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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AI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 구축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에 기반한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으로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식물 유형별 유전자 반응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작목으로의 확대 적용을 위한 기반자료를 확보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생육 기간 동안 RNA 샘플을 주 3회 이상 수집해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병해충 감염, 고온·가뭄 스트레스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조기 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시스템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구현돼, 농가와 기술센터 등에서 예측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스템 도입 시 국내 농경지 전반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과 기상이변에 따른 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방제 시기나 생육 관리 전략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농가는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농약·비료 사용을 줄이고, 재배의 안정성을 높여 최적화된 수량 및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생체정보는 품종 선발, 기후 대응형 농업정책 수립 등 공공서비스의 핵심 정보 기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사업을 총괄하고 농촌진흥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경북대학교 등 4개 대학, 나무아이씨티 등 5개 민간기업이 개발에 참여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시스템은 디지털 기술과 생명정보 분석을 결합한 지능형 농정 플랫폼"이라며 “AI를 활용한 농업 정보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기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수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고양특례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달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조치는 지난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 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 보강, 전기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으로 고양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 건물에 외부 임차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약 13억원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며 “공실 상태인 백석 업무빌딩으로 분산된 부서를 통합 이전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원이 감액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활용 가능한 자산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행정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23일 고양시의회는 의회가 채택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백석 업무빌딩 부서 이전 예산 수립 시 투자심사 등 시행을 검토 요청한 바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일본풍 여름축제와 관련해 시민 우려와 광복회 등 보훈단체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달 30일 운영사와 면담을 갖고 축제 일정 일부를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일본 전통 거리를 테마로 한 민간 드라마 세트장으로,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의 유카타 착용과 일본식 상점-소품 활용 등이 광복절을 전후한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란 역사적 의미를 앞두고 광복회 및 관련 보훈단체들은 “광복절과 3.1절 등 국가 기념일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과 유사한 이미지가 노출되는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달 31일 현장을 방문해 주최 측과 협의한 끝에 광복절과 3.1절 기간에는 일본풍 축제를 전면 중단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무엇보다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일본풍 콘텐츠를 모두 제외하고,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한복의날'로 전환해 한국 고유 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동두천시가 민원 해결 과정에서 운영사, 시민단체와 협력해 축제 방향을 조율한 사례로 광복회 등 역사 인식 제안을 실질적 행정에 반영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의 역사적 감수성에 부합하는 행사를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내부 검토 시스템을 정비하고, 외부 자문기구 구성도 검토해 시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7월31일 18시 기준 신청률 91.1%를 기록하며 총 46만6002명 시민에게 약 76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특히 파주시는 '지역화폐(파주페이)' 신청 비율이 51.3%로, 신용-체크카드 신청 비율(4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 지역화폐 신청 비율인 21.9%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대체로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우세한 타 시-군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파주페이에 대한 시민의 높은 신뢰도와 이용 편의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고객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긍정적인 지표로 분석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0%가 넘는 높은 신청률은 시민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내달 12일까지 1차 지급 완료 후,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2차 지급이 진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 심사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파주시는 본선 경연에서 '임신부터 육아까지 맘(Mom) 편히 낳고, 맘(Mom) 놓고 키우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초 파주시는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혈압계를 배부하고 측정한 혈압기록을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해 임신성 고혈압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북부권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안내 및 육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쑥쑥, 다육-e 프로젝트'도 시작해 산모의 사전 건강관리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의료서비스 지원에 힘을 쏟았다. 또한 모든 아동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 100%를 투입해 법적 의무시설 외에 비의무시설에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전국 최초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임신-출산-돌봄 서비스의 계층 간,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여건에 맞춘 촘촘한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세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전액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없이도 시행이 가능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제4항에 근거한 조치이다. 감면 대상 세목은 주민세(개인분 및 사업소분), 자동차세, 재산세 등이다. 감면 대상자는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재산 피해자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납세자다. 올해 부과될 지방세를 전액 감면하며, 이미 납부한 세금은 환급 처리된다. 감면 방식은 직권 감면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신청 감면도 병행한다. 