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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가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도입한 네번째 ‘시티 몰 컨셉’ 전시장으로 연면적 285.62㎡, 총 3대의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쇼핑몰 1층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수원 및 인접 경기지역 고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에는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CI를 적용해 아우디 브랜드를 더욱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권혁민 바이에른오토 대표는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한층 더 진화한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스타필드 수원’의 컨셉과 부합하도록, 전시장의 동선 및 차량 전시 위치 등 브랜드 경험 환경에 대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투여된 전시장이다. 수원 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의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 경험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3월 김해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8월에 스타필드 하남 컨셉 스토어, 그리고 스타필드 안성 컨셉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첫 전시장으로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컨셉 스토어를 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우디는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10번째 공식 딜러사이자, 이번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를 오픈하는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차량 상담, 시승 및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 알림판, 장우산, 레디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아우디 Q4 e-트론 출고 고객대상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바우처 또는 전기차 전용 출장 스팀세차 바우처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전시장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바이에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kji01@ekn.kr사진 1_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 프랑스 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을 인천공항 카운터에 비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의 확대 일환으로 올해부터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이 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을 이날부터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터(프리미엄 체크인 존)에 전시한다. 선보이는 작품은 고뇌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생각하는 사람’(1880년작)과, 두 명의 오른손이 결합한 형태로 대성당을 형상화 한 ’대성당’(1908년작)이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작품 본래의 치수와 형태를 재현한 정식 복제품으로 로댕 미술관에서 인증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 간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전 노선(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 구매 시 △비즈니스 클래스 7% △이코노미 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 인천 출발 유럽 노선 중 A350 기종을 이용하는 손님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을 지급하고 다음달 16일까지 해당 노선 예약 손님 모두에게 △유료좌석 15%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대상 탑승기간은 4월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방문한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위대한 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the thinker 아시아나항공은 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 전시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첫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25~28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첫번째 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안드레아스 미켈센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팀은 WRC 매년 첫 경기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020년 티에리 누빌 선수의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변화가 많은 기후 속에 눈길, 빙판길과 아스팔트 노면이 반복되는 악명 높은 코스로 다양한 환경 조건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것이 승패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곳이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오트 타낙 선수와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도 4위, 6위의 준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틸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남은 경기에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8일(현지시간) 2024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팀 28일(현지시간) 2024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팀 티에리 누빌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2024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현대팀 ‘i20 N 28일(현지시간) 2024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현대팀 ‘i20 N Rally1’ 차량이 달리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동작구·숭실대학교와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을 포함한 이번 지산학 협의체는 MOU를 통해 실 생활도로에서 최적의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을 포함한 동작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협의체는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앱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여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기간 동안 운임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충남 내포, 부산 국립과학관 등 국내 곳곳에서 운행하며 역량을 쌓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모범적인 자율주행 실증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 동작구 숭실대 자율주행 MOU 체결 (2) (왼쪽 두번째부터)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 박일하 서울시 동작구청장,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엡손 ’곰돌이 푸’ 라벨프린터 메가박스 협업 패키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엡손은 메가박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즐겁고 행복한 일상에 이름을 달아주세요’ 패키지(제품명: LW-K200DA30)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 엡손 ‘곰돌이 푸 라벨프린터’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영화 관람의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패키지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가 적용된 라벨프린터와 영화 포토카드, 티켓, 팸플릿 등을 수집할 수 있는 포토카드 홀더로 구성됐다. 포토카드 홀더는 곰돌이 푸 캐릭터의 색감과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메가굿즈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과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성수, 수원AK플라자, 코엑스, 홍대 5개 지점에서 정가 대비 18% 할인된 9만4000원에 판매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가정이나 오피스 환경 이외에도 엡손 라벨프린터를 사용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자 메가박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라벨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한국엡손 ’곰돌이 푸’ 라벨프린터 메가박스 협업 패키지 이미 한국엡손 ’곰돌이 푸’ 라벨프린터 메가박스 협업 패키지 이미지.

