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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6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28일 개막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천시는 25일 힘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의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지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른 봄 준비를 시작한 백사면 주민은 상춘객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축제 첫날인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 놀이와 함께 각종 체험,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잦은 강설로 인해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약 일주일 정도 늦어진 데 맞추어 축제를 기획해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산수유꽃과 따뜻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과 산수유 둘레길 플로깅(쓰레기 줍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재갑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방문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축제장 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달 7일부터 231번(사동리~부발역~효양중고~이천역), 282번(도립리~증일동~이천역)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운행하던 29-1번 등 14개 노선이 불규칙하게 운행됐고 효양중고 등 주요 목적지를 경유하지 않아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대월면 사동리(605세대) 와 백사면 모전리(880세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시내버스 노선 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에따라 대월면, 부발읍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내버스 14개 노선을 통폐합해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국토부 도시형교통모델 지원사업)하고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231번 시내버스는 사동리(휴먼빌)에서 출발해 부발역, 효양중고, 이천시청 등을 거쳐 이천역으로 이동하고 1일 12회 운행한다. 282번 시내버스는 도립리에서 출발해 신대리, 신안실크밸리, 이천시청 등을 거쳐 이천역으로 이동하고 1일 7회 운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뿐만 아니라 중복노선 통폐합 등 노선 개편을 통해 이천시의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 정시성 확보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여주시, ‘20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 내달 15일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 보건소는 내달 15일 오전 9시부터 출렁다리 공원(신륵사방면)에서 '20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는 '함께 걷는 즐거움, 두발로(路) 걷기 여주!' 라는 주제로 △건강 걷기 △건강 체험 부스 운영(건강증진사업 및 심폐소생술 체험, 안 검진 등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체험) 등 30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축제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 참여를 원하는 여주시민은 온라인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아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해 이번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통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홍보는 물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 속 걷기 실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여주시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시의 홍보와 더불어 대표 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여러 관광자원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오는 5월 개통예정인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시 도자 공동브랜드 나날의 한끼솥밥, 세종대왕릉·신륵사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으며 현장에서는 보드게임판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보드게임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 여주쌀(500g), 관광기념품인 다이어리와 텀블러,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5월 개최될 여주도자기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여주시의 우수한 축제와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경제 규모 40조원 돌파... 100만 특례시 수준 도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5일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경기도 시군단위 GRDP 경제활동별 지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시의 2022년 명목 GRDP는 총 40조 901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직전 연도인 2021년도보다 13% 증가한 수치이며 도내 GRDP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시보다 높은 GRDP를 기록한 지자체는 화성시(95조 1507억), 성남시(56조 5855억), 수원시(40조 9588억) 등으로 3위를 기록한 수원시와 평택시와의 차이는 571억원에 불과하다. 시의 이런 높은 GRDP는 제조업과 건설업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조업에서는 19조 9521억원, 건설업에서는 6조 6152억원의 가치가 창출돼 해당 분야에서는 각각 경기도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GRDP란 일정 기간 일정 지역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을 뜻하는 경제지표로 각 도시의 경제구조나 규모를 파악할 때 활용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의 경제 규모가 40조를 돌파한 것은 산업현장과 생활 터전에서 땀 흘린 시민과 기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제적으로 지역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공표된 GRDP를 분석해 경제정책 수립 시 참고하고, 도시 및 산업 경쟁력 연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와 중국 옌타이시 간의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한다. 시는 오는 31일에 평택산업진흥원과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 간 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개최된 제1차 전략대화의 실질적 성과로, 양 도시 간의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약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와 옌타이시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차 전략대화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 대표단은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을 방문해 상호 투자 및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첨단 제조업, 스마트 산업, 친환경 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평택시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양 도시 간 산업 및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택산업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업 지원을 수행하고, 평택시가 양 도시 간 전략대화를 기획하고 조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양 도시는 향후 제2차 전략대화 개최를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MOU 체결 이후의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MOU는 평택시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온 국제 협력 정책의 중요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실질적 교류와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옌타이시의 경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이 양 도시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살고 싶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광명시 거주지 기준 평균 근로소득은 2016년 3283만원 대비 41.9%인 1375만원 증가한 465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이며, 자치구까지 합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위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거 환경과 접근성의 꾸준한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직장지 기준으로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해 3372만원이던 평균 근로소득이 4591만원으로 1291만원 늘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만에 전국 순위가 64위에서 28위까지 36계단이나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관내 유망기업 유치와 고소득 일자리 창출 노력의 성과이며, 광명시가 과거 베드타운에서 이제는 일하러 오는 도시로 꾸준히 성장하는 점을 방증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민선7-8기가 그동안 추진했던 주거 및 경제 구조 개선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광명이 7년 만에 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써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도시 전체 면적 중 42%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될 정도로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광명시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뿐 아니라 시설 복합화로 생활SOC를 확충하고 교통망을 확대하는 등 주거 환경을 적극 개선해 왔다. 