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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환율·경기침체로 고통받는 도내 수술기업 지원에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계엄 사태 이후,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 보증재단 등 관련 실국과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구랍 12일 도청에서 열린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기업ㆍ소상공 △투자ㆍ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민생경제회의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투자ㆍ수출 분야 현장으로 총 8차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상민생경제회의는 구랍 20일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20여 명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9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찾아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지난 14일 프랑스기업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회장이 경기도를 찾아 2500만 달러(한화 35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두 차례로 구랍 26일과 이달 14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바라는 핵심은 '자금 지원'이었다.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 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즉각,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20억원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도는 환변동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급을 결정하고 추가적으로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원 확대한 2조원으로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한 4500억원 등 '경영안정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와는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등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저녁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월·화·목으로 단축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도 '설렁탕 회견'으로 진행하는 등 김 지사부터 골목상권 살리기에 솔선하고 직원들의 회식을 적극 장려하면서 골목상권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민간 배달앱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이에따라 내달부터는 신한은행 '땡겨요' 사용자들이 경기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경기신보 시흥점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돕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힘내Go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최대 50만원의 캐시 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제공돼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일부터 3만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설피해까지 겹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도는 250억원을 반영해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어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회의를 통해 접수된 과제들은 카드 형태로 관리하며, 해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후 24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 sih31@ekn.kr

미 언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미국 방문 활동 집중 조명...글로벌 위상과 품격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 현지 언론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국제교류 활동과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도시인 용인시를 대대적으로 보도,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하는 시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미국 현지 언론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미국 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5' 박람회를 방문한데 이어 미국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차례로 방문해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용인의 발전상을 알리며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현지시각 9일 미국의 현지 방송 'FOX7 Austin'과 'Kxan'은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기대감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협약이 이뤄진 같은날 '용인의 날'로 제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도시로 소개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 삼성전자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오스틴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현지시각 13일 용인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결연 체결식도 현지 언론인 'manna24'에 소개됐다. 이 매체는 '미주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 용인특례시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우호교류를 체결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용인과 우호교류 협약 소식을 알리고 두 도시의 상생과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시각 9일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도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의 방문과 반도체산업 발전상,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도시 체결 소식을 현지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민 트란(Minh Tran)회장을 비롯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원,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기업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는 이상일 시장의 미국방문 소식,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과 이를 보도한 기사 내용을 담은 주간 뉴스레터를 각 회원사와 구독자에게 발송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관계자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과 용인 대표단을 돕고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만남을 연결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가 협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지난해 무역수지 84억 달러 흑자...전년 대비 85%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8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5억 달러) 대비 85% 증가한 기록으로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2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으며 2008년 이후 무역수지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70억 달러로 전년 수출액 125억 달러 대비 3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5억 달러로 전년 수입액 대비 6%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집적회로반도체(27.6%), 메모리반도체(21.8%), 프로세서 등(21%), 기계류(2.