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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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폭탄’ 발등에 불…다주택자, 매도냐 버티기냐

‘세금 폭탄’ 발등에 불…다주택자, 매도냐 버티기냐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 조정대상지역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는 A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6월부터 종부세와 양도세가 중과됨에 따라 늘어나는 세금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A씨는 시가 25억원 아파트 1채를 6월 이전에 팔아 양도세 1억원을 아낄지, 아니면 증여세를 내더라도 자식에게 물려줄지를 놓고 와이프와 상의하고 있지만 결정을 내지 못한 상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설명회’를 열고 6월 1일로 예정된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일 이후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세율이 10~20%포인트에서 20~30%포인트로 10%포인트가 일괄 상승한다. 종부세는 기존 0.6~3.2%에서 1.2~6.0%로 오르면서 세금 폭탄이 현실화된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가 6월 1일 이후 시가 25억원짜리 주택을 매도(양도차익이 10억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양도세는 6억4100만원이 된다. 하지만 5월 31일 이전에 집을 팔면 양도세가 5억3100만원으로 약 1억1000만원이 줄어든다. 3주택자는 동일한 조건의 주택을 5월 31일 이전에 매도할 경우 중과세율 20%포인트가 적용돼 6억4100만원을 양도세로 내면 되지만 6월 1일 이후에는 30%포인트가 중과돼 7억5100만원을 양도세로 내야 한다. 다주택자의 종부세도 6월부터 최대 2.8%포인트 오른다. 2주택 이하 보유자는 세율 증가폭이 0.1~0.3%포인트로 크지 않지만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나 3주택 이상의 경우 0.6~2.8%포인트 인상된다. 시가 25억원(공시가격 20억원)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종부세는 작년(4700만원) 대비 5800만원이 증가한 1억500만원이 된다. 이는 올해 시가와 공시가격이 변동이 없었다고 가정했을 경우여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면 세금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금을 강화해도 다주택자의 매물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아무래도 많은 다주택자들이 버티기를 선택할 것"이라며 "자본이득의 증가(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을 팔게 되면 다시 매수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매물 잠김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팔지 않으면 세금 72%를 아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세금이 (차익에) 50% 정도라면 팔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세금을 크게 부과하면 오히려 정권이 바뀔 때까지 버티거나 증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186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 대비 1.9배로 급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경기와 인천도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각각 2만6637건, 5739건으로 연간 최다 수치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증여가 급증한 것은 작년에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7·10대책에서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기존 3.2%에서 6.0%로,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을 기존 42.0%에서 45.0%로 올렸다. 이에 작년 7월 전국 아파트 증여건수는 1만4153건으로 급증했다. 월간 증여가 1만건을 넘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모든 다주택자들이 증여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4~5월 양도세 부담에 절세를 노린 매물들이 일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양도세 중과 시행 전인 상반기에 매물이 나올 수 있다"며 "부동산(주택)이 전부인 사람들 중 소득이 낮거나 없으면 세금 부담을 이기지 못해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정부는 세금 강화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늘어나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집값이 일시적인 보합은 유지하겠지만 하락 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양도세 상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아파트 증여 9만건 역대 최다…전년比 43% 증가

