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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챗지피티(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하며,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회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3월 인공지능(AI)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시민 맞춤형 스마트행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다. 올해 1~2월 고양시는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등 3개 구청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3월21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추가 교육을 열어 공직자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됐으며, 4차례 교육에 550여명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AI 트랜드 및 ChatGPT 개요 △실제 행정에 적용이 가능한 주요 기능 소개 △프롬프트 작성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회의록 정리 등 실무 중심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무척 유익했다"며 “AI가 행정을 돕는 보조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4일 'AI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AI혁신 TF팀은 고양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한발 앞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조직"이라며 “AI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고양시를 스마트 행정 대표 도시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팀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주요 전술이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 터트리기 대회는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려 왜군을 먼저 물리치는 팀이 승리하는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총 600만원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참가팀 모집은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 친구, 동호회, 학원, 회사 등 전국 단위로 팀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웠노라! 던졌노라! 이겼노라!"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할 올해 대회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아이템이던 '행주치마'와 '돌'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돌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박을 터트려 보며 행주대첩 승리 정신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참가팀 모집 이후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릴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본 경기가 펼쳐진다. 일반부와 가족부 2개 리그, 총 96개 팀이 리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순위를 가려 총 600만원 상당 상금을 1, 2, 3등 팀에 각각 나눠 수여한다. 전국 각지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박 터트리기 대회 모집 요강 등 참가 신청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투석전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드론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행주드론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역사 미션 게임,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한바탕 놀이를 할 수 있는 행주 맨돌마을 테마존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 주관 시-군 자원봉사센터 변화 지원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자원봉사센터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6개 항목 41개 지표로 진행한 평가에서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센터로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구리시장)은 25일 우수 센터 수상 전수식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은 우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자원봉사 자발성과 공공성 강화를 선정하고, 봉사활동 다양성을 확대하며 다양한 조직 간 네트워크 촉진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단체 및 활동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온기 나눔 캠페인과 시민의 재능기부 등 주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종합평가 등급은 총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나뉘며, 남양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으로 나눠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 20가지 세부 항목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심사했다. 남양주시는 △시장 성과 창출 노력 △제도개선 노력 △지방 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가 호평을 받았다. 이 제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차례 회의를 통해 16개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 관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시민 시장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적극행정이며, 목민관 자세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 추진을 통해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포함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경찰서-소방서-한국전력 동두천지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주재한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와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도상훈련에서 시간당 강우량 100㎜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한 사전 대응과 피해복구 계획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3월에만 군립어린이집 5곳을 개소했다. 이들 군립어린이집은 모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돼야 하는 어린이집이다. 더샵양평리버포레와 포레나양평은 군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양평벽산블루밍1-2단지와 양평한신휴플러스는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군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보육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다. 군립어린이집 확충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 선택권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규 군립어린이집 5곳 추가로 양평군 군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43.1%(44곳 중 19곳)로 증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달성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보육 공공성을 지속 강화해 왔으며, 이번 확충이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민간-가정 어린이집과 상생을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문화가족 도서관 만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오산시가 신장2동에 문화가족 도서관을 짓고 미니어처 빌리지와 함께 도서관, 전시, 공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공간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문화가족 도서관'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이에게 책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은데 갈 곳이 없어요. 책을 읽고 배우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시민의 바람을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학부모 정담회 때 부모님들의 이런 작은 바람이 모여 오산 문화가족 도서관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다. 온 가족이 함께 머물고 책을 읽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오산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미니어처 빌리지 전시는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더욱 다채로워지고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도서관이 들어설 자리는 오산미니어처 빌리지 내 잔디광장"이라면서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고의 문화경험을 선물할 공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단순한 도서관으로 만들지 않겠다"며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기며 행복을 찾는, 미니어처 빌리지와 연계한 문화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책과 문화가 흐르는 새로운 이야기, 오산에서 펼쳐질 함께하는 변화"라면서 “도서관이 하나 없는 아쉬움이 온 가족이 함께 머물며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대로 바뀔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정명근, “산업안전지킴이 출범...