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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민선9기 ‘생활체감 행정’ 선언…“작은 불편부터 바꾸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1 23:06

기본소득·광역교통망·관광산업 육성 병행…지방소멸 대응과 성장기반 구축에 방점

최승준 정선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1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민선9기 출범식을 열고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한 복지 정선'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 9기를 시작한 최승준 정선군수가 군정의 출발점을 대규모 개발사업보다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에 두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과 교통망 확충, 관광산업 육성을 이어가면서도 행정의 기준을 주민 생활 속 불편 해소에 맞추겠다는 것이다.


정선군은 1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민선9기 출범식을 열고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한 복지 정선'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 군수는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최 군수는 “행정의 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정책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군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정책의 한 축은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민선8기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창업과 일자리, 지역 소비 확대 정책으로 연결해 지방소멸 대응의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재 기본소득형 창업지원사업으로 16개 창업 사업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와와이동장터 등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서울~정선~사북 광역철도망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완공과 남북 9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접근성을 높여 관광과 산업,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리왕산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과 강원랜드 규제 개선,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도 민선9기 성장 전략에 포함됐다. 교통망 확충과 관광자원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정선4교 건설과 행정지원센터, 신청사 조성 등을 통해 생활 편의와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1일 민선9기 출범식을 열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최 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 민선9기의 출발점"이라며 “매일의 행정을 조금씩 바꾸는 변화가 결국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9기 정선군정의 방향은 '연속성'과 '체감'으로 요약된다. 기존 성장사업의 추진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생활밀착 정책을 강화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더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가 새 임기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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