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수요 확대로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액이 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은 중국(33.4%), 대만(16.8%), 베트남(13.9%), 홍콩(9.9%)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기회복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대표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에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하며 약 262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동유럽, 중동, 일본에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해 29개 사를 지원해 약 9580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전시회에도 공동관을 운영해 12개 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87개 사를 지원했으며 Y-Trade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54개 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수출 기업화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 멘토링 운영, 수출인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2025년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더 빛나는 도시 만들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자족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가 준비한 2025년 주요 시정을 소개한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유정복 “미 출장, 인천과 대한민국 위상 높인 성공길”...‘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선물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성공적인 미국 방문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유 시장은 우선 이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인천의 도시 모습을 바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 방문 성과와 귀국 사실을 알리면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확정되었다고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저를 공항까지 나와 환영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 시장은 이어 “최상목 대통령 대행께서 미국에까지 전화로 소식을 전해주었고 귀국길에서는 시민들까지 나와서 환영해주시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 사업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시작"이라며 “경인전철 지하화, 제물포 르네상스를 포함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꿈꿨던 인천의 미래도시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행사 참석과 해외 투자유치 등 인천 세일즈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인천시장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 조야의 정치, 경제계 인사들과의 격의 없는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천의 위상을 높이면서 '인천을 글로벌 톱텐시티'로 우뚝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 시장은 이 과정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제75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이 유력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재미 정치인인 '앤디 김' 상원의원과 영 김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유 시장은 귀국 도중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 LA를 방문, 세계 유수의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인천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의향서 전달식을 주재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콘텐츠가 생산·수출되는 '케이-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해 국가발전 및 글로벌 10대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식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코트라(KOTRA) LA무역관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글로벌 파트너사인 영상·미디어 업체 대표 등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유 시장의 이번 협약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sih31@ekn.kr

[포커스] 설연휴 ‘불편 제로’ⵈ양주시 종합대책 추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5 을사년 설 명절을 맞이해 '불편 제로(ZER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을 비롯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향을 찾을 귀성객을 위한 시민중심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소 엿새 동안 이어지며 많은 인파가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양주시는 공감소통을 비롯해 △경제 △청소 △환경 △보건 △방역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조금의 불편도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천여명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에서 세심하게 시민 안전-행복-평안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가 10개 분야 상황반 94명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가동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비한다. 종합상황실은 각 분야 상황반에 대한 민원 동향을 파악한 뒤 △부서 간 긴급 연락 △당직실 연계 등을 통해 시민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바구니 부담이 심화하자 양주시는 서민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오는 2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 오징어 등 설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점검 △불공정 상거래행위 집중 지도-단속 △물가안정 홍보 및 계도 활동 강화 등 현장 중심 물가안정 관리에 신경을 곧추세울 방침이다. 매해 명절이면 대량소비와 포장재 사용 증가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며 시민 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양주시는 전문적인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해 깨끗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시민에게 지원한다. 우선 종량제봉투,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수거하며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5일 및 30일 추가 수거를 진행한다. 아울러 상황근무반을 비롯해 △클린기동반 △기동청소반 △불법소각단속반 등으로 구성된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및 불법소각 우려지역을 지속 순찰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와 환경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 특히 양주시는 시민이 배출시간을 준수하도록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수거 일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쓰레기 적체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취약한 시기로 연휴기간 부주의에 의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경우 대형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하천 주변 공장, 악성 폐수 배출업체,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 대상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내문 발송 등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오는 30일까지 주간 및 야간 신고-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오-폐수 무단 방출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양주시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가래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 유예를 진행하고 관내 39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6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10m 이내를 비롯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면적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포함) 위는 주민신고제를 포함해 유예 없이 단속 대상이 된다. 양주시는 양주예쓰병원을 포함해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366곳, 약국 243곳을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의약품 구매 불편 최소화 등 의료공백 방지에 집중한다. 