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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동명아동복지센터 리모델링 기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리모델링 기금과 새로 제작한 동명아동복지센터 로고를 전달했다. 후원 기금은 학생들의 생활 공간인 숙사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활용된다. 해당 숙사는 시설이 노후화되어 원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달된 로고는 동명아동복지센터의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 등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래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재건축 기금’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왼쪽부터 유연상 컴투스홀딩스 실장과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김광빈 원장이 후원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 형강사업 포항으로 일원화…CS공장 통합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동국제강이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 원자재 조달 여건 변화 속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2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포항 봉강공장은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 CS는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 글자의 합성어다.포항공장은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력을 보유한 거점이다. 이번 이전으로 기존 연산 50만t 규모의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일반형강을 병행 생산하는 등 기능을 확장했다.동국제강 신평공장은 일반형강 연간 30만t을 생산하는 거점으로 압연 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압연은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 가공하는 방법을 뜻한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연간 140만t 전기로 제강 설비를 갖춘 포항으로 형강 사업 기능을 통합해 생산을 효율화 했다"며 "포항 CS공장은 일반형강 주요 품목에 대한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동국제강 포항 CS공장 직원들이 신규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 첫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는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신설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의 올 한 해 다양한 행보를 담은 보고서다. 카카오는 2022년 7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위원장을 맡고, 주요 공동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 운영은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에서 지원했다. 위원회는 올 해 총 11번의 정기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요 활동 결과 및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카카오 공동체의 기술윤리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기술의 안정성·투명성 강화 측면에서 인공지능(AI) 개발 원칙 수립 및 AI 윤리규정 자가점검 도구 개발을 통해 책임 있는 서비스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지난 3월 ‘카카오 공동체의 책임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기존 알고리즘 윤리헌장의 중요 원칙을 계승하면서, AI 기술이 한층 더 안전성을 갖춰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윤리 기반 데이터 수집 및 학습 △사회적 편향 경계 △알고리즘 설명 가능성 확대 등을 추가했다. 가이드라인과 원칙의 실천을 위해 내부 조직과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투명하게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6월부터 온라인 매거진 ‘테크 에틱스(Tech Ethics)’의 발간을 시작했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총 6개 공동체가 7편의 콘텐츠를 통해 자사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위원회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Tech Ethics를 발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다양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인권경영에 기반을 둔 기술윤리 관점에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카카오는 기술의 건강성에 대해 앞서 고민해 왔다"며 "기술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카카오의 철학 및 실천 노력, 그리고 기술을 사회에 투명하게 알리고자 하는 카카오의 의지가 소상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기술윤리 카카오가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

KT,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올해 해외 여행객 120만 명이 선택한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구·애인 등 여행가고 싶은 동반자 선택 시, 참여 고객 전원에게 할인쿠폰(3300원·5500원·1만1000원권 중 1매)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민통계포털(KOSIS)의 ‘국민여행조사 해외여행 동반자 유형’에 따르면 해외 여행 시 가족 44.8%, 친구·연인 45.3%, 친목모임 7.4%, 직장동료 4.6%, 친척 3.1% 등 가족 외에도 다양한 동반자들과 해외여행을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KT 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가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포함 가족·친구·애인 등 동반자들과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로밍 상품이다. 본인 포함 동반자(KT 모바일 최대 2회선)까지, 최대 3인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으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혼자 쓸 때는 본인만 신청하면 되고, 동반자와 함께 쓸 경우에는 동반자 번호를 추가 지정하면 된다. 추가 지정 시 동반자에게 이용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내 ‘링크’ 통하여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함께 ON’은 아시아·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이용자 방문 국가별 순위는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출국자는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3분기 대비 약 88%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늘어나는 해외 방문 고객을 위해 KT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가는 일정과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로밍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 4일 이상 해외 여행 시 ‘데이터 함께 ON’ 상품, 그 이하의 일정은 ‘하루종일 ON’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로밍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위한 조직 개편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다.