‘안전한 화성특례시’를 위한 강력한 의지이자 동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5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4조 8호에 근거해 시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안전 컨설팅 사업으로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탄 소재 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산업안전지킴이 추진 계획 보고와 내빈 축사, 산업안전지킴의 대표의 선서식 등이 진행돼, 산업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사명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근로자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노동안전지킴이'와 더불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안전지킴이는 각각 화재·전기·유해물질을 담당하는 3인 1조, 총 10개조로 편성되며 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5130회를 목표로 일 평균 총 30개 이상의 제조업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시에는 위험 요인을 화재·전기·유해물질 등 유형별로 세분화해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법도 지도한다. 유형별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분야(가연물 관리·인화성 위험물 및 점화원 관리 등) △유해물질 분야(화학 설비의 건축물 구조, 덮개 등의 접합부, 안전벨브 및 차단벨브 설치 여부) △전기 및 물리적 작업환경 분야(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추락위험 장소 방호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산업진흥원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상시 협력해점검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점검방해 및 개선 요구 불응 등 불량 사업장을 중점 감독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시와 협업해 고위험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산업안전지킴이 출범은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위한 강력한 의지이자 동력"이라며 “안전 문화 정착이 산업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안전지킴이 여러분의 활약과 시민 여러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13년만에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25일 착공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5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1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택시 포승읍 배후단지 현장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이병진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철 평택부시장, 강정구 평택시 시의회 의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SPC로저스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1종 배후단지 조성 규모는 22만9093㎡이며 면적별로 분류하면 복합물류 제조시설 38%, 업무 편의시설 27%, 공공시설 35% 조성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690억원이 투입되며 화물의 보관, 가공, 유통 기능을 모두 할 수 있다. 2021년 진행된 해양수산부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고용 유발효과 550명, 생산 유발효과 11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8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만배후단지의 시행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1단계 배후단지(142만725㎡) 개발은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 52%), 여수광양항만공사(35%), 평택시(13%)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1단계 배후단지는 분양률 100% 달성은 물론 13년간 투자비를 전액 회수했다. 도가 52% 출자를 통해 다른 기관과 협력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나선 이후 이번에는 100% 출자를 통해 도가 개발에 나선 첫 번째 항만배후단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여객터미널에 인접한 배후단지 개발의 시행사로 나서게 됐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새로운 항만배후단지가 개발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가 평택항 복합물류거점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다가오는 2026년은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의 개항 40주년과 지방공기업으로 출발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설립 25주년"이라며 “앞으로의 25년을 준비하며 평택항을 자동차 수출입 부문의 부동의 1위 국제항으로서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활성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제1위의 무역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출장...안성시,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출장을 잘 다녀왔다"면서 출장보고를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관광문화도시로 재탄생할 안성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시 개막식에서 안성시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이고 안성시의 문화, 역사, 자연을 자랑하고 왔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4월 25일 안성시 개막식에도 초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마카오시는 현지 여행사와 매년 6월 서울에서 관광 홍보행사를 하면서 대한민국 여행지를 찾는다"면서 “(이번엔) 안성시에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출장기간에 문화관광도시로서 안성시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했다"며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안성시는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시 대표단과 함께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참석,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 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교류를 논의했다. sih31@ekn.kr

이상일, “산책로 잘 조성해 시민들이 탄천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일원을 둘러보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지형지물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로부터 산책로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북동 마북2세월교부터 남산1교까지 약 450m 구간을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시가 산책로 조성에 들어갈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210m 구간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물길만 있던 마북천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만들고 산책로를 탄천까지 이어달라며 요청해 왔다. 시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산책로 정비 공사를 시작, 신창2교부터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35㎞ 구간을 연결했다. 아직 산책로가 조성되지 않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 가운데 남산2교~탄천 합류부 210m 구간은 올해 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은 하천 인근에 지구단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음을 고려해 비관리청 하천공사 진행 시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지형상 시가 조성할 수 있는 산책로는 가급적 올해 말까지 만들어서 시민들이 천변을 따라 탄천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남은 구간은 지구단위사업을 통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혁신과 적극 행정이 바로 시민 행복...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의 '혁신'과 '적극' 행정이 바로 시민 행복"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 시정의 혁신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지난달 발표된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또 다른 성과"라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인천은 혁신과 적극 행정으로 더 큰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라면서 “인천은 성과를 원동력으로, 시민의 자긍심으로 삼고 더 발전하겠디"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은 언제나 혁신!