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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 우승 기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의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상호 선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2년 비인기 종목 및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홍승영, 권용휘 선수로 구성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넥센타이어는 이상호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넥센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이상호 선수 우승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 금액권(1만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kji01@ekn.kr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 우승 기념 이벤트 넥센타이어는 이상호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티투닷, 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티투닷이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물류 솔루션을 개발해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현대글로비스 및 현대커머셜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공급망(SCM) 관리 역량,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와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상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룹사간 역량을 결집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이번 MOU로 포티투닷의 기술력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노하우, 현대커머셜의 금융서비스 융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포티투닷은 이를 통해 현재 물류 시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3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관부터 배송까지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서 그룹사 전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맡고 있다. 송창현 대표는 "물류 운송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차주, 운송·주선사, 화주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서 그룹사의 물류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3일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현대커머셜 23일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겨울철 두바이 여행객들을 위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바이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인 미래박물관(Museum of the Future)과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Atlantis Aquaventure) 입장권을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까지 퍼스트,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매하고 3월 31일까지 두바이를 방문 또는 8시간 이상 경유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한다. 유효한 신분증과 모바일 탑승권을 소지한 모든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두바이 몰, 부르즈 칼리파 등 두바이를 완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 단독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프로그램, 여행을 개인 취향에 맞춰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는 ‘두바이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24시간 이용 가능한 ‘에미레이트 홀리데이’ 플랫폼 등을 상시로 운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B777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 B777 항공기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네트워크에서 펼쳐진다. 대상차종은 KGM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이다. 점검 항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다. 정용원 KGM 대표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을 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걸어온 70년의 역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KGM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포스터.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포스터.

LG유플러스, AI 고객의견 분석 시스템 ‘VOC 랩’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고객의견 분석 시스템 ‘VOC 랩(LAB)’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VOC LAB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문의나 개선요청 사항을 전사 임직원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검색 시스템이다.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임직원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상담내용 전문을 녹취와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AI가 학습을 통해 자동 생성한 요약문을 키워드나 문장으로 볼 수도 있다. 요약문에서는 고객 문의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사례별로 비교하는 체계적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든 사업 조직에서는 고객의 수요와 개선요청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속도감 있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적합한 로밍 요금제를 묻는 고객이 많아지면, 로밍 관련 부서에서는 이를 VOC LAB에서 확인하고, 고객이 스스로 알맞은 요금제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능을 고객센터 앱에 신설하는 방식이다. 또 상담전화를 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보다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VOC LAB을 활용해 과거 유사한 주제의 상담 이력과 해결 과정을 조회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답변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류해, 상담사들이 일일이 메모를 입력하는 수고로움도 덜게 된다. VOC LAB은 임직원들의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누구나 손쉽게 접속 가능하다. 시스템 내에서 확인 가능한 모든 고객 정보는 비식별처리 된다. VOC LAB은 "고객의 목소리를 모든 사업에 반영하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의 주문에 따라 추진된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전략 과제의 일환이기도 하다. 황 사장은 최근 VOC LAB 오픈을 앞두고 한 내부 시연회에서 "고객 불편, 문의, 개선 요청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에서 VOC LAB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시스템 이용을 독려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VOC LAB이 임직원의 피드백까지 학습해 요약·검색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콜센터(AICC)를 포함해 기업 간 거래(B2B)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 상무는 "VOC LAB은 검색어만 입력하면 고객의 의견을 즉시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과 고객의 경험을 모두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올해 회사의 3대 전략인 고객경험(CX), DX, 플랫폼 강화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OC LAB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KT, KAITUS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KAITUS는 양사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하는 개념이다. KAITUS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 딜러로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양사간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김원희 KAITUS 대표는 "이번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ICT 역량과 KAITUS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산업으로 산업에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큰 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요소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우수한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과 KAIUTS의 전문성이 만나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KT-KAITUS MOU1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왼쪽)와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3일 KT분당사옥에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한온시스템, R744 전동 컴프레서 생산량 50만대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온시스템은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R744 전동컴프레서 누적 생산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차량용 컴프레서 전용 공장인 포르투갈 파멜라 공장에서 R744를 활용한 전동 컴프레서(eCompressor)를 생산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R744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친환경 냉매다.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1에 불과해 전통 냉매의 대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기차(BEV) 응용 분야의 주류 기술로 평가되는 히트펌프 시스템에 사용될 때 열 효율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온시스템은 냉매를 활용한 열 관리 솔루션에만 수십 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R744 솔루션 외에도 새로운 친환경 냉매의 대안으로 알려진 R290(프로판)에 대한 기술뿐만 아니라 전통 냉매로 알려진 R134a 및 R1234yf를 활용한 기술도 보유 중이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의 공동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장기간 동안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친환경 냉매인 R744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깨끗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이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yes@ekn.kr한온시스템 파멜라 공장직원들이 R744 전동 컴프레서를 들고 기 한온시스템 파멜라 공장직원들이 R744 전동 컴프레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운전자 스트레스 관리 ‘스마트 조명’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열림시 부딪힘) 방지 △ 자외선(UVC) 살균 조명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존 차량 실내 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환경 등과 연동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 개발 과정에서 기능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전장 시스템 제어 기술 등을 확보했다. 휴먼 센트릭 조명 시스템의 활용 패턴은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우선 사용자의 심박이나 눈 깜빡임 등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다른 색깔의 조명을 표시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붉은색, 평이한 수준이면 초록색 조명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자기 상태를 인지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아침, 저녁, 궂은 날씨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신체 리듬을 활성화하거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조절하기도 한다. 사람은 색 온도가 낮을 때 휴식 공간에 와 있는 안정감을 느끼고, 색 온도가 높을 경우 상쾌함과 활기를 느낀다는 학계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조명 기능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유관 부서 및 외부 전문가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했다 이 차세대 조명 기술은 차량을 이용하는 사용자 안전 측면에서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차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등 사각지대 위험 요소를 센서로 인지해 조명으로 경고 표시를 해준다. 또 하차시 문 부딪힘, 이른바 문콕 방지 차원에서 옆 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문 부딪힘 위험도를 색깔별로 표시하는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일정 시간 이상 사람이 차에 없는 경우 청결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자외선(UVC) 살균 조명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 편의를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사고로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조명 전시품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조명 전시품 이미지.