포천시는 감면 조치 시행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 시민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오는 27일 열릴 제187회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감면은 포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부터 연말까지 적용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방세 전액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치"라며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내촌면-소흘읍-가산면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침수 및 토사 붕괴 등 피해에 대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신장동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교차하는 구조로, 특히 자전거도로 일부가 내리막 형태를 띠고 있어 속도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곳이다. 이런 사고 위험지역에 하남시는 인공지능(AI) 영상감지센서와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내리막 자전거 도로에는 AI 영상감지센서를, 교차 지점보다 조금 앞쪽에는 전광판, 경광등, 스피커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시각-청각적으로 상대방 접근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소에는 자전거전용도로 안전 수칙 및 전방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던 전광판이, AI 영상감지센서에 시속 1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자전거가 감지되면 해당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다른 이용자가 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경고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적용됐다. 이번 스마트 시스템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시 이용률이 높은 도심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보완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향후 관내 다른 사고위험 구간에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번 스마트 시스템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남이 자전거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비정규직 수호천사 ‘우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022년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안양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지난 1일 개소 3주년을 맞이했다. 개소 이래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소규모사업장 종사자와 비정규직, 돌봄-배달-경비-미화 등 업무에 종사하며 노동조합 울타리에서 보호받기 힘든 노동자를 위해 현장에 밀착한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부분 노동 관련 센터들이 위탁으로 운영되는 데 비해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돼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취약계층 노동자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노동인권센터가 해야 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관내 다양한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개소 후 가장 먼저 '취약노동계층 법률 지원'을 추진했다.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노무사를 채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47건 노동법률 상담과 143건 사건대리 및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노동기초상식' 책자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장기요양기관장-미용업원장 등 업종별 사업주를 위한 노무 교육을 실시하고, 지식산업센터-공업지역 등 사업장 밀집 장소에 들러 입주자를 위한 고용보험 지원제도 설명회도 운영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동자가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1대1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6월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돌봄 노동자에 대한 처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관내 요양보호사 노동 실태 조사 및 발표, 조직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작년 4월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 출범식을 열어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돌봄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교재 개발, 인식개선 캠페인,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내달에는 돌봄노동자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모두를 위한 좋은 돌봄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업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2023년 3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경기지부와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안양군포의왕지회로 구성된 배달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안전지킴이 20명을 위촉해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비-미화 등에 종사하는 노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영상 포럼과 역사문화기행도 실시했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안양시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양에 특화된 노동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함께하는 노동-인권 교육'도 2023년부터 시작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양성한 강사가 관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노동-인권에 대해 토론한다. 2023년 1808명, 작년 6914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상반기까지 총 8408명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길라잡이'는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 퇴소한 청년과 안양시 공무원 간 멘토링을 추진해 자립준비청년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노동-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만안구에도 상시 노동상담소를 설치해 상담 및 권리구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돌봄-배달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우산 대여는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개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을 비롯해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월15일∼9월30일)을 지정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관계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TF를 운영 중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해 주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 도서를 접하며 폭넓은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10개 책꾸러미를 완독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시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된 책꾸러미 서비스는 다채로운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층 또는 2층 자료실에 대출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4일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포시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트렌드 이해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GYMC(Gunpo Youth Media Club)'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은 8월12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교육활동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YMC는 실생활에 유익한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를 바르게 활용하고, 청소년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 습득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톱모션 영상 제작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공간 영상 만들기 △북트레일러(책 소개 영상) 제작 △군포시미디어센터 뉴스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은 각 주제에 맞춰 실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창의적인 미디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지역사회 속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을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올해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정현 평생교육과 미래교육팀장은 4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로-진학 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2025년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작년에 이어 시흥시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중일 청소년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홈스테이 교류 1차는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을 찾아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가정 실사 포함)을 거쳐 진행된다. 