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며 “시민 행복 향해 더 큰 걸음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전국 1등)'에 이은 두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 성과로 인천시 행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실시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실적 평가에서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적극행정 제도 운영 등 전 분야에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해 5개 중점과제와 13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행정을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적극행정 캠페인, 전시회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이 있다.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기존의 소상공인 사후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소상공인들이 택배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온라인 쇼핑시장 확산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배송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에서 주관해 소상공인 택배를 택배사와 공동물류로 단가계약하고 지하철을 이용한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해 소규모 예산으로도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현재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5200여 개의 업체가 이용 중이다. 또 다른 대표 사례인 '천원주택'은 신혼부부 및 출생가구를 대상으로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을 1일 임대료 1천원(월 3만 원)으로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전국 평균 출생 증가율이 3.6%에 그친 반면, 인천시는 11.6% 증가하며 전국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인천시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까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알래스카 주지사와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한미동맹이 지금껏 탄탄하게 이어져 왔으며 서로 이익이 되는 동맹으로 더욱 강한 동맹관계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주지사님처럼 영향력 있고 역량 있는 분께서 민감국가 지정 이슈, 관세협상 등 한미 관계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알래스카주는 광활한 자연과 함께 미국 내 주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 관광, 임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알래스카 주정부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한했다. 마이크 던리비는 알래스카에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던리비 주지사의 숙원 사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은 최근 도가 추진한 민감국가 선정 관련 서한 발송 등 외교적 대응과도 맥을 같이한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10개 주와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민감국가 지정이 양 정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경제안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아울러 외교적 움직임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 단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있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앙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과도기적 공백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외교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며 새로운 국제 협력의 통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도 차원에서 실질적 외교 주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함께 이번 면담은 경기도 국제협력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핵심 동향 분석 정책의 일환으로 도는 세계 각 지역의 핵심 이익과 수요를 상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대한민국과의 실질적이고 상호이익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sih31@ekn.kr

경기신보,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맞춤형 정책 자료로 활용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5일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반영한 백서를 제작했으며 이 백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보다 정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도내 3100개 소상공인 사업체(8개 업종)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방문 조사(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경기 전망, 매출 구조 및 주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2040 경기도 종합계획'과 경기 남·북부 균형 발전 정책 방향과의 연계를 통해 경기도를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서해안·경부·동남권) 및 남·북부로 나누어 지역별 경영 환경의 차이를 분석한 점은 정책적 활용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해 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별도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정책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백서는 경기도 및 시군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별 경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에 의하면 창업 초기 소상공인(운영 2년 이하)의 54.4%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 보유 비율은 감소하는 대신 평균 대출 금액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5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의 평균 대출액은 1억 1139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들은 창업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조달(64.5%)과 입지 선정(62.7%)을 꼽아, 창업 자금 마련과 상권 내 입지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 운영 사업체를 위한 성장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창업자 대상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 사업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동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장기 패널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증 및 컨설팅 등 지원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경영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백서 발간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성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는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 비치되며 경기신보 홈페이지에서도 곧 열람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해외 고부가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5일 오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관련 분야의 정책 지원을 위해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민주, 고양),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의료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5만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며 공사와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들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기간중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여행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특히 글로벌 한류 붐이 지속되는 적기에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를 해외환자 유치 주요시장인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 및 고부가 외래객 유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2009년 8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도내 22개 의료기관과 제약사, 의료기기 등 31개 회원기관이 있으며 해외 환자 유치, 경기도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해외 의료관계자 경기도 연수, 회원기관 해외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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