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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ASML 화성캠퍼스 준공...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성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2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가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동탄 송동 일원에 조성된 ASML 화성 캠퍼스 A동에서 개최됐으며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이사 등 임직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 Reuse&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화성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장비 유지보수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투자기업들의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하고 ASML의 각종 인허가·입지·애로사항 관련 절차를 사실상 전담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준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속적인 신뢰 구축과 교류를 이어왔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은 화성과 ASML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ASML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화성특례시의 산업 역량이 결합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허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캠퍼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공돼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이를 계기로 화성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ASML 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주요 협력 기업, 소재·장비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 화성'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투자유치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해 화성 국제테마파크(스타베이시티) 추진, 유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에 힘쓰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제3연륙교 공식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확정...‘연결과 화합의 상징’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2일 개최된 '2025년도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8일 위원회 의결 후 중구와 서구 양측의 재심의 요청에 따라 다시 논의된 결과이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중구는 지난 8월 5일 영종이 명칭에서 제외돼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영종하늘대교'를 제안했고 서구는 9월 1일 '하늘'이 보통명사라 간결성과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청라대교'를 제안하며 각각 재심의를 청구했다. 지명위원회는 장기간 지속된 명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청라하늘대교'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고 있으며 당초 의결된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의 상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영종과 인천 원도심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명칭 결정이 단순히 교량의 이름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지역사회의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인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러면서 “청라하늘대교가 청라와 영종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연결과 화합의 상징'으로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교량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국채도 토큰으로”…금융 DT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

▲국채를 분산원장기술(DLT)를 통해 토큰화해 발행하고 거래하자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CRAISEE(크레이시) 국채는 금융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국채가 디지털자산 생태계에서 '국채 토큰'의 형태로 기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실물 자산을 전자 토큰으로 발행·거래하는 방식으로, 자금 결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국채 토큰화: 글로벌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이슈 브리핑을 열었다. 발표자로 나선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위원은 “토큰화가 금융거래의 자동화와 실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면서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 높은 신용도와 유동성을 지닌 국채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화는 실물자산을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전자토큰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토큰화 시스템의 강점은 자동화와 속도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시스템을 통해 자산의 생성과 기록, 소유권 이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정 연구위원은 “토큰화 시스템에서는 스마트계약을 통해 조건 충족 시 거래가 즉시 실행되며 대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자적(Atomic) 결제가 구현된다"며 “이는 기존 금융시스템의 복잡한 백오피스 절차를 단축하고 거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시장의 토큰화 자산 규모는 2023년 3분기 787억 달러에서 올해 3분기 3230억 달러로 4.1배 커졌다. 특히 미국에서는 주로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 '토큰화 MM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펀드들은 단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도 즉시 결제와 담보 활용이 가능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정 연구위원은 “토큰화 MMF는 사실상 국채를 디지털 생태계 내 유통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DLT Pilot)를 통해 금융상품의 토큰화를 시험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wCBDC)와 연계한 국채 토큰 발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민관 합동의 '프로젝트 가디언'을 통해 자산 토큰화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홍콩은 녹색 국채를 토큰 형태로 발행해 상환·결제까지 전 주기를 분산원장 기술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정 연구위원은 “홍콩은 2024년 녹색 국채 토큰을 발행하며 이를 정례화할 계획을 밝혔다"며 “공공부문이 시장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토큰화 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규제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다. 