LIG넥스원,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LIG넥스원이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과 정성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LIG넥스원은 23일(현지시간) UAE 군사훈련협력단 단장(육군 대령 강경훈) 및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병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위산업체가 아크부대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특히 이번 전달 행사는 다수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창설된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최초로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UAE에 파병된 부대로서, 현재 부대장인 강경훈 대령을 중심으로 22진이 임무 수행 중이다. 아크부대는 사막지역에서의 전술훈련, 고공강하, 대테러 작전, 해상 침투작전 등 UAE군과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으로 양국의 협력 및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이어온 아크부대 장병들의 헌신은 대한민국과 UAE 간 신뢰의 상징이 되어, 방산업계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달행사가 장병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대한민국 국위선양과 UAE와의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해온 아크부대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달행사가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h@ekn.krLIg넥스원UEA지원 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에 참가한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LIG넥스원

네이버, 생성형 AI 광고 테스트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 ‘클로바 포 애드(CLOVA for AD)’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선보인 이번 광고는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브랜드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챗봇 형태의 검색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된 답변이 나타나고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구매에 앞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상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고 사업자는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제품을 어필하기를 원하는데 생성형 AI로 구현한 브랜드 매니저인 브랜드챗과 실시간 상담을 하는 것 같은 연쇄적인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보다 구체화하고 최종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더욱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용자와 인터랙티브한 대화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정답을 전달하고, 브랜드가 보유하고 제안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뢰성 및 안정성 있는 AI 추천 광고가 가능해진다. CLOVA for 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소비의 흐름을 잘 연결하는데 집중하여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진입지점인 통합검색,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독립 콘텐츠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브랜드챗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이 검색광고가 나갈 때 함께 나가기도 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보다가 접하게 되는 디스플레이광고에도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식이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CLOVA for AD의 진입지점이 노출된 광고는 기존 대비 노출 대비 클릭률(CTR)이 약 20% 상승된 효과를 보였다. CLOVA for AD를 통해 제품 관련 대화를 나눈 후 광고주 사이트로 이동해 제품 탐색을 나누는 사용자도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브랜드 챗을 통한 대화를 경험한 사용자가 향후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지속 확인되고 있다. 하선영 네이버 비즈CIC 광고상품기획 책임리더는 "CLOVA for AD는 사용자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반 광고는 다양한 질의에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중소상공인(SME)들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hsjung@ekn.kr[CLOVA for AD] 1. 진입지점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광고 클로바 포 애드 나이키(CLOVA for AD-Nike) 진입을 위한 버튼 노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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