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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비디아 등 투자는 옛말?…서학개미 코인 관련주로 옮긴다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 등 가상화폐와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주식의 국내 보관 금액은 12일 기준으로 1377억 달러(약 190조5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올해 연초인 1090억달러와 비교하면 약 22.7% 늘은 수치다. 최근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열풍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 달(7월14일∼8월13일) 동안 순매수액이 가장 많았던 미국 주식을 살펴보면 10위권에 가상 자산 기업이 3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지난 달 말 상장한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5위·1억5800만달러) 한 곳이 유일했다. 순매수 1위는 암호화폐 채굴·투자 회사인 '비트마인'(Bitmine)으로 한 달 동안 2억9200만달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웹마케팅 업체 '샤프링크 게이밍'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각각 7위(순매수액 1억2200만달러)와 8위(1억1800만달러)였다. 이중 비트마인과 샤프링크 게이밍은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을 비축하는 업체들이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기반의 ETF(상장지수펀드) 등의 출시가 불법이기 때문에 이 회사들의 주식 매수를 통해 이더리움에 간접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최근 미국 정부의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실제 자산에 연동된 암호화폐) 법제화 흐름과 맞물려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많은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되고 있어, 스테이블 코인의 합법화 및 확산과 함께 이더리움의 몸값도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이더리움 가격 전망치를 기존 4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44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들어 이더리움 가격은 75% 가까이 급등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최근 한 주(7∼13일) 동안 66조8765억원에서 67조833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같은 기간 21조5752억원에서 22조2031억원으로 뛰었다. 신용거래융자는 통상 증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 따라 증가한다. 여유 자금을 단기 보관하는 '파킹' 자금인 CMA(자산관리계좌) 잔고는 한 주 사이에 84조269억원에서 86조8천317억원으로 대폭 올랐다. 다른 파킹 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는 같은 기간 반대로 약 1조6000억원이 감소해 230조6309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필요”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광복 80주년을 축하하고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엔 유 의장을 비롯해 이창식 부의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임현수·장정순·김희영·김길수·김태우·박희정·안치용·박인철·강영웅·이상욱·박병민 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지역 보훈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어둠 속에서 빼앗긴 '빛'을 되찾은 날로, 이 '빛은' 국권 회복과 민족의 자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이 빛을 더욱 찬란히 밝히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어 “용인은 항일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뜨거운 독립운동사를 기리고 계승할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선 의장은 그러면서 “아무리 위대한 역사도 기억하지 않으면 잊히고 잊힌 역사는 힘을 잃는다"며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지역의 뜨거운 역사를 되살리고 기록하며 후손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축식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 80주년 유공자 표창과 80주년 광복절 기념 영상 상영, 용인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0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故) 이웅한 지사에게 서훈된 대통령 표창이 외손자 구자창 씨에게 전달돼 특별한 감동을 전했으며 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시민 보훈 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광복회원 10명에게 시장 표창(6명)과 시 의장 표창(4명)이 수여됐다. 시는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화축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SNS 이벤트존, 광복 선캡·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조아용' 홍보부스 등 시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무대에서는 단국대 총학생회의 국악 공연, 샌드 아트와 성악 무대, 가수 전향진의 트로트 공연, 리틀 용인의 어린이 창작 뮤지컬 '만주의 어머니 정현숙', 시민 연합 합창단의 갈라 쇼 등이 이어져 감동을 더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대합창의 감동, 아직도 가슴 울려”...시민들에게 ‘감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1만여 시민이 함께한 광복 80주년 대합창의 감동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면서 “광복 80주년 시민대합창에 함께해주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밤 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자, 수원 열세분 독립운동가의 삶을 복원한 영상이 상영됐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군가를 부르고 만세를 외치며 대합창의 막을 열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꺾이지 않았던 시민의 정신이 선율이 되어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며 “그리고 마침내, 1만여 시민이 한목소리로 부른 대합창. 높이 솟아올라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 아래, 그날의 기쁨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지켜가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노래가 되어 밤하늘로 퍼져나갔다"고 행사 진행 상황과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불꽃이 터져 오르며 광복의 감격이 찬란한 빛의 파도가 되어 모두의 마음을 적시던 그 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오늘의 울림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같은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80년 전 오늘, 수원의 거리와 골목마다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파도처럼 번져갔다"면서 “광복 70주년이던 2015년 시민들의 정성으로 세운 임면수 선생 동상 앞에 서니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금 귓가에 울린다"고 당시의 감격을 되새겼다. 이 시장은 또 “나는 조국 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라는 “저의 조상이신 이상설 선생의 유언처럼, 광복을 끝내보지 못하고 떠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 위에 오늘의 수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그날의 빛을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모두의 도시 수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동두천시-안산시-의왕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타 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 그림책 원화 전시, 도전! 