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5.1%↓…고환율·임금 인상 영향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2조58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한 1481억원이다. 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3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김·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조미소스(참치액),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 경로도 15% 이상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호조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성장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조미식품 사업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경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해 영업이익도 30% 이상 끌어올렸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83억원,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33.9% 증가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장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으로 연포장재 수출을 확대해 실적을 이끌었다. 소재부문은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늘면서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동원시스템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21.3% 감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고환율 및 원자재 부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3분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식품 및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단독] 국토부, 항공사 재무 건전성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 추진

국토교통부가 현행 항공사 재무 건전성 감독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후약방문'식 규제에서 벗어나 금융권 수준의 '조기 경보 시스템(EWS)'을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2023년 '플라이강원 사태' 당시 속수무책으로 소비자 피해를 방치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임과 동시에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 전반에 닥친 재무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부 항공정책실 항공산업과는 '항공사 재무건전성 모니터링 고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예산 규모는 9500만원이고, 연구 기간은 7개월이다. 현행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국토부는 '완전 자본 잠식' 또는 '50% 이상 부분 잠식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만 재무 구조 개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격한 재무 상황 악화 상태에서 조치가 가능할 뿐이어서 조속한 재무 건전성 회복이 어렵고, 이로 인해 안전·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현행 자본 잠식률 외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재무 지표 활용 △자본 잠식 사전 관리 차원 재무적 위험 지표 마련 △재무 구조 개선 명령 법적 실효성 확보 등의 방안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새로운 조기 경보 시스템이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까지 함께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향후 구축될 새로운 감독 시스템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가 이처럼 뒤늦게나마 제도 수술에 나선 것은 2023년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 '플라이강원 사태'의 뼈아픈 교훈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소비자들은 탑승을 불과 며칠 앞두고 '운항 불가'라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고, 이미 결제한 수십만 원의 항공권은 강제로 환불 처리됐다. 문제는 환불과 배상 과정이었다. 플라이강원은 보상비 10만 원 등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하면서도 '배상금 지급은 당사 자금 사정에 따라 투자금 인입 시까지 순연될 수 있다'는 사실상의 '지급 거부' 조항을 달았다. 현금 고갈 상태를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항공권을 판매해 소비자 피해를 극대화한 것이다.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 사태를 두고 “소비자들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악질적인 사기 행위"라며 “의도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기들만 살겠다는 이 상황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 '장관의 분노'는 역설적으로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해당 '사기 행위'를 인지하고도 막을 법과 제도적 수단이 전무했음을 자인한 것이었다. 실제로 플라이강원은 운항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2023년 초 이미 국토부로부터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행정 지도를 받은 상태였다. 국토부가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건 항공사업법상 '자본 잠식 50% 이상'이라는 사후적 기준에 묶여있던 탓이다. 이미 자본 잠식이 심화된 좀비 기업에게 개선을 명령하는 것은 당장 소비자에게 환불해 줄 현금조차 바닥난 기업의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외침에 불과했다. 국토부의 이번 연구 용역 발주가 시급하게 이루어진 배경에는 플라이강원의 과거 사례 뿐만 아니라 LCC 업계 전반에 드리워진 현재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 LCC들은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공급 확대에 따른 출혈 경쟁과 원·달러 환율 상승, 고유가 등 삼중고가 겹치며 적자 폭이 커졌다. 진에어는 2022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4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에어부산도 111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LCC들은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해 자본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추진 중이며, 제주항공 역시 1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문제는 LCC들의 이러한 자본 확충 방식이 국토부의 현행 감독 기준인 자본 잠식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신종 자본 증권'으로도 통하는 영구채는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된다. LCC들이 적자로 인해 이익 잉여금이 줄어들며 자본이 감소하는 것을 영구채 발행을 통해 자본 항목을 억지로 부풀려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서류상의 자본 잠식률 숫자는 맞출 수 있으나, 매년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실질적인 부채는 급증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은 오히려 악화되는 '회계적 착시'를 유발한다. 이 점이 국토부가 뒤늦게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재무 지표를 찾겠다며 연구 용역을 발주한 진짜 이유다. 국내외 모든 파산 사례는 '사후적 소비자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환상에 불과함을 증명한다. 2019년 파산한 아이슬란드 LCC 와우에어(WOW Air)와 유사 사례인 플레이항공(Play Airlines)은 플라이강원 사태의 판박이다. 파산 공지 즉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수많은 승객이 해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이들은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직접 알아보라"는 말만 들을 수 있었고, 일부 항공사가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하는 '구조 운임' 은 의무가 아닌 호의에 불과했다. 항공 여객 권리 전문 회사 에어헬프(AirHelp)의 헨리크 질머 최고 경영자(CEO)는 와우에어 파산 당시 “탑승객들의 환불 채권은 파산 재단에서 가장 마지막에 처리되기에 기대할 게 못 된다"고 경고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항공사 파산 시 승객의 환불 채권이 담보권자·정부·직원 급여 등에 밀려 최하 순위임을 지적한다. 미국 교통부(DOT)는 '항공사 적격성 부서(Air Carrier Fitness Division)'라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항공사 면허 발급 시 뿐만 아니라 면허 유지 기간 내내 '지속적인 적격성 요건(Continuing Fitness Requirement)'을 충족하는지 감시한다. 이를 위해 DOT는 '형식(Form) 41' 등 상세한 분기별 재무 및 운영 보고서를 제출받아 항공사의 재무 상태를 상시 분석한다. 이는 자본 잠식과 같은 특정 사건이 터져야 개입하는 한국과 달리 재무 건전성을 지속 감시하는 '사전 관리'의 모범 사례다. 금융권의 '조기 경보 시스템(EWS)'은 국토부가 원하는 재무적 위험 지표의 해답에 가깝다. 은행과 금융 감독 기관은 EWS로 통해 부실을 사전 예측한다.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기업의 공급망이 직면한 복잡성을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도구로 쓰는 'SCOR(Supply Chain Operations Reference Model) 모형'처럼 EWS는 다양한 재무 비율을 분석해 미래의 파산 또는 평가 등급 하향을 예측하는 통계적 모델이다. 이를 항공 산업에 적용할 경우 자본 잠식률이나 부채 비율과 같은 단일 지표가 아닌 위험 점수를 산출하는 복합적인 지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구채를 부채로 환산한 '조정 부채 비율', '이자 보상 배율', 항공권 선수금 대비 현금성 자산 비율' 등이 포함돼야 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검은 수요일’ 후 나흘째 혼조…코스피 4000선 붕괴에도 개미는 인버스에 베팅