작년 홈스테이 참여자 및 '헬로 시흥스테이' 공식 카페 회원 가정의 자녀는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ko04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일본 청소년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과 중국 방문 교류 프로그램 모두 참여해야 하며, 사전 교육(8월30일, 9월27일 예정) 및 오리엔테이션 등 필수 교육과정 이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이 직접 세계를 체험하고 국제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이고 균형 있게 이해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협력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d란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6일부터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해 시민이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폭염 기간 시티투어 버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폭염 등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시흥시는 수집된 시민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을 토대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 및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 “야경과 함께 시흥을 즐기고 싶다" 등 시민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운행시간 조정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여름철 기온 변화, 탑승 흐름, 야간 경관 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6일부터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6회차 순환 운행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운행 노선도 개선됐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이 신규 추가되면서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또한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 정류장 혼선을 방지했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됐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같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 승차할 수 있다. 탑승할 때는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이번 야간 운행 전환을 통해 시흥시는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도 기대했다. 한편 시범운행은 내달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전 구간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객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시민들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해 이번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면 심의를 통해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번 변경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증가하는 주거인구의 생활 편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중 안산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승호 도시계획과 상임기획팀장은 4일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변경 골자는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 일원 47만8345㎡ 규모의 반달섬 시화MTV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 입지 허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설치가 어려웠던 관련 시설 건축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4일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청년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근로, 복지, 외관, 녹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00만원과 참여 기업의 자부담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당 약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주)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주)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주식회사팡마니 등 총 10개사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사내 카페 및 공유 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복지공간 조성 △작업장 내 위생 및 공조설비 개선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설비 리뉴얼 △외부 디자인 개선 등이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곳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KOTRA와 공동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상담장 임차, 현지 이동 차량, 바이어 발굴, 통역, 항공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수출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성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내달 중동 시장개척단 운영을 비롯해 10월 말레이시아 뷰티 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성남관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피아제 시계 등 압류 물품 522점 온라인 전자 공매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햤다. 스마트폰과 PC만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고 입찰 방법, 낙찰 절차, 유의사항 등은 오는 18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출품 물품은 총 522점, 감정가 총액은 약 2억 4200만원 규모로 주요 품목으로는 피아제 시계(감정가 1080만 원), 루이비통 가방(398만원), MOOTS 자전거(225만원),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카메라, 양주 등이 포함됐다. 물품 목록은 오는 18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도가 유일하다. 도는 지난해에도 가택수색 및 동산 공매를 통해 4억 5천만 원을 징수하는 등 선제적 체납처분을 이어가고 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에 출품된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의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전국 최초로 취득세 제도를 대화형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톡톡(TOK TALK) 취득세' 책자와 이북(E-book)을 제작해 배포했다. 도에 따르면 '톡톡 취득세'는 톡(TOK)하고 물어보면 톡(TALK)하고 답해주는 세금 대화집이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도는 납세자가 자주 묻는 질문 500건을 선별해 △기초적인 세율 △1주택·다주택 기준 △생애최초 주택·차량 취득세 감면 등 '기본편'과 △법인 취득 △상속·증여 △과점주주 △감면 요건 및 추징 사례 등 '심화편'을 책자에 담았다. 초보 납세자부터 세무 공무원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관련 법령 조항이 함께 기재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질의 중에는 다자녀 양육자의 차량 취득세 감면 여부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는 사람은 차량을 취득·등록할 때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인승 이상 자동차 등의 경우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전액 면제되며 2명이면 50%가 감면된다. 6인승 이하 자동차는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최대 140만 원까지 면제되고 2명이면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50% 감면된다. 아이를 출산하고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감면 혜택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는데 지난해 이후 출생아가 있는 가구는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12억원 이하 주택 취득 시 최대 5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지만 단 1가구 1주택에만 해당한다. 