지난해 아파트 증여 9만건 역대 최다…전년比 43%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 증여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부가 다주택자에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면서 양도세와 증여세 간 갭이 적어지며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186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증여는 2018년 6만5438건에서 2019년 6만4390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43%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 대비 1.9배로 급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아파트 증여가 많은 곳은 송파구(2776건), 강동구(2678건), 강남구(2193건), 서초구(2000건) 등으로 강남 4구에 집중됐다. 강서구(867건)도 전년(235건) 대비 아파트 증여 건수가 3.7배에 늘었다. 지난해 매매·판결·교환·증여·분양권·분양권전매·기타소유권 이전 등의 아파트 거래 가운데 증여 비중은 서초구(26.8%), 송파구(25.4%), 강동구(22.7%) 등의 순서로 높았다. 아파트 거래의 4건 가운데 1건은 증여였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도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각각 2만6637건, 5739건으로 연간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5만651건으로 전국 증여 건수의 61%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아파트 증여 열풍은 작년에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7·10대책에서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기존 3.2%에서 6.0%로,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을 기존 42.0%에서 45.0%로 올렸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증여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7월(1만4153건)로, 처음으로 증여 건수가 월간 1만 건을 넘었다. 정부가 7·10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같은 달 조정대상지역 내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하는 경우 수증자가 내야 할 취득세율을 기존 3.5%에서 최대 12.0%까지 높이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내놓은 영향이다. 8월 11일 개정안이 처리되기 직전까지 세금 중과를 피하기 위한 아파트 증여가 일시에 몰린 것이다. 관련 대책이 잇달아 나온 직후 전국 아파트 증여는 8월 8668건, 9월 7299건, 10월 6775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11월 9619건, 12월 9898건으로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현재 다주택자의 양도세율(16∼65%)보다 증여세율(10∼50%)이 낮은 상황이다. 2주택자가 5년 전 10억원에 매수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를 17억원에 판다고 할 경우, 매각 시점이 양도세 중과(6월 1일) 이전이라면 3억3215만6440원, 이후에는 4억352만1140원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반면 배우자에게 단순 증여 시 2억7160만원의 증여세만 내면 된다. 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다주택자들의 편법 증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증여세 할증 과세 도입 대책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아파트 지난해 전국 아파트 증여건수가 지난해 대비 43% 늘어난 9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세가 늘어나면서 증여와의 차이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사진은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연합뉴스

작년 전국 주택 거래량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작년 전국 주택 거래량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에 따른 젊은층의 패닉바잉 영향 등으로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14만281건으로 전달 11만6758건 대비 20.1%, 전년 동월 11만8415건 대비 18.5%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3203건으로 전달 대비 53.7% 증가했고 1년 전에 비해선 1.3% 증가했다. 서울 거래량은 1만6190건으로 전달보다 60.6%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9% 줄었다. 지방(7만7078건)의 경우 거래량이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37.5% 증가했다. 전국의 작년 한해 누계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전년(80만5272건) 대비 58.9% 늘었다. 이는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 2016년 105만3000여건을 기록한 후 △2017년 94만7000여건 △2018년 85만6000여건 △2019년 80만5000여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크게 반등했다.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 등지에서도 주택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64만2628건)은 전년 동기 대비 61.1%, 지방(63만6677건)은 56.7%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230건으로 전달(17만3078건) 대비 5.6%, 전년 동월(16만6585건)보다는 10.0% 증가했다. 작년 한해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9631건으로 1년 전(195만4464건) 대비 12.0% 늘었다.clip20210119134440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코로나19 직격탄 노래방…작년 폐업 13년 만에 최고

코로나19 직격탄 노래방…작년 폐업 13년 만에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노래연습장의 폐업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에서 개업한 노래연습장업은 389곳으로, 1987년 관련 통계가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노래연습장 개업은 2016년 1424곳 이후 △2017년(1295곳), △2018년(774곳), △2019년(755곳)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업계 경기가 얼어붙으며 폐업은 증가했다. 2020년 노래연습장업 폐업 수는 2137곳으로 2007년 폐업 수 2460곳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도시 중 경기도가 가장 많은 524곳의 노래연습장업이 폐업했으며 △서울(369곳), △부산(163곳), △대구(141곳), △인천(113곳), △광주(81곳), △울산(54곳), △대전(46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지만 일부 업계의 분위기는 침체돼 있는 상태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집합금지 명령이 18일부터 완화됐지만 노래방, 헬스장, 카페 등 업종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라며 "이러한 분위기와 밀폐된 공간이라는 인식이 있는 노래연습장의 타격은 더 컸고 이 영향으로 노래연습장 개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이전보다 호전됐지만 여러 명의 사람이 함께 찾는 노래연습장 특성상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0년 주요도시 노래연습장 폐업 현황 2020년 주요도시 노래연습장 폐업 현황.

