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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국 경제국가대표 선수로 18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 포럼 참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김 지사가 세계경제올림픽에 한국의 경제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고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해 초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상황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다보스 포럼 참가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고, 책임은 막중하다"면서 “김 지사는 한국을 대표해 국가이미지 회복과 신인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김 지사에겐 두 개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첫번째는 '미디어 리더 브리핑'으로 오는 21일 김 지사는 세계 주요 언론인들 앞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 정치 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한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정치인이 세계 미디어 리더들과 만나는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발현된 '응원봉 혁명' 등의 대한민국 '피플파워'를 설명하면서, '윤석열 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 참가다. 오는 23일 열리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아 참여하는 비공개회의로 이번 회의에 토론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모인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동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서고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하면서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신 외교에 이어 국내 주요국 대사, 상공회의소, 외국인 투자기업을 만나 한국에서의 기업활동과 투자를 안심하고 지속해 달라고 당부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세계 경제 올림픽'에서 한국 민주주의와 저력과 피플파워, 경제와 산업의 건재함과 잠재력을 세계 정상들과 경제계 주요 인사, 미디어 리더들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어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글로벌 첨단도시 성남’ 조성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분당구(갑)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세계속에서 우뚝 서는 첨단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새해 시정 포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건강ㆍ문화ㆍ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명품복지도시, 주거환경혁신도시, 청년희망도시, 글로벌 도시'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한 시간 가량 발표했다. 각종 수상으로 빛나는 성남시를 소개하는 중간에 시민들의 박수가 터졌고 신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자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론 단체촬영, 시정운영방향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면담...“반도체·AI·스타트업 협력 강화 희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이날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투 대사는 이에 대해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그렇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아주 자부심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있다. 에어리퀴드, 데올리아가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에어리퀴드 회장이 도지사님과의 면담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씀을 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경제인협회 대표단으로 방문했을 때 가졌던 지사님과의 좋은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런 좋은 자리를 다시 한번 갖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지사는 “에어리퀴드의 자코 회장님이 오셔서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투자와 앞으로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공식, 비공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2500만 달러(한화 350억원 상당) 투자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도 만들었고 AI에 정책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는 AI산업의 중심이다. 프랑스와의 AI 협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사님이 오신 계기로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또 작년에 파리에서 일드프랑스 주지사님과 스타트업 협력 관계 논의를 했다. 반도체·AI·스타트업에 대한 경기도와 프랑스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구랍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 지사가 베르투 대사에게 보낸 서신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구랍 4일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 등 주요 외국 인사 2500여 명에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어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신 보낸 바 있다. 베르투 대사는 서신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국내 정세 및 한불 양자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2016년 일드프랑스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프랑스의 혁신 및 스타트업 기술 컨퍼런스인 '비바테크(VIVA Tech)'에 경기도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는 약 590개의 AI 스타트업 기업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보유하며 스타트업 육성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설립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3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일드프랑스와의 청년 교류를 논의하며 프랑스 대학과의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양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h31@ekn.kr

평택시, 글로벌 경기침체 속 1조 이상 투자유치 성과 달성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16일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도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활동을 통한 협약도 이루어져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이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을 위해서도 시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강화 남단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본격 추진... ‘첫 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청라국제도시와 경자구역 추가지정을 추진하는 강화 남단 등을 글로벌 화훼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화훼유통센터 설계ㆍ디자인 전문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전달받는 등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든센터․화훼유통센터 설계 및 디자인 분야 전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Garden Center Advice, 네덜란드) 사가 이날 투자의향서를 전달,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투자유치 의사를 이끌어 낸 것이다. 투자의향서 전달식에서 드리스 얀센(Dries Jansen)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을 적극 지지하며 파트너사인 로얄플로라코리아와 함께 화훼유통시설 등의 추진과 관련해 인천경제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엔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청라의 화훼단지 용지를 사전 방문해 국제공항과 인접하다는 강점, 인천경제청의 개발 사업 성공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인천시, 강화군, 인천경제청 발전자문위원,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농어촌공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허태웅 교수(경상국립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교수는 글로벌 미래농업의 변화와 우리나라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며 디지털농업, 식량안보, 그린바이오산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나아가야할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드리스 얀센 대표는 '동북아 화훼 유통 허브 구축방안' 주제 발표에서 화훼유통센터와 가든센터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유럽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테르메아크(ThermeArc) 사의 조경 및 디자인 스페셜리스트인 토니 반 홀(Tonny van Hal)은 '조경 산업 기술 고도화 동향' 주제 발표에서 다양한 종류의 화훼 제품 생산과 조경 디자인, 정원 디자인 등 유럽의 뛰어난 조경 산업 기술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인숙 로얄플로라코리아 대표는 '한국 화훼 세계로 수출 확대' 주제 발표에서 로얄 플로라 홀랜드에 등록된 경쟁력 있는 한국 화훼 제품들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화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은 네덜란드와 같이 화훼의 유통과 물류 나아가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도출된 전략을 초석으로 삼아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아시아의 허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과 함께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 도약'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공유회는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계획을 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과 목표, 6대 추진 전략(6G), 22개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었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이제 비전인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으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대 추진 전략과 실천 과제 등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 추진 전략(Genesis)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항만 재개발을 본격화한다. 