코스피가 연일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의 추가 하락에 대비하면서도 일부는 반등을 노리는 '양극단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장세 속에서 개미들은 인버스(하락 추종)와 레버리지(상승 추종) 상품으로 갈라져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65포인트(–1.98%) 내린 3946.80을 기록하며 4000선을 다시 내줬다. 지수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증시 향방을 두고 극명하게 갈린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약 9억2000만주가 거래됐다. 이어 △'KODEX 인버스'(7900만주)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2900만주) △'KODEX 레버리지'(2100만주) 순이었다.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계열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증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5일 폭락장에서 시작됐다. '검은 수요일'로 불린 5일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이 21억주 이상으로 폭증하며 공포장을 대변했다. △'KODEX 인버스'(2억1714만주)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7907만주) △'KODEX 레버리지'(6723만주) 등이 뒤를 이었고, 상위 7개 ETF 가운데 인버스 계열이 4개를 차지했다. 당시 시장은 급락 공포 속에서도 인버스와 레버리지가 동시에 치솟는 '극단의 심리전'을 보였다. 하지만 하루 뒤인 6일에는 급락 충격이 진정되며 거래량이 급감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은 14억7800만주로 하루 만에 6억5000만주 넘게 줄었고,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 역시 각각 1억주, 2600만주 이상 감소했다. 단기 급락 이후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개인이 많았다는 의미다. 7일 들어서는 지수가 다시 4000선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은 인버스 중심의 '하락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직전 수준 회복까지 평균 20~25일가량 걸렸다"며 “유동성이 풍부하고 반도체 수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숨 고르기 국면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주도주를 사야 할 때"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시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더마 브랜드 세타필, 시카 스킨케어 첫 팝업 ‘Skin LABS’ 오픈

