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고양시의원 “축사 악취는 도시 경쟁력 위협"
조성대 “남양주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 개선 집중"
시흥시의회, 2차 정례회 20일 출발… 시정질문 대기
양평군의회-의정자문단, 청년유입-교통망 개선 공유
신현철 고양시의원 “축사 악취는 도시 경쟁력 위협"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의원은 19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질의에 이어 축사 악취 문제 심각성을 다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축사 인근 악취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시민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시정질의에서 악취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주요 배출원 악취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음을 제시했는데도 이동환 고양시장은 '144배라는 수치를 어디에서 확인한 것이냐'고 반문하고 시민이 실제로 남긴 악취 관련 댓글까지 제시했는데도 '대부분 그런 댓글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며 “이는 현장 실태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 최종 책임자가 기본적인 조사 데이터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보고체계 전반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한다"며 “이는 단순한 소통 부족을 넘어 악취 대응을 지연시키고 시민 불편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고양시는 즉시 보고 구조와 현장 정보 공유 시스템을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취 민원을 가장 많이 신청받는 구청 담당 부서에서도 시설 지도-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현장 제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행 관리체계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신현철 의원은 “용역 결과를 통해 문제 원인과 배출원이 명확히 드러난 이상, 더 이상 기존 소극적 관리 방식에 머무르면 안 된다"며 “농가 대상 미생물 사료 지원 확대, 배출원 맞춤형 개선 컨설팅, 정기점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단순히 민원을 줄이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악취 발생 구조 자체를 개선해 장기적으로 도시환경 질을 높이는 필수 대책"이라며 “행정이 적극 나선다면 농가도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성대 “남양주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 개선 집중"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19일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졸업식 주재.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사운영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시상 △졸업식사 △축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전통식 문화 계승, 치유농업 확대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밭작물과 26명, 전통발효과 28명, 치유농업시설운영자과 27명 등 81명 졸업생이 배출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수료한 밭작물 과정, 전통발표 과정, 치유농업 과정은 남양주농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배움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졸업생들이 변화 시작점에 새로운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덴마크 등 전 세계 곳곳에선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남양주농업도 여러분 실천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양주시의회 19일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졸업식 참석. 제공=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은 “여러분이 앞으로 현장에서 만들어 갈 전문성과 혁신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남양주시 미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남양주시의회도 농업인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0기까지 총 2246명 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시흥시의회, 2차 정례회 20일 출발… 시정질문 대기
▲시흥시의회 청사.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이 상정됐는데, '시흥시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시흥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 [시흥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 조례안'이 포함됐다.
정례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선 일괄질문 방식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9명 의원이 총 23개 질문을 통해 교통-복지-관광-환경-행정 등 시정 전반과 정책 추진 적정성을 확인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본회의 산회 후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때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집중 검토한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운영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2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회기운영계획, 교육연수계획 등을 협의한다.
내달 1일 제3차 본회의는 시정질문에 대한 시흥시장의 일괄답변과 일문일답 등이 진행된다. 17일 제4차 본회의에선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최종 의결되며 약 한 달 동안 회기가 마무리된다.
오인열 의장은 19일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어려움부터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큰 변화까지 두루 살피며 실천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의회-의정자문단, 청년 유입-교통망 개선 공유
▲양평군의회 17일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 개최. 제공=양평군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를 17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열고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기회로, 의정자문단 위원 11명과 양평군의회 의원 4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층 인구 유입 방안,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 미래 농업 분야의 스마트팜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양평군의회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의정자문단 한 위원은 “정기회 외에도 수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자문단 제안이 군정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17일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 개최. 제공=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은 이에 대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양평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제안"이라며 “교통, 인구-청년 정책, 생활 인프라,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양평군의회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듣기 위해 2021년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4개 분과 전문가를 비롯한 총 12명 위원으로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9차례 회의를 열고 조례 제정이나 의정활동 자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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