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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할 5년 청사진 마련...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2일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의 만료를 앞두고 수립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계획을 통해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올 1분기 기준으로 80%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새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에서 비롯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 전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은 미래도시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성남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성남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대한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도시계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오리역세권의 미래를 구상하고 창의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성남시 개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자는 시 또는 소통24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설계포스터, 작품설명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5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성남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상 내역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팀 각 10만 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도시를 설계할 인재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50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308만원의 사업비(도비 50% 포함)를 투입하며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과 용량에 따라 84만~100만원(390W 또는 445W 모듈 1장 기준)으로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8000원~20만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445W 용량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40㎾h (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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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노인의 활기찬 삶과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실, 건강체조교실, 디지털교실 등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가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 112곳에 원격화상 시스템과 오락-교육-운동 기기를 설치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를 활용한다. 그동안 노래경연대회나 교육 등 일회성 행사에 활용되던 시스템을 정기 프로그램에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가 광명노인회관 4층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하면 실시간으로 각 경로당에 화면이 송출돼 노인들은 집 가까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경로당 112곳을 두 개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의당 50분씩 진행된다. 노래교실은 노인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곡과 최신곡을 간단한 율동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폐활량과 기억력 증진 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인지 운동과 기억력 훈련으로 두뇌를 자극해 노인의 뇌 기능 향상을 돕고, 건강체조교실은 웃음 요법과 신체활동을 결합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신체-정서적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노래 반주에 맞춰 두뇌 건강 체조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 댄스 기기', 둘레길 화면과 연동해 실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 근력 운동 기기' 등 스마트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기기도 건강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도 돕는다. 광명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스템 조작 기술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 콜센터도 운영해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나 회의를 화상 송출해 노인들 문화 접근성과 사회활동 참여도 높일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8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시민 성금 1억1157만6880원을 중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계 지원,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기탁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모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금 기탁서 및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은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이어졌으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포상공회의소가 5300만원을,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083만원, 대명항 김포어촌계가 516만원을 각각 모급했다. 김포시 공직자도 837명이 참여해 총 1729만7000원을 모금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김병수 시장은 성금 기탁식에서 “이번 성금 모금은 우리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이 더 쉽게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3차사업'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다만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안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추가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우선순위를 적용해 1인 1대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약 400대다.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하반기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차량의 차종, 연식, 형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안양시 기후대기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시 기후대기과장은 11일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똑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옥정권역 중심 운행에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똑버스는 지난 2023년 8월 양주시가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스마트폰 앱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옥정신도시, 덕계역, 삼숭동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됐으나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시민이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도심 곳곳을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특히 회암사지박물관 같은 문화시설까지 연결되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도 '노선형 똑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노선형 똑버스는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출퇴근 전용 노선으로 평일 하루 4회(출근 06:30-07:00, 퇴근 17:00-17:30) 운영된다. 운행 경로는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을 시작으로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까지 이어진다. 해당 노선은 일반 똑버스 차량과 달리 25인승 중형 승합 차량으로 운행되며 반드시 '똑타' 앱을 통해 사전 호출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출퇴근 시간 외에는 기존 '호출형 똑버스'처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1일 “회천신도시는 지난 2022년 입주 이후 노선형 버스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똑버스' 증차와 노선형 운행 신설을 포함해 서울을 잇는 광역 교통망까지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며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기획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총 141건의 감면 요건 위반 사례를 적발해 약 3억5000만원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주택 취득 당시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로, 올해 세법 개정으로 감면 한도가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감면받은 납세자들이 상시거주 요건 등 의무 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는지를 사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사 결과 다수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거주를 시작하지 않은 경우 73건 △상시거주 의무기간 중 전월세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 48건 △상시거주 의무기간 내 주택을 처분한 경우 20건이며, 총 141건 위반 사례에 대해 감면받은 세액에 가산세와 이자 상당액을 합산해 추징했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감면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득세 감면 후 추징 사유가 발생한 납세자는 사유 발생일부터 60일 이내 자진 신고할 경우 가산세 없이 감면받은 세액과 이자 상당액만 납부하면 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란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당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간다. 