78년 전통 더마 브랜드 세타필은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민감 피부를 위한 페이셜 시카 스킨케어(CICA Skincare) 라인 팝업스토어 '세타필 Skin LABS'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팝업은 세타필의 피부 과학과 더마 전문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으로, 'Skin LABS(민감피부 수사 연구소)'라는 콘셉트 아래 시카 케어 페이셜 라인의 효능과 브랜드 철학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현장에서는 올해 3월 출시된 '시카 페이셜 라인' (토너, 세럼, 크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기를 완화해 주는 세타필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라인으로 핵심 성분인 '시카'를 기반으로, 제품별 특성에 맞게 세라마이드, 알라토인, 펜타비틴 등을 배합해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선사한다. 방문객은 '민감 피부 사건'의 '수사 요원'이 되어 민감성 피부의 징후를 추적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시카 케어 페이셜 라인으로 피부를 진정·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타필의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흥미롭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지난 6일 'Media DAY'가 열려 두 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약 6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민감성 피부의 정의와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 최신 시술 트렌드 및 시술 후 피부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피부 고민과 관리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은 오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진행된다. 세타필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AI 피부진단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 체험 이벤트 참여시 세타필 키링과 클렌저 키트를 증정하고, 럭키드로우를 통한 다양한 세타필 제품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현장 한정 최저가 구매 혜택, 금액대별 사은품, 방문 고객 대상 특별 베네핏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세타필 스킨케어 브랜드 매니저 최윤선은 “세타필이 처음 선보이는 페이셜 시카 라인이 고객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민감 피부를 위한 브랜드의 진정성과 피부 과학 전문성을 가까이에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위버시스템즈, ESG 경영으로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선정

IT 서비스 전문기업 위버시스템즈가 현대오토에버 '2025 파트너스데이'에서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상생활동 및 ESG 경영 실천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위버시스템즈는 중소기업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체계적으로 내재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버시스템즈 최병무 대표는 “ESG는 일시적인 과제가 아니라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속가능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생과 책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버시스템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I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IT 산업 구조'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웅제약 후원 ‘Save The Health Symposium’ 개최…“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확산”

대웅제약 후원, 리브위드,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NGO 공간과나눔이 공동 주최로 ESG와 헬스케어의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료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현한 행사 'Save The Health Symposium'이 오는 8일과 9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웅제약은 'CARE for People and Planet' 전략 아래 건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체계를 실현한다. 행사는 사회 공헌 직종의 일반인과 의료인을 포함하여 150여 명이 참석해 건강검진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ESG 기반의 사회적 환류 모델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존을 만들어 운영하며 건강 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참여하는 7개 기업의 기기와 체험으로는 △아크의 옵티나&위스키(안저검사) △씨어스의 모비케어(부정맥검사) △스카이랩스의 카트비피프로(연속혈압검사) △엑소시스템즈의 DeepSARC (근감소증 검사) △프로메디우스(흉부선 골다공증 검사) △티알코포레이션의 더 스피로킷(폐기능운동 검사) △메디컬에이아이의 에티아 LVSD (심부전 조기 진단 솔루션) 등 이 있다. 참가자들은 안전 검사부터 심부전 조기 진단까지 다양한 건강 검진을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추가 행사에는 ▲마이베네핏 ▲현대요트 ▲바나나아일랜드 ▲신동아골프 ▲살리다 ▲룰루메딕 ▲타몬 ▲메디터치 ▲메가웍스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한다. 각 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대체식품, 친환경 소재, 순환형 산업모델 등 자사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부스로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이번 진행하는 행사와 ESG적인 부분에서 연관성이 깊다. '마이베네핏'은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참여자 대상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건강 형평성과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거버넌스를 실현한다. '룰루메딕'은 의료기록 디지털화를 통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가웍스'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만성질환자의 신체 및 심리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상담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메디터치'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이 주기적으로 건강을 측정·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한다. '현대요트'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선박 도입을 통해 해양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하고, 해양레저 산업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신동아골프'는 자원 효율을 높이는 순환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간다. '바나나아일랜드'는 밀가루 대비 탄소배출을 줄이는 대체식품 개발과 공정무역을 통한 농가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한다. '살리다'는 광고폐기물을 업사이클 원단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참여형 윤리적 소비 문화를 조성한다. '타몬'은 버려진 나뭇잎을 활용한 잎섬유 제품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공정무역 기반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운영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를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기업과 의료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과 참여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적 요소가 아닌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본연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신뢰와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 레스토닉침대, 15년 연속 여성소비자대상 수상

