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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원주테크노밸리, 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3년간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병원연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운영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우수한 지역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기관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체계로 구성돼 강원권 전역의 바이오헬스 역량을 집결한 광역 거버넌스 기반의 협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1차년)'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 소재 또는 이전 예정의 창업 7년 미만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입주 공간, 장비 활용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21일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조합보세구관리위원회와 한-중 의료기기 산업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 확대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국제협력 시범구 조성 및 제도적 지원 △무역 및 물류 협력 △중국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의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종현 원주테크노밸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과 청도의 산업기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3일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원주시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인식개선 등을 통해 안전제일도시 원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원주맛탐험7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 전 직원이 참여해 관내 영세 식당 중 지역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을 찾는 행사로,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등을 활용해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방문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원주시 직원들은 영세 맛집을 방문하고 영수증 인증 후기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맛집을 알리고 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병철 경제국장은 “원주시 직원들이 나서서 원주 곳곳의 영세 식당을 방문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23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기능인력 양성 △재직자의 장·단기 향상교육 지원 △공동 연구 및 개발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조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 방문의 해, “봄바람 따라 걷는 길, 횡성과 양구에서 만나는 5월의 축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횡성군과 양구군에서는 봄의 절정을 맞은 5월 다채로운 지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횡성군에서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호수길축제'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횡성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쉼'을 주제로 한 자연친화적 행사다.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총 6개 구간의 '횡성 호수길'은 드넓은 호수 풍경과 울창한 숲, 부드러운 흙길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로 손꼽히며, 이번 축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오면 감동 걷기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5구간인 '가족길'(9㎞)은 횡성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회귀형 코스로, '망향의 동산'을 출발점으로 시작해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A코스와 원시림이 우거진 오솔길이 이어지는 B코스로 나뉜다. A코스에는 그림 같은 호수에 비친 물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는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B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살아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와 횡성호 쉼터 전망대를 지나며 환상적인 숲속 산책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호수길 5구간과 풍수원 유물전시관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횡성낭만택시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웰리힐리파크'는 최대 77%까지 할인된 특가 프로모션 상품을 5월 18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한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횡성한우, 더덕, 안흥찐빵 등 지역 특산물도 축제 현장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00년 역사의 풍수원성당, 국내 최장 길이인 2.4㎞의 횡성루지체험장,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 등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명소들도 가까이 있어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깊은 산골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양구군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럭키 곰취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곰취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을 지닌 봄나물로, 향긋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양구는 전국 최대 곰취 생산지로 해발고도가 높은 서늘한 기후 덕분에 곰취 특유의 향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곰취는 봄철 입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과 항암 효과, 혈액순환 개선, 기침 및 천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3일간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쇼까지 양구만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주변 관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양구수목원은 15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룬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인공습지 한반도섬, 사계절 꽃이 피는 파로호꽃섬, 그리고 세계적 화가 박수근의 예술혼이 담긴 박수근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양구군 역시 곰취축제 현장에서 관광지 입장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홍보 이벤트와 함께,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연인과 함께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한 횡성과 양구에서 자연과 문화, 맛과 재미가 어우러진 5월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 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 및 탐사, 그리고 위치 및 속성 정보의 전산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집·구축된 자료를 건설,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관련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을 제공했으며, 이는 굴착 공사 협의 시 관련 부서 간의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민원 처리나 공사 과정에서 작업 지연과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었다. 