포천시는 가평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각각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지역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포천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출산, 보육, 다자녀가정은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실천하며 인구위기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신, 출산, 양육,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인구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산전검사 및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축하금(최대 1000만원) △공공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다자녀가정 대상 포천 쌀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복지정책도 함께 강화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시장, “다양성이 공존하는 진정한 글로벌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함께 50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했다. 행사는 특히 특별 초청된 K16 미군 가족들의 참여로 국제적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구촌 축제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시는 이러한 문화적 만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성남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은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자 미래의 동반자"라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손잡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포창, 축사, 25개국 국기와 함께한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상진 시장은 기념식 후 각국의 문화 전시·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찾아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유정복, “국민적 역량 모아 단일대오로 위기의 대한민국 구할 때”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김문수-한덕수 국민의힘 대권후보 단일화 파동과 관련,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면서 “이제 단일대오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데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또 하나의 정치경험법칙이 확인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민주국가에서 국민 이기는 정부 없듯이 당원 이기는 정당 없다는 경험법칙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후보 단일화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는데 지난 하루 동안 벌어진 혼동의 시간에 당원들과 국민은 절망하고 있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결국 당원들의 뜻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졌고 초긴장 속에서 절망적이었던 혼돈의 당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사람이 더욱 강해진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겨야만 한다.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던 절차가 지난 10일 무산됐다. 이날 진행된 전당원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세 국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국힘은 이날 김 후보를 한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적어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변 캘리포니아 양귀비 꽃길 장관”...꽃길 홍보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오산천 남촌대교 아래 알록달록 예쁜 빛깔을 가득 품은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천변의 꽃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바람결에 살랑이는 주황빛 물결 속을 걷다 보면 마치 도심 속 작은 여행을 떠난 듯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은은한 향기와 함께 주황빛으로 스르륵 물들이니 사진 찍기에도 좋고 산책하며 힐링하기에도 딱"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카메라를 꺼내고 싶어지는 풍경, 잠시 멈춰 서고 싶어지는 순간이 이곳, 오산천에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전형 대피 훈련을 9일 문원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과천시 관계부서, 경찰서, 소방서, 문원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경사면 붕괴 등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상황판단 회의 소집, 대피 명령 전파, 주민 대피 유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피 지원 방안도 병행했다. 민간 대피조력자와 1:1로 연계해 개별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과 이동 보조수단 활용 가능성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모의훈련이 끝난 뒤에는 참여 부서와 주민이 함께하는 토론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지선녀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전 중심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산불진화대, 문원동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바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올해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 글로벌 소통력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YBM넷이 위탁 운영을 맡은 영어 원어민 강사 파견은 김포에서 영어 공교육 수준을 격상시켜 김포 아이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별로 매주 3 타임씩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일상 회화부터 미술, 세계문화,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최근 타일러의 올바른 외국어 공부법 특강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포시는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하반기 영어캠프 개최로 글로벌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서울런으로 시작된 교육 통합 등 김포 교육은 지금 어느 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김포는 서울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가 지역사회 체육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함께 추진했다. 지난 2022년 8월 시흥시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맺었다. 작년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해 시흥시는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을 마무리했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2년간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학교에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돼 시승시-주민-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갯골생태공원에서 '해 질 녘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 질 녘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시각적 아름다움이 더해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시흥시립합창단이 함께해 전통음악과 드라마-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팝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게다가 갯골생태공원의 넓은 잔디 위에서 죽방울 연행 등 전통 연희도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며, 돗자리를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관람객이 잔디 위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공연 관련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561명(중학생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나희(초등학생, 음악), 이병준(대학생, 음악), 박지율(중학생, 춤)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서홍 장학생(대학생)은 “안양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정말 기쁘고, 이 감동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수여식에서 “이번 상반기 장학금이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 모두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단체 등 기부를 통해 장학금 재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은 지난 2020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문화 참여 모델로 활동이 왕성해 안양시민과 접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은 매월 안양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취재해서 만든 콘텐츠를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블로그 및 SNS에 소개하고 있다. 현재 7명으로 이뤄진 기자단은 청년 시각에서 지역문화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문화예술 지원사업 현장을 관람하고, 참여형 평가서를 작성하며 문화행정 투명성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단 대표는 연말에 열리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모든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 종료 후 안양문화예술재단 활동증명서를 받는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11일 “청년들이 기록자이자 해석자로서 활동하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가치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로 참여하는 박남예 안양대 교수는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문화예술 현장을 해석하며 주체로 성장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 중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 626만6560원 이하 세대다. 다만 최근 3년간 세대주와 세대원이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2024년 사용한 생활비용(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세대별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한도로 소득별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8일 벽제초등학교에서 '2025년 제4회 어울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울림페스티벌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과 어울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벽제초등학교-윤영실레시피 카페 등이 후원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문화 기반이 다소 부족한 고봉동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렵다. 