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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경기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원 까지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패키지 가운데 하나로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응시료에 대해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거주 중이며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하고 사업 신청일 당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어학·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면 된다. 지원하는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전문자격 360종, 공가공인민간자격 98종 총 1017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도는 더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전문자격 전 종목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해 지난해 대비 108종을 추가했지만 단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국민취업제도를 비롯해 중앙정보, 타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경우는 본인부담액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시군별 담당자의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급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지원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 지원 자격 종류를 더욱 확대한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2023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시작해 첫해에 2만 8157명을, 지난해에는 3만 2121명을 지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고령자 안전부터 에너지 효율까지”...올해 899가구 주택개조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 4가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가 우선 추진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위해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으로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G-하우징'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참여 업체의 자원과 재능 기부로 진행되고 올해 1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 대상자가 희망하는 항목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개조는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문턱 제거와 단열 보강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임신 기간 중에는 필수 영양제와 청소년·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 회복과 모성·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과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생식능력 저하와 난임, 고위험 임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가 추진하는 임신·출산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횟수를 확대한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 최대 3회 지원한다. △ 철분제·엽산제 등 지원 :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지원하고, 모유수유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운영 :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개소(남부-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북부-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 북부센터에서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해 부부가 함께 임신·출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 분만취약지역(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산부는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을 받아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산부 등에게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급여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를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 도내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도내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양육 교육,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후조리비 지원 : 도내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 원을 지원하며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받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 제한없이 산후조리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자부담 8만원 포함)까지 유기농수산물·무농약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지원한다. 경기민원24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서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안전한 출산환경 구축을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대책본부’ 본격 가동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산불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또 산불예방진화대원 50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대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예방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군부대와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산림인접 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산림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수거 작업을 지원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소각 발생 우려 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 내 노선버스에 광고물을 게시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지난해 인천항 ‘컨’ 물동량 역대 최대기록 경신...글로벌 항구로 ‘우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녀대비 2.8% 증가한 355만 8455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 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이며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 2061TEU, 수출 173만 7129TEU로 2023년 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4만 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눈에 띄게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이었으며 각각 12만 4186TEU, 1만 1197TEU씩 증가했다. IPA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미주와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포트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화주, 운영사, 선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인천의 터미널운영사 및 국내 선사와 공동 설명회 등을 통한 합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지난해에는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인천항 관련 업·단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환율 불안, 국내 수요부진 심화,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올해 목표인 360만TEU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주거취약가구 임대주택 이주 지원 ‘씽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시원-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5년차를 맞이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 과정을 종합 지원하고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주거취약가구에 주거 문제는 안전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공간 확보 문제"라며 “다양한 주거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주거사다리 지원사업 안내, 주택 물색, 이사, 입주 및 생필품 지원까지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양에는 6339가구가 고시원-비닐하우스-숙박업소 등 비주택에 거주한다. 지난 3년간 고양시 관내 주거취약계층 236가구가 주거상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주했다. 주거상향 첫 단계인 주거사다리 지원은 △재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거주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가정 △상가 내 쪽방 거주자 △최저주거기준 제3조에 따른 필수 설비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옥탑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보증금이 저렴한 LH 매입임대, 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연계한다. 입주대상자가 되면 자기부담금 50만원으로 최대 전세보증금 1억3000만원 상당 주택(수도권 기준, 지원 사유 및 지역별 차등 지원)에 입주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주거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798가구가 임대주택에 들어갔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작년 10월 '고양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 완료자 생활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임대주택으로 입주한 가구 중 10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가 담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처에 대한 평균 만족도(10점 평균)는 '이전 거처(2.80점)'에 비해 '현재 거처(8.15점)'에서 큰 폭(5.35점)으로 상승했다. 또한 '현재 거처'의 주택보증금 중 자기부담금은 평균 121.5만원, 월세는 17.5만원으로 '이전 거처'보다 자기부담금은 34.4만원, 월세는 6.1만원이 감소해 주거비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올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작년보다 20% 증가한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으로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3개 구청, 민간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한다. LH고양권주거복지지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와 함께하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진다. 이동상담소는 임대주택 안내, 부동산 분쟁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도 3월부터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작년 고양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했다. 작년 여름에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가정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세탁기 청소를 지원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주거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주거복지 교육은 교육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자활기관, 장애인기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이용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확대되며 주거복지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 주거복지 서비스 정보나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양시주거복지센터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미래,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새해 벽두부터 관내 읍면동의 주요 단체장을 찾아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신년 인사회를 통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년 인사회는 지난달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21일 양촌읍, 22일 대곶면, 23일 통진읍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주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병수 시장은 1일 “민선8기 김포시는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함께 김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소통 기반 시정 운영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촌읍 주요 단체장들이 모인 신년 인사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한강2공공지구 내 불법 가설건축물 해결 방안, 서울 5호선 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누산 4, 6, 7리 경로당에서 김병수 시장은 노인들과 따뜻한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와 여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노인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김포시 노력을 응원했다. 대곶면 신년 인사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과 지역주민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기능 공백이 없도록 “주민 중심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체장들은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건립과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병수 시장은 이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로 확-포장 및 대명항 관광지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뒤 “대명항이 국가항으로 지정돼 이제 대곶면이 지리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주요 기능을 맡게 됐다.