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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반려동물 이야기 & 진솔한 진로 상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청암대학교 이노베이션 홀에서 22명의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함께 반려동물과 진로라는 두 가지 소통 키워드를 주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반려견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반려견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비전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진로 방향을 듣고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 목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안)'이 지난 10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40년까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공무원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설명회, 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시민 도시계획단 및 실과소 협업 회의를 수차례 거쳐 다양한 시민의견을 담았다. 기존 '2030 순천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 목표는 34만명에서 30만명으로 4만명을 축소하고, 장래 개발 가능한 용지는 6.79㎢에서 6.12㎢로 축소 조정했다. 이를 통해 지방 중소도시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저성장·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도시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시중심지 체계는 기존 1도심(동지역) 1부도심(해룡)에서 2도심(원도심, 조례·연향도심) 및 1부도심(신대·선월) 체제로 편성하고, 정원 속의 도시, 원도심 르네상스, 대자보 도시 등 8대 목표를 통해 순천형 콤팩트도시 구현을 위한 효율적인 도시공간 활용 방안을 담았다. 또한, 도시 성장관리방안으로는 기존 도심 성장한계선과 순천만보전경계선을 재정비하고, 정원계획 등을 반영하여 순천시만의 고유한 도시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은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30일간 순천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과 '함께 갈 봄 여행지 10선' 오천그린광장 선정 힐링, 감성, 재미까지 한 번에! 반려동물과 떠나는 순천여행 추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제작한 '댕댕 여행지도'에 순천의 오천그린광장이 포함되어 반려인들의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천그린광장, 반려동물과 함께 '피크닉 x 힐링산책'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 넓고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으며,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거나, 광장과 이어진 동천을 따라 걷는 산책 코스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와온해변, 반려동물과 함께 '감성충전 여행' 순천의 대표적인 감성 산책 명소인 와온해변은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하고, 해변을 따라 나란히 걸으며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반려동물과 함께 '올드 & 레트로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낙안읍성과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조선시대 돌담길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의 정취를 느끼고, 전통마을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감성적인 사진을 남겨보길 권한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1960~80년대 한국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복고 감성이 가득한 레트로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옛날 골목을 거닐며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특별한 여행을 만들 수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행사 줄이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남해안 마이스(MICE) 거점 도시 여수에 대규모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올해 263건(2월 기준)의 마이스(MICE)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세라믹학회(4월), 한국원예학회(10월), 한국콘크리트학회(11월) 등이 있으며, 특히 한국세라믹학회는 2,00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혀 작년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후 최대 행사로 꼽히고 있다. 가까운 시일로는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다케다제약 기업행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앞서 해성디에스는 지난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임직원 1,450여 명과 여수에서 워크숍을 가졌고, 관광·숙박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 명을 유치했으며, 약 1,47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석유화학 위기 속 산단과 지역의 상생 방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 실적 평가와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공발협 협의회장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위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발협은 지난해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2 활동(22회)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17개사) ▲여수산단과 지역 상생을 위한 토론회 ▲사회공헌백서 발간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사업으로는 ▲여수산단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산단 내 교통 체계 개선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3 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구축 ▲공발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연구용역 ▲석유화학 위기에 따른 기업체 애로사항 수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산단 입주기업들과 힘을 합쳐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공발협에서도 기업체와 근로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아르테미스부터 우주 생물학까지, 3일간의 지식 확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주항공해설사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우주항공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13명의 해설사가 참여해 최신 우주항공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생생한 해설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우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추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최첨단 우주 로봇 기술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미래 우주 탐사의 흐름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우주개발의 역사와 방향성을 짚어보며, 생명과학이 우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고흥의 우주발사대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법을 논의하며, 해설사의 품격을 높이는 실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해설사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했다. 과학 콘텐츠 기획 전문가,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과학기술 정책 연구자, 우주 생명과학 연구자, 그리고 관광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해설사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수교육을 마친 해설사들은 연중 운영되는 우주과학열차에서 해설을 진행하며,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주항공해설사는 고흥의 우주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에게'우주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우주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바로 고흥이다. 앞으로도 전국 유일,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주항공해설사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군정 참여 횟수에 따라 청년 1인 최대 연 40만 원 상품권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는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 실적에 따라 1인당 연 최대 40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자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2007~1976년) 청년이며, 청년 군정 참여 활동 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서 ⇒ 고흥군 분야별 서비스(교육/일자리/청년) ⇒ 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 지원⇒본인인증(휴대전화) 후 글을 등록하면 된다. 