이승환 군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정선군 지역 내 복지 실무자들의 현장 중심 역량강화 및 평생학습 기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분과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실무자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성과․공유△지역 내 평생학습 지원과 복지 자원의 통합 연계 및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고독사예방활동가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기관 종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독사의 심각성 개선 및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기기체험, 퇴원 후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공동의 노하우가 활용된 의미 있는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부합되는 기획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과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총 32명을 대상으로 25일간 100시간 동안 진행한다.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선군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은 정선의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 농촌체험을 접목한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과정이다. 치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복지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고, 취업이나 창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맞춰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그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영월군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장릉,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다. 단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 국모에서 노비로 전락한 채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낸 정순왕후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이 오늘에 되살아나, 뒤늦게나마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첫날에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별별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6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깨비OX퀴즈', '깨비운동회'도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도 무형유산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단종의 미식제'는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대회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 8기 교육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금까지 총 8기수가 진행되었으며 그간 18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8기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귀촌 창업 성공 사례와 같은 이론교육부터 농기계사업소 견학, 농가 현장 체험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졸업생 기수와의 만남과 참가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실제 전입 이후 귀농귀촌인 커뮤니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지속적인 추진으로 귀농귀촌인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 전격 투입…라오스·필리핀과 손잡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라오스에서 439명,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59명 등 총 49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바왕시와도 새로운 협약을 맺고, 예미농협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라오스와 필리핀 양국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근로자 수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성은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84명으로 다양하다. 군은 작목별 농작업 수요에 맞춰 이들을 3단계로 나누어 배치 중이다. 1차로 4월 초 라오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스 근로자 166명을, 2차로 4월 말 라오스 200명과 필리핀 31명을, 3차로는 5월 중순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 또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작업 지속이 어려운 농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예미농협을 통한 공공형 인력 운영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선군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병원과 협약을 통해 진료비와 응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EMS 국제우편 발송비, 통역인력 배치, 24시간 SNS 민원 접수 등 언어 및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국 당일 기부의류를 제공하는 등 큰 일교차에 대비한 세심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은 결혼이민자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본국가족 84명을 수시 초청함으로써 가족단위 인력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국립횡성숲체원 소식 등

홍천=홍천군은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티브이(TV)는 메뉴 음성 지원,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화면도 43인치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티브이(Full HDTV)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보급되며, 5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을 부담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외 접수는 불가하며 2019~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TV 수령자는 신청이 안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자재 1426개를 무상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51ha(관행 농가 45ha, 친환경 농가 6ha)이며 살충제, 교미교란제, 트랩 등 총 4종의 방제 자재가 포함된다. 토마토 뿔나방(Tuta absoluta)은 2023년 전후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점차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유충이 토마토의 과실과 줄기, 잎 등에 구멍을 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작물의 생육 저하와 상품성 하락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토마토 주요 재배단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월별 예찰을 한 결과 내면(83.5%), 서석면(10.7%), 홍천읍(5.8%) 순으로 발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장마 직후 고온이 지속되는 9월(36.8%)과 10월(23.6%)에 가장 집중된다. 