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내년 1월 발표한다.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GSO(Global Strategy Office), SDV본부 등이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다만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내 세부적인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홈쇼핑 시청자 69% 모바일·인터넷으로 결제…송출수수료 합리적 기준 세워야"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홈쇼핑 사업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를 두고 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 송출 수수료 산정에 홈쇼핑 업체의 인터넷·모바일 매출을 고려해야 한다는 학계 주장이 나왔다.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서 "홈쇼핑사들이 최근 방송 대신 인터넷·모바일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송출수수료의 합리적 산정을 위해선 새로운 매출액 집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홈쇼핑 업체는 상품공급업체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고 유료방송사의 방송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한 뒤 판매 금액에 대한 송출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송출 수수료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홈쇼핑의 방송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홈쇼핑 업체들은 방송 의존도를 줄이고 온라인·모바일 결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는 분명 홈쇼핑 방송을 보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구매를 한 것이더라도, 이중 얼마 만큼을 유료방송 송출수수료 산정에 포함할지는 모호할 수밖에 없다 . 정 교수에 따르면 TV홈쇼핑 시청자의 69%는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방송 채널에서 노출된 인터넷·모바일 결제 유도 유형은 빠른 응답(QR)코드, 카드할인 배너 등 총 11개로 집계됐다. 모든 방송 꼭지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인터넷·모바일 결제 유도 유형이 등장했다. 정 교수는 홈쇼핑사가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로는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업계에는 매출 귀속 여부에 대한 공식 기준이 없어 사업자별로 상이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지난 3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자 가이드라인’이 나오긴 했지만, 여기서도 ‘사업자 간 합의’만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간 갈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 교수는 "기준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인터넷·모바일 매출의 적정 반영 수준에 대해 사업자간 이견이 크다"라며 "결국 협상력에 따라 반영 수준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는 사업자간 분쟁의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서는 모바일·인터넷 매출 반영 수준을 사업자 간 합의하도록 했을 뿐,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공신력 있는 송출수수료 기준을 마련해 분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유성진 숭실대학교 교수도 "재승인 부관조건에 가이드라인 준수 및 합리적인 산정 기준에 의한 송출수수료 협상 이행 강제성을 부과해, 불공정한 협상 수단이 남용되지 않고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지행위 유형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설명회를 주최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홈쇼핑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 정부 측에 제재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오늘 설명회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목적이 아닌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h2617@ekn.krKakaoTalk_20231227_231525242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지난 27일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태현 기자)

"더 크고 슬림하게" LG전자, AI 적용된 ‘2024년형 QNED TV’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는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더욱 뚜렷한 색을 재현한 2024년형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98형 초대형 라인업이 추가됐으며, 두께 29mm대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효율성까지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로 더 똑똑해졌다. 기존 알파7 대비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화질’ 기술로 더욱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개인 맞춤 화질설정’ 기능은 딥러닝으로 세팅된 화질 중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 화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음질 Pro’ 기술은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LG사운드바를 사용하는 고객은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통해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기존 대비 64배 더 향상된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밝기를 100만 개의 단계로 정교하게 구분한다.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고객은 애플의 에어플레이(airplay)와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LG TV에 손쉽게 연결해, 기존 모바일에서 보유한 콘텐츠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최적의 화질과 음질로 시청 가능하다. 시각이나 청각이 불편한 고객 등 보다 다양한 고객에 대한 접근성 제공을 위해 △전용 메뉴설정 △수어 아바타 △리모컨 배우기 △빠른 해결을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TV 사용 편의성도 지원한다.