위인 탐험대, 책누리 독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정기 강좌로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달 20일 토요일에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기타 연주를 감상하며 그림책 낭독을 들을 수 있는 '기타연주자와 빛그림 극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즐겨 읽고 재미있게 이야기되는 그림책을 선정해 극장에서 빛그림으로 구현해 오감을 자극한다. 기타 연주를 맡은 이진우 기타리스트는 어쿠스틱, 일렉 기타를 능숙하게 연주하고 자작곡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에서 기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낭독과 기타 반주, 가족 친화적인 연주곡에 이어 어린이들이 신나게 부를 수 있는 동요 시간도 이뤄진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하반기 정기강좌는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과 새로운 지식 탐구를 목표로 구성됐다. 도전! 위인 탐험대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마련된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는 강좌에서 위인들 이야기를 통해 인성을 키우고 내적 성장에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알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교재와 활동 재료를 지원해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책누리 독서회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가 교과 연계 도서 읽기를 통해 수업과 독서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책 읽는 습관과 독서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꾸준한 독서 활동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기타 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 공연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16일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독서를 더욱 친근하게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5월21일 생연동 '어수정 터 복원사업' 계획에 따라 어수경로당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부지에 대한 시굴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1978년 이전 팔각정의 기초부로 보이는 방형 구조물과 그 아래 원형 우물지가 확인됐다. 이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어수정(御水井)'이 실제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첫 고고학적 증거다. 어수정은 태조 이성계가 태종 이방원의 두 차례 왕자의 난 이후 왕위를 내려놓고 함흥으로 향하던 길에 잠시 들러 물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이후 이 일대는 '어수동(御水洞)'으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지명과 사회단체 명칭에 '어수'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어수정은 한양과 원산을 잇는 교통로에 위치해 관리와 상인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원(院)'의 역할을 했다. 명태를 원산에서 한양까지 운송하는 데 약 3일이 걸렸으며, 어수정은 오늘날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여행객과 상인이 쉬어가는 중간 거점이 됐다. 어수정 우물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폐쇄와 재건을 반복했다. 전쟁 후 한 독지가가 팔각정을 세워 복원했으나 1978년 우물은 다시 폐쇄되고 건물이 들어섰다. 1996년부터 건물은 어수경로당으로 사용됐다. 작년 12월 경로당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서 동두천시는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6월12일부터 7월4일까지 국가유산 영향 진단을 마친 뒤 8월 초 시굴 조사를 벌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이번 발굴은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정밀 발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수정 터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수정 터 발굴은 단순한 유적 확인을 넘어 동두천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해석할 계기가 됐다. 600여 년 전 태조 이성계가 목을 축였다는 그 우물, 이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와 관련 기관 및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기념공연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에 참여한 극단 '이유'가 '그날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기념공연을 진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최용신 선생 서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상록수 최용신' 기획전과 포토월을 행사장 로비에 설치해 시민과 참석자가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0년은 우리 민족의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문화국가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의 정신은 결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세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살아있는 약속"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우리 주권과 나라를 되찾은 그날로부터 80년이 흐른 오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긴다"며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로 뭉쳐 강한 대한민국, 강한 안산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13일 오전로가족공원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새롭게 조성된 주민 건강시설을 축하하며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공원과 녹지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전동 주민이 쾌적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맨발걷기길'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오전동 꽃길공원 맨발걷기길이 문을 열고 이날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이 또 개장하게 됐다.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총연장 84m 규모로 기존 공원의 산책로 일부를 전환해 조성됐으며,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황토볼장, 세족장 등 부대시설은 물론 쿨링포그, 선풍기 시설 등이 설치돼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이 시원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오전동은 그동안 공원과 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곳으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주민을 위한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녹지 확충과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의왕시 전역에 총 20개 맨발걷기길이 운영된다. 의왕시는 맨발걷기길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도심 속 자연 회복 공간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5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하남시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하남시는 경축식에 앞서 지난달 18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주관 '제6회 태극기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들이 만든 손도장 대형 태극기를 시청 앞 3.1절 기념비 앞 게양대에 게양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적으로 △묵념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하남시장 경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란 역사적 의미를 담아 '세대를 잇는 노래, 광복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광복 이후 80년 여정을 시대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내며, 극단 사조 유승봉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각 시대를 연결했다. 