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선정… 국비 0.75억 확보
남양주 미래산업, 8500억 'AI 디지털 유니버스' 본궤도
양평군, 한강수계 특별지원 통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포천시,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금 '경기도 1위' 등극
이현재 하남시장 “불합리한 수도권 중첩규제 혁파해야"
◆ 구리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선정… 국비 0.75억 확보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리시는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27일 고용노동부와 지원약정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 정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청년내일센터를 거점으로 1:1 맞춤형 초기 상담을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 최신 취업 유행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풋살-등산-테라리움 제작 등 일상 회복 프로그램과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병행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전반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3년 연속 선정은 청년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년이 잠시 멈추었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에서 성장과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 미래산업, 8500억 'AI 디지털 유니버스' 본궤도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우리금융그룹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 설명회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은행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리금융그룹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 설명회를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고 상호협력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는 우리은행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대규모 미래 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설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총사업비 약 8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 연말 1단계 착공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운영센터에는 우리금융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 상주하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AI 운영센터에는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을 도입해 전력사용효율(PUE)을 최적화하고,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동원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AI 운영센터 건립 외에도 남양주시와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상생 모범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우리은행은 다산노인복지관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개소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남양주시 26일 우리금융그룹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제공=남양주시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우리금융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1만4000여명 임직원이 이용하는 대규모 연수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런 두터운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시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채택,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설명회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고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평군, 한강수계 특별지원 통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양평군 양평종합체육센터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0일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26일에는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사업은 '한강수계법'에 따라 각종 규제를 받는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중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5년간 양평군은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기반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2020~2024년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133억원) △2022~2023년 주민 공익활동 및 특수협 업무공간 조성(45억원) △2024년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45억원) △2025년 다회용기 세척시설 건립(15억원) △2022~2026년 국수다목적체육센터 건립(46억원) △2026년 옥천국민체육센터 건립(4억원)이 있다.
이처럼 문화-체육-공공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지역민 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발전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 왔다.
▲양평군 양평세척센터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군은 그동안 축적된 특별지원사업 추진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대규모 사업 역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는 가운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소중한 재원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관리와 책임 있는 집행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금 '경기도 1위' 등극
▲포천시 캐릭터- 오성과 한음.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 132만원을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경기도 평균 60만원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교육 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 성과다.
포천시는 올해 본예산에 유아-보육, 초-중등, 대학 및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분야 총예산 633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151억원(자체수입 대비 7.1%)으로, 2023년 97억원(4.6%), 2024년 114억원(5.6%), 작년 121억원(5.9%)에 이어 지속 증가했다. 이는 교육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아 온 민선8기 정책 기조를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포천시는 지난 수년간 단계적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공교육 질적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기반을 토대로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명품 교육도시'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데도 집중한다. 포천시는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3년간 국비 68억원을 포함한 재원을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올해는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정식 지정을 준비하는 시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핵심 과제로는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다. 10억원을 투입해 거점별 '디지털 창작소'를 추가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등 미래기술을 학교 안에서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한다.
지난 2년간 포천시는 관내 10개교에 디지털 창작소 설치를 완료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더욱 확장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 보완 체계도 강화한다. 교육부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운영 중인 '포천형 이비에스(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관내 7개 권역으로 확대 가동한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EBS 콘텐츠와 1:1 맞춤형 멘토링, AI 학습 진단을 결합한 모델로, 작년 5곳 운영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소흘권역 센터를 개소했다. 연내 2곳을 추가 설치해 권역별 학습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통학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포천 에듀로드' 사업에 시비를 투입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 영중~소흘 노선을 신설하고, 권역별 셔틀 '포우리'를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교통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를 병행 운영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통학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명자 교육정책과장은 27일 “학생 1인당 132만원 교육경비 지원은 그동안 강조해 온 '교육이 미래'라는 시정 철학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교육발전특구 3년차를 맞아 정책 완성도를 더욱 높여 포천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불합리한 수도권 중첩규제 혁파해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두 번째) 25일 '제2기 한강사랑포럼 용인 회의' 참석.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기 한강사랑포럼' 제2차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 개선을 위한 지자체 간 상생 협력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용인특례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용인-이천-광주-가평 등 5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시)이 참석했다.
특히 강천심-신용백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규제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은 40여 년 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중첩 규제가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수도권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령의 근본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규제 개선 과정에 지자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도시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불합리한 규제를 받는 만큼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규제 완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하남시 역점 사업인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환경 보존과 도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수도권 규제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기후환경에너지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국회, 경기도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토론회와 기자회견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려면 정책 토론장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당위성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사랑포럼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25일 국회에서 '(가칭)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인 특성을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철저히 준비,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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