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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0일 HLB테라퓨릭스의 일반의약품인 케토톱을 관내 4개 단체 및 기관에 후원하는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HLB테라퓨릭스가 설 명절을 맞이해 캐토톱 2만4000장을 후원함에 따라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달돼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맞이 후원물품은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가교 역할을 수행한 덕분에 구리시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케토톱 2만 4천장을 지원해준 HLB테라퓨릭스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기부 및 후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시의회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봉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해당 조례 제정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8조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에 규정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 체계을 마련하고자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책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부모가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가운데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 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예산-인력-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관련 사업을 하나씩 지속해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거론했다. 이에 대해 이봉관 의원은 “매화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증가세에 있으므로, 지원 필요성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 보호-관리해야 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예산 확보 노력도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의정부영아원과 장애인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과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지속될 수 있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명절이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위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최근 감일동에 일부 정치인을 선전하는 커뮤니티 명의의 불법 현수막이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 설치돼 있지 않고, 문구에는 지자체장, 도의원 등 실명이 포함돼 있어 옥외광고물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정혜영 의원은 주장했다. 정혜영 의원은 “특정 사업예산 확보가 일부 정치인만의 성과물인 것처럼 시민이 오해할 수 있는 현수막도 있어 심각한 문제"라며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설치되지 않은 현수막은 하남시에서 조속히 제거해야 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지난 15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좋은 청년정책을 널리 구하기 위해서다. 청년인재등록은 다양한 청년 인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19~39세 구리시 거주자 또는 구리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에 자신의 기본 인적사항과 전문 분야, 활동 분야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청년 인재는 다양한 구리시 위원회의 청년위원으로 추천되거나 심사-자문-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며, 시책으로 추진하는 청년정책 정보를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청년인재 D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청년 거버넌스, 유관 기관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누리소통망(SNS) 홍보 이벤트를 추진해 숨은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청년이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하고자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개설했다"며 “많은 청년이 이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구리시 미래 중심인 청년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이 가능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 연휴 전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는 공공 하-폐수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연휴로 인한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는 사전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대응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산업단지 및 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끝난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감시 및 순찰 시 확인된 취약 업체 및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환경지도과장은 20일 “이번 특별점검은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연휴 전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시설물 자율점검을 통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15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인체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1부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화가 민복진(1927~2016)과 그와 동시대 조각가들의 인체 조각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1부는 1950년부터 60년대 조각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조소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초창기 전공 학생인 강태성(1927~2023), 김세중(1928~1986), 전뢰진(1929~)과 민복진의 인체 조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모두 일본에서 조각을 공부한 스승들에게 사사한 순수 국내파 조각가로 한국 현대조각을 형성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이들 작품 중 사실성을 중시하는 초기 경향으로부터 점차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체 조각으로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회의사당의 '평화와 번영의 상(김세중 作)'과 남산광장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상(김경승-민복진 作)' 등 한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기록한 이들의 공공조형물도 사진으로 전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와 연계해 전시실 내 모래놀이 체험존 '조각적 순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별도 신청 없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근원을 탐색하고 구상 조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이번 기획전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체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2부는 1970-80년대 한국 구상 조각가 5인전으로 오는 7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년 청년 인턴십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력이 필요한 관내 소재 사업장과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하고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9개월간 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양평군 소재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다. 다만 4대 보험 미가입, 상습 임금체불,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또한 청년인턴에게 월 229만4820원(양평군 2025 생활임금 시급 1만980원 적용, 주 40시간 근로) 이상 보수 지급이 지원 조건이다. 청년 인턴 모집은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격 조회 후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양평군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8세~3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 모집에 대한 공고는 추후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이번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업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으로 직접 방문(양평군보건소 2층 가족복지과)하거나 전자우편(kdh73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설 연휴 기간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전철 심야 특별연장 운행을 시행한다. 의정부시와 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전철로 환승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심야 특별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4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은 귀경객 등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역사 등 철도시설물을 특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연휴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 역사 내 순찰을 강화해 돌발상황으로부터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설 연휴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성, 귀경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특별열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철도교통과 또는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경로당, 원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시공간 제약 없이 하나로 연결한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광명노인회관 4층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에서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첨단기술로 어르신 복지와 건강을 돕는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과 멀잖은 곳에서 양질의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회관과 관내 112개 경로당에 원격화상 시스템과 오락-교육-운동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모든 경로당에 원격화상 시스템 설치는 전국 