또한 공공일자리 정책도 지속 강화해 작년 일자리 목표를 112.9% 초과 달성하며 1만5898개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유치팀(현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유망기업의 광명 이전도 적극 추진해 왔다. 11번가, 워터스코리아 등 기업 본사가 광명에 들어왔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도 적극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 성장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며 올해는 이차보전율 0.5% 우대지원 대상에 청년기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며, 지원 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2차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누리집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나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심곡천 내 산책로 및 광장 등 3곳에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천 내 3개 지점에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이 도입됐으며 각 공간 특색을 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심곡교 기둥에는 자연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연출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다리 아래를 환하게 밝혀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심곡천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미교 광장에는 심곡천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조명 2개가 설치됐다.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조명은 시민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주며, 누구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점부 광장에는 물고기 모양이 투사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물고기 형상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전하며 심곡천 밤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정애경 수도자원국장은 25일 “심곡천을 거닐며 마주하는 빛의 향연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 모두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시민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사회복지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관내 사회복지관 8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시설 운영 전반 등으로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이 중 8곳을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 종합사회복지관 6곳은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특히 경기도 우수시설 8곳 중 시흥시가 3곳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3곳 사회복지관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들 복지관은 상위 10% 내 우수시설로 선정돼 700만원 인센티브를 각각 지원받는다. 인센티브는 종사자 격려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시흥시 각 사회복지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관내 청소년을 위한 '2025년 제2회 시흥시 e스포츠 학교대항전'을 오는 5월10일 개최하며,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e스포츠 여가 문화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은행청소년문화의집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예선전을 나눠 운영하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올해 대회 종목은 인기 FPS 게임인 '발로란트(VALORANT)'로 진행되며,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생 및 15세~24세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1팀당 5인으로 구성되며, 참가 조건은 같은 학교 학생으로 이뤄진 팀이거나, 학교밖 청소년 5인 또는 포함된 혼합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접수하며, 기관별 선착순 8팀씩 총 16팀을 모집한다. 예선전은 내달 19일 은행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에 진출한 4팀은 5월10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예선 및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현장에선 학교 응원 이벤트 및 시흥시 청소년의날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포스터 내 큐아르(QR) 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참가 확정을 위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및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장은 25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키울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25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 풍년농사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안산시 농업인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 품목별연구회, NH농협안산시지부, 지역농협 등이 후원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풍년농사기원제 초헌관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맡았으며,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해의 풍년 농사와 안산시민의 무사 평안을 함께 기원했다. 비나리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분향 강신례-참신례-초헌례-독축례-아헌례-종헌례-사신-망료례' 순으로 제례의식이 봉행됐다. 이어 풍년을 염원하는 축원문이 낭독돼 농업인 영농 의지를 고취했다. 이민근 시장은 풍년농사기원제에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되는 이상기후, 농촌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는 스마트팜 활성화, 농업로봇 상용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의 김홍도미술관이 '2025 김홍도미술관 교육전시- 이야기 몬스터'를 내달 4일부터 김홍도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김홍도미술관은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가족 모두가 현대미술을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이야기 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꾸준히 선보여 온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시각예술 흐름을 기반으로 보다 친숙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준영, 김병진, 김지아나, 김진, 백인교, 이병찬, 이상용, 지희킴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부터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을 미술관 1관에서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이 단순한 감상이 아닌 능동적 참여를 통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 전시는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나만의 새로운 몬스터를 표현해 본다'를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을 넘어 직접 상상하고 표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각 전시 공간에선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은 예술적 구조와 표현 기법을 탐색하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관람객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구현하고,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는 창작을 통한 자아 탐색 과정이자,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감성과 상상을 예술로 풀어내는 경험이 된다. 아울러 '이야기 몬스터'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창의적 경험을 쌓으며 문화예술을 능동적으로 향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2025 김홍도미술관 교육전시- 이야기 몬스터'는 4월4일부터 6월8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김홍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에경 포커스] 방세환 광주시장,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추진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생을 위해 맞춤형 노인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런 정책을 더욱 가속화 하면서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에도 활발히 사회생활과 여가, 소비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파크골프장과 같은 생활체육 공간 확대는 물론 복지 기반시설 신설, 노인 일자리 창출, 사후 장사시설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노인 정책을 견인하고 있다. 