이에 해당 지역∙시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토마토 뿔나방의 확산 규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초기 예찰과 선제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상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완료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달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재를 받을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홍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과 25일 1박2일동안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0명 정원 모집에 총 38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생들은 홍천군 소개 및 농업현황, 농산물 마케팅 기술,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이수하게 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민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23일 봄철 식중독과 같은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숲체원 고객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식재료 보관 상태 및 원산지·유통기한 △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조리 기구 관리·소독 등 위생 상태 △구내식당 이용 환경 위생관리 등으로 진행해ㅆ다. 또 식당 종사자의 위생용품 착용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에 따른 식중독 예방법 등 관련 교육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꾀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식품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수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고산부지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예정대로 진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국립정원소재센터 현재 건립 예정 부지는 이미 시굴 및 정밀발굴조사를 마친 지역으로 추가 발굴이 필요 없으며, 건립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2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유물이 발견됐다는 일부 주장에 따라 사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춘천시는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정원소재센터는 2022년 9월 산림청,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된 국책사업이다. 정원문화자원과 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연구·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정원소재 전문 국가기관이다. 국책사업인 국립정원소재센터는 총 사업비는 169억원으로,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착공 준비 중이다. 당초 중도동 260-1번지가 건립지로 예정됐으나, 시굴조사 과정에서 경작 유구층이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 40억원의 추가 발굴비용이 예상돼 대체부지 검토가 진행됐다. 그 결과 시는 예산절감과 일정유지를 위해 중도동 872번지 일원, 일명 '고산 부지'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고산 부지 전체에 대해 시굴 및 정밀발굴조사가 이뤄졌고, 건축 예정 구역에서는 유구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부지에서는 유물이 발견돼 발굴이 진행됐다. 그러나 해당 구역은 건축 대상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2024년 1월, 국가유산청은 해당 부지에 대해 '발굴조사 완료'를 공식 통보했다. 최근 고산 부지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일부에 대해서는, 시가 즉각 전문가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견지점은 과거 하천(구하도)으로, 고고학적 유구가 있을 가능성이 극히 낮은 지역이며, 매장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절차대로 신고 및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재 관련 일부 비방 및 허위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특정세력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발굴 관련 절차는 국가기관의 기준에 따라 성실히 이행했으며, 이미 완료된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의혹제기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립정원소재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정원식물 소재의 수집·평가·유통 체계 구축, 산업화 기반 마련, 정원소재 연구개발(R&D),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교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정원문화산업과 생태도시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정원수·초화류·지피식물 등 다양한 식물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춘천을 전국적인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킬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립정원소재센터와 호수 지방정원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을 첫 단계로 호수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까지 차례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교육·싫증 기능을, 호수 지방정원은 현장 적용·관광·문화 기능을 맡아 정원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호수 지방정원은 상중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생태정원으로 조성되며, 국립정원소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센터는 향후 국가정원 지정의 기반이 되는 연구·관리·운영 역량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소재센터는 춘천의 미래 산업 기반이 될 프로젝트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강원FC, 레고랜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 본부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을 비롯한 WT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3300㎡, 건축면적 1066㎡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국비 7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의 본부를 춘천으로 유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WT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춘천 이전을 전 세계에 공식 선포했으며, 이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적 신뢰도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까지 WT 측과 두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박물관 및 체험 공간 확대 △오디토리움 개선 △국기게양대 설치 등 다수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최종 설계공모는 올해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단계별 일정을 통해 WT 본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7년 2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는 본부 부지의 공원조성계획과 기획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8월까지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5월 설계 작업 마무리를 목표로 9월부터 설계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설계가 완료되면 같은 해 9월, 건설기술심의 및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조정원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이처럼 환영해주는 도시에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 춘천은 본부가 위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재임 기간 내에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직접 춘천시청을 찾아주고 본부 건립 과정에 시와 적극 협력 의지를 보여준 조정원 총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WT 본부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다. 