최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2억8100만원을 확보해 광명시는 총사업비 18억3000만원으로 추진했다. ICT(정보통신기술)로 관내 분산된 경로당을 연결하고 오락-교육-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해 경로당을 소통과 배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노인회관 4층 스튜디오는 원격화상 시스템으로 112개 경로당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원격 제공하며, 각 경로당 노인은 비대면으로 원격 교육을 받고, 화상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노래교실, 웃음교실, 건강관리교실 등을 운영 중이며, 오는 3월 중 상세 운영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비대면 교육-여가-오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래 반주에 맞춰 두뇌건강 체조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 댄스 기기', 둘레길 화면과 연동해 실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 근력운동 기기'도 설치돼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노인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경로당 출입문을 자동 통제하고 출입기록을 저장하는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해 경로당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스튜디오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112개 경로당에서 1200여명이 원격으로 참여해 스마트 경로당 시작을 축하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 노래교실과 경연대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참여한 노인들은 '멀잖은 곳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다른 경로당 이용자와도 소통할 수 있고 노래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지역맞춤형 작은도서관 운영 ‘본격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공립 작은도서관 역할을 재정비해 정보 소외지역의 도서대출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작은도서관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경 도서관센터 독서진흥팀장은 20일 “고양시는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자랑하는 책 읽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관내 시립도서관이 20개로 확대되고 상호대차 서비스와 10개 스마트도서관이 보급되면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디지털 독서 습관 확산으로 도서대출 중심 도서관 기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시대 변화와 시민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작은도서관 정책을 조정했다. 우선 올해부터 공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공립 작은도서관을 시립도서관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정보 소외지역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복되는 예산 사용을 줄여 주민에게 제공할 혜택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도서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정보 소외지역에 있는 공립 작은도서관 7곳(관산, 내유, 대덕, 마상공원, 모당공원, 사리현, 화전)에 책누리(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책누리 차량 증설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재정비 후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로 시작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이 독서와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진행한 '같이 하는 가치, 작은도서관'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에는 신규 및 우수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강사 지원과 운영 물품을 제공했다. 올해 작은도서관 간 협력 프로그램 예산을 1200만원으로 2배 확대해 지역 공동체 독서 문화 확산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19개 작은도서관에서 '쉼, 시(詩)속으로'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열고 총 8회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자생력을 갖춘 작은도서관 기반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보조금 지원, 독서 문화 프로그램 강사-순회 사서 파견, 냉•난방비 지원 등 작은도서관의 자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고양시는 노력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은 '책쉼터'로 전환해 재개관했다. 기존 협소했던 열람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단순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독서동아리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공원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거듭난다. 아울러 고양시는 작은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 기반의 협력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규 작은도서관에 운영 지침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외부 공모사업 안내와 회계 교육 및 보조금 운영 설명서 등을 재정비해 재정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립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독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남양주청소년수련관 △정약용 펀그라운드 △펀그라운드 진접이 '2024년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기관 발굴 유공' 평가에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밖 교육활동이다. 남양주시는 각 권역에 조성된 청소년시설과 자원을 공유학교 활동에 활용하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관내 풍부한 교육자원을 접목한 △학교연계캠프 △진로직업체험 △코딩교실 등 다양한 실습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수련관과 펀그라운드가 청소년 지도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문화예술, 4차산업, 진로교육 등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정약용 △진접 △진건 △퇴계원 △다산 △오남 등 6개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를 운영 중이며, 내년 10월에는 '펀그라운드 수동'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청소년 요구를 반영한 전용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청년도전지원 참여 120명 공모…최대 350만원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에게 취업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5주, 40시간 이상), 중기(15주, 120시간 이상), 장기(25주, 200시간 이상)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은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 등 120명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 도전 청년이다. 다만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경우 '남양주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39세 이하 청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작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관할 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목표 인원 90명 중 86명이 참여해 이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1 맞춤형 상담 △입사서류 작성법 △현직자와 대화 등 취업 지원 외에도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뷰티 스타일링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한국고용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두천시청 빙상단, 전국동계체전 금 2개, 동 3개 사냥 '쾌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체 3년 만에 재창단한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일 “우리 시 빙상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이번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빙상단 발전과 관내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남자 일반부 차민규 선수는 1000m(1분 10초 28)에서 조상혁(1분 10초 42, 의정부시청)과 오현민(1분 11초 03, 스포츠토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김윤지 선수는 1500m, 3000m,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팀 추월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김윤지, 김민지(화성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인식 동두천시청 빙상단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오는 2월에 있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수현 양주시장 “수봉상진 법어집, 지혜-화합-평화 길라잡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봉상진 법어집이 불교신자뿐 아니라 모든 세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삶의 지혜를 안겨주고 사람과 사람 간 화합과 평화를 고양하고 이바지하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장흥면에 소재한 청련사에서 열린 '수봉상진 법어집' 봉정식에 참석해 이렇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봉정식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의장 등 양주시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증명 법사 종정 운경스님 및 원로 의장 호명스님 등 태고종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원사 교구장 호산스님, 중앙승가강원 총장 월우스님, 불교신자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의 고희(古稀, 칠순)를 맞아 발간한 법어집을 부처님 전에 받들어 올리는 봉정식과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진스님은 평소 양주 노인복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봉상진 법어집은 상진스님에게 법을 이어받은 상좌스님과 전법사 등 100여명이 활동하는 상진화상문도회가 편찬했다. 