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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이 최근 김포시 홍보기획관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배강민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작년 1월 홍보기획관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한 '직장 내 성희롱 진정'과 관련돼 있다. 당시 홍보기획관은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배강민 의원의 질의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는 같은 해 12월 해당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홍보기획관 진정을 최종 기각했다. 배강민 의원은 “공식 회의장에서 정당한 질의를 성희롱으로 왜곡해 사회적으로 낙인을 찍었고, 이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과 명예 훼손을 겪었다"며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희롱 의도가 없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정치적 의견 차이를 억지로 성희롱 프레임으로 몰아갔다"고 덧붙였다. 배강민 의원 측은 이번 진정이 악의적이며 정치적 목적이 개입됐다고 판단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외부 신뢰도 하락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번 소송은 지방의원 공식 발언에 대해 제기된 무리한 진정이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수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상황에 중요한 법적 기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홍보기획관은 작년 7월에도 정영혜 김포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같은 해 9월 '범죄 혐의 없음'으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작년 8월 기자회견을 열고 홍보기획관(전 홍보담당관) 해임 촉구안을 김병수 시장에 전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비록 작은 시작이라 할지라도 불공평과 불균형을 바로잡고 '공존공영(共存共榮)' 가치를 실현하려면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5일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위촉식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와 피해대응협의체가 함께 팔당수계 중첩규제 철폐를 위해 앞장설 것을 이같이 천명했다. 이날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양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3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131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3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정례회의에 이어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피해대응협의체 시민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행사는 △상수원 관리구역 관련 동영상 시청 △피해대응협의체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한다는 '공존공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피해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하고자 모였다"며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적 책무로 경기동부권 주민은 지난 반세기 동안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여의도 면적 55배에 달하는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강산이 다섯 번이나 변할 동안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우리 한강수계 주변은 여전히 변변한 편의시설 하나 찾기 어렵다"며 규제의 그늘에 가려진 실상을 개탄했다. 특히 “현실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열정을 모아 팔당수계의 중첩규제 철폐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뜻한 바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며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또한 주민과 함께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는 7개 시군의회 의장과 시군별 시민대표로 이뤄진 정책협의회다. 상수원 규제 관련 법률 및 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홍보와 실무 지원 역할을 하는 실무협의회로 구성되며 향후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주민 권익을 대변하고 규제철폐를 위한 본격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세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5일 의원회의실에서'3월 중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선 의원발의 조례안 10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16개 안건 등 2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김승호 의장의 '동두천시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범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주룡 의원의 '동두천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의 '동두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고령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 권영기 의원의 '동두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의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의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의 '동두천시 자립준비 청년 등 자립지원 조례안'이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16개 안건에 대해서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은 내달 동두천시의회 제337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오는 26일 민선8기 시의원 취임 1000일을 맞아 “관내 기업들과 협력해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도시 의왕을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채훈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미래 수소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 교통수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로템과 철도산업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을 의왕시에서 뒷받침해 준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주요 의정활동 계획으로는 '의왕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수소 트램 연구, 실증현황과 의왕시 도입 가능성 검토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와 '의왕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의왕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의왕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해 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 해당 조례에 명시된 정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선출직 임기 1000일을 돌아보니 대표 발의 조례 건수는 43건, 5분 자유발언 횟수 11회, 정책토론회 개최 횟수 6회, 대내외 수상 횟수 12회 등 주요 의정활동 성과에 나름대로 인정받았다고 자부하지만, 여전히 시민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고 실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진솔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온라인학교’ 본격 가동...공교육 사각지대 해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로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국장은 그러면서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아동의 참여와 권리 보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6일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제2차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2028)'을 수립했으며 총 11개 부서가 참여해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7개 정책 영역, 30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시의 비전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으로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모든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심도시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18세 미만 아동) 신규 위원 9명을 추가 위촉해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들은 오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어린이날 행사 기획 및 캠페인 운영 △옴부즈퍼슨과의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및 모니터링 △창의적 정책제안 및 예술 발표 △시 및 군·구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올해 아동권리 교육은 더욱 확대돼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이 신설되며 △아동참여위원 및 일반 아동 대상 교육 △공무원 대상 교육 △일반 시민 및 학부모 대상 교육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등으로 계획돼 있다. 온라인(유튜브) 송출을 병행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적·제도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퍼슨은 법률 및 아동 분야 전문가 5명 이내로 구성되며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침해 사례 발생 시 시정 권고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동·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속채무 법률지원 사업도 추진되며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법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위소득 125% 이하 가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초과 가구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도 강화되며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누리집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행사 현장 캠페인, 토크콘서트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소식을 카드뉴스 및 온라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 누리집 내에 아동정책제안방 '아이(i) want'를 개설해 아동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서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팔당호 친환경 파크골프장 설치 허용...