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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 등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북부 시-군 의회가 협력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용재 고양특례시의원은 24일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예산담당관을 상대로 “고양시의 예기치 못한 행정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 등을 과도하게 축소시키는 예비비 삭감을 승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예비비와 관련해선 '지방재정법' 제43조(예비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일반회계의 경우 예산 총액의 100분의 1 이내 금액을 예비비로 예산에 계상하여야 하고“고 규정하고 있다. 2025년도 고양시 예산의 경우 본예산에서 3조 34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229억원의 예비비를 책정함으로써 총예산 대비 예비비 비율이 당초부터 0.67% 수준에 그치며 상위법에서 규정한 '1% 이내' 기준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번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총예산은 848.7억원을 증액한 3조 4254억원 수준인 반면 예비비는 186억원을 삭감하고 43억원만 남겨놓도록 하는 삭감 편성안이 제출됐다. 이번 예비비 삭감 편성안이 승인된다면, 고양시는 총예산 3조 4254억원 대비 예비비 43억원으로, 총예산액 대비 0.1% 수준으로 예비비가 대폭 삭감된다. 권용재 의원에 따르면, 2017년 하천유지관리 소송 패소금 23.5억원, AI인플루엔자 방역 16.9억원 등 총 63.0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고, 2018년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소송 패소 54.8억원 등 총 101.2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다. 모두 예비비 지출 총 승인액이 이번 삭감안인 43억원이 넘는 규모다. 권용재 의원은 “예비비는 예기치 못한 행정 상황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예산"이라며 “위기 대응 예산을 헐어서 시장 관심 사업에 지출하겠다는 고양시의 위험한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호 의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시-군 의장들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쌀 500kg 규모 위문품도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함께 기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역시 경기북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권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공동 현안 해결,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지역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포천시의회를 포함한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함께했으며,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자 쌀 500KG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뜻을 함께해준 협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가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의 공동 현안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 주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정 사업 레저세 배분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징수교부금 요율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장에서 매년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남시에 배분되는 징수교부금은 2024년 기준 약 10억원에 불과하다"며 “경기 운영으로 인한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공공시설 사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하남시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레저세는 도세로, 본장 소재지에서 발생한 세수는 해당 시-도가 전액 징수하나, 장외발매소에서 발생한 세수는 본장 소재지와 발매소 소재지가 50%씩 나눠 갖는 구조다. 정혜영 의원은 “이로 인해 경기 개최지인 하남시는 장외발매소 발생분에서도 충분한 교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징수교부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와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추가적인 세수는 시민 복지, 도시 인프라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에 쓰일 수 있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국회에서도 레저세 배분 개편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남시가 주도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주민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면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수동면복지회관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했고, 이용자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2021년 수동면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예산 26억1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했으며 그동안 시설 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된 수동면복지회관은 1층에 시립어린이집을 배치해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2층에는 노인 건강과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괸식에서 “단순한 복지회관이 아닌 남양주 모든 세대가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2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창원FC(K3리그)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5대 3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FC는 작년 K3리그 4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를 운영했으며, 남양주FC는 역습 전술로 상대방 골문을 노렸다. 남양주FC는 후반 2분 창원FC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으로 들어간 박효민이 왼발로 침착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라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남양주FC는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이번 경기에서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한 김민재 골키퍼가 상대의 슛을 잘 막아내며 남양주FC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4일 “전력이 강한 팀과 경기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내달 16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FC(K3리그)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신산시장마을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내외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산시장마을상점가는 양주시 남면의 대표 상권이며. 사업비 2억원으로 상권 브랜딩을 비롯해 △마케팅 △상권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해 상점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 최북단에 군부대와 인접한 특성을 살려, 민-관-군 공동 콘텐츠를 추진하고 다년간 교육과 축제를 통해 다져온 'THE 노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남면 신산리는 양주시 서부권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이번 선정은 주민 열망이 만들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자결제시스템 현대화, 안전관리, 위생-환경 정비 등 상권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소재한 '기산저수지'를 방문한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스카이워크'를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그윽하고 산뜻한 봄내음 속에 다리 아래 푸른 물결과 하나가 되다 보면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인간 세상이 별천지)이 절로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양주시 기산저수지 스카이워크는 벌써부터 경기북부 '핫플레이스' 로 떠올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군 2사단 23연대 1대대는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전투에 참여했던 부대로, 21일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행사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3연대 대대장 및 군 관계자, 장병, 양평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병들은 지평리전투 격전지 12㎞를 행군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 2사단 23연대는 1951년 2월 중공군 4차 공세 때 프랑스 대대와 함께 10배 이상의 중공군 3개 군단 5만여명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고, 500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이뤄 한국전쟁의 전황을 유리하게 바꾸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미 2사단 23연대는 '토마호크'라는 이름과 명성을 얻게 됐으며, 이번 행사 일환으로 토마호크 도끼를 양평군에 증정했다. 