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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광명시 ‘반함’,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마중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이 책임 있는 반려문화 마중물로 자리 잡고 있다.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위치한 반함은 동물보호법 제35조와 광명시 동물보호 조례 제22조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개소한 뒤 유기동물 입양, 반려문화 교육, 행동교정, 반려견 놀이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반함은 실내 76㎡ 규모로 교육장, 놀이장, 상담실, 미용-목욕실 등 시설을 갖췄으며, 130㎡의 야외놀이장도 있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반함은 단지 동물을 보호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함은 광명시 관내 유일한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로, 유기-유실 동물 입양과 임시 보호를 전담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 실적은 입양 20건, 반환 26건, 행동교정 교육 128회, 입양 전후 교육 35회, 원데이 클래스 110회에 달한다. 이 외에도 실내 교육장은 69회, 야외 놀이터는 870회 이상 대관되는 등 시민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반려견 바른습관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보호자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7.8%를 기록했다. 올해는 입양 전후 교육을 비롯해 △문제행동 교정 솔루션 △셀프미용-인식표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반려동물관리사 양성 과정 등 보호자 책임감을 높이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입양 전후 교육은 입양자를 위한 반려견의 사회화 훈련과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 문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른습관 만들기' 교육은 연 5기 각 6회 과정으로, '놀이터 친구만들기' 교육은 연 6기 각 1회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관리사 양성 과정은 관련 업종으로 취-창업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2개월에 걸쳐 진행하고, 원데이 클래스는 연 50회,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반함은 단순한 입양처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정서적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보호자에게는 책임감을, 반려동물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곳은 소규모 입양센터로서 입소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며 상담과 교육 후 무료 입양이 이뤄진다. 지난 13일에는 반함의 24번째 입소견인 '룽지' 입양식이 열렸다. 학대 흔적이 있던 룽지는 50일간 보호를 거쳐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입양가정은 총 3회 상담과 2회 교육을 이수한 후 입양을 결정했다. 보호자는 “입양 전 프로그램 덕분에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버려졌던 아픔을 간직한 아이에게 좋은 가족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입양 당일, 룽지는 광명문화재단이 주관한 반려동물 전시회에 참여하며 반려동물 입양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광명시는 지난 3월부터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해 반함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조정하고 시민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 기반 교육 신청과 야외 놀이터 대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양 전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장과 야외 놀이터는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에게만 무료로 대관한다. 관련 안내는 반함 누리집(gm.go.kr/gmbanham/center/introduce.jsp) 또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mbanham)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반함 외에도 안양천에 2곳, 목감천에 1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운영하며 휴게공간을 겸한 파라솔과 반려견 배변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양지사거리 체육공원 내 다목적 운동장도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유실-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으로 광명시에서 발생한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는 입양 후 1년 이내 진단-치료비, 백신 접종비, 미용비 등을 포함해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본격화…30년 공사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작년 12월16일 제1공구, 올해 3월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곳과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오는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4분 단축돼 경기북부 발전과 서울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27일 “경기북부 도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씨트립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27·28일 양일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 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京畿道真韩国)"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내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첫날 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및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주요 즐길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한다. 다음날인 28일은 K-푸드 체험을 테마로,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및 비빔밥 오찬, △오산 교촌치킨 만들기, △수원 갈비와 수원화성, △에버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는 영상과 스튜디오에 있는 쇼호스트의 소개를 통해 진행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정상 통화, 오징어게임 시즌3, 2025~2026 APEC 한중 순차 개최 등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계기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트립은 등록회원이 약 3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국시장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와 공사는 도내 청년들의 관광 분야 창업기회를 확보하고 지역 관광산업과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일반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50팀 정도 선발 예정으로 '일반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 예비 또는 기창업(3년 이내) 청년이 대상이다. 관광 콘텐츠, 서비스, 기술, 제품,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아이템을 접수받는다. '심화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의 기 창업자(5년 이내)로 세계문화유산인 도내 왕릉 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시범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실질적 창업지원 제공 차원에서 '일반과정 참가팀'에는 △관광창업 아카데미 교육 △맞춤형 창업 컨설팅 △관광상품 공모전 참가 △총 2800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창업지원금 수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과정 참가팀'에는 △전문가 컨설팅 △데모데이 참가 △총 3,000만원 상당의 시범사업 지원금 △홍보지원금 △멘토링 및 관련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되며 참가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화군 노인대학 특강 진행...