무대는 △광복 전 아픔을 담은 해금 연주 △전후 재건기의 희망을 노래한 원로가수 남일해 △감성의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 '마음과마음' △문화 번성기를 그린 홍익대학교 뮤지컬 듀엣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소프라노 신승아와 청소년뮤지컬단 '수페리오레' 합창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채워졌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감동의 무대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에서 “80년 역사는 자유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며 “이제는 단순한 기억을 넘어, 그 뜻을 실천하는 책임과 다짐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실질적 예우 강화를 위해 △2025년 보훈 예산 77억원 편성(전년 대비 15억 증가) △보훈명예수당 월 17만원 지급 △사망참전유공자배우자 수당 월7만원 지급 △사망 위로금 20만원 지급 △70세 이상 노인 교통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경축사를 통해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 부지 개발, K-스타월드 조성, 교산신도시 기업 유치 및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고 있다"며 “K-스타월드는 연 3천만명 관광객 유치와 3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연계해 국가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해 수도권 대표 관광특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롯데보바스병원, 연세하남병원 유치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최근 3년간 12개 기업을 유치해 약 8200억원의 투자와 2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진 대한민국 K-컬처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 행사 피날레는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힘찬 만세삼창이 장식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 속에 하남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광복의 의미 되새기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 반목 극복할 수 있을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투쟁,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경축식과 기념공연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80년 전 국권을 되찾은 8월 15일의 감격스러운 의미를 되새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한 선배 세대의 뜻을 후배 세대가 잘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진 데 이어 시청 하늘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경축식에서 이 시장은 “순국선열의 독립투쟁으로 광복을 쟁취한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고 지금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광복 직후 우리나라 자동차 숫자는 7000대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30만대에 달하고 190개 나라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는 세계 2위 수준이며 국민총생산(GDP)은 세계 12위, 경제력·외교력·국방력 등을 합친 '국가총국력'은 세계 6위로 평가받을 정도로 대한민국은 놀라운 발전을 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대한민국과 용인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후배세대인 우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선배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시는 외세의 침탈과 국권 상실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모두가 대한 독립을 쟁취한 80년 전의 그날의 그 감격, 그 하나됨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면 지금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분열, 반목도 극복할 수 있을 터, 모두가 80년 전의 오늘 하나된 동포들의 마음을 헤아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유공자와 시민 보훈 의식 함양에 기여한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회원 등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고 이웅한 지사는 1919년 용인군 원삼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용인의 독립유공자로 지난 2020년 8월 15일 당시 대통령 표창이 결정됐고, 이날 수여됐다. 표창은 이웅한 지사의 외손자녀 구자창씨가 대신 받았다. 용인특례시장 표창은 △최희용 △박정준 △김옥심 △김신자 △송재륜 △최정순씨에게 주어졌다. 경축식 이후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이상일 시장과 광복회 회원,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문화축제가 열렸다.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주제의 축제에선 △포토존 △SNS이벤트존 △광복썬캡·독립부채·태극기키링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조아용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문화축제 인사말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해 나라의 광복을 쟁취한 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복절 경축식과 시민문화 축제를 준비했다"며 “기미독립선언서에 우리는 문화민족이란 말이 나오듯 대한민국은 지금 문화강국으로 부상해서 K-컬쳐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2억2500만며 가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오늘 이 무대에서도 훌륭한 공연이 이뤄질테니 광복의 의미를 새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학교 국악 공연팀 '청아락'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 탈북 가수이자 용인시민인 전향진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용인의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이' 용인의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어머니인 정현숙 지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고,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80인의 시민으로 구성한 '광복80 시민연합창단'의 공연도 독립투쟁과 광복의 의미를 잘 살렸다. 이어 이상일 시장과 행사에 참석한 시민 모두가 만세삼창을 끝으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막을 내렸다. 시는 이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주유소 휘발유·경유값 소폭 하락…더 떨어지나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7원 내린 1668.2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6.1원 하락한 173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2.7원 내린 163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7.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8.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도 전주 대비 0.1원 내린 1538.2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0달러 내린 67.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상승한 77.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4달러 내린 85.