춘천을 글로벌 태권도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피려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유동한 춘천시장은 24일 농촌과 원도심에 급증하는 빈집 문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최근 2년간 빈집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빈집정비사업 실태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근화동, 효자동, 후평동 등 원도심 일대 빈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그동안 붕괴나 화재 위험이 크거나 위생 문제가 심각한 빈집에 대해서만 개별적으로 정비를 안내해 왔다. 시는 지난 2023년 실태조사와 2024년 행정조사로 파악된 836호의 빈집을 대상으로 정비안내를 시행한다. 매년 6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빈집 소유자에게 '빈집 자진 정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비가 가능한 소유자에게는 자진 정비를 권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빈집 매매를 원하는 소유자를 위해 중앙정부의 '빈집愛(애)'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거래 지원 서비스도 함께 안내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와 안전사고, 위생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빈집 정비는 도시를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춘천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강원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30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스포츠산업 특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춘선 비프로컴퍼니 양준선 APAC 본부장이 강연한다. 양 본부장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을 거쳐 현재 비프로컴퍼니 APAC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마케팅,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스포츠산업 실무 전반을 다룬다. 특히 K리그 구단, 연맹, 글로벌 스포츠테크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의 구조와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청년들이 스포츠산업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도내 대학생과 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28일까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원FC는 “이번 특강을 통해 도내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산업과 인재의 연결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 개장 3주년을 맞아 3배 더 풍성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3주년 생일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거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민등록증 기준 생년월일 숫자 '3'이 하나라도 포함된 방문객은 동반이 최대 3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구분없이 적용되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또 4일과 5일 야간개장도 이틀간 진행한다. 오후 8시 30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레고랜드는 이번 3주년을 맞아 서치라이트오 레이저 조명을 새롭게 추가해 업그레이된 경관을 선보인다. '불꽃놀이 티켓'은 28일 출시해 야간개장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티켓엔 레고 브릭 모양으로 불꽃을 볼 수 있는 '불꽃놀이 3D 안경'이 포함돼 더욱 이색적인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닌자고 월드에서는 고객 참여형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총 3번 진행된다. 25일붵 5월 초까지 3ㅇ리간 깜짝 오픈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닌자고 시리즈 레고 선물을 증정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이벤트로 방문객들엑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경험이 될 것이다. 이순규 대표는 “5월 5일 레고랜드의 세 번째 생일이자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3년간 레고랜드를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이벤트 3종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레고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0회 운곡 원천석 선생 추모제례가 23일 행구동 창의사 운곡사당에서 열렸다. 운곡제에 도지사로서는 처음으로 김진태 도지사가 초혼관으로 봉행했다. 아헌관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종헌관에는 조용기 원주시의장이 맡았다. 이날 한상철 이사장을 비롯해 원순만 원주원씨통합위원장,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 원용묵 원주향교 전교 및 원주시민과 유림 등이 참석해 운곡 원천석 선생을 기리는 제례를 했다. 운곡제는 운곡 원천석 선생의 청고정신을 추모하기 선양하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려말선초 정치적 격변기를 산 운곡선생은 '천하에 도가 있으면 몸을 드러내고 도가 없으면 몸을 숨긴다고 한 공자의 말을 온몸으로 실천했다. 이러한 운곡 선생의 올곧은 정신은 우세 사람들에게 '절의의 은사 또는 충절의 은사'로 추앙하며 그 절의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운곡제를 거행하고 있다. 운곡 원천석은 조선 태종의 스승으로 태종이 왕으로 즉위한 후 운곡을 기용코자 했으나 운곡은 이에 으하지 않았다. 태종이 직접 300리길을 달여 운곡의 집까지 행차했으나 운곡은 변암으로 피해 태종을 만나지 않고 차악산에 들어가 30여년간 은둔생활을 했다. 선생의 묘소는 원주시 행구동 석경촌에 있다. 원주시는 운곡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 '창의사'를 건립하고 선생의 영정을 봉안했다. 창의사는 2008년 원주시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돼 향토문화유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원주시는 운곡 원천석과 같이 충신이 많아 충절의 고장이다. 원천석 선생 호 운곡은 골짜기에서 김매며 농사짓는다라는 뜻으로 당시 사대부와 달리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다"며 “운곡 선생을 비롯해 선양사업 지원으로 충절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나라가 요동치며 걱정이 많은 이런 때 700여년 전 보여준 충절의 정신과 기백과 절개가 필요한 시기"라며 “운곡 선생의 정신이 원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는 그러한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원천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이어받아야 우리나라가 잘 되리라고 본다. 원주시의회도 선생의 뜻과 정신을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삼양식품 릴레이 캠페인'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산업보완협의회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한종현 원주테크노밸리원장과 임직원 12명은 자발적으로 삼양식품 제품을 구매하며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섰다. 한종현 원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기업과의 상생은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년 유·청소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5년 12월까지 매월 10만5000원 상당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23일부터, 방문 접수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정선군의회, 횡성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총사업비 약 4억 7000만원을 들여 정선읍 북실리 애산1·2지구 급경사지에 위치한 남산 피암터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남산 피암터널은 지형적 특성상 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으로, 지역 주민과 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정선읍 애산리 산 4-3번지 일원의 피암 1·2터널 구조물 상부 복토(3,901㎥) 및 아스팔트 포장(323㎡) 공사로 낙석 피해를 줄이고 도로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남산 피암터널에서 약 0.5톤의 낙석이 발생해 군과 정선경찰서가 차량을 통제하고 복구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낙석을 제거했다. 