어르신들과 소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군 노인대학(학장 이채웅)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하대학교 연구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인천지부(회장 박용렬) 부설 강화군 노인대학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미래 교육의 방향 △'읽걷쓰' 추진 배경과 성과 △역노화 생존 전략과의 연계 △지역 교육 현안 등을 주제로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육감은 “강화 어르신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한다.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로 일정 금액 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동행해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택시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운행 후 영수증을 발급하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일지를 작성하고 연말 정산을 진행한다. 강화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운전자들도 본 사업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학생성공택시는 단순한 교통지원이 아닌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2024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잔액 처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6일 열린 제299회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청의 낙찰 차액 사용 실태에 대한 감사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교육청 내 부서를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세출예산 중 계약과 관련된 낙찰차액 및 집행잔액 사용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예산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낙찰 차액을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낙찰 차액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각 부서에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는 낙찰차액을 반드시 불용해야 한다는 명문 규정이 없어, 각 부서에서 예산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용한 사례만으로 위법·부당하다고 보긴 어렵다"며 “그럼에도 이번에 확인된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낙찰차액 사용기준을 명확히 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 진행된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기금 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의한 '의왕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의왕시 재활용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1건을 포함해 총 13건을 원안 가결했다.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은 심사 과정에서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 처리됐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심의해 상정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표결 결과 가결 처리됐으며,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해 상정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찬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표결에 부쳐져, 재의안 의결정족수인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또한 시정질문을 신청한 박현호 의원이 의왕시장을 상대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또는 주변인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질문했으며, 의왕시장은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는 사항으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선 시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도모하고, 주요 정책 적정성과 예산 집행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반복적인 설계변경, 지역업체 우선계약 미비, 불법 현수막 문제, 종합병원 유치 절차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행감 특위는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시정 요구 및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결과보고서를 마련해 오는 7월에 열릴 제313회 임시회에서 채택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왕시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업무를 철저히 분석하고, 예리한 시각과 깊이 있는 질의를 통해 시민을 대신해 감시와 견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파주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운정, 심학산 2곳의 파크골프장 운영과 추가로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의 체계적인 관리,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관리 및 안전 수칙 마련, 안전 교육 내용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이익선 의원은 “파크골프는 저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이상적인 생활체육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체육회의 불투명한 운영과 시의회의 정당한 감시를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체육회는 해마다 7억원이 넘는 예산과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 공익단체인데도 이사회비와 지정기부금을 사적 용도로 전용하는 등 시민 신뢰를 배신하는 운영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기대를 저버린 포천시체육회의 방만한 운영은 명백한 기강 해이"라며 “의혹 해소와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참석 요청한 임원 전원이 '개인 일정', '병원 방문' 등 이유로 출석을 회피한 점은 명백한 책임 회피이자 시민 경시"라고 비판했다. 또한 포천시축구협회의 무법적인 운영 실태도 강하게 질타했다. 최근 3년간 보조금-자부담 사용 내역, 대회 참가비, 기부금 등에 대한 자료 요구에 '일체 없음'이란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고, 정관은 도장도 찍히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축구협회는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해명하고 이에 따른 문제에 모든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한다며 “시민 세금이 단 1원이라도 불투명하게 사용되는 것을 포천시의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집행부를 향해 “2억2천여만 원의 포천시체육회 채무와 4천여만 원의 장애인체육회 채무가 수년째 해결되지 않은 현실은 행정의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천시장께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체육회장 눈치를 보지 말고 채무 상환계획을 강력히 요구하고, 모든 공공단체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 전반의 혁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과석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지적의 자리가 아니라 포천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건설적인 성찰의 기회였다"며 예산 집행과 민원 대응, 현장 중심 행정 추진에 힘써온 집행부 공직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포천시 행정 전반에 걸쳐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형식에 치우친 행정을 비판하고 지속 가능한 포천 발전을 위해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을 제언했다. 