도는 실물 책자를 시군 세무부서에 배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해,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 게시했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납세자 중심의 세정 실현을 위해 취득세 사례집을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정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민원 응대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은 명품, “용인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적 대가들의 미술작품 특강으로 유명하다. 시정을 돌보는 바쁜 와중에도 이 시장은 틈틈이 피카소 등 화가들의 작품이 던져주는 의미와 화두를 특강을 통해 소개하고 또 그림 내면 깊숙하게 스며있는 작가의 철학적 사고를 끄집어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래서 이 시장의 특강은 인기가 높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신청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작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의미를 현대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 그 알맹이를 전해준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의 특강은 단순한 미술특강을 넘어 예술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간의 정서적 연결을 시도한 인문학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 권력, 사랑, 공동체의 의미를 풀어내면서 용인특례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의 비전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이 시장은 한 특강에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인용하며 “시민들이 서로 시간을 두고 한 발짝씩 다가가면 용인은 더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한 적이 있다. 이 맥락에서 보면 이 시장의 메시지에는 그의 정치철학인 '愛民사상'이 짙게 깔려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이 시장의 특강은 날로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의 특강에는 항상 상상력과 관찰력이란 키워드가 등장한다. 실생활이나 행정에 이 단어의 본질을 접목하라고 당부한다. 특히 청년들과 학생들에게는 이 키워드를 실천해 '퍼스트 펭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가하면 공직자들에게는 이들 통해 '시정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시장은 이 핵심키워드를 '시민에 필요한 또 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는 동력을 삼고 있다. 현재 용인시민들부터 큰 호응을 받는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시정에 접목하면서 생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장은 기회가 될때마다,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편의와 복리를 위해 어떤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고 또 관찰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가를 판가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은 행정을 단순한 시스템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로 바라본다.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큰 감동을 만든다는 소신 아래,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행정의 본질을 재정의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상상력'과 '관찰력'이다. 공직자들이 시민의 삶을 면밀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이 정책의 출발점이 됐다고 보면 된다. 민선 8기 들어 이상일 시장의 용인시는 총 121개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오고있다. 이들 정책은 작지만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주변 보행로 정비, 홀몸 어르신 가구의 생활소모품 수리 서비스, 소규모 상점 경사로 설치 지원 등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챙기는 '용인시민산책앱'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행한지 2달만에 1만명 이상의 시민이 가입한 이 앱은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한손에 Digital 전시회'는 스마트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자도록 서비스로, 문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별도의 예산 없이 4개월간 2300회 이상의 감상 실적을 올리며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복지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눈에 띈다. 전기와 휴대폰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AI 기반 서비스'는 266명의 시민에게 제공됐으며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버케어 로봇순이'는 말벗과 건강 체크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어린이 장난감 무상 택배 서비스,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친환경 거리 진공청소기 도입 등도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 확대(30만원→40만원) △취약계층 노인가구 잔고장 수리 지원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AI 교통안전시설 설치 △농촌 어르신 전기삼륜차 보급 △공공숲 및 맨발길 조성 등이 있다. 맨발길 조성은 시민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시는 올해 기준 총 52곳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과 자연친화적 산책환경 조성을 위해 '맨발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북 드라이브스루',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주차시설' 등은 시민 반응이 좋아 확대 추진 중이다. 이 중 소형청소차는 골목길 등 대형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친환경 차량을 투입해 청소 효율성을 높였으며 북 드라이브스루는 24시간 책 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책 반납이 크게 늘고 있다.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들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철학이어야 한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예술을 통해 이런 생각을 시민과 공직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피카소, 샤갈, 고흐 등 세계적 미술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풀어내는 이 시장의 인문학적 접근은 행정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 시장은 이런 정책들이 잘 시행되고 또 운용되고 있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현장을 찾아 개선점을 점검한다. 간담회와 회의도 수시로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3년 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이 시장 주재로 열린 '2025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보고회'를 통해 사업 진행 과정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밀착형 정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령 어르신 차량동행 서비스', '안전문화살롱', '골목형 상점가 육성', '공동주택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등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향후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한 참석 자문위원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환경과 조화를 이룬 조경설계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친환경 조경디자인의 도입을, 또 다른 위원은 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감성적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정책 홍보와 추진과정에서 캐릭터를 활용하면 시민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같이 이 시장은 매년 수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통해 점검하고 또 점검, 이들 정책이 시민 실생활에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지방정부는 '효율'만이 아닌 '공감'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위해 용인특례시는 행정의 중심을 시민의 삶으로 옮기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시장은 “좋은 사업은 과감하게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진정한 행정의 힘"이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 편하G버스’, 9월부터 의왕-양주-부천 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기존 시내버스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올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고 운영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 우등형 버스가 주는 넓은 좌석과 편리함,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특징이 있다. 