포인트 지급 항목은 정책 제안, 군정 홍보, 축제, 강의, 교육 참석, 관광지 방문, 봉사활동 등이며, 채택 여부와 참여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지원되며, 포인트는 매 분기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환경친화적 농업 정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상토, 유기질비료, 다목적 소형농기계,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 운반차 등 필수 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며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공급이 확정돼 추진 중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총공급량은 7,220 농가에 39,820톤이며, 사업비는 총 30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 정착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벼 육묘용 상토는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중앙회와 계통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남도 내 상토 생산업체 제품으로 6,339 농가에 7,914톤을 4월 말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3년 1주기로 지원 중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2025년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두원) 역시 농사 시작 전 2,962 농가에 6,440톤을 공급하고 살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등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땅심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더불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여성농업인 건강지킴 맞춤장비, 농작업 편의 의자, 용수로 개폐 지원를 포함한'친환경농업 소관 농기자재 지원사업 10종'을 7,502 농가에 22억 9천3백만 원 규모로 영농 시작 전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10월까지 12개 읍면 순회하며 현장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벌교읍 징광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30회의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의 점검과 정비를 지원하며, 고장 예방과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광 반사테이프와 농기계 안전 사용 책자를 배포해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보성군은 64개 마을 383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355건의 정비와 475건의 수리를 진행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역시 체계적인 점검과 1만 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 외에도 굴착기, 지게차, 트랙터, 예초기 등 주요 농기계 4기종의 조작·정비 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이달 3일부터 노동·조성·회천 등 7개 사업지구에서 총 1,637필지를 대상으로'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맞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 사업으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1월 해당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에서 6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목적과 절차,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보성군은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전라남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되면 측량과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정과 민간 협력 강화로 위기가구 지원 확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김기성, 안재섭)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임영서)가 지난 12일 보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두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보성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섭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행정과 민간이 더욱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서 복지기동대장은 “희망드림협의체와 함께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며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이봉규 의원, 청양군 공공시설 효율화 방안 제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은 최근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운영 방식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청양군의 공공시설물은 저조한 이용률과 더불어 외부 재원 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효율적 운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한 운영 방식 개선과 민간 위탁을 통한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 또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공공시설물 유치 시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재정 부담 최소화를 주장하며,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한 군 재정 손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legance44@ekn.kr

경기농협, 2025년 경기도원로청년회 정기총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와 (사)경기도원로청년회(회장 정완수)는 13일 호텔 리츠에서 원로청년회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사)경기도원로청년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퇴임임원 감사장 전달, 주요사업실적 보고 및 사업계획 보고와 도연합회 임원선출, 제9대·제10대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완수 도회장은 “지금의 농촌사회는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나 지역의 원로들로 구성된 원로청년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오랜 기간 농업·농촌을 지켜주신 원로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원로청년회의 조직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정완수 회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회장으로는 평택시 고덕면장을 역임한 양건모(80)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이와함께 경기농협은 지난 10일 경기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포통장 피해 근절 △불법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해 임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선언하고 금융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해 금융사기 청정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금융사기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 포커스]원주시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13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심영미 의원을, 부위원장에 권아름 의원을 선임했으며 최미옥, 박한근, 이상길, 홍기상, 김혁성, 원용대, 유오현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보다 현실성 있는 조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심영미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단순한 조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재정비해 보다 효과적인 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위원님들과 협력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조례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원주시취수원다변화추진특별위원회13일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협의 및 의결하고, 원주시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원주시의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점검,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및 정책 논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중 횡성댐을 방문해 용수 공급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원주시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국가수도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원주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횡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원용대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원주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전통음식계승 관광연구회는 13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전통음식 브랜드 육성을 통한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 브랜드 육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지역 관광과의 조화를 통한 미식관광 발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한근 대표 의원은 “전통음식을 효과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전통음식이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제25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12일 ㈜네오플램과 아이벡스메디컬시스템즈를 방문하여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방문에서 기업별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현황과 성장 전략을 청취했다. 