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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제352회 임시회에서 재의결된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11일 공포했다. 구리시는 9월1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찬성 7, 반대 1)된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안을 구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의회는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상정해 심의했으며 무기명 표결 결과 찬성 7표, 반대 1표로 원안 재의결을 확정했다. 통상적으로 조례 공포는 구리시장 권한이나, 이번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32조 제6항에 따라 구리시의회 의장이 직접 공포했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재의결 이후 법령에 의거 지체 없이 공포해야 하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법령에 따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공포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구리시 자산을 보호하고, 구리시 출자 자산 매각 시 시민 대의기관인 시의회 의결을 반드시 거치도록 함으로써 자산 처분을 더욱 신중하게 하려는 취지"라며 “무엇보다 시민의 공익 실현이 최우선 가치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야 의원 모두가 참여한 무기명 표결에서 찬성 7표, 반대 1표로 재의결된 만큼, 구리시는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에서 한근수-김동훈-원주영-정현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5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동훈 의원은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사고 발생 고위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중점 관리대상 지정-운영 사항을 규정해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시민과 종사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했다. 한근수 의원은 남양주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그동안 위원회별로 달리 운영된 체계를 정비해 운영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하거나 비활성화된 위원회를 정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른 남양주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남양주시 위원회 관리와 운영에 효율을 기하고 자치법규 체계 정합성을 높이고자 했다. 기존 '남양주시 각종 위원회 실비변상 조례'는 폐지하고 관련 136개 조례 인용 조문을 새 조례 명으로 일괄 정비했다. 원주영 의원은 통-리장 자녀 장학금 제도 운영 방식을 개선해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민-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통-리장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남양주시 통-리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장학생 성적 및 입상 조건을 삭제해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타 장학금 수혜자의 장학금 수령액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차액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개선했으며 선발-지급 시기 조정을 통한 중복 지원 여부 확인 강화로 운영 합리성을 보완했다. 정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사 운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으며, 행사 예산 공개 적용 범위, 행사 예산 공개 내용 및 표기 사항, 행사 예산 표기법 및 공개 관련 사항을 규정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 5개를 오는 2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 화도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2회 화도읍 주민총회와 제8회 뻔뻔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도읍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주민총회와 화도읍 청소년 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2025 화도뻔뻔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파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전혜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화도읍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립합창단 식전공연 △개회 선언 및 나라사랑 의식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내빈 소개 및 개회사 △표창 수여 및 축사 △기부 전달식 △마을계획단&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의제 발표 및 투표, 투표 결과 발표 △폐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2회 주민총회와 제8회 화도읍 뻔뻔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자리를 준비해준 최영균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는 마을발전 방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며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적인 메카니즘이며 이 과정이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고 최종 선정될 마을 의제가 화도읍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2일 제167보병여단을 찾아 지역 방위에 힘쓰는 장병을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건넸다. 김찬심 부의장 등 시흥시의원 10명은 지역 방위에 애쓰는 장병의 사기 앙양을 위해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우리 국민이 생업에 종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는데, 이는 장병들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 사기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국군 노고에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예비군 훈련에 대한 일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체계화된 예비군 훈련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과학화 훈련장에서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영상 모의사격 체험을 통해 첨단 군사훈련 시스템 중요성을 체험했다. 여단장과 간부 장교, 초급 간부 등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지역 안보는 장병들 헌신 위에 세워진다"며 든든한 국군의 존재가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과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위문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시흥시의회가 시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안양예술공원 맨발산책길 조성 현장 및 벽천광장 정비 예정지에 들러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맨발산책길의 공사 마무리 상태를 확인하고,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인 벽천광장 정비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안양시 관계부서로부터 각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품질과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예술공원 일대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칠곡군, 지방보조금 집행 감사 사례 교육