또한 양주시보건소에 상황반을 설치해 관내 병-의원 및 약국 관련 운영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체계 점검 등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확인은 양주시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관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양주시는 방역 태세를 대폭 강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특히 설 연휴 동안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고향을 방문할 때 축산농장 방문 금지, 소독 필수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시민에게 적극 요청했다. 양주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필두로 축산차량 거점소독소 운영, 설 연휴 ASF 관련 방역 홍보 추진 등 조기 종식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양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특별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보호조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보호 대상자를 위주로 진행된다. 양주시는 서비스 대상자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의 응급 필수장비를 모니터링 및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직 부조리 근절 △성묘객 교통 및 안전관리 지도 △임금 체불 예방 및 대응 △취약 시설 안전 점검 등을 시행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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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창립 이후 최초로 해외 유수의 영상 콘텐츠를 아람누리에서 상영하는 '디지털 해외 공연영상 상영사업'을 시도한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8일과 9일 이틀 동안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연극 '프랑켄슈타인' 공연영상과 클래식 무비 '크레센도'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직접 제작이나 초청이 어려운 해외 공연 및 우수 공연을 상영해 시민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고자 기획됐다. 아람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 사운드는 여타 영화관과는 질적으로 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상영 프로그램으로 먼저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신년 음악회인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를 선보인다. 올해 1월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펼쳐진 공연은 이탈리아의 명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았으며 전통적인 레퍼토리인 왈츠와 다양한 클래식 소품이 연주된다. 이미 생중계로 글로벌 클래식 애호가 사이에서 호평받은 연주회이며 디지털영상을 통해 올해 고양시민과 만난다. 글로벌 음악계 유망주가 모두 모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적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천재 아티스트 '임윤찬'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월드 클래스 클래식 무비 '크레센도' 역시 상영된다. 2023년 처음 공개돼 선풍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작년 앵콜 상영이 진행된 음악 다큐멘터리다. 연주회 입장권이 판매 개시와 동시에 삽시간에 매진되는 글로벌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임윤찬의 초창기 모습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영국 국립극장이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녹화 영상을 세계에 배급하는 'NT Live' 시리즈의 대표작 연극 '프랑켄슈타인'도 고양시민과 만난다. 인기 영화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는 연극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을 맡았다.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NT Live가 최초 개봉됐을 때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한 메가 몬스터 히트작이다. 영국 국립극장의 걸작 연극을 아람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년 7월 부임한 뒤 신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온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해외 우수공연 영상 상영이, 고양문화재단 예술 콘텐츠의 다양성을 꾀하고 고양시민 문화 향유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5년 디지털 해외 공연영상 상영사업 시리즈 티켓은 각 1만5000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장애인근로복지센터, 구리시립노인요양원, 한나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위문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공직자가 정성껏 준비한 백미 33포와 라면 50박스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종사자 노고를 격려한 뒤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소자 건강과 안녕을 알뜰하게 살피며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ki애쓰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 기부가 늘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 경력과 재능을 활용해 일자리 연계와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 후예'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공개모집한다. 정약용 후예는 남양주시에서 공모한 청년 인재 프로필을 남양주시 청년 블로그에 게시하고, 이를 통해 청년 재능이 필요한 수요자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에게 우수 인재를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된다. 참가 지원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재능을 보유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력서, 포트폴리오, 자격증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프로필은 검토를 거쳐 정약용 후예 카테고리에 등록된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후예 플랫폼을 통해 청년에게 지속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연계된 수요자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약용 후예 플랫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연락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원효사, 성불사 등 전통 사찰 6곳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찰 측에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사찰을 방문한 신도를 비롯해 원효사 주지 법송스님, 성불사 주지 도심스님과 환담을 통해 지역 및 불교계 현안 사항 청취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부처님 지혜와 화쟁을 위한 소통 가르침을 본받아 시민을 위한 시정에 더욱 힘쓰고, 불교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설 연휴 첫날을 맞아 박정 의원과 함께 파주소방서, 문산지구대, 조리-탄현파출소 등 관내 유관 기관을 찾아 연휴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근무자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문산전통시장, 금촌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과 연휴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상공인 어려움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꼼꼼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도 파주시는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올해 제1호 결재로 추진해, 지난 21일부터 경기도내 최초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신청 4일 만에 지급 대상자 중 45%에 이르는 인원이 지급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시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소방공무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가 회복되는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고양시 산하기관을 방문해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해 