참석 의원들은 기업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기업의 지원 요청사항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배 위원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은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있으며, 의회가 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책적으로 적극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제25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12일 문막교 정비사업 현장과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히거 현장을 점검했다. 문화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문막교 재가설 사업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대책이 적절히 마련되고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케이블카 완공으로 주요 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해 관광객 동선과 편의시설 이용 안전성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안정민 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공사 현장은 물론 관광시설까지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안양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평생교육 플랫폼이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백마 화사랑'을 재개관했다. 백마 화사랑은 1980년대 청춘과 낭만의 장소이자 그림 발표회, 시 낭송회가 열리던 문화공간이다. 고양시가 매입과 리모델링을 통해 2020년 11월부터 고양시 교육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달 공개 입찰로 선정된 카페 '이음'도 재개관 당일 함께 문을 열어 백마 화사랑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백마 화사랑 내 메인홀-무대-다목적실을 강연, 낭독회, 음악회, 간담회, 접견, 인터뷰 등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대관도 재개됐다. 신청은 백마 화사랑 누리집(hwasarang.net)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는 백마 화사랑에서 운영할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대작가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재개관한 백마 화사랑이 고양시민에게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기회와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는 고양 대표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등 3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에너지 전환 과제 발굴 등 탄소중립정책을 전담한다. 채용 요건은 지원 직책에 따라 상이하다. 센터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정책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5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팀장은 해당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고, 팀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 경력이 요구된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 기후환경과에 들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오는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하반기 중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이 15.18%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찾아가는 온실가스 컨설팅 사업' 시행 등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 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비로 총 5억원을 투입해 안양시는 노후-부식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의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된 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 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단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 중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교체비용은 전액(공고한 표준 총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 주거 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가 지원신청서를 안양시에 접수하면, 안양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재욱 수도시설과장은 14일 “3월13일 기준 지원 예산 중 70%가 접수됐다. 교체 계획이 있는 가구는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관 교체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수도시설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처리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높이고자 '보완 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 양평군 누리집에 내용이 게시되며 책자는 관내 측량-건축 사무소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내용은 양평군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놓치기 쉬운 주요(보완) 점검표와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보완(반복) 사례를 요약했다. 이에 따라 구비서류 미비로 인한 인-허가 보완 업무를 줄여 민원 처리 기간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소통의 노력으로, 보완 없는 인-허가 처리를 통해 양평 매력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 및 신뢰도를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인-허가 민원업무 전문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피드백도 '보완 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선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3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 입은 재산이며, 올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으로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4일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젂그 나서겠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천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연구원이 지난 2023년 발간한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다부처 복합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복합민원은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다. 이런 현상을 타계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복합민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사례 공유 △민원 사안별 협의체 운영 △기관 간 전용 핫라인 개설 △주관 기관 지정 및 책임 강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각 기관 민원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신속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핑퐁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엑슨모빌·쉐브론 상류부문 임원 만났다…동해심해 가스전·CCS 사업 홍보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에너지행사인 세라위크(CERA WEEK)에 참석해 엑슨모빌, 쉐브론 등 글로벌 석유가스사들과 만나 동해심해 가스전과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을 홍보했다. 14일 석유개발 업계에 따르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 Week) 2025'에 참석해 글로벌 석유가스 메이저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세라위크는 미국의 세계적 금융, 에너지 서비스 기업인 S&P글로벌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컨퍼런스이다. 전 세계 에너지 산업 리더들과 정책 결정자,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내무부장관인 더그 버검(Doug Burgum)과 에너지부장관인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가 참석했다. 버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에 새로 설립된 '국가 에너지 지배 위원회'의 의장도 맡고 있다. 내각 전에는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냈으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올해 세라위크는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발전과 환경문제간의 균형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김동섭 사장은 본회의와 글로벌 업스트림(상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과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포럼, 에너지 아시아 리셉션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ADNOC, KPC, 렙솔, 조그멕 등의 CEO와 미팅했으며, 엑손모빌, 쉐브론 등 글로벌 메이저사의 업스트림부문 임원진, 이집트 석유광물부 장관, 캐나다 앨버타주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과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면담에서 동해심해 가스전의 유망성을 적극 홍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상류부문 임원진들에게 울릉분지 유망성과 탄소포집저장(CCS) 사업 등 광개토 프로젝트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기업 석유공사는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를 열고 석유공사가 요청한 조광구 분할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기존 6-1광구와 8광구에 설정된 2개의 조광구를 4개로 분할했다. 