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98형(대각선 길이 약 249센티미터)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43, 50, 55, 65, 75, 86, 98형)을 갖췄다.LG전자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TV 사용 고객도 최신 및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2년형 LG QNED 에보 8K 시리즈를 보유한 고객들은 향후 5년간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webOS를 통해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QNED TV 대상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은 "2024년 QNED TV 는 98형을 포함한 초대형 풀 라인업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프로세서를 적용해 고성능·고화질· 고음질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10년간 쌓아온 webOS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sojin@ekn.krLG전자는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더욱 뚜렷한 색을 재현한 2024년형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엔카닷컴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중고차는 벤츠 E-클래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엔카닷컴은 올해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 올해의 중고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W213)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소비자 중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는 올해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벤츠 E-클래스 W213은 올해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E-클래스 W213 외 조회수와 구매 대수 종합 TOP 10 랭킹을 각각 분석 시 초반 소비자 관심도는 비교적 최신 세대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던 데에 비해 실제 구매한 모델은 국산 및 수입 중대형 세단을 비롯해 실용성이 좋은 대형 레저용차량(RV), 승합차, 경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는 HG부터 IG, 최신 모델까지 세대 별로 구매 대수 상위권을 기록해 올해 가장 다양하게 많이 판매된 국산 모델로 확인됐다. 종합 조회수 랭킹 2위부터 5위는 5시리즈 (G30), 그랜저 IG, G80(RG3), S-클래스 W222로 모두 세단이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GV80, 카니발 4세대, G80, 더 뉴 그랜저 IG, 쏘렌토 4세대였다. 종합 구매 대수 랭킹 2위부터 5위는 그랜저 HG,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 5시리즈(G30)였다. 이어 6위부터 10위는 더 뉴 카니발, 팰리세이드, 올 뉴 카니발, 더 뉴 그랜저 IG, 올 뉴 모닝으로 확인됐다. 국산차, 수입차 카테고리로 구분해 분석해 보면, 국산차 구매 대수 랭킹 1위는 그랜저 HG였다. 그랜저 HG는 11~16년 생산 모델로, 1천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인정 받은 명차로 알려져 있는 만큼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모델이다. 이어 2위부터 5위는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 더 뉴 카니발, 팰리세이드 순이었다. 이어 더 뉴 그랜저 IG, 올 뉴 모닝, 싼타페 TM 등의 모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수입차 조회수 TOP 10은 E-클래스 W213, C-클래스 W205, 3시리즈 (F30) 5시리즈(G30), 7시리즈(G11) 등 모두 벤츠와 BMW의 세단 모델이 차지했다. 구매 랭킹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E-클래스 W213, 5시리즈 (G30), S-클래스 W222, 5시리즈 (F10), C-클래스 W205의 대표 인기 세단이 이름을 올렸다. 10위까지는 아우디 뉴 A6를 비롯해 유일하게 SUV 모델인 벤츠 GLC-클래스 X253가 상위 판매 모델권에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세단의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올해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수입 세단인 벤츠 E-클래스인 점이 눈 여겨 볼만 하다"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중고차 시장 특성에 따라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대형 RV나 경차가 여전히 수요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yes@ekn.kr엔카닷컴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중고차’ 이미지. 엔카닷컴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중고차’ 이미지.

한국앤컴퍼니, 임직원 대상 ‘2023 프로액티브 어워드’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사내 최고 권위 시상식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직과 구성원을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퍼포먼스(Performance) △챌린지(Challenge) △리더십(Leadership) 등 총 4개 부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본사 소속 ‘트로피컬 프로젝트(Tropical Project)’, 생산 현장에서 혁신을 꾸준히 실천한 대전공장 제조팀 ‘B&D사이의 Concast’ 분임조, 전주공장 제조팀 ‘무한반복’ 분임조 등 3개 팀이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됐다. 이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 수여하는 ‘퍼포먼스’ 상은 원자재 구매 관련 프로세스 체계 개선과 역량 강화에 나서며 전사 비용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 본사 구매팀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진취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조직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Best Result)’ 상은 제품 공정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며 생산 안정화에 이바지 한 대전공장 ‘설비보전팀’이 수상했다. 조직의 발전을 이끈 우수 리더를 선정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는 본사 마케팅전략팀 김상수 팀장, 대전공장 제조팀 이경학 반장, 전주공장 제조팀 이윤택 반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진취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행동을 구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주인공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yes@ekn.kr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구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엡손,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GX-B 시리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엡손은 고속·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하이엔드 스카라로봇 ‘GX-B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엡손 ‘GX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속 P&P(Pick and Place), 조립, 라벨링 등 고속의 정밀함을 요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자전기,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셀, 전장 부품 등 기술집약적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스카라로봇 ‘GX-B’의 가반중량은 △4kg, 8kg, 10kg, 20kg까지, 로봇 암 길이는 △250mm부터 최대 1000mm까지로 다양한 제조업 현장에 대응하도록 확대됐다. 엡손의 독자적인 자이로플러스 테크놀로지(Gyroplus Technology) 탑재로 고속에서 잔류 진동을 낮춰 택트타임(Takt Time, 제품 한 개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GX-B 시리즈는 엡손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지난 4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라며 "품질 및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한국엡손,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GX-B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GX-B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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