길 수 있다. yes@ekn.krCES 부스 조감도 CES 2024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경영 능력 이상 無…조희경, 재단 사익집단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경영 능력에 문제가 없다며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조씨가 재단을 사익집단화 한다며 재단이 ‘한국타이어’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앤컴퍼니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경영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어서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효성그룹의 지원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비지니스 관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경영권 방어와 비지니스 안정을 원하는 본인의 큰집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돈에 눈이 멀어 천륜을 저버리는 언행"이라고 비판했다.한국앤컴퍼니는 이어 "조씨는 조 명예회장에게 한국타이어 지분 5%를 본인이 운영하는 재단에 증여하면 한정후견개시심판청구를 취하하겠다고 했다"며 "2020년에 경영권을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 당한 이후 한정후견개시심판청구를 무기로 건강한 아버지를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조씨는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이 수천억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 것이 거의 없다"며 "이사진들을 교체하고 재단을 사익집단화하려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라고 했으나 거부하고 물러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은 회사와 관계가 없는 재단"이라며 "한국타이어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할 것이며 향후 회사는 별도의 공익 재단을 설립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한국앤컴퍼니는 소액주주에게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당연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모펀드의 단기적인 이벤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씨는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손잡았다. 조씨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조 회장을 "회사 가치를 훼손한 경영자, 문제 있는 오너가의 일원"이라고 비판했다. 또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첨단소재가 조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나선 데 대해서도 "배임 소지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kji01@ekn.kr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의 외관 모습.

대한항공, 폐 기내담요로 안전방재모 제작해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하여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는 것이 절차이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 안전방재모 제작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안전방재모에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부 박스를 포장하는 데 손을 보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12)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과 정교철 서울 강서소방서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20일 업사이클링 안전방재모 기증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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