정 연구위원은 “국내에서는 토큰화의 금융시스템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며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제체계를 구축하고 국채 토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큰화 확산에는 여전히 과제도 많다. 국가 간 규제 정합성과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확보가 필요하며,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KYC) 체계도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 특히 원자적 결제가 총액결제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시스템 내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다. 그럼에도 금융권은 토큰화가 가져올 변화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루 단위로 이뤄지던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가 시간 또는 분 단위로 가능해지고, 담보 평가와 이전이 자동화되면 금융시장 전반의 자금 조달 구조가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위원은 “토큰화를 국채 시장이 선도하면 채권 전반의 토큰화로 확산돼 시장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큰화는 자본시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해당 주제를 같이 연구한 김필규 연구위원은 “우리 금융시장을 발전시키는 마중물로 국채 토큰화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오픈마인드, 유니트리 G1 전용 ‘휴머노이드 로봇 커리큘럼’ 공개…로보스토어와 협력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운영체제(OS) 전문 스타트업 오픈마인드가 미국 최대 휴머노이드 유통사 로보스토어(Robostore)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정규 교육 커리큘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마인드의 OM1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니트리 G1 휴머노이드 전용으로 설계돼 대학과 연구기관, 교육자, 학생에게 실습 중심의 로보틱스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 최근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유니트리 G1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로봇을 다루는 표준화된 교육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새 커리큘럼은 모션, 인지, 협응, 상호작용 등 핵심 영역을 다루는 모듈형 영상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OM1의 실제 로보틱스 스택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휴머노이드를 프로그램·테스트·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마인드의 창립자이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인 얀 리프하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속도에 비해 교육 체계는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커리큘럼은 학생과 연구실이 단순한 코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하드웨어로 체화된 지능을 실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로보스토어의 테디 해거티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완성도 높은 교육 기반이 결합됐다"며 “OM1과 유니트리 G1을 통해 대학들은 이제 휴머노이드 로보틱스의 미래를 가르칠 수 있는 완결형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보스토어는 현재 하버드, MIT, 스탠퍼드 등 100여 개 이상의 주요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1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커리큘럼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교육 콘텐츠를 통합해 대학이 단기간 내 실습 중심 로봇 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로보스토어를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픈마인드 또는 로보스토어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원도의회 사문위 행감, “기후변화 대응·올림픽 시설 국가관리·운탄고도 조성 등” 현안 집중 질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11일 관광국, 강원관광재단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광정책, 평창올림픽 경기장 관리,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호균 의원(강릉1)은 관광국 및 강원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관광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관광은 기후와 자연환경에 밀접하게 의존하는 산업이지만, 도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온 상승, 폭염·폭우·폭설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며 관광 인프라와 지역경제 전반에 타격이 커지고 있다"며, “기후 리스크를 반영한 관광정책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강원도는 산지와 해안이 공존해 기후변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가 관광 수요와 공급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기영 의원(춘천3)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관리 주체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국가적 행사 시설을 도비로 유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강원도가 매년 60억 원 이상의 관리비를 부담하는 현실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또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통해 반드시 국가 관리 이양 또는 국비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권종 관광국장은 “현재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국가 관리 이양 내용을 반영 중이며, 문체부 설득 등 절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조성운 의원(삼척1)은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도상으로는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모두 연결된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삼척 구간에는 실제 시설이 없어 시민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척의 오십천을 따라 둘레길을 조성하고 운탄고도와 연계하면 새로운 관광 코스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예산이 많이 드는 만큼 연차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해파랑길 등 기존 해안 관광길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해양·산림 복합 관광벨트로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11일 일본 나가노현의회 대표단이 도의회를 공식 방문해 상호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6년 체결된 우호교류협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교류의 일환으로, 양 의회 간 실질적 협력 확대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만남으로 평가된다. 