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넥슨이 올해 첫 자본시장 브리핑을 열고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경영 청사진 및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이 공개될 전망이다. 올 초 일본법인 대표로 취임한 이정헌 대표가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일본 도쿄 현지에서 자본시장 브리핑(Capital Markets Briefing)을 연다. 이정헌 일본법인 대표와 시로 우에무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주요 신작 타이틀과 함께 회사 비전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넥슨 경영진 임기를 고려했을 때 3년 단위의 성장 계획과 사업 방향을 공개할 전망이다. 우에무라 CFO는 향후 3년간의 재무적 목표 및 자본 배분 정책을 간략히 밝힐 예정이다.
사실상 이정헌 대표의 첫 공식 석상이다. 이 대표는 올 초 일본법인 대표 취임 이래 분기별 실적발표를 제외하고는 모습을 비춘 적이 없다. 취임 일성과 운영 청사진을 명확히 밝혀야 할 때라는 의미다. 넥슨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전 포인트는 던전 앤 파이터(던파)의 아성을 이어갈 '새 카드'로 어떤 걸 꺼낼지다. 현재 넥슨의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게임은 단연 던파 시리즈다. 지난해 넥슨 매출(4233억엔·한화 약 3조8200억원)에서 던파 시리즈가 차지한 비중이 20% 이상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이렇듯 '매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IP 인기가 떨어질 경우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넥슨으로선 '넥스트 던파(Next DNF)'를 발굴하는 게 절실한 상황이고,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만큼 이러한 부담감은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비(非) 던파 매출의 이익기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밝힌 '종횡 전략'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대표 내정 당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의 안정적 운영과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신작 개발을 강조한 바 있다. 기존 인기 IP는 장르 및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신규 IP 사업을 통해 '슈퍼 IP'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던파 IP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DW(던파 오픈월드 모바일)'와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활용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외의 타이틀이 공개될 경우, '퍼스트 디센던트'와의 모멘텀이 맞물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전략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국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아크 레이더스'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게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핵심 IP에 대한 해외 빌드 투자와 지원을 신작 한 편에 맞먹는 수준으로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투자를 많이 하자는 기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브리핑에선 현지화 작업에 대한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브리핑은 게임 유저보다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최근 한 달 동안 넥슨재팬과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하락세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 이후 주가도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넥슨재팬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878엔(한화 약 2만6358원)로, 지난달 8일 최고치(3161엔·한화 약 2만8944원)를 기록한 후 8.95% 하락했다. 같은 날 넥슨게임즈 주가는 1만8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7일(2만9350원)보다 약 37.3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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