최근 1달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 3건 중 1건

최근 1달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 3건 중 1건 '역대 최고가'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최근 한 달간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3분의 1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고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은 지난달 18일∼이달 18일 경기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천888개 면적(평형)의 거래 가운데 33.8%(638건)가 신고가 혹은 최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직방은 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가 나왔는지 분석해 2∼3차례 최고가 경신도 1건으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신고가·최고가 거래는 화성시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67건)와 고양시 덕양구(62건)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의정부·평택시(38건), 부천시(22건), 수원시 영통구(21건), 양주시(20건), 고양시 일산동구·용인시 기흥구(19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이후 새 임대차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 불안이 커지면서 10∼11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최근에도 높은 집값과 전세 불안에 대비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교통망 확충이 잘 된 경기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화성시는 동탄2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달 사이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동탄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역이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7.0 전용면적 86.23㎡는 이달 5일 직전 신고가인 작년 11월 12억3000만원(6층)보다 9000만원 오른 13억2000만원(14층)에 신고가로 새로 썼다. 같은 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전용 96.81㎡는 이달 11일, 작년 5월 당시 신고가였던 9억8000만원(14층)보다 1억8000만원 급등한 11억6000만원(16층)에 매매 계약서를 썼다. 영천동 동탄역푸르지오 84.67㎡의 경우 지난달 5일 9층이 8억90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됐는데, 이달 6일 9억5700만원(20층)에 매매됐다. 남양주시에서도 다산·별내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달 새 수천만원 오른 단지가 다수 나왔다. 먼저 다산동 다산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84.62㎡는 이달 10일 9억9000만원(8층)에 신고가로 매매되며 1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직전 최고가격(작년 11월)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4000만원 올랐다. 별내동 별내아이파크2차 84.62㎡는 작년 11월 8억원(15층)에서 이달 14일 8억9000만원(22층)으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호평동 호평두산위브파크 151.86㎡는 이달 6억3500만원에 역시 신고가로 매매되며 작년 2월 5억1500만원에 신고가 거래 이후 1년여 만에 1억20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말 정부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연초까지 집값 상승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교통 개선을 위해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과 맞닿은 고양시 덕양구 역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GTX-A노선 창릉역 신설 계획 등 교통 호재가 터지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원흥동일스위트 84.98㎡는 작년 1월 6억원을 넘긴 뒤 6월에 7억원, 11월에 8억원, 12월에 9억원(21층)을 각각 돌파했는데, 이달 5일 11억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한 달 사이 2억원이 껑충 뛰었다. 같은 동 도래울파크뷰 84.97㎡ 역시 작년 11월 7일 6억1500만원(7층)에 신고가 거래 후 새해 첫날 2억원이 뛴 8억1500만원(6층)에 신고가 기록을 고쳐썼다. 원흥동 삼송원흥역센트럴푸르지오 91.86㎡는 지난달 8억9500만원(15층)에서 이달 10억원(15층), 삼송동 삼송스타클래스 84.98㎡는 지난달 8억1000만원(10층)에서 이달 9억1000만원(6층)으로 각각 1억원 안팎으로 올랐다.경기도 시군구별 매매 최고가 면적 개수 많은 순 경기도 시군구별 매매 최고가 면적 개수 많은 순.

국민 절반

국민 절반 '부동산 양도세 완화' 찬성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국민 10명 중 절반은 부동산 양도소득세 완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5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매물을 늘려 집값을 잡기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를 감면·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0.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매우 찬성’은 23.0%, ‘어느정도 찬성’은 27.1%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다. ‘매우 반대’는 23.7%, ‘어느정도 반대’는 17.1%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다. T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서울에서는 △찬성 55.5% △반대 35.9%였으며 대전·세종·충청은 △찬성 54.9% △반대 44.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찬성 54.0% △반대 36.0%로 서울과 비슷했다. 연령대별에서는 30대와 20대의 ‘찬성’ 응답이 각각 58.4%, 56.8%로 높았다. 반면 고령층은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60대는 찬성 35.0%, 반대 54.2%였고 70세 이상은 찬성 40.6%, 반대 51.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자의 63.9%가 영도세 완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진보 성향자는 찬성 44.3%, 반대 43.8%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lip20210118094916