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진읍 신년 인사회에선 계양-강화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 통진문화회관 인근 부지 문제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김병수 시장은 통진역 포함 여부와 관련해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설명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연장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관련해 IC 설치 검토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 관심을 끌었다. 통진읍 내 그라운드골프장과 체육시설 및 부족한 마을회관 추가 건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통진읍 5일장에 들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설 성수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 안정 행보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병수 시장은 “전통시장은 경제 활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심 축"이라며 소상인과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년 인사회에선 주민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게시해 주민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투명한 시정 운영과 주민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적극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대회실에서 프로목민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개발행위-도시-환경 분야 전문가 25명이 이날 프로목민관으로 임명됐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는 인허가 실무 담당자의 법규해석 부담을 덜어주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중점 추진 과제인 △부서 간 의견충돌을 조율하고 △인허가 담당자의 자문 창구 필요성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 베테랑 공무원으로 구성돼 폭넓은 자문 서비스 제공한다. 기존 적극행정위원회가 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회의 소집과 의견 제시에 3~4주 이상 소요됐던 반면 프로목민관은 평균 1주 이내 신속한 회의를 열어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현재 인허가 권한이 읍면동으로 위임된 업무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저연차일 가능성이 높아 처리 속도가 느리거나 법규 해석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목민관으로 임명된 선배 공무원은 정약용 선생님의 '율기(律己)'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 곳곳을 세심히 살피는 목민관으로서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높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는 시범 운영된 작년 12월 3개월 이상 지연된 인허가(건축물 사용승인 수리)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공식 출범 이후 보조금 지출 시 불필요한 제출 서류 간소화 등 3건을 처리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프로목민관은 적극행정 실무를 지원하고 시민 불편 해결의 골든타임 준수에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프로목민관 제도 출범에 앞서 남양주시는 관련 규정을 제정-발령해 운영 기반을 정비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이하 #온동네)' 시범운영 설명회를 지난달 22일 열고 오는 3월 정식 운영을 예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부서 공무원, 시범운영 선정마을 이장, 사업 수행사 등 79명이 참석해 #온동네 시범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기존 마을방송 시설은 건축(방음) 기술 발달로 청취가 어려워지고 노후화 및 잦은 고장에 따라 유지보수와 신규 설치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양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대체하는 #온동네를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했다. 최근 여타 지자체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이를 주민이 사용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고 앱 사용법에 대한 별도 교육도 필요하다. 그러나 #온동네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동의만 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배려해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과거 방송 청취를 비롯해 출향인 및 연로한 부모님을 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도 함께 청취할 수 있고, 특정 시간 1차 방송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자동으로 2차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발송해 준다. 오는 2월 말까지 양평군은 총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군내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열고 3월부터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 마을은 플랫폼 안정화, 오류 정정, 기능 개선 등 활동에 참여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군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온동네가 일상 속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더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되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는 카카오톡에서 '#온동네(양평군마을방송)'을 검색하고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자 '2025년 청년참여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청년참여포인트제도는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 활동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1월31일 오전 9시부터 2월2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참여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포인트는 가입축하금부터 시정 참여 홍보 및 제안 등 적립 기준에 따라 쌓을 수 있다. 최초 전환은 2만 포인트를 충족해야 하고, 이후부터는 5000 포인트 단위로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 신청은 연간 1인당 총 10만 포인트(분기별 3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청년참여포인트제도로 의정부에 대한 청년들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을 응원하며 청년이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 중인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을 지난달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순수용도지역상 공업지역(파주시 해당 면적 53만2695m2)이 대상이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은 상위-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산업 기반 및 지역 여건 분석 등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선 공업지역별 관리유형과 정비 방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환경관리 방안 등을 담은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공청회에서 이온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추가로 검토-반영해 파주시는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파주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파주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확정-공고할 방침이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1일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낙후된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및 경쟁력 확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통해 순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주거 밀집 구역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구역, 민원 다발 구역 등을 대상으로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와 주기장을 이탈한 건설기계 차량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 및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남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1시간 이상 주차한 화물-여객자동차와 주기장을 이탈한 건설기계 차량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구역은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이다.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과태료'(5만~30만원)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천민권 차량등록과장은 1일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화물-여객자동차의 밤샘 주차와 주기장 이탈 건설기계 차량의 불법 주차행위에 대해 연중 정기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폐쇄된 ‘야탑버스터미널’ 3월 운영 정상화 전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일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했고 이후 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하지만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돼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보완시켜 최종 운영승인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5년 이상 영업 유지와 폐업 시 터미널 시설을 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다수의 이행조건을 담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업체가 내달 중 시설 보수를 완료한 후 3월경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 및 군포농업협동조합과 경로당 경기미(米)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장, 이명근 군포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과 동일한 가격으로 경기미를 지원하게 됐고, 경로당 급식 수준이 향상돼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은호 시장은 1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해 급식 수준을 높일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준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와 군포농업협동조합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노로바이러스 등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지도와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봄철 주요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식중독 소통전담관리원과 함께 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조리 및 개인위생 관리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자발적인 위생 점검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감염자와 접촉, 분변 및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전파된다.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급성 위장염을 유발해 익히지 않거나 조리가 덜 된 어패류를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1일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개인위생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모든 음식점은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월광지애'를 오는 8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민 체험은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며, 점등식은 오후 6시30부터 25분간 진행된다. 북녘 민간 마을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애기봉에 떠오르는 보름달과 보름달에 견줄만한 달빛 점등식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인생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월광지애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특별 문화행사 중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정월대보름 점등식에서 하이라트 쇼를 갖는다. 한편 김포시는 1년 넘게 기획하고 준비해 작년 11월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유치, 개장해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애기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약 8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주택이 밀집된 사동 일원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노외-노상주차장 총 336면을 신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무료 주차장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에 위치하며 총면적 1만1293㎡ 규모로 조성됐으며, 254면 규모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이뤄졌다. 해당 구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평소에도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을 방해하는 등 주차장 조성이 요구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산시는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총 192억원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조성된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다. 안산시는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 등을 파악해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주차 문제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에 다양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올해 안양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다. 아울러 특례보증을 통해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의 최대 2%포인트까지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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