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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 임태희, 美 하바드대 특강 위해 출국...“혁신적 경기교육개혁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미국 방문차 출국 전에 “이번 해외출장은 하버드대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관심과 평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출국 인사를 건넸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교육의 대담(bold)하고 혁신적인(innovative) 교육개혁에 대해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들에게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마지막 날.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 글로벌 교육혁신 담당인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제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미국 보스턴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톺이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설 예정이다.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특히 2시간가량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임 교육감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미래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임 교육감에게 특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세부일정 협의를 거쳐 임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교류에 함께 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 대상 강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과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보스턴 지역의 한인학생회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미 초·중등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어떠세요? 괜찮지요?...오산의 감성 담긴 브랜드 굿즈 탄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어떠세요? 괜찮지요?"라면서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을 돋보이게 하는 굿즈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의 관광자원들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느낌의 엽서와 10종의 스티커, 머그컵, 마우스 패드 등 실용적인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오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굿즈들이다"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오산대학교와 함께 지역 도시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감각이 반짝반짝 빛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어제도 오늘도 오산대학교에 갔었는데 오산대학교에서 명예학생증이라도 하나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유정복, “행정은 경영, 정책 또한 브랜딩이 중요...정책으로 시민행복 발굴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행정은 경영이고, 정책 또한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계속해서 시민행복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행복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의 기록으로 인천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제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더 나아가 걸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돼 이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기관의 혁신역량, 혁신성과, 주민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평가에서 인천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 서비스, 그리고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AI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체감 민생중심 과제를 위해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의 소량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하여 배송비를 절감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SK CEO들 한자리…최창원 의장 “질문 회피 말고 해법 찾자”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대응책을 논의했다. 주주 등 자본시장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SK에 던지는 질문에 적극 화답하고 시장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2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SK이노베이션 박상규, SK하이닉스 곽노정, SK텔레콤 유영상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매월 한차례 모여 그룹 내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CEO들은 지난해 추진한 리밸런싱의 경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무구조 및 사업구조 강화에 이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각 계열사는 앞으로 운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해 체질을 혁신하고 AI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할 체력을 비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EO들은 최근의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도 공유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의 지속, 고조되는 석유화학 업종 불황 등 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외부의 우려가 있다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최창원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삼각파도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이해관계자들은 SK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리더들이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를 갖춰 해법을 찾아내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 △배터리 밸류체인 캐즘 극복 △재무건전성 지속 강화 △리더들의 '기본과 원칙' 리더십 복귀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CEO들은 시장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답하는 것이 경영의 본질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책무라는 취지에 공감하고, 각 사와 리더에게 주어진 과제를 책임감 있게 풀어나감으로써 기대에 부응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특히 미래 대비를 위해 올해도 운영개선에 나서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분야인 AI 시장 선점 노력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최 의장은 “리더들이 업의 핵심과 본질을 짚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스스로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솔선수범 리더십과 SKMS(SK 고유 경영철학) 회복을 바탕으로 성과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 다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5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관련 회의에서는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서운면 산평리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해 발생했으며 오후 3시 10분 기준으로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소방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 급파했으며 상황판단회의와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 파견, 사고현장 내 통합본부 설치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시는 파악되지 못한 피해자 신원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각 병원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했으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족 장례와 피해자 보상 및 보험 등과 관련해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작년 의원연구단체 '다문화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해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조례 제정간담회를 열어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고 지원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에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속해 있는 청소년'과 '그밖에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봉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4일 의회 소담뜰에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정책과-동물축산과-농업기술과, 한국양봉협회 경기지회 시흥시지부 관계자 등 16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송명권 한국양봉협회 시흥지부장은 “시흥은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양봉 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더구나 양봉 농축시설이 없어 생산에서 비용과 시간 소요가 크고 부산물을 만들 시설도 없어 타 시-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봉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석경 의원은 “그동안 양봉농가가 애써온 점에 비해 지원 조례나 농축기 등 필요 시설을 지원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양봉 부산물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농축기 등 필수시설 설치 및 시흥시 양봉센터 개소를 통해 양봉농가 환경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원 조례 없이 부서에서 그동안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에 감사하다"며 “양봉산업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양봉산업 보호와 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단체 육성, 관련 종사자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4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6차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4건과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4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보류한 군수 제출 안건인 