이날 강원도의회를 찾은 나가노현의회 대표단은 요다 메이젠(依田明善) 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 3명, 나가노현청 공무원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오전 강릉 일정을 마친 뒤 춘천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단은 춘천인형극장을 시작으로 지역 베이커리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자밭', 문화예술 교육공간인 '꿈꾸는 예술터'와 '춘천 예술촌' 등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활력 있는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 4시 30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식 간담회에는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한일의원국제교류협회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두 지역은 각각 1998년(나가노)과 2018년(강원)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공통점을 지닌 만큼, 스포츠·청소년 교류, 관광, 환경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 후에는 김시성 의장 주재로 환영 만찬이 열려 양측 의원들이 보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성 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 의회 간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제·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가노현의회 대표단은 12일 서울 일정을 마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종근당홀딩스, ‘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종근당홀딩스가 개최하는 전시회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더 좋은 약을 통한 더 좋은 삶)'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과 회복의 에너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문화예술 지원을 넘어 헌혈캠페인,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참가, 홀몸어르신 돌봄, 친환경 교실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NXT 거래대금 KRX의 절반 육박…외형 급성장에도 ‘개인 쏠림’ 여전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전체 거래대금이 한국거래소(KRX)의 4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개인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참여율은 각각 10%, 3% 수준으로, 거래의 90% 가까이가 개인에게 집중됐다. 12일 NXT에 따르면 11월 1주차(3~7일) 주간 거래대금은 83조2833억원으로 개인 투자자가 85.7%, 기관 3.4%, 외국인 10.8%를 차지했다. 이는 6월 초(89.2%, 2.0%, 8.8%)와 비교하면 외국인·기관 비중이 각각 2.0%포인트, 1.4%포인트 늘어난 것이지만 여전히 '리테일(개인)' 중심 구조가 확고하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KRX)의 전체 거래대금은 약 169조6000억원으로 △개인 53% △외국인 30% △기관 15% 수준이다. NXT의 개인 비중(85.7%)은 KRX의 1.6배에 달하지만 외국인·기관 참여율은 각각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럼에도 거래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11일 기준 KRX의 전체 거래대금은 30조5216억원, NXT는 12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NXT의 거래대금은 △프리마켓(2조3102억원) △메인마켓(8조3594억원) △애프터마켓(1조3314억원)을 모두 합친 수치로, KRX의 약 39.3% 수준이다. 정규시장만 놓고 봐도 KRX 전체(코스피·코스닥 합산 29조1467억원) 대비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8조3594억원)의 거래대금은 약 29% 수준이다. 양 시장의 거래종목 수가 각각 2877개, 623개로 4배 이상 차이 나는 점을 고려하면, 넥스트레이드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평가다. 다만 거래 규모 확대에 비해 시장 참여 주체는 아직 편중돼 있다. 업계에서는 NXT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시스템이 여전히 KRX 중심으로 짜여 있어 NXT 호가창과의 실시간 연동 효율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기관투자가들은 KRX 기반의 주문·결제, 리스크 관리 체계에 맞춰 운용되고 있어 NXT와의 호환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제약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또 거래대금은 빠르게 늘었지만 실제로는 일부 대형 종목에 거래가 집중돼 시장 깊이가 얕고 실질 유동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NXT는 제도상 인가 거래소이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비전통시장'으로 인식돼 있다"며 “시스템 안정성과 유동성 모두 충분히 검증돼야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RX는 수십 년간 축적된 인프라가 있어 대량매매 위주 기관에게는 유동성 면에서 여전히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넥스트레이드는 시장 안정성 논란에 선을 그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외국인 비중은 10% 이상으로 늘었고 기관도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관 참여는 각 투자자 선택의 문제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많을 때 20조원까지 올라가는 시장인데, 이런 시장이 안정성이 떨어지고, 대량매매가 어렵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스템적으로는 이미 완비돼 있고 (과거에)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며 소통도 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들의 유입을 위해 향후 거래플랫폼으로서 운영 안정성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상장지수펀드(ETF)·토큰증권(STO) 등 글로벌 ATS(대체거래소)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점유율 규제 완화 등 제도 합리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국내 초청 外

◇ 한화생명, 베트남서 발굴한 '핀테크 우수 인재' 국내 초청 한화생명이 글로벌 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선발한 핀테크 우수 인재를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1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14일까지 4박5일간 63빌딩,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드림플러스 강남을 비롯한에서 진행된다. 초청 대상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ICT학과 장학생, 호찌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등 30명이다.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의 특강과 캠퍼스 투어 등으로 학문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연수 후반에는 '퓨처플러스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베트남 핀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35주년 맞아 북콘서트 개최 교보생명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글판 35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이 직접 뽑은 '베스트 광화문글판'을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는 시민 2만2500명이 참여했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문안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견디며 익어가는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가 시민의 일상에 다정한 위로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한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나태주 '풀꽃', 문정희 '겨울 사랑', 정현종 '방문객'이 상위권에 올랐다. 