이후 드론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위험 구간을 확인하고, 1억 5000만원을 들여 낙석 방지망 설치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군은 보다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총 사업비 200억 원을 신청했으며, 피암터널 250m 구간을 대상으로 3개년간 항구적인 복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명호 도시과장 직무대리는 “이번 보수 공사는 일시적인 낙석 방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선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2025년도 정선군 출연기관 선정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총 641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됐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예산(약 5573억 원) 대비 15.2% 증가한 약 844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가 핵심이다. 전영기 의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임시회가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선군의회는 회기 동안 상정된 안건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밀한 검토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화암면에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제33회 화암약수제'가 오는25일과 26일 이틀간 화암약수와 그림바위 퍼즐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 화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약수제례를 비롯해 학생 백일장과 체육 행사를 진행한다. 또 26일에는 면민노래자랑과 약수 빨리 마시기, 약수 나르기, 고무신 정확히 날리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최성순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화암약수제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축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축제에서는 정선의 따뜻한 정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횡성군에 133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 23일 횡성군에 다르면 군은 325개 농가에 1355명을 배정받고 해외 지방정부와 체결한 인적교류 협약(MOU)을 통해 1134명(라오스 729명, 필리핀 405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202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에 라오스 53명, 필리핀 15명의 계절근로자가 처음 입국한 이후 현재까지 6차에 걸쳐 145개 농가에서 523명이 근로 중이다. 6월 말까지 611명이 추가로 들어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는 40명이 입국했으며 나머지 162명도 일정별로 입국한다. 횡성군과 농가는 상반기에 근로자가 모두 배치되면 농번기 인력난 부족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필리핀 근로자의 입국이 일부 지연되었으나 현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지자체와의 협약을 확대해 유치인력을 다양화하는 한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농가교육 강화, 현장 중심 관리체계 마련 등을 통해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4주간 청년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 아카데미는 5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7회, 횡성읍행정복지센터와 365채움관에서 진행된다. 청년아카데미는 경제, 드론, 크리에이터(글쓰기,AI·SNS활용) 등 전문분야 특강과 현장 답사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일과 토요일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횡성군에 거주하는 18세~45세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횡성군 청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이번 아카데미로 활동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홍천군, 지역 일자리대책 수립...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697억원을 투입해 총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4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군민중심 일자리로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비전으로 제시한 이번 계획은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일자리 질 개선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은 △청년층의 안정적 노동시장 진입 촉진 △자생력 강화 창업생태계 구축 △공공일자리의 민간 취업 연계기능 강화 △삶의 질 향상 및 고용안정망 확충 등 10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총 121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의 규모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주인수당,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 등은 물론, 청년 직무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지난해 첫 시행되어 호응을 얻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을 통해 근로자 목돈 마련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용문화 개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도 병행하여 추진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삶의 질이 높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고용률 76.5%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에 올랐고,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은 홍천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진입과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오후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별관(더이음마당)에서 ]2025년 공공조달지원사업 및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지방조달청과 협력해 공공 조달제도,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절차 안내 및 입찰참가자격등록 컨설팅 등을 포함한 1부 설명회, 그리고 관내 조달기업 제품 홍보와 수요기관 간 1:1 구매상담으로 구성된 2부 파트너십 데이 순으로 진행한다. 홍천군은 올해 3월 군납지원사업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의 공공조달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달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도 이해부터 실무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조달진입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 군부대, 행정기관 등 수요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5명을 2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기계톱 사용에 장애(청각·간질, 정신질환)가 있는 사람, 고교·대학 재학생(야간대학생 제외) 자격을 제한해 만 18세 이상 신체건강한 자로 현재 지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무는 홍천군청 산림과 및 산림병해충 방제지이다. 5월 12일부터 12월 사업 종료 때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예찰(피해목 조사·감염나무 위치표시) 및 피해목 훈증, 파쇄, 소각, 참나무시들음병 발생 예찰, 소나무류 무단반출 이동 단속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는 23일 북방면 복지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발대식은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자의 안전 및 소양 직무교육 등을 마련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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