민간보조사업자·공무원 100여명 참석…투명한 보조금 집행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집행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이 공정하고 정당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감사 지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회계처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단에 선 최기웅 강사는 회원 32만명이 활동하는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의 매니저이자,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 및 전국 지자체에서 출강해온 회계실무 분야 권위자다. 그는 공무원들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회계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보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 있는 사업 수행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칠곡군, 캐롤타운 상점가서 공동마케팅 본격화 첫 프로그램 '캐롤 다이닝'…맛집 사장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만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관내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캐롤타운 상점가'에서 공동마케팅 첫걸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점가 상인회의 주도 아래 “우리의 골목, 너의 문화, 함께 만드는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상점가의 브랜드화와 고객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인 '캐롤 다이닝(Carroll Dining)'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왜관읍 석전로 두루나눔 교육장에서 열린다. 상점가 대표 맛집 사장들이 직접 나서 비밀 레시피와 가게 이야기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를 만든 뒤 만찬을 즐기는 체험형 행사다. 프로그램은 △1회차 한미식당(햄버거·함박스테이크) △2회차 치킨매니아(30년 비법 치킨·피클) △3회차 파파도넛(도넛과 떡볶이) △4회차 나자르레스토랑(터키 케밥·지중해식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에는 프로그램 출범을 앞두고 평택 국제중앙시장 등 선진지를 견학하며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골목 상권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브랜드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 왜관중앙자율상권 창립총회 성황 상인·주민 100여명 참여…“상권 재도약 구심점 되겠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1일 왜관읍에서 열린 왜관중앙자율상권 창립총회 및 사업추진공청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과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왜관읍상공인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낸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가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왜관읍 상권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상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공청회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상인 역량 강화, 신규 점포 유치, 방문객 대상 이벤트와 홍보 강화 등 '소프트웨어 전략'과 함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경관 개선, 도시 양봉과 같은 특화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 전략'이 병행 제시됐다. 칠곡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토대로 5년 단위 장기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왜관읍 상권은 브랜드화, 방문객 유입 확대, 체류형 소비 촉진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창립총회와 공청회가 왜관중앙자율상권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카드업계 “추석 해외여행, 혜택 받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원이 인천국제공항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로 해외 결제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지급한다. 해외 결제가 처음이고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 60만원 이상이면 3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포인트 쿠폰을 받는다. 지난달까지 해외 결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이번달에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원, 6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포인트 쿠폰이 제공된다. 3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마실 수 있다. 같은 기간 미국 본토와 하와이에서 개인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50달러 결제할 때마다 5000원 캐시백을 1인당 최대 5번해준다. 코스트코·트레이더조·타켓에서 결제시 30%(최대 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트래블카드 1위 하나카드는 '팀전'을 벌인다. 9월1일~10월15일 동안 일본·중국·베트남·유럽과 미국연합(미 달러화 사용국) 및 월드(이상 5개팀 외 기타 통화 국가) 6개팀 트래블로그 환전 실적을 합산해 1위팀 전원에게 해외 10% 캐시백과 5000원을 선물한다. 2위팀은 5% 캐시백과 2000원, 3위팀은 3% 캐시백과 1000원을 받는다. '2025 추석특집 트래블로그 환전 육상 대회'(트육대)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18~25일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선수들은 통신(매일 eSIM 500MB 무료)+면세(신라면세점 쿠폰팩) 쿠폰팩을 지급 받는다. 각 팀에서 개인 환전액이 가장 큰 고객은 MVP로서 여행지원금 100만원을 받는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만원·10만원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9월 한달간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신규 발급하고 해외 1달러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호텔 숙박권·오션파크 입장권을 증정한다. 홍콩에서 100만원 이상 이용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캐세이퍼시픽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 숙박권도 선물한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싱가포르 럭셔리 힐튼 호텔(12월31일까지 숙박)에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단독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2박 이상 예약하면 △바실리코 조식 뷔페 2인 오후 4시 체크아웃(가능시) △맨해튼 바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등이 제공된다. 콘래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는 룸온리 객실요금 25% 할인, 한 단계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최대 이그제큐티브 룸), 스페셜 월컴 어메니티, 오후 3시 체크아웃(가능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의 경우 에스테이트 조식 뷔페 2인, 오후 3시 체크아웃(가능시), 식음료 크레딧 등이 제공된다. NH농협카드는 다음달 13일까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5만원이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필수다. 일본·베트남·중국 여행객은 현지맞춤형 쿠폰과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개천절·한글날·대체공휴일·주말이 붙어있어 10월10일 하루만 연차를 쓰면 최장 열흘 휴식이 가능한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상생’ 택한 포스코 노사···올해 입단협 마무리