조광구는 조광권이 설정된 구역을 뜻한다. 석유공사는 새로운 조광권을 발급받는 대로 해외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3월 안에 투자 유치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의 세라위크 참석은 석유가스 등 글로벌 에너지 동향을 살피는 동시에 메이저사들을 대상으로 동해심해 가스전의 유망성을 설명해 투자 입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심해 가스전은 시추 심도가 낮은 대륙붕 개발과 달리 3000m 이상을 시추해야 해 이 분야에 경험과 기술이 좋은 석유가스 메이저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석유공사는 울산공단에서 포집한 탄소를 동해가스전의 지하 동공에 저장하는 CCS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메이저사들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금융지주 첫 ‘비과세 배당’...우리금융지주 주주들, 뭐가 달라지나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결의해 4대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15.4%에 해당하는 배당소득세를 부담하지 않고, 배당금을 전액 수령해 배당수익이 18.2%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조치는 우리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이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경쟁사 대비 낮은 상황에서도 주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주주환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결의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자본준비금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돼 배당재원이 확대된다.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증가하는 배당가능이익은 3조원이며, 법인세법 등 관련법에 따라 해당 금액은 향후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통상 상장사가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배당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인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지만, 비과세 배당은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기타 자본거래 등 자본거래로 발생한 잉여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한 자금을 재원으로 배당금을 받는 주주는 배당소득세 14%, 지방세 1.4%를 더해 총 15.4%의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감액 배당을 통해 배당을 받은 개인투자자는 실질적으로 배당수익이 18.2% 오른다. 해당 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최대 49.5%) 대상도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금융이 개인투자자에게 1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면, 원천징수 세액 15.4%가 공제되지만, 이번 조치로 투자자가 온전히 1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법인 주주에게도 비과세 배당은 긍정적이다. 법인 주주는 감액 배당을 받은 후 보유 주식의 장부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해 법인세 부담을 이연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할 때 우리금융은 비과세 배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세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비과세 배당을 택하는 상장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 중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우리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우리금융은 2025 회계연도 기말배당부터 감액 배당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주당배당금 1200원, 배당금총액은 8910억원인데, 배당가능이익 3조원이 소진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비과세 배당을 적용한다. 우리금융의 배당금총액이 매년 늘어나고 가정하면, 최소 3~4년까지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것이다. 해당 금액이 소진되거나 남은 잔액에 대해서는 추후 의사결정을 거쳐 다시 결정한다. 우리금융의 비과세 배당이 최대 4년으로 제한된 배경에는 기업의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으로 축적되는 이익잉여금과 달리 자본준비금은 영업이익 이외에 특수한 재원으로 적립되는 준비금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자본준비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증자를 통해 주식발행초과금이 발생해야 하는데, 이 역시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금융이 비과세 배당 카드를 꺼내든 것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외에도 다양한 카드를 동원해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KB, 신한, 하나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이 작년 말 기준 40%에 육박하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3%대인 것과 달리 우리금융지주는 총주주환원율 33%, CET1 비율은 12% 초반대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금융은 비과세 배당이라는 솔루션으로 주주들과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나아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현금배당에 집중돼 있어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KB,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아직까지 비과세 배당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이미 총주주환원율이 38~39.8%에 육박해 전반적으로 비과세 배당에 대한 의지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가 내놓은 비과세 배당은 밸류업 경쟁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한 것 아니겠나"라며 “다른 지주사들은 충분한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기에 비과세 배당은 크게 고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이 적용되는 올해 연간 배당금에 대한 주목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금융은 전년도 배당의 50%를 다음해 분기배당으로 나눠서 지급하고, 기말 배당은 해당년도의 실적, 시장의 기대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2024년 회계연도 주당배당금 1200원 가운데 50%인 600원을 1·2·3분기 각 200원씩 나눠서 지급하고, 기말배당은 추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금융 측은 “비과세 배당으로 주주들의 배당수익률이 확대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실익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3일 28청춘창업소와 동국대학교 BMC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청춘창업소는 창업가에게 업무 공간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 역시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현장에서 창업가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창업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창업가 도전이 곧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된다며 고양시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양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면 관내 기업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고양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되는데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총 17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3일 제1차 본회의는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전혜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상수 의원 외 외부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진행된 시정질문에선 이상기-한송연-이수련 의원이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수련 의원은 △진접2지구 개발과 왕숙천 차집관로 육상화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한 대책 △왕숙 3기 신도시 및 진접2지구 공공주택 조성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상기 의원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운영비 부담 문제 등에 따른 집행부 입장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한송연 의원은 △와부읍 청소년 전용 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 방안 △와부읍 사계저수지 둘레길 추가 조성 및 시민 편의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어 홍지선 부시장이 3기 왕숙신도시 및 진접2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 대책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하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선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7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 받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9일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의정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신 AI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강연은 세컨드브레인연구소 이임복 대표가 맡았다. 