김규동 '해는 기울고', 유희경 '대화',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 파블로 네루다 '질문의 책', 이생진 '벌레 먹은 나뭇잎'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대학생·문학인 등 300여명이 함께했고, 미디어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의 가상현실(VR)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베스트 글판 시 낭송, 기념 도서 북토크, 가수 요조의 공연도 이어졌다. 교보생명은 장석주·도종환·나태주·문정희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35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글판의 의미를 기념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은 “35년 동안 광화문글판은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민들의 벗으로 자라났다"며 “IMF외환위기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절에도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한 줄의 문장이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 미래 희망을 건네는 문화의 창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ABL생명,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 지원 ABL생명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는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특화 공익사업인 'With우리 17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금융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멘토링을 제공하고, 미래설계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과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이혼·사망·학대 등의 사유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을 비롯한 곳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기간 연장시 24세)가 되면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ABL생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다음달 중 발대식을 개최한 뒤 금융·보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미래설계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정보 제공 플랫폼 '자립정보on'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KB골든라이프케어, 국내 최초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 오픈 KB라이프의 시니어 전문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번 시스템은 시니어 케어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연결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의 분절된 업무 흐름에서 탈피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소자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대 1 맞춤형 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PC 및 모바일 기반의 종사자 기록 시스템, 근무 매칭 자동화 시스템, 요양보호사 전용 앱, 그리고 보호자 전용 앱 등으로 구성된 덕분에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유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현장 요양보호사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입소자와의 대면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다. 보호자를 위한 전용 앱도 도입되면서 입소자의 △건강 정보 △건강관리 내역 △프로그램 참여 현황 △생활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출·외박 신청, 면회 예약, 케어 관리자와 실시간 상담 등 양방향 소통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인클루전 플러스 8.0 스테이지 데이' 개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인클루전 플러스 8.0 스테이지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8번째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지난 6월 선정된 10개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IR 피칭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인클루전 플러스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위한 고용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간 의료 격차 등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솔루션을 확산할 수 있는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6개월간 재무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올해 도입된 기업 대표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스 마인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IR 피칭을 통해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청년·1인가구의 생활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한 월세 분할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브디', 개인의 생체 데이털를 분석해 자율신경 안정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트레스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각각 1억원의 임팩트 투자를 받게 된다. '다다닥헬스케어'·'플립'·갈거리협동조합'·'루트파인더즈'도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송영록 재단 이사장은 “고객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사회혁신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블래드 그룹-파라과이 정부, ‘AI 국가 전환 프로젝트’ 공식 출범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 블래드 그룹(BLAD Group)의 스캇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28일, 파라과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을 비롯한 산업통상부(MIC), 교육과학부(MEC) 등 주요 내각 인사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가 주도하는 AI 기반 국가 대전환 전략에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관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스캇 김 회장의 단독 면담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국가 원수급 의전이자 양측이 1년간 준비해온 전략 프로젝트에 최고 공신력을 부여하는 자리였다. 