먼저 형식적인 사업 추진과 안일한 예산집행 태도를 언급하며 “성과 분석 없이 반복되는 행사, 실효성이 낮은 위탁사업, 연말 예산 몰아 쓰기 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사업 계획 수립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성과 중심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서 간 협업 부족과 중복 행정 문제도 짚고, 개별 부서가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은 예산 낭비는 물론 시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서 간 체계적인 협업 구조를 마련하고, 포천시 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 구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책 추진 철학과 방향성 부재를 지적한 뒤 단기 성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포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청년, 농업, 환경, 복지 등 주요 정책 분야마다 도시 철학을 담은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과석 의원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현장 목소리를 먼저 듣는 시정, 예산 하나하나에 철학이 담긴 집행이 실현되어야 할 때"라며 “시민 삶을 바꾸는 감시자이자 동반자로서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덕풍동 일대 침수우려 및 배수 취약구역에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하남시 관계부서에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덕풍시장과 인근 주택가 골목, 공공 배수시설 주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임희도 의원은 “장마철 갑작스러운 폭우로도 주민 일상이 순식간에 멈출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시설 보완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배수로 막힘 여부 △맨홀 및 빗물받이 관리 상태 △토사 유실 위험지역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하남시 관계부서에 정비가 필요한 구역에 대한 즉각적 조치를 요청했다. 임희도 의원은 그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침수뿐 아니라 폭염-태풍 등 여름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병원선 ‘건강옹진호’는 바다 위의 종합병원이자 섬주민 건강 지킬 동반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 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경과보고와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병원선 내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선박 시찰,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취항식은 2022년부터 추진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시는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26억원을 투입해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을 건조했다. 해당 병원선은 지난달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 3일 일정으로 연중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병원선보다 몸집이 커진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취항으로 진료지역이 확대돼 서해5도 지역을 포함한 6개면 17개 도서지역의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규병원선은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 최대 항속거리 46km(25노트)로 44명이 승선 가능하다. 특히 대청, 백령, 연평 지역까지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선은 기존과 같은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에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의료시설이 추가로 신설됐으며 골밀도 검사기와 생화학 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추고 공보의 3명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전문인력이 승선해 분야별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뿐만 아니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 출발하는 병원선이 섬 주민과 거친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어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 유정복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인천’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조해온 철학은 3년간의 시정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의 핵심으로 삼고 저출생 대응·교통 혁신·도시 균형발전·경제 활성화·소통행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선8기의 노력이 가시적 결실을 드러내고 있다. 초저출생 국가의 위기 속, 인천은 지방정부 최초로 통합적 출산·양육 지원 모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을 선보이며 전국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출산·양육비 지원을 비롯한 보육 인프라 확대, 공공돌봄 강화, 청년 주거 안정까지 포괄하는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저출생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출산을 결심하게 만들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시의 저출생 정책은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은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의 기존 지원금 7200만원에 시가 추가로 2800만원을 보태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완화했다. '아이플러스(i) 집드림'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가장 큰 요인인 주거비 걱정을 덜어준 정책으로 시는 하루 천원(월 3만원)의 임대료로 거주 가능한 '천원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 여기에 올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인 '1.0대출'도 함께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다. '인천 아이(i)패스' 혜택에 추가 대중교통비를 환급(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첫째 자녀 기준 50%, 다자녀는 70%까지)하는 '아이플러스(i) 채비드림'으로 출산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으로 청년들의 연애·결혼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또한 정부 지원 돌봄시간(연 960시간)에 80시간을 추가로 더해 총 1040시간까지 돌봄을 확대 지원하는 '1004천사 돌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주말 돌봄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한 아픈 아이 돌봄, 안심 이동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틈새 돌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온밥 돌봄'까지 세 가지 유형의 돌봄 서비스로 구성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꼼꼼하게 메웠다. 이렇듯 인천이 보여주는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은 출생아 수 증가율 압도적 전국 1위의 성과를 만들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단초 마련했다. 민선 8기의 정책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과의 소통에서 출발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년간 350곳이 넘는 현장을 찾았고 '반값택배', '아이(i)패스'·'아이(i)바다패스', '천원주택' 등은 그 속에서 탄생한 정책들이다.