작년 서울 아파트값 3.3㎡당 4000만원 돌파…통계 작성 이후 최고

작년 서울 아파트값 3.3㎡당 4000만원 돌파…통계 작성 이후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18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4033만원으로 지난 2013년 4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작년 1월 3399만원과 비교하면 약 18.65% 급등했다. 특히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강남 지역은 15.81% 오른 반면, 강북 지역은 23.39% 올랐다. 새해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1주(4일) 서울 주간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0.06%p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와 강동구가 0.11%포인트(p), 강북지역에선 마포구가 0.1%p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러한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탈서울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9만7545명으로 전년 동기(8만5104명) 대비 약 14.62%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 지역도 집값이 대폭 오르는 등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합리적인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도 새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을 만큼 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시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8억7192만원으로 경기도 새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5048만원과 약 2억2144만원의 차이가 난다. 이에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새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9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3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4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1399~1514만원으로 같은 시기 동일 지역의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3.3㎡당 매매가 1543만원(부동산114 기준) 대비 저렴하게 공급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분양한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50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6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1486만~1499만원으로 같은 시기 동일 지역의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3.3㎡당 매매가 2만718만원(부동산114 기준)보다 저렴하게 공급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을 비롯한 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전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서울 집값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우세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경기 지역 새 아파트의 인기는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폭 증가 지난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직전 거래 대비 수천만원 하락…거래량도 줄어

서울 아파트, 직전 거래 대비 수천만원 하락…거래량도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들이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등 값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최근 줄어들어 주택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음을 알게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계약일 기준)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락 거래 비율이 직전월보다 11.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작년 12월에는 총 2334건의 거래 중 직전보다 오른 거래 비율은 73.0%(1704건), 하락한 거래는 23.4%(546건)였다. 국토부는 통계를 만들 때 한 단지 내에서 3개월 내 거래가 있어 비교 가능한 거래를 대상으로 했는데, 통상 3개월 이전 거래는 거래 간 시차가 길어 신고가 갱신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서울 주택 거래를 살펴보면, 이전보다 상승한 거래의 비율은 9월 73.1%, 10월 68.1%, 11월 70.6% 등 60% 후반·70% 초반대를 유지했다. 하락 거래 비율은 같은 기간 23.0%, 27.4%, 25.4% 등 20% 중반대에 머물러, 대체로 일정한 양상을 보였다. 물론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집값 과열 양상은 여전해 많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주택 가격 변동률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예전보다 가격이 낮아진 거래의 비율이 앞선 수개월보다는 높아졌다는 점을 국토부는 주목했다. 하락 거래는 강남4구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서울 전 지역에서 파악됐다. 이달 1일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 53㎡ 3층 매물이 11월 최고가 18억원(3층)보다 2000만원 낮은 1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도 지난달 최고가 24억원(10층)에 팔렸으나 이달 2일엔 6000만원 떨어진 23억4000만원(5층)에 도장을 찍었다. 성북구 돈암동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전용 80㎡가 11월 8억9000만원(5층)에 팔렸지만 이달 6일엔 4000만원 하락한 8억5000만원(17층)에 거래됐고, 노원구 공릉동 시영3차라이프 전용 39㎡도 지난달 3억7000만원(6층)에서 이달 6일엔 2100만원 내린 3억4900만원(3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작년 말까지 증가세였던 서울의 주택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 주택 거래량(신고 기준)은 1월 첫째주는 연휴 등으로 신고 건이 3262건으로 적었음에도 둘째주에는 전주보다 5.4% 줄어든 3086건을 기록, 최근 3주 평균치 3308건 대비 6.7% 감소했다. 강남 3구에선 1월 첫째주 633건에서 둘째주 415건으로 34.4% 줄었다. 서울에서 계약되고 바로 신고된 거래량도 1월 둘째주 377건으로 전주 415건에 비해 9.2% 감소했다. 박상혁 의원은 "최근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사례가 늘어난 것은 그동안 집값이 과도하게 상승한 것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하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일부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주택시장 실거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집값 안정 방안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오름폭 커지는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지난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비싸니 빌라라도 사자"…지난달 거래 급증