존 A 마이어 대대장은 “지평리 전투에서 승리는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침략에 맞선 강한 결의의 선언이었으며, 국제적 협력 상징이자 자유를 수호하는 전사들의 투지를 보여줬다"며 “이 땅에서 이뤄진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 자유가 위협받는 어느 곳에서든 이를 지켜낼 수 있도록 굳건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유엔 참전 용사들 투혼이 없었다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양평군은 6·25전쟁 당시 승리의 발판이 됐던 이곳을 자유의 소중함을 전하는 참교육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 2사단 23연대 1대대는 오는 7월 주한미군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24일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학의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 및 지구 외 사업으로,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널 215m를 포함해 총연장 994m 도로(4차로) 규모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이 4차로 도로로 연결되면서 시민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양 생활권을 잇는 주요 도로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착공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훼손지 복구 사업,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도 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도로 개설 공사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의왕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도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오늘 책나들이 가 봄!'을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서관의날(4월12일)과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기념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는 피크닉 세트(돗자리, 피크닉 가방, 장우산, 접이식 테이블 등)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시민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마음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탄 바구니에 간식과 책을 담아 나들이처럼 독서를 하거나, 빈백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행사는 하루 두 타임(1차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2차 오후 2시~오후 5시30분)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총 3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당 월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즉흥적인 방문도 환영이다. 참가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당일 도서 2권을 대출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중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남이 쿠션'을 증정한다고 하니, 책도 읽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잔디광장 옆에는 이동도서관 차량도 운영된다.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4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인생네컷 기기를 활용한 '하남네컷' 행사가 열려, 시민에게 즐거운 독서 순간을 기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디지털 시대 청소년 안전망,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분당구 서현역과 수내역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유해환경 OUT' 민관 합동 캠페인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정·중원·분당 구청장,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분당경찰서 청소년보호계 등 총 34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진 시장은 이어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유해요소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서현역과 수내역 두 권역으로 나뉘어 지하철역 인근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이날 성남FC 클럽하우스 선수단 식당을 방문해 성남FC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4위에 오른 성남FC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시즌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3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K리그2 5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sih31@ekn.kr

화성도시공사, 국제 탁구대회 연이어 우승 ‘쾌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소속 탁구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4일 HU공사에 따르면 허예림, 유예린, 김하늘 선수는 최근 체코 하비로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WTT 유스컨텐더 시리즈'에 출전해 여자 U19 단식 부문에서 총 2개 대회 우승을 포함한 다수 입상을 기록하며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허예림 선수는 아르헨티나와 독일 베를린 대회 U19 여자 단식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경쟁력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기존 세계 U15 여자 단식 랭킹 1위, U19 부문 세계 4위였던 허 선수는 이번 성과로 U19 세계 랭킹 3위로의 도약이 기대되며 컨디션 저하와 시차 적응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하며 U17 부문에서는 준우승과 3위에 오르는 등 다연령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함께 출전한 유예린 선수는 베를린 대회 U19 부문에서 준우승, 김하늘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회 U19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들이 입상에 성공하며 눈부신 팀 성과를 거뒀다. HU공사 심점주 탁구단 감독은 “허예림 선수는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과 맞서며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연속 우승을 이끌어낸 점이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HU공사는 지역 유소년 스포츠 인재 발굴 및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탁구를 비롯한 각종 체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sih31@ekn.kr

유정복,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대표단 접견...경제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인천시청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인천시와 우크라이나 간 경제 교류 확대 및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이리나 침발(Iryna Tsymbal) 유센코대통령 재단 이사장, 빅토리아 파르체브스카(Viktoriia Parchevska) 비니차 주 국제협력 투자유치 지역개발 수석전문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면담에서 “인천은 혁신적인 경제정책과 글로벌 물류·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과 산업 노하우를 배우고 나아가 지자체 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항만·물류, 스마트시티, 신기술 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 △기업 간 교류 및 투자 확대 방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인천시가 참여할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기업이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인천시는 항만,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도시로 우크라이나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인천시장 예방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방문해 송도국제도시의 투자환경 및 경제자유구역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예방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공유학교,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넘어야 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교 교문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미래교육청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성하는 '교육 섹터' 별로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 교육 정책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요 주제는 '미래교육의 동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학습터를 교육의 영역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의미한다. 이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첫 번째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3(GO3)'에서 생중계했다. 업무보고회 참석자들은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주요 과제 발표에 이어 지역 협력 교육 강화와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를 논의했다. 