2025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민희 의원 외 2인 의원의 부의로 본회의에 상정돼 원안 가결돼 총 10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로써 균형을 맞추어 갈 것"이라며 “군민 대변인으로서 열정과 성심으로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내달 4일 제307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4년 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노선희-서창수 의원을 포함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와 통합으로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에 따른 우려와 대안', 한채훈 의원이 '부곡복지관 시설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제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은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14건을 포함해 총 24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시가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점으로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 및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는 그동안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재정 건전화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파주시 재정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시의회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공동 발의해 체계적인 재정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건전재정 운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재정 건전화 지표 개발 △재정건전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으로,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시의회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는 이런 구조를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파주시 재정 운영이 다른 지자체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4일 개회한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완화 기준을 확대해 민간과 공공기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완화 기준을 기존 국공유지의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서 모든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해 전력 생산을 촉진했다. 아울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익적 목적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서 공공기관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토록 했다. 박은주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해, 조례 개정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100만달러’ 간다더니…비트코인 시세, 9만달러 붕괴 ‘굴욕’

이달 들어 횡보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 시세가 25일 9만달러선이 붕괴됐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 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선 이같은 시세 하락이 시작에 불과해 비트코인이 7만달러 수준까지 밀릴 것이란 경고도 제기됐다. 가상자상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27% 급락한 8만89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선 밑으로 내려온 적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4시 35분께에는 비트코인이 8만8355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 승리하자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달 22일 10만6000달러 수준까지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가상화폐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치솟자 향후 10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제기됐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11월 7일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중 1900% 상승한 전례를 보면 다음 임기에는 시세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가 이달 초 10만달러선이 무너진 후 9만5000~7000달러대에 횡보세를 이어오더니 이날 결국 9만달러선이 무너진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비트코인 가격은 20% 가까이 급락했다"며 “적대국은 물론 동맹국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스탠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었고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인디펜덴트 리저브의 아드리안 프젤로즈니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지난 며칠 동안 금융시장을 강타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다양한 관세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사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리브라 밈코인' 사태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크게 식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돌파를 위한 모멘텀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거의 모든 가상자산이 위축됐다"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상당히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지난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매일 순유출됐다며 유출 규모는 5억5250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지난 20일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식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JP모건은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멘텀 신호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븐스 리포트 러서치의 공동 편집자인 타일러 리치는 지난 19일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이 9만1500달러라며 만약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7만34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가치저장의 대표적 수단인 금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새로운 가치 저장수단으로 각광받던 비트코인과 대조적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국제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2963.2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태흠 충남지사, 고속도 교량 붕괴 현장 찾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55.9㎞ 규모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50분경 청룡천교를 가로지르는 교량 연결 작업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소방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들은 뒤, 사고 발생 지역이 경기도와 충남 모두 해당되는 만큼 관할을 따질 것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합동종합지원본부가 필요로하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사고 신고 접수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상자 구조를 위해 69명의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현재는 사고 발생지가 안성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휘권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넘겨 경기도가 현장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도는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 등 사회재난대응 관계 공무원을 보내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도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사고 수습 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legance44@ekn.kr

산단공, 청렴·윤리경영TF 신설 등 15대 과제 제시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5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어 △최고경영진 주도의 청렴·윤리경영TF 신설 △데이터 기반의 윤리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윤리경영 강화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산단공 윤리경영위원회 올해 첫 회의는 당연직 위원인 이상훈 이사장을 포함해 경영진, 노동조합, 외부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서 윤리경영위는 △기관장 직속 2025년 청렴·윤리경영 TF 신설 △데이터 기반 윤리경영 관리체계 구축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신규 도입 등 올해 15대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전사 차원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업무 기능별 윤리 리스크 매핑 경진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로 윤리경영 맵 고도화를 추진하고, 맵 기반의 모니터링과 특정감사를 시행하여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난해 윤리경영 추진 실적 점검자리에서는 △CEO와 전 지역본부 현장 소통간담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효율화 △자발적 윤리문화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윤리경영은 입주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하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체계적인 윤리경영 관리로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평택엔 악성 미분양 없다”...평택시, 올 하반기 해소 전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5일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오후 '평택시 미분양 주택 과년 현황 및 대응방안'의 내용으로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분양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을 해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추진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 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또한 미분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분양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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