미국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레스토닉이 15년 연속 여성소비자대상(Women's Choic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레스토닉코리아가 7일 밝혔다. 여성소비자대상은 미국 내 여성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추천 의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 프로그램으로서, 실제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입증하는 상이다. 레스토닉은 2011년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수상을 이어오며,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서의 품질과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레스토닉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 상은 미국 여성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레스토닉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품질과 디자인을 통해 편안한 수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최우수상 수상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직원 복지 향상, 지역 사회 나눔 등 독서 문화 증진에 공헌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독서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가능성, 독서 문화 확산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조직과 개인의 소통, 창조적 인재 양성 등 독서 문화 증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한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2018년부터 매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으며, 2018년과 2022년 BPO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독서경영 실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개인, 연결되는 조직'이라는 비전 아래, 독서를 통한 지식과 지혜 기반으로 관계를 쌓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잠재 독서자, 가벼운 독서자, 핵심 독서자 등 각 타깃에 맞춰 ▲여가/힐링 ▲자기 계발/교육 ▲조직문화 활용이라는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했다. 먼저 ▲여가·힐링 전략을 통해 잠재적 독서자를 위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사내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가볍고 유쾌한 서브컬처 요소를 활용한 접근으로 임직원이 독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자기 계발/교육은 독서 환경 구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과 계발, 교육적 차원의 독서 촉진 전략이다. 전자도서관, 저자 특강, 연간 독서 목표 지원, 유튜브 독서 방송 등을 통해 직무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제도 및 인재 육성 정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했다. 조직문화 활용은 독서 접근성을 높여 직무와 조화를 이루고 팀원과 상호작용하는 독서 시스템이다. 자발적인 독서 모임 및 임원 추천 도서, 우수 독서자 연말 시상 등을 통해 조직의 방향성과 가치를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며 조직 정체성을 강화하고, 수평적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관계자는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조식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도민 손으로 만드는 충남의 미래전략…‘2045 지속가능 비전’ 출항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45년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행정主도 방식이 아닌, 도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미래 설계'에 나섰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민 설문과 공론장 논의,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한 전략 초안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비전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연구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용역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의제와 실천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7월 실시된 도민 설문조사와 8월 열린 도민 공론장에서 제시된 키워드, 전문가 자문 결과가 초안에 적극 반영된 점이 눈에 띈다. 도는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전략이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부합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경제·사회 전 영역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마련해, 도내 정책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종안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반영해 연말쯤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확정 전략에는 향후 세부 추진과제, 부문별 목표, 성과관리 체계, 도민 참여 방식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인구 감소, 지역 격차 등 복합적 사회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라며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책임감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전략에 적극 반영되고, 완성된 비전이 충남의 미래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이화에코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 개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쾌거

환경설비 전문기업 이화에코시스템이 하·폐수 처리 과정의 효율을 높이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를 개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이화에코시스템은 슬러지 처리용 원심분리기와 약액 세정식 탈취기 등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을 축적해온 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다수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주요 환경시설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는 하·폐수 처리 시 발생하는 슬러지를 고형물과 여액으로 정밀 분리하는 장비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과 분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방향전환판을 적용해 회전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하고, '분리여액 청정도 증대장치'를 통해 부유물질 유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슬러지와 응집제의 반응 효율을 높이는 원수투입 기술을 적용해 탈수 성능을 개선했으며, 수평형 프레임 구조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자동 구리스 주입장치와 외부 교환형 토출 부쉬를 도입해 유지보수 편의성과 장비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화에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개발 제품은 에너지 절감형 설계와 효율적인 분리 기술을 통해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탄소 저감과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에코시스템은 향후에도 설계·시공·시운전·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 파트너로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