"아파트 비싸니 빌라라도 사자"…지난달 거래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공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에는 투자자까지 가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4620건으로, 전달(4천268건)과 비교해 8.2%(578건) 증가했다. 신고 기간이 2주가량 남아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다세대·연립주택 거래는 지난해 1∼5월 5000건을 밑돌았으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거셌던 7월 7538건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7·10 부동산 대책과 8·4 공급대책의 8월 4350건, 9월 496건으로 급감했다. 10월 4649건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11월 다시 감소했다가 지난달 반등했다. 새해 들어 15일까지의 거래는 701건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363건)의 2배에 육박한다.지난달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는 은평구(493건·10.7%), 강서구(368건·8.0%)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많았다. 송파구(325건·7.0%), 양천구(305건·6.6%) 등 교통·학군 등을 이유로 주택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서도 많았다. 이어 강북구(304건·6.6%), 강동구(268건·5.8%), 중랑구(259건·5.6%), 구로구(206건·4.5%) 등의 순이었다.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증가는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전셋값마저 크게 뛰면서 빌라 구매로 돌아선 수요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처럼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작년 7∼12월 5개월 동안 서울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9881만원에서 3억1946만원으로 265만원 올랐다. 이는 직전 2년 동안(2018년 7월∼2020년 7월) 상승분(2078만원)과 맞먹는 액수다.최근에는 공공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도 다세대·연립주택에 주목하고 있어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성북구 성북동 성북1구역에 있는 다세대주택 전용 22.35㎡(대지지분 30.31㎡)도 작년 2월 3억7천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해 10월에는 4억3천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쓰며 가격이 6천만원 올랐다.최근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동작구 흑석2구역은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급증하면서 매물이 실종됐다.지난 15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에도…역세권 중심 상가 분양 러시

코로나19에도…역세권 중심 상가 분양 러시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상가분양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올해 ‘역세권’ 중심으로 상가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코로나 정국을 돌파하며 완판을 기록한 역세권 상가는 청량리역과 가까운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로, 81개 전 호실이 계약 당일 완판됐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 역세권인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36호실도 계약 시작 하루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또 작년 8월 분양한 3호선 감일역(예정) 역세권인 ‘감일역 트루엘’ 1층 상업시설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처럼 역세권 상가로 뭉칫돈이 몰리는 이유는 소비층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 안전성과 수익성을 기대하는 다수의 상가 투자자들이 ‘후보 1순위’로 꼽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역세권 상가의 꾸준한 인기를 업고 포스트코로나에 발맞춘 신규 물량들이 새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우선 우리자산신탁은 인천 청라 국제도시 C17-2-1BL에 들어서는 ‘청라 웨이브리치’ 상가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7층~지상22층 규모로 오피스텔 620실과 상가 76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운행중인 공항철도와 지하철 7호선(확정)과 9호선이 예정된 ‘청라국제도시역’ 과는 도보 10분 거리다. 특히 ‘청라 웨이브리치’는 지역 최초로 맛집 특화 상권인 ‘맛 올레길’을 조성하고 전국 유명 맛집 입점을 확정하고 분양하는 상가로 맞은편엔 ‘스타필드 청라’가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하나금융타운, 의료복합단지, 국제금융단지 등 소비층 유입 효과가 큰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안강개발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1,2,3번지에 들어서는 ‘안양 판테온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7층~지상2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내년 착공되는 월곶~판교선 안양역(예정)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다. 서영건설플러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C12-1-2BL에 들어서는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 상업시설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상업시설은 136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과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63 일원에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상업시설 6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전 호실 지상 1층,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의 중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역세권을 품은 상가는 비교적 경기 영향을 덜 받고 거래가 활발한 입지로 정평이 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역세권 물량들은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 예상된다며 "물론 역세권 상가라 해도 도보 및 차량 접근성, 소비층 유입 요소, 합리적 공급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청라 국제도시 ‘청라 웨이브리치’ 투시도 청라 국제도시 ‘청라 웨이브리치’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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