기존 버스 단점을 보완해 회원제로 예약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신도시-택지개발지구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이 운행된다. 경기도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도민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꿨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벗어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 아울러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가평(설악~잠실) 5개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운행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이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3일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중 하나로 시-군 공모 및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 공공버스 도내 간 3개 노선을 신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화성(봉담~판교) △안산(선부동~수원역) △포천(이동-도평리~별내역)이다. 하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 발굴해 최종적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부천시-안산시-파주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경제 활성화 및 로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지역 기반 로컬 창업'이며,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 아이템 △문화-관광 콘텐츠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 △지역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동두천을 무대로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3개 팀에는 총 16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동두천시 및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된다. 특히 사업화를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전문 멘토링, 공간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일부터 29일까지 누리집(ddcstartu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청년창업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두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 시선에서 지역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 공식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최근 물가 상승과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부천페이 월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상생과 소비 진작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7월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구매 한도가 70만원이었으나, 8월 한 달은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8월 부천페이를 충전하는 시민은 7%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대 7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천시는 '소상공인 상생+ 소비진작 이벤트'를 이달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내 부천페이 가맹점에서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중 10%가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 차감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부천시 소비지원금 2차'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의 사회공헌자금을 활용해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페이 구매 한도 확대와 추가 캐시백 혜택을 통해 시민 혜택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원에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 민-관-경 특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순찰은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특구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순찰은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출발해 원곡초등학교, 안산역 인근 등을 거쳐 다시 어울림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1.7km 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재형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주요 기관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합동순찰에 나서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순찰 중 광고물 무단 부착을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CCTV 및 비상벨 등 주요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대화를 통해서도 현장 요구사항과 민원 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특별 합동순찰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안전'이란 공동의 가치를 위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기초질서를 지켜나가는 주체임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안산시가 외국인주민이 존중받는 도시로, 다문화특구는 활기찬 국제도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굳건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다문화특구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민-관-경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8일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운영 1주년을 맞아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년간 운영하며 참여했던 관광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도라전망대'를 코스에 추가하고 운행시간도 5시간에서 4시간20분으로 단축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유일한 정기노선 열차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라산역 주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며, 오는 8일부터 1주년을 맞아 '스탬프투어'를 겸하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연계관광 코스인 도라산역을 비롯해 △남북출입사무소 출입경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등 5곳 관광지를 모두 방문해 각 관광지 모양 도장을 찍으면 된다. 스탬프 투어를 마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1회 운영되며, 회당 200명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1일부터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은 3일 “도라산 셔틀열차는 열차를 통해 민통선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평화 메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디엠지(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0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공장, 도로, 농작물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에 전국 지자체 협력에 더해 자원봉사자와 기관 지원으로 수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수해복구 현장에 모인 외부의 헌신은 포천시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자연재해 아픔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 힘을 보여줘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가구를 찾아 잔해를 치우고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 주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구리시 새마을회 △농협손해보험 △포천도시공사 △동두천도시공사 △파주도시공사 △농협생명 등 6개 단체에서 172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여기에 군 장병 165명이 합세해 총 337명이 폭염 속에서 도로와 농경지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수해복구에 구슬떰을 흘렸다. 이일선 시민안전과장은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풍수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차와 보건소 방역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태풍-홍수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질병이다. 