광주시 쌍령동 청석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1권역 규제로 천연 잔디 설치가 불가하여 지난 2023년 5월 폐쇄됐다. 월 2000여 명이 이용하던 시설이었던 만큼 시민과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농약·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체 시설 계획을 제안해 재개장을 이끌어 냈다. 이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일부 개정 고시안'의 반영을 끌어낸 성과로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회복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나라살림연구소의 '17개 시도 파크골프장 공급·수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실외 활동 선호로 인해 파크골프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으나 최근 들어 이용률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40~70세 이상 연령층의 골프 참여율은 2020년 4.5%에서 2022년 9.3%로 증가했다가, 2023년 5.3%로 다시 감소한 바 있다. 시는 이런 수요 추이에 맞춰 일상 속 소규모 생활체육시설로서의 파크골프장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수요 기반의 확장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부권인 초월읍 쌍동리에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복지타운은 쌍동리 37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노인복지관, 요양원, 주·야간 보호시설, 보건센터 등이 포함된 3~4층 규모의 복합 복지시설 2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계획안을 변경 수립하고, 올해 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연내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공사에 착공할계획이다. 또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는 기존 협소한 경로당을 대체하기 위해 부지면적 1천100㎡ 규모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한다. 도유지와 시유지의 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설계를 시작해 연말까지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3일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광주시니어클럽'을 공식 개소했다. 올해 총 84억8000여만원의 예산으로 1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89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익활동 1125명 △역량활용사업 413명 △공동체사업 59명 △취업지원 176명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클럽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한국복지경영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시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양질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민관 공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주 1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도시락 사업에 소요되는 모든 예산은 SK하이닉스가 전액 부담하며 매년 협의를 통해 지속 추진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률에 대응하고, 시민의 장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입지 선정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입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퇴촌면, 남한산성면 등 주요 지역에서 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에는 하남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광역 차원의 협력도 이끌어 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정명근, “AI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어가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스쿨존과 공영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최초로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AI CCTV와 △안전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무단횡단과 돌발행동을 감지한다. 특히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은 현재 시내 초등학교 36개소에 설치됐다. 횡단보도 보행신호에 맞춰 안전바를 상하로 움직이며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하는데 이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통학시간 교통안전 봉사에 부담을 느끼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수상을 비롯해 △2023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발표대회 우수상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2023년부터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관내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도입했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에 기반해 차량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충돌위험, 무단 차선이탈 등 실제 교통사고에 큰 영향을 주는 38가지 이상의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매달 공영버스 운전자별 운전행태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았던 2022년 동월(8월~12월) 보다 안전운전 행동, 전방 충돌위험 방지, 무단 차선이탈 방지 등의 대부분의 안전운전 지표가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시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81개의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총 227개의 정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2024년「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기관 혁신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과 교통안전을 동시에 실현한 우수사례로 시의 선도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시의 AI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주최한다. 해당 행사 주관처는 화성산업진흥원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익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스쿨존과 공영버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전국최초로 AI를 활용한 교통안전 행정을 실행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화성특례시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서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행정 역량을 인정해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을 AI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도 시민이며, AI 관련 행사를 만들어가는 주체도 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6월 18일과 20일까지 예정된 AI 행사도 기획하는 과정부터 화성특례시민들의 의견과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공유학교, 가장 유효한 정책수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 자원의 힘으로 메워주는 가장 유효한 정책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공유학교의 장점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고 있는지', '사교육을 대체할 교육콘텐츠를 갖고 있는지', '최고의 교육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라고 먼저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공유학교의 역할에 대해 거론하면서 “학생 맞춤형 과목 개설을 넘어, 사교육을 뛰어넘는 교육콘텐츠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아야만 효력이 발휘된다"면서 “선생님 등 학교현장과 얼마만큼 소통하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었는지 스스로 돌아볼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생, 학부모님들의 기대는 분명하다"며 “혹여나 자부담이 있더라도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경기공유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되돌릴 수 없는 경기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미래교육청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업무보고회 참석자들은 경기공유학교(교육2섹터) 주요과제 발표에 이어 지역협력교육 강화와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를 논의했다. 주요과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학생맞춤․지역맞춤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학교시설 개방과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등 8개로 구분해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대형 산불 발생 등 최근 대내외적으로 안타깝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가장 애쓰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학교 현장에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공유학교 운영 상황과 관련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 자원의 힘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을 때 그 효력이 발휘될 것“이라면서 “학교현장과 얼마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경기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기초지자체 1위...