또한 해수부 내 '인천항내항재개발추진팀'신설을 추진하여 정책의 일관성이 확보될 예정이다.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부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속히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철거공사 착수를 목표로 보상 방안 다각화와 블록 단위 집중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 전략(Growth)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와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수소 등의 관련 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 추진 전략(Ground)은 글로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강화와 옹진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강화 남단뿐만 아니라 옹진군 시도 등 단기간 내 추진이 가능한 추가 부지도 함께 모색하고 강화 남단과 내항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투자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네 번째 추진 전략(Gathering)은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025 에이펙(APEC)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 그리고 10월에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총 11개 장관회의 중 5개가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글로벌도시로서의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체 글로벌도시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도시 지표 기관을 대상으로 영문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리콴유 세계도시상' 등 글로벌도시상에도 적극 응모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다섯 번째 추진 전략(Glory)은 고품격 문화의 매력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항장 페스티벌'과 '1901 라이브 로드(Live Road) 페스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및 컨설팅과 함께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의 보물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덕적군도와 자월도의 특화 발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섯 번째 추진 전략(Geography)은 공간 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로 주변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며,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6대 추진 전략(6G)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고 선도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겠다"며 “이번에 발표된 비전과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상가 방문...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상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 방향이 논의됐으며 시는 올해에도 굿마켓 행사 지원과 청년 동감 문화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창업공간에 10개 유망 청년기업 10개가 지난 2일부터 입주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플 4층에 위치한 창업공간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총 11개 실(다인실 4개, 1인실 7개)의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성됐다. 입주한 기업은 AI-공예-디자인-문화기획-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으로 각 기업 아이디어와 역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포시는 기대했다. 청플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입주를 완료한 기업은 향후 1년 동안 창업공간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청년 창업가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청플 센터장은 16일 “이번 입주는 관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청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신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인구 70만 도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래전략국'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전략국은 각종 기획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미래전략과-미래도시건설과-도시디자인과-철도과로 편성됐다. 미래전략과는 미래정책팀, 신야간정책팀, 데이터기반팀으로 이뤄져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중추 기능을 맡아 정확한 미래 예측을 기반으로 김포 성장을 구체화한다. 특히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 연동계획을 수립해 시정 발전계획을 재정비하고, 실현율을 높여나간다. 먼저 인구정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상 교통수단 등 한계에 다다른 육상교통을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을 확보해 하늘길-물길로 통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도 준비한다. 특히 UAM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시민교통 편익을 높이고, 파생되는 신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도시 경쟁력 확보와 연계한다. 한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체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수상교통 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서울시 한강버스의 김포연장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환경 개선,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공공심야약국 및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평생학습관 야간강좌 개설 △야외영화관 운영 △야간 별자리 관측 △야간 곤충채집 △야간 반려동물놀이터 △야간 체조-요가교실 운영 △야간 핫플레이스-랜드마크 조성 등 야간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가 보유한 185종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각종 통계자료 등을 융합해 맞춤형 정보를 각 부서 니즈(Needs)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식 미래전략과장은 16일 “인구 70만을 향해 달려가는 김포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갈 것"이라며 “행정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불확실성에 유연히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흥시 걷기 앱(App) '만보시루'의 포인트를 시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재개했다. 만보시루는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리워드로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를 지급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부 챌린지 참여까지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포인트 지급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며, 올해는 2억원 예산을 확보해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시루 포인트 전환은 기존과 동일하게 1일 1만 걸음 이상 수행하면 100시루가 적립된다. 또한 기업이나 기관이 기부금을 약정한 기부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적립된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만보시루는 지역화폐와 연동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걷기 앱'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촉진 효과를 거둔데 이어, 기부 챌린지 기능을 추가해 지역화폐 연계 정책사업이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유효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작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기부 챌린지에는 약 1만5천명의 만보시루 사용자가 참여해 총 6개 기부 기업-기관으로부터 모두 5130만원의 기부금이 시흥시1%복지재단 등에 전달됐다"며 “건강한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만보시루에 대한 큰 호응에 발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고,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이 무상으로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더 좋아지는 복지 혜택을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난임 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살펴본다. △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뿐 아니라 다른 지역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이다.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시간 확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야간에도 운영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내달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영=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 노선(자정~오전 2시)은 이달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간 노선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운행해 왔으며, 오는 6월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 시간을 늘리고, 학원가사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세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지구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삼신6차아파트지구, 냉천지구 등 3곳이다. △ 난임 극복 지원=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소득 등 기준을 충족하면 난자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용 중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옛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올해 상반기 개소한다.