세종텔레콤, 국가철도공단 장항선 복선전철 신호설비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세종텔레콤이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복선전철 신호설비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청남도 보령시부터 서천군, 전라북도 군산시를 잇는 약 41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장항선 전철화와 서해선, 장항선, 전라선을 잇는 고속화 간선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선로용량 증대 등 철도 교통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텔레콤의 수주는 최종 총낙찰 금액 450억8187만원 중 70%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세종텔레콤은 장항선 복선전철의 신호설비 신설 작업을 위해 △입환 신호기 △수신호등 △진로표시기 △전기선로 전환기 △점퍼류 △연결봉 등 전기, 기계 신호설비 신설 및 철거 업무를 맡았다. 이외에도 올해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지장송전선로 이설공사’도 추가로 수주 완료했다. 세종텔레콤은 총 공사 금액 90억9690만원 중 60%를 맡았으며 이 사업의 대표 계약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 역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전력지중관로공사 △전력구터널공사 △가공송전선로공사 업무를 진행한다. 이상철 세종텔레콤 전기사업본부 본부장은 "세종텔레콤은 그동안 다양한 철도 전기공사 시공 기술과 경험,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능력을 검증해 왔다"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세종텔레콤의 전기시공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참고이미지] 세종텔레콤 로고 (2) 세종텔레콤 로고.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지난 26일부터 성황리에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삼성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려는 예약자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1월31일에서 2월8일까지로 연장했다.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해,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1주일 동안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며 일평균 17만3000여대를 판매한 셈이다.이는 11일간 138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 대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 수치다. kji01@ekn.kr‘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위해 서울시 서초구 ‘삼성 강남’을 방문한 예약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준비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들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이를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우리는 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IT와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LG디스플레이, 2024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80여개 협력사 CEO를 초청해 ‘2024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 통화 편의 강화한 모바일 서비스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화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 2종은 그룹 통화 앱 ‘U+크루콜(Crew Call)’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 2종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 먼저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뒤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매번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U+크루콜 이용이 가능하다.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릴 수 있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이다. 부가서비스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엘지유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다.

재계 ‘믿었던 美’에 발등 찍히나···‘보조금 리스크’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정부의 약속을 믿고 현지에 수십조원대 투자를 감행한 재계 주요 기업들이 ‘발등 찍히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파격적인 보조금을 준다며 각지에 생산시설 등을 유치해놓고 막상 지급 일정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 지원금을 받을지도 미지수인데 올 11월 치러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근거 조항 자체가 파기될 가능성도 높다. ◇ 북미 투자액 100조원 육박···보조금 지급은 ‘감감무소식’28일 재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핵심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자국에 투자를 유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교훈으로 지나치게 해외에 치중된 제조 기반을 국내로 되돌린다는 차원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설을 짓는 기업들에게 대규모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20조원을 넘게 투입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에 만들고 있는 전기차 생산시설에도 7조3000억원이 넘게 들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 지역 투자액은 64조원에 이른다. 문제는 공장을 다 지어 가는데 보조금 지급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지원법을 보고 첨단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390억달러(약 52조원)를 보조금으로 돌려주는 게 골자다. 다만 미국 정부는 대부분 투자 기업들에게 대금 지급 일정을 알리지 않고 있다. 자국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등에만 일정 금액을 우선적으로 챙겨주기로 했다. 현재까지 170여개 기업이 지원을 받기 위해 신청했으나 2개 업체에만 소규모로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다.‘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공장을 만들고 있는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현대차가 미국 정부에 세액공제 혜택을 신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하고 있다. 최대 30% 공제 혜택을 준다는 해당 조항에 배정된 예산이 100억달러(약 13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보조금이 돌아가면 현대차에 배정되는 금액은 예상보다 크게 적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대차는 당초 4000억원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현지 완성차 기업과 합작사를 다수 만든 배터리 업계는 다른 형태의 고민에 휩싸였다. 미국 정부가 아니라 기업들이 상식 밖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GM은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의 85%를 자신들에게 배당하라고 LG엔솔 측에 최근 요청했다. 합작사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다. 우리 기업들은 IRA를 통해 받고 있는 세액공제 형태 보조금을 이미 작년부터 영업이익에 반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가동되는 공장은 10곳이 넘는다. 업계에서는 현지 업체들이 최소한 지분율 만큼은 보조금을 배당해달라고 제시할 것으로 본다. ◇ "보조금 지급액 결정" 정부 적극적으로 나서야···‘트럼프 리스크’ 대비도재계는 우리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일정을 확정하는 등 약속 이행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만 TSMC 등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기업들은 공장 건설 속도를 조절하고 정부와 한 목소리를 내는 등 상당히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몇주 안에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수십억달러 규모 보조금 지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3월7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전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게 WSJ 측 예상이다.WSJ는 인텔과 TSMC가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글로벌파운드리도 여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칫 보조금 지급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재계가 더욱 걱정하는 것은 ‘트럼프 리스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2곳에서 연승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RA, 반도체지원법 등 정책의 연속성을 장담할 수 없는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IRA 폐기, 전기차 전환 지원 중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미국의 관세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보편적 기본관세’ 개념도 현지 수출 물량이 많은 우리 기업들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yes@ekn.kr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 부지.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 전경. 연합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뒤 유세장에서 춤추며 연설하고 있다.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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