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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 최상급 옵션 획득…7개월 만에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세계 최고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만들겠다는 SK넥실리스의 비전과 함께하고 싶었다."지난 1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산업단지공단 ‘KKIP’에서 만난 풍진제 사바주 산업부 장관은 "연방 정부와 함께 SK 측에 거부하기 힘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7개월 만에 승인이 완료됐다. 외국기업 중 최장기간 법인세 면제 기간을 확보하고 최저 수준의 전기요금도 적용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이 제시할 수 있는 최상급 옵션을 받았다는 것이다. SK넥실리스는 KKIP에 입주한 첫번째 한국 기업이자 가장 큰 규모로 자리잡았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월 80MW 상당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는 사바주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에 달한다.풍진제 장관은 "한국 기업이 사바주 진출 의사를 표명하면 1대 1 소통을 진행한다"며 "부지·용수·전력 제공 등을 위해 원스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틸리티 기업을 비롯한 에이전시를 포함한 것으로 인·허가 등 공장 설립에 필요한 솔루션을 마련한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의 성공도 기원했다. 전기차·2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풍진제 장관은 "지난 8월 서울·부산에서도 비즈니스를 타진했고 SK그룹에서도 추가적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며 "사바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좋고 한국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의지도 있다"고 강조했다.1994년 설립된 KKIP는 산업 분야를 포함해 총 8000에이커의 규모로 조성됐다. 골프장·리조트·숙박시설 등의 정주여건을 갖췄고 충분한 인력 풀 확보를 위해 교육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8㎞ 거리에 있는 항구를 통해 한국·중국·일본·대만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spero1225@ekn.kr풍진제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부 장관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소재 SK넥실리스 동박공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오는 11일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속속 행사에 동참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먼저 국내 브랜드의 경우, 현대차는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승용차 21개 차종 2만3000대와 상용차 2개 차종 1500대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차종별 최대 할인 혜택은 △캐스퍼 17% △코나 200만원 △팰리세이드 10% △그랜저 400만원 △제네시스 최대 10% 등이 제공된다. 상용차의 경우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전기차(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를 맞아 200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00만원, 코나EV는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물량은 3개 차종 6000대다. 또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의 할인폭도 늘어나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 EV·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소모품 교체,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시에는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 구매시에는 최대 50만 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구매 시는 최대 20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XM3, SM6 TCe 300 등을 최대 210~44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도 세일페스타에 연달아 동참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온라인 모터쇼를 연다.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 ID.4, 아테온, 제타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 SK페이 포인트 20만점을 적립해준다.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는 11월 한 달간 ‘2023 지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지프 차량 구매 비용 전액 지원, 애플워치 등의 혜택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또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의 혜택을 제공되며 22년식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한 최대 1219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8, e-2008를 대상으로 최대 22%(1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ji01@ekn.kr현대자동차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23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G모빌리티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할인)한다고 밝혔다.지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차량 구매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스타벅스 매장에 투명 OLED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더여수돌산DT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라는 콘셉트로 매장 자체를 명소화하는 전략에 따라 도입한 ‘더(THE) 매장’ 중 한 곳이다. LG디스플레이와 스타벅스는 ‘더 매장’에 혁신적인 공간을 구현하고,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페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인 메인 테이블에 투명 OLED를 접목했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배치됐다. 파도가 출렁이는 영상을 투명 OLED의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 매장 안에서도 마치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료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반응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 신세계그룹 신규 멤버십 출범 행사인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지난 8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투명 OLED를 적용한 미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가 특징이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향후 77인치, 30인치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솔루션 CX 그룹장(상무)은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여수 스타벅스 투명 OLED 테이블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서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초대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이블을 체험하고 있다.

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화오션은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J-Squared Technologies △Modest Tree △Des Nedhe 등이다. CAE는 전세계 시뮬레이터 시장 75%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훈련 체계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J-Squared Technologies는 전장 부품 제작과 빅토리아급 잠수함 유지보수 사업 참여 업체다. Modest Tree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 기반을 둔 가상현실(VR) 훈련장비,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 기업, Des Nedhe는 캐나다 원주민 기업으로, 캐나다 중부 새스커툰에 기반을 둔 종합 건설 업체다. 한화오션은 각 사와 잠수함 유지보수, 승조원 교육 훈련, 시설 건설 및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은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1)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왼쪽)과 프랜스 허버트 CAE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초중생 진로체험 기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유 학기제는 중학교 1한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해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토론·실험·실습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가 주제다. 구체적으로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며,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6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_국내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LG U+ "스포키에서 ‘LG트윈스’ 응원 라이브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로, 스포키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오후 6시 15분부터 진행되는 1회 라이브톡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앞서 박용택과 유희관은 전국 야구장을 방문해 팬들과 인터뷰하는 스포키의 오리지널 콘텐츠 ‘메트로박’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11일에는 오후 1시 45분부터 2회 라이브톡이 시작된다. 이날 응원전에는 박용택과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전 선수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LG트윈스 출신 전 선수들과 MLB 최지만 선수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스포키는 라이브톡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모자 △치킨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향후 스포키는 한국시리즈를 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 경기 등으로 라이브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중계와 뉴스 외에도 스포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 이용 고객들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함께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스포츠 중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 모델이 스포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는 모습.