이에 지역사회가 손잡고 다문화-비다문화 아동이 함께 뛰놀고,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2025어울림페스티벌에는 벽제초등학교 재학생 230명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김종구 일산동구청장, 문영기 고봉동장을 비롯해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세영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장, 제선희 벽제초등학교장, 윤영실 윤영실레시피 대표 등이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상원 경기도의원,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동호 고봉동커뮤니티센터장, 조명휘 주민자치회장, 이동우 통장협의장, 강다현 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도 참석했다. 이날 세계 여러 나라 전통 옷, 소품, 놀이용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9개국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이들이 상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놀이 체험 등을 선보였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가 다양한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울림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문화 격차 없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구리시정 4대 비전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2025년 제1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동적 성장 살기 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 문화중심 젊은 도시를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공모 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채택된 제안 중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안 등급에 따라 내달 중 금상 250만원(1명), 은상 150만원(1명) 동상 70만원(1명), 장려상 30만원(1명), 노력상 10만원(1명) 등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리시가 지향하는 4대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시민 중심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 사용자 대표, 시민 대표, 정부 측 대표 등 위촉직 위원 12명이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남양주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 현실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취업 및 교육 지원 △노동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상생과 공존을 전제로 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선 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올해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회의에서 “상상 더 이상 100만 메가시티를 건설하려면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오는 25일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에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기관 후원 아래 개최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국내 유일의 장류 및 응용 소스 경연 대회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이다. 특히 전통 장류가 'K-푸드'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이 처음으로 수도권 북부에서 열리며 전통 장류 문화 대중화와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등 4대 전통 장류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소스(쌈장, 육류, 떡볶이, 찌개, 해산물 젓갈) △비건 발효 제과-제빵 △전통 발효주 △디저트-떡-차-음료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장류와 소스를 통해 전통 발효식품 깊이와 기술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출품 신청은 △장류 부문이 오는 18일까지 △라이브 경연 부문은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본행사는 25일 오전 9시 서정대에서 개막하며 '남북통일 고추장 비빔밥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장류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양주시는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을 계기로 삼아 'K-소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11일 “지역 특산 장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우리 양주가 'K-푸드'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개최지인 서정대는 식품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충무로 본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서울시 중구에 위탁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0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열고 봄정원과 문화예술, 한탄강 절경이 어우러진 축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개막사가 이어졌으며 5색 축포를 터트리며 수도권 최고 수준 생태경관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봄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힐링 하시라“고 말했다.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봄꽃 정원과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 410m를 자랑하며 방문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는 최장 길이에 걸맞게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내달 15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한다. kkjoo0912@ekn.kr

유정복표 인천형 응급환자 이송·출산환경 개선정책, ‘국민 공감 얻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 국민평가 부문에서 시부(市部) 중 유일하게 제출한 유정복표 인천형 응급환자 이송·출산환경 개선정책 등 2건 모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위임사무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장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구분되며 각 지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시와 도를 나누어 평가하며 이 중 국민평가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중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임신·출산 환경 조성 사례를 제출했으며, 이 두 사례 모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 응급환자 떠돌이 OUT! 적시 치료 UP!' 사례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닥터카 및 닥터헬기 운영을 통한 육상·항공 응급이송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부적정 이송 및 수용 곤란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환류 시스템과 연계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분야의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천형 출생정책 i(인천&아이) + dream은 계속된다' 사례는 태아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경제적·의료적 지원 확대와 주택 마련, 교통비, 금융지원 등 생활밀착형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합동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총 111개 지표(정량 94개, 정성 17개) 중 89개 지표(80.2%)를 목표 달성해 전년 대비 목표달성률이 1% p 향상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의 정책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미국 서부 항만서 리퍼 화물 유치 마케팅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포트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확보와 미주항로 안정화를 위한 항만 간 전략적 제휴도 추진한다. IPA에 따르면 이번 포트마케팅은 미국 서안의 타코마항, 시애틀항, 로스앤젤레스항 등 주요 항만 관계자 및 현지 물류 관계자들과 폭넓은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만청,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NWSA, 시애틀-타코마 항만 공동 운영 동맹체) 등 현지 주요 항만 당국과의 업무협의 및 항만시설 시찰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신규 리퍼 화물 창출 협력 및 물류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항 미주항로의 물동량 증대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IPA는 인천항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과 함께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취급하는 국적 선사, 현지의 주요 화주 및 화물 운송 주선기업과의 일대일(1:1) 상담 및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콜드체인 기반시설과 높은 운송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미국 서안은 인천항의 전략적 해외 파트너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미주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트마케팅을 시작으로 한미 항만 간 고부가 물류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PA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시작으로 △리퍼 화물 신규 물동량 창출 △미주 원양항로 안정적 서비스 유지 △국제 네트워크와 협업 강화 △국적 선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한인 경제단체와의 물류 협력 확대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받을 임산부 3000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신청가능한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로 나머지 8개 시군은 지난 신청기간에 선정인원을 초과해 추가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3000여 명이며 시군별로 인원이 달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을 통해 선발하며 신청가능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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