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청소년의 교통·문화 접근성을 높인 '아이(i)패스', 인천시민의 문화·관광 활성화 및 인천섬 접근성을 개선한 '아이(i)바다패스', 주거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천원주택'등은 시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인천시 대표 정책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픽업, 당일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지하철 반값택배는 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파격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1일 기준'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누적 택배 물량은 50만건에 이르며 계약 체결 업체도 600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에 더해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인천 거주 외국인에게 국제특급운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이(i)글로벌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환급받는 '아이(i)패스' 가입자 수는 지난 12일 현재 기준 29만 1529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아이(i)패스'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 환급액은 20,30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 전국 월평균 환급액 1만 8304원을 상회했다. '아이(i)바다패스' 또한 도입 후 1월부터 5월 섬 방문객을 23.4%(연안 여객선 이용객 기준, 지난해 23만 8202명→ 올해 29만3994명)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3월과 5월 각각 진행한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모집에는 각각 7.36:1과 3.81:1(500세대 모집에 3681명·1906명 신청)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민의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내달 2일 매입임대주택 입주선정자 중 일부(신생아가구 3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정책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다. 상반기 GTX-D Y자와 GTX-E 노선 확정, GTX-B노선 착공 등 교통 인프라의 양적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에는 시민 이동의 질적 전환에 집중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2024년 10월)해 노선 폐지 및 감차·감회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검단과 영종 등 인구증가 지역에 신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인천-서울 간 출퇴근 시간 단축에 기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원적·만적산 등 민자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 통행료 무료 및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인천2호선 예비차량을 투입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했다. 그런가 하면 심야전용 '별밤버스'운행(24년 7월~)을 통해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단절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휠체어 특장차 40대를 추가해 장애인콜택시 법정대수 100%를 확충(24년 10월)하는 등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복지를 강화했다. 또한 시는 오는 28일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을 통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을 꾀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 사업은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으로 해양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도심복합재생을 위한 시동사업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4.8.) △타당성조사 완료('24.11.) △정부협상완료 및 실시협약 체결('24.12.) △중앙투자심사 통과('25.4.)등 해당사업을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하고 있다. 내항 재개발 본격화에 따라 시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전담조직 설립, 원도심 상생방안 도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인천역 일원은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에 착수하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화했으며 개항장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과 자원특화사업을 완료('24.12.)한 인천역 일원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24.7.)돼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저해하는 중복된 규제(높이·용적률·문화재)를 정비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합리적 높이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인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 확정을 통해 미래지항적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통해 권역별 자율성과 행정책임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행정체제 개편을 확정한 인천시는 서구·검단구 토지분할 측량, 행정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 중이다. 시의 행정체제는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됨에 따라 현행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 특광역시 2위를 기록한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 올해 고용률 광역시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제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구인·구직자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상설 일자리 매칭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총 8차례 개최된 박람회에는 240개 사, 5690명이 참여, 200명이 채용됐으며 올해에는 총 5차례 개최예정으로 현재까지 개최된 총 3차례 채용박람회에는 97개 사, 2100명이 참여, 40명이 채용됐다. 또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인천형 금융지원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자금 자원 확대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강화를 통해 민생경제 육성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도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웠으며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도시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가 도시를 키우면서 그렇게 인천은 경제 선순환을 증명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다수의 정부 및 공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의 객관성을 입증했다.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시는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행정안전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보건복지부 주관의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최고의 일자리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이 했다. 교통·보건·재난 등 안전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행정능력을 보였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감염병 관리업무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재난관리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2위에 올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및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과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회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행정·복지·환경·재정 등 전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성과"라면서 “지난 3년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효성중공업,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27일 오픈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해링턴 스퀘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적용돼 많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 광주시 역동 28-3 일원(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72가구 △59㎡B 144가구 △84㎡A 64가구 △84㎡B 134가구 △84㎡C 134가구 △84㎡D 138가구 △96㎡A 62가구 △96㎡B 64가구 △150㎡ 4가구 △161㎡ 2가구로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8일 발표하며,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광주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이 있어도,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아파트는 중도금(60%) 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5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정당계약기간 내 계약 고객에 한해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등급 A0(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는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브랜드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2022~2025년), 한국소비자협회 올해의 최고브랜드 대상 수상(2019~2024년)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경기 광주시 최초 39층으로 조성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과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내부에는 전 가구에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집안 곳곳 펜트리를 추가로 구성해 수납력을 높였다. 커뮤니티는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남/여), 작은도서관, 영상제작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도 2개소 조성돼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경기 광주시 최고층에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된다. 홈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전등,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무인택배 시스템과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등 단지 곳곳 범죄예방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에도 신경썼다. 입지도 좋아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는 GTX-D노선(계획)과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아울러 참조은병원, 이마트, 경안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으며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경안천을 따라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경기광주역 이동 시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경기 광주시 역동 28-58번지에 위치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광명 구(9)경' 선정을 위한 후보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광명 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풍경과 관광 흐름에 맞춰 도시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관광명소 9곳을 새로 선정하는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후보지에는 관광자원으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15곳이 올랐다.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고속철도)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이다. 설문조사는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광명시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광명의 변화된 도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시민과 함께 재발견하며, 도시 정체성과 자긍심이 담긴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광명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명소를 한층 더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로 광명시는 취합된 시민 의견과 내달 중순 열릴 선정심사단 심사를 함께 반영해 오는 7월 말 광명 9경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6일 대곶면 신안리에서 고고학계 전문가, 시민,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신안리 유적 5차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와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현장 공개에서 전문가들은 신석기 유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고 신석기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현장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서 이처럼 대규모의 선사시대 취락이 확인된 점은 매우 뜻깊은 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 신안리 유적은 김포에서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 발굴조사로, 1차~5차 발굴조사를 통해 총 53기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이 대거 확인됐다. 5차 발굴조사(조사 면적 1200㎡)에선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11기와 조선시대 수혈유구 5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방형 주거지 내부에는 위석식-수혈식 노지가 설치돼 있으며, 4주식 주공과 출입시설 등 전형적인 신석기 주거 구조가 드러났다. 출토 유물로는 단사선문, 조문, 종주어골문, 횡주어골문 등이 새겨진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갈돌, 갈판, 지석 등 석기가 있다. 한편 김포시는 현장 공개에 이어 27일 유적의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신석기 유적지 관리 논의에 적극 나선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제3회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은 '책 읽는 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창의적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읽고, 상상하며, 성장하는 남양주'라는 '2025년 책읽는 도시 남양주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독서를 통해 변화하는 삶, 성장하는 나, 연결되는 사회'의 의미를 순수 창작 일러스트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유아 △초등 △중-고등 △성인 등 4개이며, 남양주시민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남양주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창의성, 예술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4개 부문에서 총 24개 우수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 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는 8월18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lib.nyj.go.kr)에 게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향후 도서관 홍보물 및 독서문화 확산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스캔본 등 작품 이미지 파일(JPG)을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nyj_library11@naver.com) 또는 우편(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 3층 도서관정책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남양주만의 독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더 행복 담은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락행성(笑樂行成) 웃고, 즐기고, 해보고, 성공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양시 교육사업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육아 전문 방송인 장영란의 진솔한 교육 토크쇼, 학부모와 대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핵심 교육사업 5가지 키워드 '변화', '최초', '건강', '복지', '인재 육성'등을 