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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새해 ‘시민과의 대화’ 성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1월 7일 가남읍에서 시작하여 1월 24일 오학동을 끝으로 12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7일 가남읍에서 시작, 같은달 24일 오학동을 끝으로 12일간 진행됐던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봉사자인 일선 읍·면·동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친절 카드섹션 캠페인, 2025년 시정시책 보고, 읍·면·동별 주요사업 보고, 그간 건의사항 보고와 함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기획됐다. 이 가운데 친절 카드섹션 캠페인은 친절을 여주시민의 생활속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특히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여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자리한 모든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 실천을 다짐했다. 또 2025년 시정시책 보고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의 발표를 통해 2025년 여주시가 추진하는 9351억원 규모의 주요사업들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읍·면·동별 주요사업 및 그간 건의사항도 잘 정리해 시민들께 보고하고 시정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12개 읍·면·동에서 일반 주민부터 이·통장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마을안길 도로 정비와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사항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같은 도시 전체의 문제까지 크고 작은 200여건의 사연들을 건의에 담았다. 그간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즉시 전달하기 위해 작은 마을의 현안까지도 수시로 보고받아 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즉답하는 한편, 건의가 예상되는 부서장들을 배석시켜 시민들이 현장에서 최대한 궁금증이 풀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내용들을 포함해 모든 건의사항은 꼼꼼이 기록하고 담당부서를 지정해 검토하고 종료될 때까지 분기별로 건의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이 우선이 돼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더 빨리 반영하기 위해 더 자주 만남을 가지고 시민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美·캐나다·멕시코 관세전쟁 시작됐다...수출 방파제 구축 등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와 관련,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관세전쟁에 대해 심히 우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상대국은 보복관세로 맞서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예고된 '발등의 불'이다"며 “우리 수출기업에는 당장 비상이 걸렸다. 저는 지난 1월, '트럼프 2기 비상대응체제' 즉시 가동을 제안한 바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첫째, '수출 방파제' 즉시 구축합시다.△둘째, '경제전권대사' 여·야·정 합의로 조속히 임명합시다.△셋째, '추경편성' 하루빨리 시작합시다"라고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최상목 권한대행은 부랴부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 점검 지시를 내렸다"며 “예견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은 정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라도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자"면서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세계경제지도에서 대한민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은 여·야·정이 기싸움 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랜 경기 불황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안정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실시한다. 특례보증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췄으나 재정 상태가 영세해 담보나 신용으로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완화된 심사 방법을 적용해 고양시 추천에 의한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제1금융권 융자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500여개 기업에 약 1768억원 상당 보증액을 공급했다. 특례보증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일부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에서 5년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에 문의하면 재단 심사와 고양시 추천을 거쳐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태성 기업지원과 팀장은 3일 “특례보증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고금리 시기에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유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를 지난달 31일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몰두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권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구리역 인근 대표 골목상권으로, 구리시 건원대로 42 일원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제1호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제2호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제3호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제4호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데 이어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한 것이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시설 개선과 경영 현대화, 환경 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졌다. 구리시는 작년 골목상권를 활성화하고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상업지역은 점포가 25개 이상, 비상업지역은 20개 이상 밀집된 구역으로 지정 기준이 완화됐다. 한편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일반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의정부=에너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한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 말까지 의정부시는 총 278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에너지복지를 강화해 왔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7가구를 선정해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3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6월 중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게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그동안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작년 7월부터 시작한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 서비스'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는 기아자동차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에는 공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업무 외 시간은 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위블비즈)는 시중 대비 30~70%의 저렴한 비용(평일 퇴-출근 1만원, 주말 9만5000원, 퇴-출근 4주 15만원, 평일+주말 29만원)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 시행 6개월간 시민의 퇴-출근 및 주말 차량으로 748건(4인 가족 기준 2992명)/60%, 직원 업무용 차량으로 1360건/118%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보험료, 경정비용 등을 기아자동차에서 일부 부담해 약 2000만원의 차량 관리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일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더 많은 시민의 이동 편의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용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서비스(위블비즈)' 운영으로 연간 22톤의 탄소 저감 효과와 차량 1대당 도로의 17대 대체효과를 얻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일반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 등록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소재 1만4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5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만828㎡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포천시는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14일까지 공모(안) 접수를 마친 뒤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중 1-2 단계 심사를 거쳐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포천도시공사와 건설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북면 공공임대주택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청년들 주거 걱정 없이 미래 설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 필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3일 청년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8개 행복기숙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산 출신 대학생들에게 매월 기숙사비 15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으로 선발된 학생은 각 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입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을 비롯한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기숙사 중 지방 4개 기숙사는 지난 1월에 모집을 완료했으며 서울 소재 4개 기숙사는 이달 초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다. 