규제개선 노력의 결과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6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규제 개선으로 팔당호 일부 지역에서 친환경 생태학습 교육용 선박 운항과 파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일부개정고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시행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특별대책지역 Ⅰ권역 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교육용 선박 운항 허용 △비료·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파크골프장 설치 허용이다. Ⅰ권역은 남양주시 화도읍(가곡리 제외), 여주시 흥천면, 광주시(도척면 방도2리 제외), 양평군 양평읍, 용인시 모현읍 등 6개 시군 30개 읍면동이 해당된다. 팔당호는 수도권 2600만 도민의 식수를 책임지는 중요한 상수원으로, 엄격한 수질 보전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곳 이지만 과도한 규제는 그동안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한, 생활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조율을 이어온 끝에, 이번 규제 합리화를 이끌어냈다. 도는 허용사업에 주민 수요가 높은 사업이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고시 개정은 환경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태교육과 여가활동 공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 상생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게임, 그 이상’ 플레이엑스포 5월 22일 킨텍스에서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리며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기업 참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네오위즈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 공동 개최 등을 준비했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지며 가족대항전은 사전 신청은 물론 현장 접수도 가능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가칭)'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같은달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전은 국내 이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인디 게임사를 위한 비즈매칭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참가 기업에 소정의 참가비를 부과하는 대신,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과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의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사는 주말 전시회 기간 중 게임 시연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돼 방문 편의가 높아졌다. 도는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제1전시장 주차장이 폐쇄됐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사전등록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면 보다 빠른 입장과 각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게임을 넘어 창의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준비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월 16만원 처우개선 지원금..도내 최고 수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6일 지역 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1인당 월 1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법인택시 기사들의 근로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올해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월 11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시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올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1010대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 941명이며 월별 지급 조건은 해당 월 회사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월 말일까지 재직 중인 경우다. 다만 경기도 매칭 지원금인 11만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행정제재를 받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경우 2023년 1월 이후의 누적 건수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급이 제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들은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해야 해 개인택시 기사보다 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5만원 추가 지원은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질적인 처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자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 사업을 시행해 최대 100만원의 치과 치료비 또는 최대 30만원의 심화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취약계층인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 자활 활성화 지원금 중 1000만원을 재원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단에서 3개월 이상 자활근로를 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센터 측이 치아나 건강 상태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자활근로자 17명을 선정해 7명에게는 치과 치료비(최대 100만원)를, 10명에게는 심화 건강검진비(최대 30만원)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활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체계가 마련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과 일반 건강검진 결과에서 2차 진료 소견이 나온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는 지역 곳곳에 도시락 제조, 카페, 분식, 세탁소, 다회용기 세척, 편의점 등 18개의 사업단과 9개의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총 254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자활근로를 하면서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근로자 중 최근 1년간 탈수급 또는 취·창업을 한 이들은 59명이다. sih31@ekn.kr

이상일, “지역 특산품 발전 위해 위원들의 지혜  필요...市도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 특산품 발전을 위해 기꺼이 위원직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용인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위원 여러분들께서 이를 더 훌륭하게 발전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특산품 지정 신청 품목에 대한 심의를 잘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청경채, 백옥쌀, 여리향쌀, 청경채 김치, 쑥구리단자, 뽕잎차, 블루베리 액상차, 쌀과자, 송화버섯차, 성산포크(돼지고기), 유정란, 꿀 등 12개 상품을 용인시 특산품으로 지정했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은 지난 25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 활동하며 특산품 지정 및 취소, 특산품 홍보 및 발전방안 논의, 특산품 육성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행복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 차원의 종합계획과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위원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해 시의원 2명, 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의 내실 있는 정책 제안과 실행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사회네트워크 인증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받은 것은 자랑스러운 성과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며 “110만 인구를 넘어선 초대형 도시로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80여개 운영하고 있으며 WHO 인증도 그 성과 중 하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예산이 필요한 정책도 많고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일도 있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뤄가겠다"며 “시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4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과제, 총 58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실행계획의 총예산은 1238억 원으로 노인일자리, 돌봄, 주거, 건강, 교통,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체험형 맨발길 조성 △고령 어르신 외출 시 동행매니저가 함께 이동을 돕는 '동행서비스'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sih31@ekn.kr

이상일, “수원 송전철탑 이설에 공동개발이익금 사용은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광교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철탑 이설에 광교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을 사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뜻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전달했다 이는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GH에 발송한 이런 내용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관련 공동개발이익금 사용 중지 및 공사 반대' 공문을 통해 시와 수원시 경계 지역에 설치된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며 협약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시는 이어 “수원시 관내 철탑 이설과 관련, 추진 시점부터 현재까지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그간 관련 회의에서 시는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GH는 용인시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 결정했고 수원시는 우리시와 협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하는데 우리시 주민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철탑 이설사업의 착공 등 공사 강행은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시는 또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되지 않은 사업(변경) 추진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도 배치된다"며 “우리시가 반대하는 철탑 이설사업에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할 수 없으므로 (이 돈을) 사용 해선 안된다"고 했다. 