인사 방문은 김운남 의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소통과 협치' 일환으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양시의회와 산하기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서구청 방문을 시작으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도시관리공사, 일산역,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정연구원,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차례로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기관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임직원 의견을 청취하며 고양시의회와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방문하는 기관마다 임직원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인사를 표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특례시의회는 산하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하기관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임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4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미래 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남양주시 산업 여건 및 잠재력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100만 메가시티 성장을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 전략 및 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김상수-이진환 도시교통위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는 진행됐다. 용역기관인 현대정책연구원은 미래 전략사업 도출 및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업종 배치 계획(안)에 대한 추진 경과를 발표한 뒤 우수기업 유치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고 참석자 의견을 수렴했다. 남양주시의회 위원들은 올해가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는 비전과 세부 전략과제를 담아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에 자리 잡은 중소기업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 연구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는 정책사례 분석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마케팅과 미분양에 따른 대안 △앵커기업 유치에 필수요소인 편리한 교통-물류체계 분석 등을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복지시설 5곳을 잇달아 들러 격려금을 전달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은경-송바우나-한갑수-김진숙-이진분-황은화 시의원이 참여했다. 이들 시의원은 원곡동 '안산이주민센터', 선부동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와동 '아이들세상 함박웃음', 사동 '상록지역아동센터', 사동 '함께 꿈꾸는 세상' 등을 찾아 위문했다. 이들 시설은 각각 △다문화 관련 전문 교육 △상호다문화 공동체 조성 △그룹홈(공동가정생활) 서비스 △아동 돌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지향하며 내실 있는 운영과 전문적인 시행으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의원들은 안산시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 관계자들과 논의를 통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여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위문을 마친 뒤 의원들은 복지 현장에서 종사하는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정책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취지에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사)펌프카협의회로부터 불우이웃 후원품으로 라면 100박스를 기부받아 복지시설 등 15곳에 지정 기탁했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과 정수면 펌프카협의회 회장은 24일 의장실에서 '신년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이날 사회복지시설 5곳과 동주민센터 10곳에 전달됐다. 펌프카협의회는 전국 단위 콘크리트펌프카 사업자단체로 990여명 회원이 속해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 11일 안산에서 열린 펌프카협의회 제7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태순 의장에게 정수면 회장이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박태순 의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각계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품을 기부한 펌프카협의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안산시의회도 기부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개정 등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관련 조례안 3건이 내달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일괄 상정된다.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하남시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를 국가법령, 경기도 조례에 맞춰 '새마을운동조직'을 지원하는 '하남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조례안과 그동안 없던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 지원 조례',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새로 제정하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들 조례안은 내달 열릴 제337회 하남시의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하남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골자는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새마을운동조직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출연금 및 보조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유재산,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양여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다는 조문을 신설한다는 점이다. 조례 개정을 위해 박선미 의원은 지난 8일 하남시의회에서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박선미 의원은 “작년 11월 하남시의회 동별 간담회에서 '회의수당' 건의가 있었다. 이후 전국 지자체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를 모두 검토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조례도 전국 조례를 다 검토했다. 검토 결과, 41개 자치단체에서 새마을운동 회의수당을 지급했고, 새마을회관, 새마을문고, 새마을장학금을 운영하는 자치단체도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시지회는 매년 직접 심어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궈 취약계층에 기부하는데, 소금값을 걱정할 만큼 하남시 재정 지원이 열악하다. 봉사할 때 필요한 식기를 보관할 장소도 없어 천막으로 덮어놓은 동도 있다. 공간 마련이 시급하고, 예산 증액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송연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장은 “가평군은 고추장 만들기 사업에만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자치단체마다 새마을회관도 있다. 하남시는 회원에게 회비를 걷고, 회장이 기부금을 내서 김장 봉사를 한다. 