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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건축·재개발 통합심의 운영...소요기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 전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필요한 다수의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상 2년 정도 걸렸던 사업시행계획인가 소요 기간이 6개월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보통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설립→조합설립→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환경영향평가→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선 건축·경관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의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통상 2년 정도가 걸렸다. 시가 통합심의 방침을 정한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하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으로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곳 공동주택 단지부터 통합심의 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 위원회를 수시 운영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30인 내외로 구성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개별 심의에 따른 사업 지연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속도감 있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내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군·자치구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추진실적 및 올 업무, 예산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청주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의 다양한 권한은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체계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권을 의장에게 부여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자치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뿐 아니라 지방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더 나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5개 시·도 226개 의회의 의장들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박인철(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인철 의원은 지역사회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철 의원은 “지방의정은 단순히 법과 정책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불편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0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오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민주당 가치와 철학, 정체성은 유지돼야”...이재명표 실용주의와 선 긋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 푸는 것은 충분히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된다"고 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한 뒤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들의 생각과 가치, 그리고 이걸 실천에 옮기는 실용주의적,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우리가 해야 될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당 정당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해 (공세의 속도를) 빨리 한 것은 이해되지만, '많은 국민이 보기에 성급하고 오만했다'는 평을 받는 것을 우리가 새겨들어야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역량을 갖췄느냐, 준비가 돼 있느냐에 대해 많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런 성찰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다시 지지를 받으리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제 역할을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관련 질문에 “경제관료로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라며 “인사권자나 여당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보며 담대하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민주당의 대행의 대행까지 탄핵 나서는 것은 쉽지 않고 또 안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자고 나니 후진국 만든 주범이 할 말이냐”...尹 대통령 ‘힐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발언에 대해 “자고 나니 후진국을 만든 주범이 할 말이냐"고 힐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했다"며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환율이 치솟았습니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주가가 급락했습니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경제 성장률이 계속 추락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무일도 없는데 왜) 대외 신인도가 추락하고 국민의 일상이 불안 속에 얼어붙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아무 일이 아니라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오로지 한 사람 때문"이라며 “최소한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조차도 없는 파렴치함이 개탄스러우며 내란 수괴가 우습게 볼 나라와 국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었다. sih31@ekn.kr

GH,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국내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하며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H에 따르면 주거용도로는 1인, 신혼, 4인 가구가 생애주기별로 내 집 마련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형 주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대상지 주변의 대규모 업무 밀집지역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 정원과 부대시설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GH와 남양주시는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를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홍지선 부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세용 GH사장은 “GH와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에 도시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콤팩트시티를 추진한다"며 “이용률이 낮은 도심내 유휴공간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3판교TV 첨단학과 대학 유치 결과 4월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유치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해 그 결과를 오는 4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대학교 선정을 위한 최종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의 부지에 연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9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분양 대상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3만 3000㎡(지하층 포함)이다.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 소재 대학 중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이전계획이 있는 학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해당 권역 내 대학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을 경우에만 문을 열 수 있다. 이에 이날 설명회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 등 3개 대학이 참석했다. 도는 오는 17일에 사전협상 대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늦어도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에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선도(앵커)기업, 대학교 등이 함께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사전협상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 이전설립계획을 수립해 교육부로부터 이전에 대한 승인 절차에 들어가며 이르면 2026년 말쯤 대학이전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이전 계획이 승인되면 GH와 대학 간 교사(건축물)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2029년까지 GH에서 직접 시공해 학교에 공급한다. 도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천여 명의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5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에서 '팹리스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팹리스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시스템반도체 설계(디자인하우스) 분야 앵커기업인 에이직랜드 컨소시엄과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켐트로닉스 컨소시엄 등을 이미 선정했으며, 관련 분야 첨단학과 대학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2026년까지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관련 협회, 창업기획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및 펀드 등을 유치하게 되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학과 중심 대학을 필두로 선도기업,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지원책을 결합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모델을 3기 신도시 등 경기 전역의 테크노밸리로 확산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정월대보름 축제 첫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동탄역 4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대보름의 화합 정신을 되새기며 특례시로서 새로운 장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길놀이 △지신밟기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남녀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달집 태우기'가 계획돼 있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함께 소원지를 작성하는 부스에서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시민들이 소원을 기원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왕재두레농악보존회를 선두로 시민들이 강강술래도 진행해 동서화합의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운영은 물론 이동식 화장실 등 여러 부대시설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에서 대보름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처럼 더 크고 빛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16세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자랑스러운 오산의 아들,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는 2024년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 품새 남자 개인전 17세 이하 부문에서 당당히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16세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경기하는 영상을 보면서 품새 기술을 뛰어넘은 하나의 예술 동작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느낀 건 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뉴스를 통해 또 TV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을 통해 전해진 아버지 어머니와 태권도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태권도계에서 핫한 사연의 주인공, 우리 오산 학생인 변재영 선수를 만나보고 싶어 부모님과 함께 오산시청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바쁘신 부모님께 금메달의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던 마음이 너무나 기특하고 목표를 위해 셀 수 없는 연습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재영이가 대견하다"면서 “재영이 부모님, 아들 참 멋지게 잘 키우셨다"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의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큰 용기와 희망이 될 재영이를 오산시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멋진 발차기로 목표를 이루며 스스로의 성장과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이름을 빛내 주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참, 재영이네 가족이 3월 중순에 KBS 인간극장에도 나온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통합정보 플랫폼 명칭 ‘iCON’ 변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직관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명칭 공모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실시한 후 인천항 컨테이너 통합정보 플랫폼의 명칭을 '싱글윈도우'에서 'iCON'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iCON은 '인천항의 대표 아이콘이 된다'는 의미로, 'i'는 incheon(인천), information(정보), internet(인터넷)을, 'CON'은 Container(컨테이너), Connection(연결), Consistency(정합)의 뜻을 담은 합성어다. IPA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자체 개선 노력을 거쳐 인천항에 위치한 5개 터미널 운영사의 정보·서비스를 iCON으로 일원화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혼잡도 등 터미널 정보 △선석 배정정보 △컨테이너 반출입정보 △도로교통정보 △기상정보 △각 터미널사 긴급공지 앱 푸시 알림 등의 서비스를 PC(Web)·모바일(App) 방식으로 제공한다.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한 △해양기상(인천항항로분기등부표) 정보 △인천항 주변 CCTV 3개소 정보 등의 신규 기능도 이달 3일부로 개시했다. iCON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휴대폰과 아이폰(IOS)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선이 사용자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PA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iCON에서 인천항의 모든 '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인천순환 3호선 조속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2025년 10개 군•구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중구는) 1883년 제물포항 개항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출발시켰고 1950년 인천상륙작전으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곳"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의 비약적 발전을 일으켜 온 중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제물포 르네상스와 global TOP 10 city로 인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갈 곳"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뜻깊은 중구, 연두 방문의 시간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중구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생생 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진행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고 구도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중구 내륙 구도심 발전을 위해 '인천순환 3호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경인전철 지하화와 내년 개통이 예상된 인천발 KTX의 영종도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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