이임복 대표는 'IT 트렌드를 읽다',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AI 활용법' 등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검색, 자료 요약 및 생성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했다. 의원과 사무국 직원은 이 강연을 통해 의정활동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을 익혔다. 박준모 의장은 “AI 기술이 행정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에 들러 직접 보고, 듣고, 살피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최훈종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국비 4억9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이 투입돼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며 “직접 현장을 찾아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시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리길 조성 2㎞ 구간을 직접 걸으며 현장 상태를 살피고 개선 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은 시민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할 것을 최훈종 의원은 강조했다. 이날 누리길 조성 구간을 같이 걸은 하남시민 심윤석씨는 “도미나루 누리길을 역사 콘텐츠로 발전시켜 하남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는 19일 재착공을 앞두고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최훈종 의원은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땅이 질척거리는 일부 구간을 지적하며 배수 기능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완공 이후 주 출입구에 에어건 설치 등 유지-보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최훈종 의원은 “아무리 바빠도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미나루 누리길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현장을 수시로 들러 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갈매역 정차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노선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는데도 구리시가 400억원의 GTX-B 노선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을 토로했다, 지난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1000명)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 계획인구 1만6000명)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작년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 이상이 도출돼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잘 마무리돼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해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2일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3기 개강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진익주 문화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문화원 임원 및 3기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2025 남양주시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남양주시를 기존 도소매업과 단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효율-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도시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궁집을 개방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반기에는 남양주문화재단을 출범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는 도시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문화아카데미 원우 여러분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남양주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은 지역 문화 이해 증진과 시민 교양 교육을 위해 지난 2023년 개설됐으며, 인문-문화예술-리더십 강좌, 명사 초청 특강, 문화유산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에 대한 지하화 사업 촉구에 시민이 직접 나섰다. 안양시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앞 광장에서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와 시민 등 400여명은 이날 광장에 모여 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원회는 “지상 철도로 인한 소음에서 해방되고 단절된 만안구와 동안구 도시 공간이 이어질 때까지 철도 지하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철도 지하화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목소리가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안양시에서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도 참석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 경부선 철도 반영을 촉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상부공간 등 통합개발로 상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개선할 것"이라며 “2010년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그동안 추진해온 노력과 56만 안양시민 염원을 담아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의 종합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작년 11월부터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 제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과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전투기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현장 근무자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복구 작업에 한창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아픔을 직접 확인하고 위안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일상의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피해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컵라면, 생수, 초코파이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채성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이 작은 정성이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제1차 토론회'에 참석해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선봉 연구위원장과 학계, 지역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또한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 실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선봉 위원장 개회사와 김동근 시장 축사를 시작으로 △송동섭 동남보건대학교 이사장의 '의정부시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정책 수립 방안' △김장기 한국능력개발교육연구원장의 '의정부시 생태산업 육성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패널들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송동섭 이사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 및 육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협력 강화, 세제 혜택 및 기업 친화적 행정 서비스 등 적극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기 원장은 한반도 동서축을 관장할 수 있는 중간 지대에 있는 의정부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한 '국립 DMZ 생물자원관'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통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생태환경 연구와 교육, 전시 등 생태-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설정과 비전 수립을 통해 도시 자족 기반을 확보하고 의정부의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발전시켜 의정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창단한 뒤 첫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성공적 시작을 알린 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정부시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시민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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