포스코 노사가 '대립' 대신 '상생'을 택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무분규로 최종 통과됐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13일 진행한 입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71.76%가 나왔다고 밝혔다.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 5일 회사 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생산성 인센티브(PI) 제도를 신설하고 입사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 임금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작업중지권 사용을 확대하는 내용에도 뜻을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10여차례 교섭을 진행해 얻어낸 결과다. 업계에서는 노사가 예년보다 많은 안건을 다뤘음에도 신속히 합의점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파업이 일어난 적이 없는 무분규 사업장이다. 작년과 2023년 임단협이 결렬돼 노조가 투표를 통해 쟁의권을 확보하는 등 파업 문턱까지 갔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 추가 교섭을 통해 파업은 피했다. 포스코 노사는 오는 17일 임단협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거듭 경고’에도 잡히지 않는 금융사고…은행권 압박 강해지나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연일 외치고 있지만 은행권을 포함한 금융권의 금융사고 건수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올해 전체 사고 발생 수가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당국의 감독 기조 강화와 은행권 긴장감 확대가 예상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전체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사고 건수는 2022년까지 60~70건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9년 424억원 △2020년 281억원 △2021년 728억원 등 수백억원대에 머물던 금융사고액은 △2022년 1129억원 △2023년 1423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의 경우 35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금융사고가 점차 조직화·대형화 되는 추세와 함께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및 책무구조도 도입을 의식한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금융사고액을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압도적으로 많다.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금융사고액은 은행이 4594억원(54.6%), 증권(2505억원·29.8%), 저축은행(571억원·6.8%), 손해보험사(472억원·5.6%) 순이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문제가 불거진 우리은행(1158억원), 국민은행(912억원)의 사고 규모가 컸던 영향이다. 문제는 올 들어서도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올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6월 말 기준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2분기 중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인 42건이 발생한 영향이다. 은행권에 내부통제 문제가 본격적으로 지적되기 시작한 지난해 89건의 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사고 발생 수는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신한은행이 17건을 기록했고 국민은행이 15건, 우리은행이 9건, 농협은행이 7건이다. 잇따른 사고에 사고금액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들 사고는 '사기 사건'으로 분류된 경우가 대다수다. 사기 사건은 은행 직원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고객에게 직접적인 손실을 끼친 경우가 포함된다. 은행권은 내부 직원에 의한 횡령과 배임 사고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지난해 5대 은행의 횡령·배임 사고는 40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사고는 금융회사의 기본인 신뢰를 저버리는 사고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압박과 제도 도입에도 은행권의 변화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책무구조도 도입에도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일각에선 형식적인 제도 도입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내부통제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려지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의 감독 기조 강화나 보다 강한 제도 도입의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은행권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전 금융권에 소비자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미흡한 내부통제를 방지하는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19곳 금융사 CEO가 참석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간담회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는 금융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사전예방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이야말로 금융사고와 신뢰 상실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김동연 “달달버스 네 번째 날, 수원을 달렸다...이재준 시장과 산보 차담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달달버스 네 번째 날, 수원을 달렸다"면서 “하루에 일곱 가지 일정을 바쁘게 다니면서 중간중간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시의 현안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진솔할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첫 일정은 이재준 수원시장님과의 즉석 '산보 차담'이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원래 예정된 차담 장소가 있었는데, 일찍 도착한 제가 운동장에서 산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장님께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다"며 “20분 정도 걸으면서 수원시 현안과 미래에 대해 대화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점심은 달달버스를 동행하고 있는 기자들과 추어탕집에서 먹었다"며 “디저트로 뻥 과자가 있길래 배달해서 나눠 먹었다"고 달달버스 동행자들과의 격의 없는 분위기를 전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마지막 일정은 6남매와의 만남이었다"며 “중3 첫째 혜원이부터 생후 4개월 여섯째 다원이까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가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6남매가 서로서로 챙기는 이야기, 연말에 아이들이 악기 합주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며 “하루의 피로는 이럴 때 싹 가시는 것이겠지요"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반갑게도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원이 부모님도 모두 저와 연이 있었다"며 “아빠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장이고 엄마는 제가 아주대 총장 시절 대학원을 다니고 지금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신다. 