상진스님 행장, 묵서, 행사 사진 등 자료와 부처님오신날, 백중, 생전 예수재, 안거 때 했던 상진스님 법문과 기고문, 언론 대담 등이 담겨 있다. ◆ 양평군 두물머리,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등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두물머리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로써 두물머리는 7회 연속 14년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주기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두물머리는 7회 연속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서울 5대 고궁과 함께 전국 14개 관광지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양평을 넘어 한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려 도보로 여행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세미원과 44척의 배로 이어진 부교 '배다리'를 통해 건널 수 있어 이채로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물머리 생태학습장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대표 생태관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H2부지 활용용역 올해 추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0일 신장2동 주민과 대화에서 “H2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용역을 추진하고 개발계획 구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2는 스타필드 하남 인근 창우동 일원 약 16만2000㎡ 규모의 부지로, 당초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환경평가 등급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이현재 시장은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환경부 장관 등과 지속 협의하며 노력한 끝에 2023년 7월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개정안은 수질 1~2등급지도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을 수립하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질 2등급지로 묶였던 H2 부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헌재 시장은 또한 신장 테니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하고, 신평마을 진입로 개설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주민이 '제2 팔당대교' 명칭이 '도미대교'로 확정된 것인지 문의하며 주민공모제를 통해 결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자, 이에 대해 “주민 공모제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변했다. 하남유시티대명루첸리버파크 아파트 인근 공원의 대나무 생태 울타리에 대해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해당 아파트와 협의를 통해 철제 울타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kkjoo0912@ekn.kr

방미 유정복, “조현동 주미대사 만나 한미관계 등 깊은 대화 나눠”...첫 일정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미국 도착하자마자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관계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첫 일정을 공개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오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강행군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워싱턴DC는 기온이 급강하하고 눈보라가 몰아쳤지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화강암벽에 새겨있는 '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인상 깊었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6634명의 명단이 새겨진 것을 보며 미국과는 피를 나눈 동맹이라는 사실이 실감나기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뉴욕에서 저를 만나려고 일부러 이곳까지 찾은 인천에 2억 달러 투자신고를 한 미국의 글로벌 개발기업 '파나핀토 글로벌파트너스'의 대표인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를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존 마크 번즈(John Mark Burns) 목사와 오찬을 하면서 트럼프 정부와 대한민국과의 발전적 미래를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번즈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선거 캠페인 때부터 함께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핵심 측근으로 앞으로 한미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유력 인사"라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저녁에는 미 연방총한인회 초청 만찬을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 의원, 김대식 의원, 조정훈 의원, 강민국 의원과 함께 했고 앞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체육인들에게 ‘기회의 바다’ 제공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2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 제공을 목표로 장애 체육인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가 되도록 장애인 체육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백 처장은 이날 올해 중점을 둔 장애 체육인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지사의 '기회의 경기'의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내용으로 더 많고, 더 나은 기회가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백 처장은 이날 언론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전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체육인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백 처장은 “올 한 해 장애인 체육인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해 장애 체육인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운동을 즐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른 스포츠 환경 조성과 장애인 선수들이 해외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동안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미래를 만들어 가는 2025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최고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 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최고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론 단체촬영, 시정운영방향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성남시 50개동 3800여명의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시민들의 만족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 조성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을 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평택시청 식품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평택시의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오늘은 장애인수영팀 창단하는 ‘뜻 깊은 날’...최선 다해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의 협약에 이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는 오늘은 우리 용인시에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장애인수영팀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성적을 올려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수영팀 창단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수영팀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날 시 직장경기부 소속으로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고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 장애인 수영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백유 대한장애인 수영연맹 회장, 선수단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연맹은 이날 협약을 통해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시는 용인 출신의 우수한 장애인수영선수들이 그간 다른 기관 소속으로 활동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용인지역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했다. 시는 수영팀의 초대 감독으로 2016년 리우 패럴림픽과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장애인 수영 감독을 역임한 주길호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단에는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 4위·전국체전 자유형, 평영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와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 5위·2024년 전국체전 평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배영 2관왕의 권용화 선수 그리고 2024년 전국체전 남자 계영 3위 오석준 선수 등 4명이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취임 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했으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도 건립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원만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8년 '반다비체육센터' 완공과 함께 전국장애인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는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8920㎡에 10개의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다이빙풀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한편 시 장애인수영단 창단식에서 주길호 감독은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고,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주고 계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수를 양성하고, 그 선수들로 장애인수영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감독은 또 하나의 마지막 꿈이라며 “용인시에 준비 중인 50m 정규 수영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록을 세우는 꿈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창단식에서 감독과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단복을 입혀주며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게 돼 뜻 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주길호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을 보니 너무나 든든하고 앞으로 여러분의 활약이 다른 장애인들과 시민들에게도 많은 용기와 희망이 되리라 생각하고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선수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 드린다"며 “선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성적도 내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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