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실적(2024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했는데 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시는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 적극행정 사례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는 5개 분야 1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상 속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수원특례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수원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추진 등이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지방규제혁신 성과 우수기관(행안부)',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기관(국민권익위)' 등에 선정되며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려면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혜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의결 조례안'(이하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또 부결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290회 및 291회 심사에 이어 세 번째 상정과 부결이란 점에서 지역 정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시 우발채무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8호는 당장은 지방자치단체 채무로 파악되지 않으나 민간 및 공공기관과 체결한 협약-확약-보증 등 그 내용에 따라 향후 자치단체 채무로 전환될 수 있는 '예산 외 의무부담' 행위를 지방의회 의결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지방의회 의결 절차 및 방법에 대한 규정이 골자다. 김해련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47조에 근거한 의회 의결사항인 예산 외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분명히 규정해, 고양시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상임위 부결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290-291회 심의에선 안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입법 타당성이 충분한 조례안이 부결되는 촌극이 벌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소관부서는 의원 발의 안건에 대해 안건 협의 과정에서 수정 요구를 한 다음, 안건 심사 직전 부서 입장을 번복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으며,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부서와 합의되지 않은 안건을 상정했다는 이유로 김해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고 부연했다. 김해련 의원은 “이번 회기에 제출된 안건 중 가장 찬성 의원이 많은 안건이자 소관 상임위 위원인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도 찬성 서명한 안건"이라며 법에 명시된 의회 책임과 권한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통해 우발채무를 관리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정안인 만큼, (안건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라며 이번 조례안 상정이 시민과 함께 고양시 행정절차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가부(可否)가 결정될 전망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페어플레이 안산'이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페어플레이 안산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발전 방안 모색을 연구과제로 내세워 지난달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페어플레이 안산 소속 박은경-박태순-한명훈-한갑수 의원과 안산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해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연구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육상부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6개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직장운동경기부에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성과가 부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미흡하다는 시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예산분석과 대회 실적, 운동 환경 등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해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은경 페어플레이 안산 대표의원은 “운영 효율성을 높여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에게 더 다가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체육계와 직장운동경기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민 자긍심까지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간담회를 가진 페어플레이 안산의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며, 내달에는 관련 연구용역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사가 예정돼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4일 시의회 민원상담실에서 '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는 대표위원인 강익수-김도현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종(공인회계사), 오필성-정성문-홍현선-신상윤(세무사) 등 7명이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024년 세입 세출결산, 성과보고서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계획대로 운영됐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결산검사위원들께서는 책임감을 갖고 결산 검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시의회는 5월 말 결산검사 보고회를 통해 시의원, 결산검사위원 간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결산검사 결과물은 6월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를 승인할 때 의원들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22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포천미래네트워크 주최-주관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포천시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포천시민 삶과 지역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 실질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천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포천시 고속도로 통행료 적절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종훈 의장, 이원웅 전 경기도의원, 김선희 서정대 교수, 김남영 포천미래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현황 및 적정성에 대해 “구리-포천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높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민의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경제 경쟁력 저하 및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민 교통비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정부와 협력을 통한 통행료 인하, 재정고속도로 전환 검토 등을 제안했다. 한편 임종훈 의장은 작년 11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4차 정례회의에서 '포천~세종 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 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을 제안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경과원,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 추진...최대 1억2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5일 도내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에서 기존 법령의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거나 유예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제도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심의위원회 대응, 지자체 협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대상은 규제샌드박스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등 실증 비용과 책임보험료, 조기실증 컨설팅 비용을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 유형에 따라 일반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창업·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한해 최대 20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되며 대상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특례나 임시허가를 받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0개사이며 오는 28일까지 경기R&D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인 기업에게 이번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누적 57건의 규제특례 승인을 획득하고 50건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 9개 기업에서는 매출액 31억원 증가, 신규 고용 42명 창출, 투자유치 40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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