하천 범람이나 침수로 병원균과 모기-파리-쥐 등 매개체가 늘고 위생 환경이 악화되면 집단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풍수해 피해 주민이 2차 감염병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과 예방수칙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권했다. 보건소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시며,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음식 조리를 피하고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으라고 당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과천공연예술축제 원활한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자원활동가 '지팡이(G-PANG E)'를 이달 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지팡이(G-PANG E)는 과천공연예술축제 영문 약칭인 'G-PAF'와 관람객 축제 참여를 돕는 도구인 '지팡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 이름이다. 이는 축제 공식 캐릭터 '지팝이'에서 착안해 탄생했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조력자 역할을 의미한다. 자원활동가 '지팡이'는 축제 기간 공연장 안전관리, 부대 프로그램 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현장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로, 내달 13일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릴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최소 30명에서 최대 100명 이내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증과 함께 축제 공식 티셔츠, 기념 굿즈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1365.go.kr)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축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할 '지팡이'는 단순한 보조인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주체이자 동반자"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과천공연예술축제는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및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작년에는 자원활동가 '지팡이' 46명이 참여해 활약한 바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7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8주간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해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구리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된다. 지급 대상자는 7월1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1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세부 기준도 전국대회 규모에서 경기도 대회 규모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보다 더 많은 관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속한 뒤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이번 사업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이 가치를 인정받아 체육활동을 지속할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 제도로 지원받는 신청자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받으면 수급 자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사전상담이 필요하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가 2일과 3일 이틀 동안 남영주시청 여유당과 가평군 일원에서 '15기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대학생이 시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 플래너즈의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부 활동 보고 및 하반기 계획 수립 △2부 특강&공감 토크 △3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부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대학생이 꼭 해야 할 3가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공감 토크'를 통해 기획단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진솔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특강에서 “지금은 삶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 진심이 담긴 인간관계, 그리고 나만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적자생존이란 말처럼,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세로 일상을 성실하게 기록해 보길 바란다"며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더했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이달 중 지역아동센터에 들러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내달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 '폴인너즈(Fall in Nuz)'를 열어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타운 노동자 안전과 근무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일 정왕동 소재 재활용선별장인 '시흥시환경미화타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임병책 시장은 현장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근무 여건 전반에 대한 의견을 세심히 경청했다. 현장에선 대체인력 확보 필요성, 인력 운영 효율화 방안, 자동화시설 추가 도입 필요성, 직종 간 차별 해소, 시간외 근무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임병책 시장은 시흥시 관련 부서와 시흥도시공사 관계자에게 노동자들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임병택 시장은 “환경미화타운에서 근무하는 모든 노동자 안전과 건강은 시흥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은계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미래의 기억 II : 빛의 약속'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흥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해 행사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2023년 삼일절 기념공연 및 광복절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였던 '미래의 기억'을 광복 80주년에 맞춰 더욱 발전시켜 광복 투쟁을 담아낸 노래와 연주, 독립선언문 낭독, 무예 등을 포함한 드라마틱한 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앞서 당일 오후 7시 공연장 주변에선 사전 모집된 시민 참여자 100명과 함께하는 식전 공연인 '광복 길놀이'가 열린다. 본 공연에선 시민 대표(청소년 2명-청년 2명-중장년 2명) 6명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함께할 시민 참여자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하며,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물이나 시흥시 블로그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주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한 시민이 지난 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해 상점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안양시는 이날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민생쿠폰사용 촉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시민에게 민생쿠폰 사용 독려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거리를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을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론 관련 캠페인 전개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민생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등 어려운 시기에 여름철 단비 같은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안양시에서 민생쿠폰 빠른 소비를 위해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시는 7월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쿠폰 전담부서(TF)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민이 불편 없이 민생쿠폰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안양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90.4% 지급률을 달성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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