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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5 08:57

고양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남양주시,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도비 16억 확보

양주시, 2025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2개 일반공개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CRC 개발 새 밑그림 작성

파주시,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고양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고양특례시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주민공청회 개최 포스터

▲고양특례시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주민공청회 개최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1층에서 204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은 물론 인구-산업-사회-경제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인구가 지속 증가해 108만 규모를 가진 특례시가 됐지만, 인구만 늘어나는 양적 성장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고양시는 도시-교통-환경생태-문화복지-민생안전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운영했으며, 80여명 시민이 제시한 사항을 바탕으로 2040년 도시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계획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 근간이 되는 '고양 미래PLAN 2040'을 발표해 자족도시로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계획돼 있다.




고양시는 주민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고양특례시의회 의견 청취와 고양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15일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2040고양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20년 후에는 고양이 자족성과 쾌적한 공간을 갖춘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도비 16억 확보

남양주시 조안면 공공도서관 조감도(안)

▲남양주시 조안면 공공도서관 조감도(안).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16억원 예산 지원을 확보했다.


조안면 공공도서관은 부지면적 3670㎡, 연면적 1886.7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도서관과 미식 관광 플랫폼을 결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남양주시는 경기도에 지속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 읍-면 도서관 지원 한도 내 최대 금액인 도비 1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강수계기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2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5일 “이번 도비 확보로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의 문화생활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7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시, 2025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2개 일반공개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정책실명(책임)제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을 공개하고,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선정 기준은 시정 주요 정책사업을 비롯해 △10억원 이상 자체 재원 투자사업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1억원 이상 주요 행사성 사업 등이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추진',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건설'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32개 사업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양주시 누리집 '정책실명(책임)제' 코너를 통해 시민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15일 “앞으로도 정책실명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CRC 개발 새 밑그림 작성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캠프 스탠리-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계기로 미군 반환공여지의 단계별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파주시,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파주시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수상

▲파주시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수상.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시장에서 도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31개 시-군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파주시는 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을 받고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파주시는 그동안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을 비롯해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주시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영기 파주시 부동산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주시와 안전전세관리단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문화 정착과 시민의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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