서울 소재 기숙사별 접수 일정은 홍제 행복기숙사, 개봉동 청년주택, 독산동 청년주택의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일 마감이며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오는 7일까지이고 지원을 희망하는 오산시민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약을 맺어 연합 행복기숙사 지원을 시작, 초기 70명의 입사생을 지원했으며 이후 2023년 11월에는 선발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며 청년 주거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설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산시는 앞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신규공무원 2897명 선발...전년 대비 303명 증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3일 올해 신규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597명 등 24개 직류에 총 2628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64명 △7급 39명 △8급 9명 △9급 157명 등 19개 직류 269명을 선발한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95명, 저소득층 90명, 기술계고 55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우선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되며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0분 늘어나 110분으로 연장된다. 또한 신규임용시험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되고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응시자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양주시, 포천시, 양평군 등 일부 시군의 경우에는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되므로 관련 직류를 준비 중인 수험생의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기존과 동일한 유의 사항으로는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는 것과 1개 시험은 1개 기관에만 접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 전환을 비롯해 일부 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 완화 등 기존과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파주-양주-포천-가평에 조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할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각각 선정했다.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작년 9월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 주요 조성시설로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시-군별 사업계획에 대해 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의견도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3일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나 여가시설 확충을 통한 반려동물과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공공정원화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3일 '보타닉가든 화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Botanica Sanctuary(보타니카 생츄어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은 시가 여울공원 전시온실과 더불어 '보타닉가든 화성'의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동부권 거점공원 4개소를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복합 구성된 공공정원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연결하는 가든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동부권 대상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 구간을 제외한 시 사업 구간인 여울공원·자라뫼공원·노작공원(반석산)·큰재봉공원까지 147만 8609㎡와 이를 잇는 가든벨트 7.9km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 당시 공모지침으로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차별화된 정원도시 구현 △복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한 이용성 제고 △지속 가능하고 상징적인 현대 정원 모델이 가능한 설계안을 제시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지난달 14일까지 총 9개의 작품 제안이 접수됐으며 21일과 24일 2차에 걸쳐 대학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공공정원 2.0'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보타닉'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내며 진화하는 공공정원의 모델을 제시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랜드마크 요소로 여울공원 중심부의 지형차를 활용해 반석산 경관을 다각도로 감상하면서 실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Belvedere 360°'를 갖추고 있다. 또 반석산 습지정원 등 대상지가 갖고 있는 환경과 부합되는 요소별 테마 공간을 제안해 화성특례시만의 색다른 녹색 여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안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1등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에서 5등까지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 중으로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로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만의 차별화된 공공정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디씨알이, 용현·학익 1블록 복합문화커뮤니티 조성 양해각서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디씨알이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복합문화커뮤니티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과 여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문화커뮤니티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위치하게 되며 협약 당사자 간 협업으로 시행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 시설의 종류와 규모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향후 기본구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범위, 업무 분담, 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공사 착공,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창혀 ㈜디씨알이 대표는 “2016년 사회공헌 기부채납 협약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지역이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재생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그랜드파크(폐석회 매립지), 독배로 확장, 수인선 학익역 및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154만 6747㎡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시교육청, 첫 교차특강 개최...정책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3일 시와 인천시교육청 간 정책 공유를 위한 교차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특강은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정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먼저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2월 월례조회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친 후 교육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이어갔다. 교육청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유정복 시장은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정책을 설명하고 인천의 현재와 인천의 높아진 위상 및 주요 정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교차특강을 통해 시정과 교육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오는 4월 인천시청에서 진행될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올해 도로망 확충에 592억 투입...사통팔달 도로망 ‘본격화’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3일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59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별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남 및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원과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 확장은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으로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를 선정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6~2027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참여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전에는 1411건이 접수됐고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포함한 30작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비장애인부 최우수작은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장애인부는 '꿈을 안고 광주로! 마음 열고 경기로!'가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된 슬로건과 개발 용역 중인 엠블럼 등 대회 마스코트를 활용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홍보자료 및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천400만 경기도민과 41만 광주시민의 화합을 위해 남은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충신들의 절의를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번 제향에는 방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허경행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방 시장은 “눈이오고 추운 날씨에도 200명이 모여 선조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모습이 한없이 감격스럽다"며 “옛것이 사장되고 혼란스러운 현시대에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정충(精忠)'이 이뤄졌던 이곳 광주시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돼 있던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淸)의 군사들과 맞서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하여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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