두 분의 가치관, 양육관에서 저도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여섯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항상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고향 경기도가 다원이네 곁에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5일 의정부시, 16일 안양시에서 달달버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이어간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전동킥보드 등 PM 사고 감소세인데···‘뺑소니’ 범죄는 급증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강력 범죄'로 분류되는 뺑소니 비중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M 뺑소니 교통사고는 2020년 22건에서 2021년 45건, 2022년 88건, 2023년 106건, 지난해 14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408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30명이 다쳤다. 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432명이었다. 이 중 0~12세가 87명(20.1%), 60세 이상이 79명(18.3%)으로 타 연령층에 비해 피해가 많았다. 한 의원은 “PM 이용 장벽이 낮다 하더라도 자동차로 분류되는 만큼 사고 후 도주하는 행위는 중대 범죄"라며 “골목 통행이 용이하고 번호판이 부재하다는 등의 전동킥보드 특성을 악용한 도주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청도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계도·홍보 활동과 함께 단속에도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력 범죄' 뺑소니는 늘었지만 전체적인 사고 자체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PM산업협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지난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PM 가해 사고는 총 2232건으로 전년(2389건) 대비 6.6% 감소했다. 사고 건수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 기간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1명 줄었고(-4.2%), 부상자 수는 2486명으로 136명 감소(-5.2%), 중상자 수는 636명으로 소폭 감소(-0.2%)했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중 PM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였다. 박판열 한국PM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PM은 전체 사고 비중이 낮을 뿐 아니라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다"며 “사고 원인 역시 속도보다는 교통량과 도로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킥보드만 없는 거리' 등 특정 교통수단만을 배제하는 방식이 실질적인 보행자 안전 향상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M 사업자들 역시 '안전 확보'를 위한 자정 활동에 적극적이다. PM의 일상화에 따라 주차 질서, 보행자 안전 등 이용 문화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업계는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며 도시와의 공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모든 PM 운영사와 함께 '가상 지정주차제'를 도입한 대구시 사례는 협력 모델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빔모빌리티, 씽씽, 알파카 등 주요 운영사가 참여해 GPS 기반의 가상 반납구역을 설정하고 앱과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해당 구역 외에는 반납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을 통한 질서 개선도 활발하다. 빔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주차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청주와 대구 일부 지역에 적용된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킥보드를 반납할 때 촬영한 사진을 AI로 자동으로 분석, 쓰러짐·횡단보도 위·점자블록 위 등 부적절한 위치일 경우 앱 내에서 즉시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문제는 업계 노력과는 별개로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이 뒤따라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뺑소니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는 게 대표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운영사들의 안전 확보 노력 뿐 아니라 사용자 인식 개선까지 이뤄져야 PM과 도시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안산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매출 증대 재건 프로젝트'가 12일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재건 프로젝트는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를 비롯해 지역 상인회,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 협력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 공로자 표창도 수여했다. 13일 오늘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부스 △공예-체험 프로그램 △돌봄밥상 나눔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시민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한 프리마켓과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은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넓히고, 시민은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기둥이자 민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라며 “고양시는 소상공인 창업에서 성장,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재건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대명항 등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곶면 신안리 염하강에 위치한 무인도인 부래도 일대 관광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글로벌 명소로 떠오른 애기봉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대명항, '서해 힐링섬'으로 자리할 부래도까지 연계되면 김포가 대한민국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란 예측이다. 김포시는 지난 3일 부래도 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부래도는 군사-지리적 특수성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1억원(도비 40억, 시비 61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17,217㎡ 규모의 부래도 일원에 진입광장과 본섬 둘레길 조성 △폭 1.5m, 길이200m 출렁다리 건설 △쉼터와 경관 조성 등이다. 준공 후 방문객은 부래도를 도보로 탐방하며 서해의 일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인위적 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생태체험-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부래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래도는 완공 후 '체류형 복합문화섬'으로 운영된다. 