지역사회 발전 밑거름이 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희생과 봉사를 하고 있지만 갈수록 봉사가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360명이 활동 중이고, 매년 감자-삼계탕-김장-밑반찬-고추장 나눔 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아나바다운동을 벌이고 화재 피해 현장이나 수해 지역 복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민운동단체로, 국가법령인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법', '한국자유총연맹 육성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법령에 따라 조세를 감면받고 국유재산, 공유재산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의정부-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5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관내 원당-능곡-일산 전통시장을 잇달아 찾아 경기 동향 등을 농밀하게 살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오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만나 위로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장 보러 나온 시민에게 전통시장 이용 적극 권장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취업준비생의 구직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일자리센터 취업 로드맵'을 내달 11일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사지원서 작성 △AI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면접 트렌드 및 보이스 스피치 등으로 구성돼 구직자가 취업 필수 역량을 갖추고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하며, 참여자는 취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취업 로드맵의 월별 세부일정은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에는 △입사지원서 작성(11일)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18일)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남양주시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25일 “이번 취업 로드맵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취업 로드맵 외에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면접 사진 촬영,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변함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작년에 이어 동 순회 2회차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 사항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폈다. 김동근 시장은 상담에 앞서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시민에게 그동안 접수된 민원 사항과 흥선동 인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잘 살펴 생활이 어렵지 않게 보살핌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선 교외선 역사 신설, 가능3구역 재개발 신속 추진, 노후주택 지원, 동 체육회 활성화, 흥선권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거주자우선주차 다자녀 지원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을 여러 번 운영하니 시민이 건의한 사항이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된 모습으로 더 발전된 의정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현장시장실은 내달 7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신북체육문화센터에서 신북면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를 열고 “손톱 밑 가시를 뽑아 낸다는 의지로,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가급적 상반기 중으로 해결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시가 추진 중인 '2025년 읍면동 순회 공감-소통간담회' 일환으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원, 강효진 자치행정국장 등 포천시 간부공무원, 조보원 신북면 노인회장, 최병근 이장협의회장, 박영도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신북면장이 '2024년 공감소통간담회 건의사항 처리상황'-'2025년 핵심 현안'을, 정주환경조성과장이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을 각각 보고했다. 이후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주요 건의 사항은 청산-외북 버스노선 운행 개선을 비롯해 △고일2리 회관 위 오수관로 설치 △농업기술센터~틀못이마을 입구 삼거리 도로 확-포장 △어메이징파크~동두천 일원 도로 미개설 구간 건설 △삼성당2리 제방도로 신설 △43번 국도변 특정 구간 배수로 설치 △동농 이해조문학관 건립 등이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신북면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곳으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해결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신북면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걸맞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관내 995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1월1일 기준)가 전년 대비 3.9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2.78%(전국 평균상승률 2.92%)로, 하남시는 용인시 처인구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조사하고, 토지소유자와 시-군-구 의견을 청취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하남시는 교산신도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7.5% 상승하고 미사강변도시, 감일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의 지속적인 상승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하남시 토지정보과에서 내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하남시 토지정보과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는 감정평가사-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이 심층 심사를 진행하고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1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하자보수 계속 챙길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부실시공와 관련, “용인시는 앞으로도 부실 아파트 공사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4일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구랍 3일, 28일과 지난 18일 세 차례에 걸쳐 이 공동주택단지 현장을 찾아 부실 시공 문제를 살피고 시가 시공사를 상대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경남아너스빌 부실시공에 대해 구랍 1일 입주 예정자 20여명이 보낸 문자를 받고 관계 부서를 통해 문제가 있음을 확인해 2일에 시공사측에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시는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3일에는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지하 주차장에서 물이 줄줄 새고 있었고 누수 말고도 다른 문제들도 있어 경남기업에 하자 보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하자 보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구랍 28일 재차 현장을 방문해 경남기업 대표까지 참석시켜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면서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정도로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해달라고 했다"며 “그리고 이번 일을 본보기로 삼아 용인에서는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할 방침이니 하자 문제 해결을 철저히 진행해 달라는 확고한 방침도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후에도 문제가 발견돼 지난 18일 세 번째로 현장을 방문해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 공사 관계자들을 입회시킨 가운데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시공사와 입주예정자 간의 불신이 크고 하자보수 일정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양측이 협의를 통해 여러 문제들을 언제까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타임 스케줄에 따라 하자를 완벽히 보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세 번째 방문을 통해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이 만든 협의안을 가지고 일이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누수 문제 등이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정도로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며 “경남기업이 부실공사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아파트 사용검사 승인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은 분명하니 해당기업이 제대로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용인에서 부실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할 것"이라며 “입주 시기가 늦어져 불편을 겪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시가 이 문제를 계속 잘 챙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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