블래드 그룹과 파라과이 정부는 파라과이가 기존 1차 산업 원자재 중심 수출국에서 고부가가치의 4차산업 '인텔리전스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블래드 그룹은 총 1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확정하고, 나란할 시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블래드 그룹은 파라과이의 풍부한 청정 에너지을 단순히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전기를 '연산력'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수십 배로 높이는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 김 회장은 “지금의 글로벌 AI 경쟁력은 GPU가 아닌 '전력'"이라며, “파라과이는 깨끗하고 저렴하며 안정적인 수력발전 자원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블래드 그룹은 그 전력의 가치를 디지털 연산 자본으로 전환해 세계에 수출하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의 첫 단계는 교육 분야다. 블래드 그룹의 계열사 씨드 랩스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지역의 학교들 부터 우선적으로 'AI Tutor'를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씨드 랩스는 실리콘밸리의 AI 유니콘 기업 뤼이드 출신 연구원들과 엔지니어들이 중심이 되어 그 기술적 유산과 노하우를 이어받아 발전시킨 회사로, AI 학습 엔진 및 개인 맞춤형 학습 알고리즘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씨드 랩스의 제이슨 변 최고경영자(CEO)는 “AI Tutor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 학습 동선을 제공하여 지역·인프라 격차로 인한 학업 성취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등교율과 졸업률을 높이며 학습 몰입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교사의 행정적 부담을 줄여 학생들의 사회적·정서적 케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파라과이 교육의 근본적 과제 해결에 특화된 AI 솔루션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드 그룹은 나란할 시에 파라과이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에 국영전력회사 ANDE와 MWh당 24달러, 25년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해온 현지 기업 ASTI를 인수했다. 이후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규 사업 구조에 맞추어 해당 계약을 확장·업그레이드하여,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연산력 수출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연산력 수출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블래드 그룹은 페냐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현재 파라과이에 AI 관련 정책은 존재하지만 이를 총괄·조정할 전담 위원회가 아직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가 AI위원회' 또는 'AI 자문위원회' 설립을 제안하고, 블래드가 기술적·실질적 자문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냐 대통령은 제안의 취지에 공감하며, 산업통상부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뜻을 밝혔다. 이는 블래드 그룹이 단순 기업을 넘어 파라과이의 미래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이번 만남은 단순한 투자 협약이 아닌, 파라과이와 블래드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에너지를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구현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外

◇ KB국민카드,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후원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첫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1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 일원역 인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윤염광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비발디의 협주곡(미정)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곡들로 구성된다. KB 알레그로는 KB국민카드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올해 새롭게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사업이다. 전문가의 1대 1 개인레슨, 전체합주, 마스터클래스, 여름캠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알레그로는 음악 용어 Allegro(빠르고 경쾌한)에 Grow(성장하다)를 더해 만들어졌고, 음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희망하는 '쾌활하게, 발랄하게, 빠르게!'의 의미를 담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해 직업 역량을 강화와 자아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의 기회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H농협카드,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 진행 NH농협카드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다음달 3일까지 강원도민을 제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통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추첨을 통해 총 810명에게 5만NH포인트를 증정한다. 참여를 위해선 NH pay앱 또는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해야 하며, 강원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이 대상이다. 이벤트 응모 후 캠페인 기간 내 대상 가맹점에서 NH농협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10만원당 1장의 응모권이 자동 제공된다. 응모권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NH농협카드·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캠페인이 관광객의 여행 ◇ BC카드-제주은행, 지역 상권 활성화·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 나서 BC카드와 제주은행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환경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은 제주은행이 BC카드 브랜드의 준회원사 지위 획득과 동시에 제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탐나는전)를 기존 지류 형태 대신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 방안을 확대, ESG 경영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은행에서 발행되는 카드 상품에 BC브랜드 적용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확장은 물론 고객 맞춤형 혜택 등 BC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주은행 고객들에게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탐나는전을 내년부터 BC 브랜드가 활용된 선불 및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방안도 시행된다. 제주은행 및 비즈플레이와 함께 카드형 탐나는전 발급을 통해 기존 대비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지류형 발급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도 적용된다.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정 사용 문제를 비롯한 문제점도 해소할 전망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탐나는전 지역화폐의 디지털 혁신과 현장 마케팅의 힘이 어우러져 제주 도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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