자연 속 음악회-문화공연-이색적인 '멍때리기 대회' 등 이벤트형 관광, 대명항-함상공원-평화누리길과 순환형 관광코스, 숲속 독서, 철새-습지 탐방 등 생태 프로그램 운영, 야간경관 조명과 출입 간소화 시스템을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내년까지 부래도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군부대와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6월 준공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 이후에는 김포 서부권 대표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애기봉이 세계인 관심을 모으는 것처럼 부래도는 또 하나의 김포관광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애기봉, 대명항에 이어 부래도까지 갖춘 김포는 수려한 경관과 특별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김포시는 김포의 자원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한편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사회적으로 예우하고 전역 이후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는 군 복무를 '희생'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청년정책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 '제대군인지원 법률'을 개정해 의무복무 제대군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지자체 차원의 지원 조례 제정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지자체 중 실제 입법으로 이어진 곳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미국-영국-캐나다 등 선진국은 군 복무자를 위해 △학비 전액 지원 △취업 가점 △주거 혜택 등 폭넓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위주로 지원책이 마련돼 한계가 있다. 한국리서치 조사(2021년)에서도 20대 청년 중 82%가 군 복무를 '국가의 일방적 희생'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제대군인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의무복무 제대군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했다. 이를 통해 군 복무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제도적 보상이 동시에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앞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함으로써 청년세대 인식 변화를 이끌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례 제정에 따른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 현역병과 현역으로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무-중기-장기)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안산시 문화행사 초청 및 예우 △취-창업 지원 정보 제공 △공공시설 사용료-수강료-주차료 감면 또는 면제 등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청년이 군 복무에 자부심을 갖고 제대 후에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은 청년이 국가를 위해 바친 시간을 사회가 존중한다는 상징적 선언"이라며 “지역 차원의 작은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돼 청년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제29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는 경기도 사전 보고를 거쳐 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향후 안산시는 대상자 확인, 신청 절차 마련과 함께 시가 운영-관리하는 시설물 사용료 감면 등 관련 타 조례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국-도비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운정권역 5개교 △금촌-파주권역 5개교 △문산-적성권역 5개교 총 초등학교 15개교 주변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 설치, 보행자 방호울타리 및 발광형 표지판 교체 등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이번 사업은 전액 국-도비 지원으로 추진되는 만큼 파주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어린이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1일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칭)미사5중(교명선정 한홀중) 신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미사5중 신설은 최근 수년간 미사강변도시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가 시정의 핵심 현안으로 대두되고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지역주민 동의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 임대하는 결단을 내렸고, 이는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사회 요청에 부응해 학습권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과밀학급 해소 TF팀을 구성해 직접 챙긴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에 따라 학교는 설계단계부터 학교시설 개방안을 반영해 설계되고, 완공후 운동장과 강당의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안을 재확인하면서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교육장,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게 됐다. 내년 3월 차질 없는 정상 개교를 위한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체계를 집중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지영 청아초 학교운영위원장, 최문정 청아초 학부모회장, 김현석 한홀초 학교운영위원장, 이현미 한홀초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대표는 주요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이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차질 없는 개교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학교 주변 도로와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진입로 개설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블록포장, 공원 등 12개 및 CCTV 6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사강변도시는 과밀학급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하남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을 학교부지로 변경해 무상 임대하는 등 미사5중 신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000㎡, 총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846명 수용 규모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시민의 뜨거운 교육열과 적극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공원을 학교부지로 바꾼 사례는 전례 없는 결단으로 바로 그 결단이 우리 하남을 교육 신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5중 신설을 위해 힘써준 오성애 교육장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안전 및 공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학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개교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도 광주하남교육청과 함께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교육자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지난 10일 통과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돼, 하남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A+’로 강등···“정치 분열 심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피치는 12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신임 투표에서 패배한 것은 국내 정치의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불안정성은 상당한 재정 건전성을 달성하는 정치 시스템의 역량을 약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피치는 프랑스의 향후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각종 차입 비용이 상승한다. 