주요 과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학생맞춤․지역맞춤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학교시설 개방과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등 8개로 구분해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대형 산불 발생 등 최근 대내외적으로 안타깝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가장 애쓰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학교 현장에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운영 상황과 관련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자원의 힘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 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 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을 때 그 효력이 발휘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과 얼마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경기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부터 시작으로 오는 31일 조원청사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주제로, 내달 1일 양주 회암초등학교에서는 '학교(교육 1섹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끝으로 내달 4일 안양교육관에서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업무보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정신 차리십시오”...탄핵으로 인한 민생위기 책임론 제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한덕수 총리의 헌재 탄핵 기각과 관련,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정신 차리십시오“라고 적격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탄핵 사태의 책임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한덕수 총리의 탄핵심판 결과는 기각이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30번의 줄탄핵으로 국정마비와 대외 신인도 하락 등 경제, 민생위기를 자초한 책임은 오롯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권력놀음으로 국민의 삶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는 정치인의 기본이자 대원칙을 지금이라도 깨닫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 민주당의 줄탄핵과 관련해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내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했다. 유 시장은 지난 21일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몸조심하라며 협박하는 당대표와 거기에 부역하는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 더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최 대행의 탄핵안 제출을 비판했다. 아울러 유 시장은 지난 10일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취임 하루 만에도 탄핵, 째려보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탄핵. 또 탄핵..."이라면서 “이 나라를 얼마나 더 찢어놔야 속이 시원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민주당의 연속 탄핵 의도를 비난했다. 유 시장은 이와 관련해 “정말이지 제 30년 정치 평생 지금의 민주당처럼 이렇게 반민주적이고 반법치주의인 정당은 처음 봤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 진짜 정치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 두렵지도 않으십니까?"라고 하면서 글을 줄이기도 했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바른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 수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직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바른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올해부터 매년 3월 22일 '직능인의 날'을 기념해 바른 정치 실천과 직능인의 권익 보호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선출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과 지역 직능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 등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평택시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직능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과 경제인 여러분께 직접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휩쓸며 선전했다. 자유형에서 74㎏급에 출전한 이정호 선수와 이승철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92㎏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그레고로만형에서는 60㎏급에서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그레고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이정대 평택시청 레슬링팀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UP’...참여기업 140개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4일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갖추고 있지만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디자인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와 24개 시·군이 공동으로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제조 중소기업 140개사를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에서는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디자인(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최대 1400만원, 시각·포장디자인(CI/BI, 패키지 등)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품디자인 지원은 공장등록이 완료된 기업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디자인 상용화는 우수 디자인의 제품화와 신속한 시장 출시를 원하는 기업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신설됐다. 최근 3년 이내 디자인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기업 중 4개사를 선정해 금형 제작비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디자인은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164개 기업을 지원하여 매출액 1047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204건 등록, 신규고용 248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sih31@ekn.kr

이권재 시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오산의 미래 가치·저력 알릴 중요한 기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의 큰 행사인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돌입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0여개 종목에 1만 명 이상의 엘리트 체육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시는 시 승격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평균연령 41.1세로 젊은도시인 만큼 엘리트·생활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26만 오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승격 40주년을 앞두고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오산의 미래성과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이했다. 현장실사는 관내 시설 및 인프라 등이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적합한지 평가·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날 유치를 염원하는 500여 명의 환영단은 현장 실사단을 열정적으로 맞이하고 실사단이 대회 유치에 대해 긍정평가해줄 것을 염원했다. 특히 , 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오산 출신 태권소년 변재영(15)군이 환영 퍼포먼스로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유치배경 및 필요성 △오산시 현황 △대회 운영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강 부시장은 가장 중요한 예산 운용방안 및 관내 숙박업소 준비현황을 비롯해 숙박·음식점 등의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의 민간지원대책, 주차장 활용·셔틀버스 운용 등의 수송대책, 언론·SNS 등을 활용한 홍보대책 등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했다. 개회식 장소로 오산천을 활용해 특색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 시·군은 22개로 이는 도내 지자체의 71%에 해당한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9개 시·군에 해당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장·구축할 기회가 부족했다. 최근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며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며 인구 50만 달성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체육시설만으로는 시민이 요구하는 스포츠 인프라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노후화된 체육시설 보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해 향후 엘리트 체육의 기반은 물론 생활체육 여건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유치는 오산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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