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756㎡ 규모로 다목적공간, 개방쉼터 등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 석수체육관 개관= 올해 하반기 만안구 석수에 '석수체육관'이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에 연면적 7932㎡ 규모로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장-농구장) 등 시설이 설치돼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동안구 비산3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4층으로 된 연면적 4153㎡ 규모에 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강당, 프로그램실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진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는 '2025년 안산시 산업명장'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숙련 기술인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안산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하고자 안산시는 지난 2021년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산업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작년 절삭가공 분야 문형식 장인을 '안산시 1호 산업명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총 39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산업명장 선발에 나선다. 신청 가능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5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 또는 거소가 돼있는 경우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관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경우다. 관내 소속 기업체의 장이나 관내 해당 직종 협회의 장, 그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명장으로 선정되면 산업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숙련 기술을 전수-보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20일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세부 사항이 게재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산업진흥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안산시는 숙련 기술 보유역량과 기여도 등 서류심사와 분야별 전문위원의 현장 심사, 산업명장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의왕시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 기업, NH농협,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1~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역도 박혜정 선수 등 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50여명이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36 서울올림픽 고양시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미리 제작한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현수막 및 손피켓을 들고 올림픽 공동 개최가 스포츠 도시 고양 기틀을 공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줘 고양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단순한 서울 위성도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도시로,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생활 근거지를 함께하는 서울과 고양, 그리고 각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올림픽에 뛰어든다면 보다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는 “고양체육인의 한사람으로 내 고장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며 “개최를 위해 체육도시 고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이후에도 각종 대회 참여 및 시민 대상 재능기부활동을 벌일 때마다 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올림픽 붐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도시 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도시숲과 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다산동-평내동-별내면 도시숲을 비롯해 △마석 근린공원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 등 4개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도심 속 유휴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남양주시는 다산동 새봄초등학교, 평내동-별내면 청학리에 각각 △학교숲 △생활환경 숲 △쌈지공원 등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숲은 학생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조지훈 시인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 테마를 반영해 마석 근린공원(약 5만9113㎡ 규모)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순환산책로, 운동시설, 전망 쉼터 등을 갖춰 주민에게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폐철도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받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약 3953㎡ 규모)을 이달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은 터널 내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 스카이 워크, 녹지공간으로 구성돼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근린공원(약 3만1761㎡)을 △숲 체험시설 △전망 데크 △정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휴식형 공원으로 바꿔 주민이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작년 중앙부처 및 다양한 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행정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 재정, 교육,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동두천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평가 결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 공개 충실성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재정 운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재정 분석 평가' 결과 개선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이 4.42%(전국평균 –1.27%), 불용액비율은 2.08%(전국평균 6.55%) 등으로 나타나 재정을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 신속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54.3%보다 7% 높은 61.3%로 끌어올렸으며, 민생 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 신속 집행에서도 목표액 599억원 대비 772억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도시설 운영관리 분야'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급수 취약지역 공급 확대와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에 대한 폭넓은 홍보활동이 탁월한 성과로 인정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 선정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경기도 주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 △2024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4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디자인 부문 우수산업디자인상품(GD)으로 선정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작년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야생동물 보호 필요성과 먹이 제공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소독한 뒤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을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최근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철새 대규모 이동을 줄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는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평군지회,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과 협력해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설 명절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활기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김동근 시장은 상인과 소통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충과 민생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두루 청취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성수품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적극 알렸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에게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준수 등도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시장"이라며 “상인회들이 고물가와 불경기 극복에 적극 나서는 만큼 의정부시에서도 전통시장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후보 도서를 오는 31일까지 추천받는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의책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포천작가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후보 도서는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 리브로피아 어플리케이션, 누리집(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포천시도서관, 지역서점,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서면 신청서 제출 등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도서, 종교적 및 정치적 편향이 강한 도서, 단순 흥미 위주인 도서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도서는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올해의책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통해 널리 읽히고 공유될 예정이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 17일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로 열리며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경기도,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지식재산센터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상표·디자인 출원 사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남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마케팅 및 유망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소상공인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홍보한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시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참석하시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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