이는 재정 악화 심화로 이어져 경제적 악순환이 형성될 수 있다. 프랑스의 재정적자는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5.8%다. 유로존 평균(약 3.1%)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부채는 GDP의 113%를 넘어 유로존에서 그리스,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피치는 “향후 몇 년간 국가부채 안정화를 위한 명확한 시야가 없는 상태"라며 “국가부채가 지난해 GDP의 113.2%에서 2027년에는 121%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지난 7월 정부 지출 동결과 공휴일 축소를 포함한 긴축 재정안을 발표하며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분노한 시민들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9월10일 국가를 마비시키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런 상황에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난 바이루 총리 후임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측근인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마크롱 2기 행정부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5번째 총리를 교체했다. 프랑스에서 긴축 정책을 둘러싸고 정국 혼란이 이어지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오는 11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의성 낙단보, 내륙 수상레저의 메카로…

'2025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대회' 첫 개최, 전국 동호인과 관광객 몰려 성황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의성군 단밀면 낙단보 수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의성이 내륙 수상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음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자, 낙단보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 브랜드 구축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율전호수상레저(MINITECH)가 주최·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했으며, 대한제트스키협회, 경북제트스키협회, 경북대학교 등이 힘을 보탰다. 서울, 경기, 인천, 전주, 목포, 광주, 대전, 울산, 부산, 마산, 대구,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대규모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는 제트스키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장비 전시와 무료 보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제트스키 레이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프로암 오픈' 경기였다. 3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제트스키가 물살을 가르며 최고 시속 145km까지 내달리는 장면은 장내의 탄성을 자아냈다. 선수들이 보여준 스피드와 기술은 수상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현장의 드론 촬영 동호회까지 가세해 역동적인 장면들이 생생히 기록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낙단보가 단순한 수자원을 넘어 전국 수상레저인들의 성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지리적 강점과 더불어, 낙단보라는 천혜의 수자원을 활용해 내륙에서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낙단보 수변공원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비된 기반시설 덕분에 앞으로 각종 수상레저 대회와 축제가 열릴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내륙에서 이 정도 규모의 수상레저 대회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의성이 새로운 수상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민 대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주수 의성군수님과 경북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대회를 빛내 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대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 여러분이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을 이곳 낙단보 수변공원에서 마음껏 펼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낙단보가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의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의성은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수상레저 친화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낙단보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가 되고, 의성군에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 힘쓴 이민 대회장과 율전수상레저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의성군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의성의 특산품과 음식점을 찾으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와 상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낙단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레저 대회의 개최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의성군이 내륙 수상스포츠의 거점 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트스키는 '수상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며,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주는 매력이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군민과 관광객들은 제트스키가 가진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선수들의 화려한 기량과 열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이번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대회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앞으로 낙단보를 중심으로 한 내륙 수상레저 스포츠의 비약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수상레저 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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