시는 “공동개발이익금이 송전철탑 이설 사업비로 집행될 경우 모든 법적 방안을 강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는 광교 송전철탑 이설과 관련해 사업 추진 초기부터 수지구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GH와 수원시가 노력 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일을 용인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공문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명백히 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수원시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성복동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2023년부터 용인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가 강행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해줄 것을 GH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GH와 수원시는 이 점을 유념하고 성의있는 소통 노력을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표 맛집을 선정하는 '2025년 제2회 맛집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우수 외식업소를 발굴-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대회에는 총 5개 업소가 참가해 맛, 위생, 서비스,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과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 심사위원단의 사전 평가를 진행했으며, 24일에는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시식 및 품평 행사를 열어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 평가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양(갈현동 425-2)의 '제주 숙성 삼겹살과 밀면', 우수상은 라온식탁(중앙동 38)의 '크림 감자 뇨끼', 장려상은 823포케&타르트(갈현동 554)의 '시그니처 비건 포케', 인기상은 갤러리카페봄(갈현동 354-3)의 '데블 스테이크 호기', 호화온도(갈현동 8-26)의 '밤토리 쌀마들렌'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업소에는 오는 9월 열릴 2025년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입점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과천시는 맛집임을 알리는 맞춤형 현판을 만들어 전달하고, 과천시 공식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과 시정소식지를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과천 맛집 선발대회는 단순한 외식업 평가를 넘어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홍보를 통해 지역 외식업소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개관 3년 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9일 특별문화행사 '오!감!(오십만 돌파 감동)'을 개최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특히 군과 협의로 야간 개장을 이룬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방문객이 약 34.2% 증가한 13만1386명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약44.8% 늘어난 19만234명으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올해 2월에는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월평균 방문객이 3만2000명을 넘어서 올해는 연간 40만 이상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관 이후 3년만에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9일 50만 돌파 특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만번째 방문객을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작년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를 기념하여 이날 현장에서 동판 제막식이 진행되며, 공원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펼쳐진 인기 공연들을 다시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팝핀준호와 빛날윤미'의 콜라보 공연 △개화기 밴드 '야,시,시' 공연 △마술극단 '다채'의 전통마술 공연 △'서의철 가단'의 퓨전 국악 공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울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김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주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공연, 체험, 볼거리를 채워나가려고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문화행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이 25일 안양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의원 8명은 교육 현장 개선과 안전 먹거리 정책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해온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도 동행했다. 나가사키현 의원단은 먼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 들러 센터 연혁과 4개 지자체 간 협력-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시 주도로 지난 2013년 개소해 현재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의원단은 달안초등학교로 이동해 친환경 학교급식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학교급식을 시식했다. 또한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급식 운영 현황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났다. 최대호 시장은 의원단에 안양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우수한 정책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시 사례가 일본 무상급식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다 토모코 의원은 “안양 등 4개 지역이 연합한 공동급식지원센터 운영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고, 학교급식도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학생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안양시와 학교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외에도 우수한 안양시 정책을 알게 되어 뜻깊은 방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무상급식을 추진해 관련 예산 631억원 중 214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자 4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조직 내 혁신을 견인할 '2025년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2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발굴하고 조직문화 혁신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온-오프라인 모임, 간부공무원과 대화 등 다양한 연구 및 의견 제시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월 그동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니어보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선 팀 협업 임무, 난상토론(브레인스토밍)을 비롯해 각종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능식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공직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안양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삼숭동 187-29번지 일원에서 '양주 삼숭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하 쌍용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현재 쌍용아파트(600세대)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자이 6단지 아파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체증과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며 자이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보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김정민 부시장과 관계 부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 6단지 아파트 주변 교통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서 시민 건의 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특히 “쌍용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체증 문제가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편안한 출퇴근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만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몰두하라"고 부연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과 소통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25일 지원했다. 의성군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양평군은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이 산불 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권영주)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으며,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 F&C(대표 신준승)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의성군 산불이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많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산불의 빠른 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5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25명 공직자로 구성된 '2025년 제3기 공직자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3기 서포터즈는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 공직자가 시민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은 MBTI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E(외향형)와 I(내향형)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했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특색을 살려 하남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고,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눴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들은 하남시 문화-복지-관광 분야에서 주민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특히 하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나 주민이 자주 찾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적극 기획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발대식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 다양한 소식을 시민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SNS서포터즈는 지난 2023년 10명 공직자로 출발해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누리소통망(SNS)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작년에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이은비 주무관)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최지원 주무관) △뮤직인더하남 취재(민현정 주무관) 등 22명 공직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총 582 차례 취재활동을 펼쳤다. 그 덕에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해 117.8% 성장한 9200여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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