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단독] 필리핀 마닐라 한 클럽 인근서 일본인 ‘피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최근 필리핀에서 아시아인 관광객 등을 노린 강도·살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오후 11시 2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말라떼 아쿠아 클럽 인근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이 강도에 총을 맞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섰다. 최근 필리핀에선 일본인 뿐 아니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피살 사건도 잇따랐다. 지난 4월 20일 오후 1시쯤(현지 시각) 필리핀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 때 한국인 관광객들은 강도에게 저항하다 총을 맞아 끝내 숨졌다. 같은달 4일엔 한국인 1명이 필리핀 자택에서 강도들에게 납치됐다가 20일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앞서 3월에는 한국인 1명이 수도 마닐라의 번화가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바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지난해 상빈기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 사건 희생자는 총 38명이다. 이는 전체 아시아·태평양 국가 희생자 86명의 약 44%에 달하는 수치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트럼프·푸틴 첫 정상회담 종료…휴전 언급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한 3대 3 형식의 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6년만에 처음으로 만났지만 관심을 모았던 휴전 발표는 없었다. 추가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도 확정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마무리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고 여러 지점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며 “합의되지 못한 나머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일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하나는 가장 중요한데 우리는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합의하기 전까지 합의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좀 이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러 사람에 전화할 것이며 난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뤘다"며 “여러가지에 대한 합의가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도달한 합의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길을 열기를 바란다"며 “이번 합의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 간의 비즈니스적이고 실용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이 영어로 “다음엔 (회담을) 모스크바에서"라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흥미로운 제안이다. 나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평소와 달리 기자회견에서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았다. 두 정상은 이날 약 3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이 얼굴을 마주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지난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이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이 미국을 찾은 건 2015년 뉴욕 유엔총회 이후 10년 만이며,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 방문은 처음이다. 회담에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측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당초 3대3 회담 이후에는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두 정상은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정상은 이날 '휴전 노딜'로 끝난 이날 회담 이후 조만간 다시 만나 합의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방건설 활성화 위해 1주택자 혜택 지역 9곳 추가

정부가 서울에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한 채를 구입해도 1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을 확대했다. 이 같은 다주택자 규제 일부 완화와 매입형 아파트 등록임대 제도 부활, 세제 혜택 등을 활용해 지방 건설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 경기 침체 및 미분양 증가 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서울 1주택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해도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컨드홈' 제도를 △강릉 △속초 △익산 △경주 △통영 등 9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대부분의 인구감소지역은 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평창, 공주, 담양 등 기존에도 세컨드홈 세제 혜택이 적용된 80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1주택 특례 적용 기준을 공시가격 4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였다. 취득세 감면 대상 주택 기준도 공시가격 3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했다. 단, 이미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했거나 같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정부는 매입형 아파트 10년 등록임대 제도를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1년간 한시적으로 부활시킨다. 해당 제도는 다주택자의 투기 및 세금 회피 우려로 2020년 폐지됐으나,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는 한시적으로 재도입되는 것이다. 법 개정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내년 12월까지 임대 등록이 가능하며, 임대주택에는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1년 동안 6년 단기·10년 장기 임대 유형 모두 취득세 중과를 면제받고, 건설·매입형 주택의 경우 취득세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제공되는 세제 혜택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1주택자가 지방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액 6억원 이하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1가구 1주택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1년 한시적으로 취득세 최대 50% 감면과 취득세 중과 배제도 지원한다. 또,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매입 주택의 법인 양도소득 추가 과세도 면제한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확대한 뒤 내년에 5000가구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낮은 가격에 매입해 완공 후 건설사에 되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정부는 다각도의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건설업계는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완화를 막기 위해 진일보한 대책을 내놓은 것을 환영하는 한편, 다주택자 규제 추가 완화 등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인구감소지역 임대주택 세제지원을 전체 지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파트 매입임대등록 한시 복원도 종부세 합산배제가 빠져 관련 법안 논의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표명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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