KT, 하늘길 지키는 UAM 교통관리 시스템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지능형 도심항공교통(UAM) 관리시스템 ‘스카이아이즈’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스카이아이즈’는 인공지능(AI) 교통관리 기술로 UAM의 안전한 운항과 효율적인 운항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UAM 교통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토대로 운항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운항 스케줄을 도출할 수 있다. 또 끊김이 없는 통신으로 UAM 기체의 비행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비행 상황의 실시간 변화에 따라 동적 교통관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해당 행사는 국내 개발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 등을 이용한 비행 시연으로 한국형 UAM의 실증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KT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전시 부스를 구성해 KT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항공망 기술도 소개했다. KT에 따르면 UAM 전용 5G 항공망 기술인 ‘스카이링크’에는 UAM의 운항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과 주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5G 항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2024년 상반기에 예정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교통관리 분야에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5G 항공망 기술을 활용해 UAM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2021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는 "KT는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AM 교통 디지털 트윈과 AI 비행 관제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 KT UAM 교통시스템 전시 KT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KT UAM 교통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KT인베스트먼트, 645억원 펀드 결성…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인베스트먼트가 단일 펀드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645억원의 결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하며 힘을 실었다. 해당 펀드는 올해 4월, KT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분야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후 7월 서울시 스케일업 펀드 출자사업에 선정, IBK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성남산업진흥원, 유경PSG자산운용, 인스파이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면서 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 창립 이래 단일 펀드 기준 최대 규모로,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3,300억원을 넘어섰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가 탑티어 밴처캐피탈(VC)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B2B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플랫폼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조444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7조6442억원 보다 41.9% 줄었다. 이처럼 고금리 및 글로벌 긴축재정으로 출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500억원 이상의 중형급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투자 및 회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KT인베스트먼트는 창립 후 8년간 기업공개(IPO) 7개, 인수합병(M&A) 7개라는 회수성과를 자랑한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 등이 대표적인 코스닥 상장 사례다. 특히 회사 초기단계에 투자한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KT인베스트먼트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유망 기업을 KT에 소개하여 사업 협력과 대규모 후속 투자를 이끌어내는 기업가치제고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전략은 이번 펀드 출자자들에게 KT인베스트먼트만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클라우드, 물류, AI 풀스택 등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KT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인 메가존클라우드, 팀프레시, 리벨리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회수 실적과 밸류업 성과를 낸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600억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수 있던 배경"이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앞장서 발굴하여 투자하는 한편, KT 사업 연계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 나아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KT인베스트먼트 인포그래픽] KTI 투자성과 KT인베스트먼트 투자 성과 인포그래픽.

[시승기] S60, 안전의 볼보가 최신 기술을 만났을 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은 ‘안전한 차’ 이미지를 입고 최신식 기술로 무장한 모델이다. 안정적인 달리기 성능과 질리지 않는 외관 디자인까지 갖춰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4 볼보 S60을 시승했다. 작년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의 상품성이 개선된 차량이다. 중형급 세단이지만 최대한 날렵한 인상을 살려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핏 봤을때는 평범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디테일이 살아있다. 전면부 볼보 로고와 세련된 모양의 헤드램프 등이 눈길을 끈다. 전면과 측면 아래쪽 라인을 상당히 잘 뽑았다. 차가 커보이지만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볼보 S60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50mm, 전고 1430mm, 축거 2872mm다. 쏘나타보다 길이가 130mm 짧지만 축간 거리는 32mm 길다. 덕분에 비율도 달라서 다른 차급처럼 보이기도 한다. 내부 공간은 충분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1열과 2열 모두 불편함이 없었다. 무릎 아래 공간이 상당히 여유롭게 조성됐다. 1열 시트를 조절하면 2열에서도 준대형 세단 못지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럭셔리에 초점을 맞췄다. 중형급 세단이지만 최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려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천연 소재를 곳곳에 적용하고 기어노브 등을 세련되게 장식했다.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장착했다. 달리기는 안정적이다. 2.0L 가솔린 엔진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750kg의 차체를 이끌기 충분한 수준이다. 기본기 자체가 탄탄하다. 달리고 서는데 불편함이 없다. 운전자 의도를 잘 반영해 추월가속이나 제동이 가능하게 돕는다. 코너를 탈출할 때는 바닥에 딱 달라붙어 도는 느낌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볼보 S60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 최신의 능동형 안전기술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 OTA 업데이트 지원 등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품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볼보가 선보인 일종의 ‘선물’이다. "아리아"를 부르면 원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FLO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생활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컨트롤하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리아 최신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좋은 음악을 골라준다. 볼보 S60에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운전자가 최대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까지 갖췄다. S60은 ‘안전의 볼보’가 최신 기술을 더하고 럭셔리 감성을 입혀 완성한 작품이다.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면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다. 볼보 S60의 가격은 5640만원이다. yes@ekn.kr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볼보 S60

카카오, 외부 준법 감시 기구 설립…초대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 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 및 그에 대한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단계에서부터 관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지적 받았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관리 감독과 능동적 조사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되며, 추가 외부 인사 영입 등 조직을 갖춰 연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해 서울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대법관에 임명돼 2018년까지 임기를 마쳤다. 역대 4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여성 첫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바 있으며, 퇴직 후엔 법무법인 케이에이치엘(KHL) 대표변호사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22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공정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소영 위원장은 "과거 사안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포함하여 위원회의 독립적 권한을 인정하고 전사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김범수 센터장의 각오를 들은 후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며 "오래 전부터 기업의 진정한 준법 경영을 위해서는 사회의 규범과 법률을 준수하면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준법경영’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국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신뢰경영’이 모두 갖추어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본 위원회가 그 명칭대로 준법과 신뢰 양 측면에서 독립된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감독 및 견제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금 카카오는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빠르게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나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의 행동이나 사업에 대해선 대주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미지] 카카오 CI 카카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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