중심으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했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와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8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안양시는 586억원 규모의 교육 및 청소년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특히 행복한 학교생활과 청소년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31억3---만원)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261억8000만원)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40억900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 지원(6억5000만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20억5000만원) 등을 소개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두 아이를 양육하고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로서 안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놀랐다"며 “특히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끝까지 돕는 안양시의 공감행정에 부모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크쇼에서 '희망의 9자'로 '불요파(不要怕), 불요기(不要棄), 불요회(不要悔)'를 말하며 “최고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많이 웃게 하는 것이고, 학생들이 웃고 즐기고 행동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양시가 학생들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난 안전 분야 국제표준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지난 25일 획득했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기준으로 태풍-화재-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빠르게 복구하고 경영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인증 취득을 위해 안양도시공사는 △전담 조직 구성 △업무 영향 분석 △위험 요인 평가 △복구 전략 수립 △교육-훈련 △내부 감사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구축해 왔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27일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내재화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양도시공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달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율곡 이이 유적지에서 현장체험 역사탐방 프로그램 '율곡코드'를 운영한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향교-서원 유적을 활용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는 율곡 선생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선생을 배향한 자운서원 등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율곡코드 프로그램은 율곡 선생의 삶과 사상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숫자를 전면에 내걸었다. '코드네임 1551 : 효의 뿌리를 찾아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적 해설, 율곡과 사임당의 효 일화 배우기, 가족 사랑 편지 전하기 등을 통해 이이 선생 일대기를 돌아본다. '코드네임 11 : 율곡과 마주하다!'는 이이 유적 탐방하기, 율곡의 자경문 강독하기, 멋글씨로 '나만의 자경문' 작성하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드네임 525: 율곡의 풍류'에선 전통 공연, 모바일 해설 투어, 상설 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이이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율곡코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일정과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27일 "대선현인 율곡 이이 선생의 얼이 깃든 파주 이이 유적지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박물관-공방 등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 파주시 곳곳의 민간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각 공간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공간은 △솜c네작은공간 △스위티공예공간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한길책박물관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 사이 각 공간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파주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이 더욱 활기를 띠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paju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으로 속여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시민과 관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원 미상의 인물은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물품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업체에 전달하며 실제 구매를 시도했다. 이에 공문 내용에 의문을 품은 업체가 시청에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기 시도가 드러났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 직위와 이름이 표기돼 있었으며, 실제 행정 전화번호, 유사한 서식 디자인, 위조된 직인이 사용됐다.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와 동일한 수법이다. 포천시는 향후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 공식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병행하며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공공기관으로 속인 지능형 사기 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일찍 판매해 저렴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의 주관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주년이며 인디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후배 음악인들이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50% 할인된 2일권(4만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제공하며 인뮤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 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리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려 실력 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신대철이 맡고 있다. 한편 경콘진은 도내 가상 융합 분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XR, AI 등 가상 융합 산업 기술에 기반한 공공 문제 해결과 글로벌 기업 과제에 도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글로벌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3개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문화 또는 상징물 체험형 콘텐츠 △자연물(모래, 자갈, 흙, 물 등)의 특성을 활용한 실감형 XR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회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제출 서류에 기반한 서면평가로 진행하며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에겐 본선 참가 전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부터 발표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본선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진행되며 팀별 기획안 PT와 시연 발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기업 종사자, 도내 대학교 재학생으로 2~4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을 거쳐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의 부상이 제공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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