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륜] 경륜28기 석혜윤 신인상 찍고, ‘특선급 강자’ 질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될성부른 떡잎은 역시 달랐다. 경륜훈련원 2위 출신인 석혜윤(28기, S1, 수성)은 지난달 16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년 경륜 우수선수 표창 시상식'에서 같은 수성팀 동료이자 28기 동기인 훈련원 수석 졸업 손제용을 따돌리고 신인상에 차지했다. 임채빈-손경수 등이 그렇듯 보통 신인상은 훈련원 수석 졸업생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석혜윤은 아버지 권유로 자전거와 인연을 맺고 경륜선수 꿈을 키워왔다. 아마추어 시절 영주제일고, 한국체육대, 국가대표를 거쳐 울산광역시청, 상무 등에서 경륜 및 1㎞ 독주 종목에서 활약했다. 2014년 제21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로 출전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바탕으로 2023년 28기로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훈련원을 2위로 졸업했다. 프로 경륜선수로서 석혜윤 첫발은 작년 1월 5일 광명 우수급 경주였는데, 첫 경주인데도 선행 2착을 했고, 이후 출전한 모든 우수급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해 그야말로 입상 보증수표가 됐다. 이를 토대로 결국 하반기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했다. 특선급 첫 무대였던 작년 7월12일 경주도 선행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경륜 팬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작년 8월 훈련 중 낙차 사고로 잠시 위기가 찾아왔고, 약 3개월가량 공백을 가졌다. 부상 이후 복귀한 11월17일 부상 여파로 이전 같은 기량을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는데 석혜윤은 보란 듯이 젖히기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이후 작년 연말 열린 별들의 축제 그랑프리 경륜에도 출전해 예선전에서 마크 전법으로 2위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강자가 대거 포진된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안타깝게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석혜윤은 28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제 출전하는 경기마다 인기 순위 2~3위를 기록할 정도가 됐다. 더구나 석혜윤은 최근 4년 연속 경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임채빈 애제자로서 또한 팀 내 또 다른 특선급 강자 류재열과 함께 훈련하며 선배들 기량을 온몸으로 흡수하고 있다. 수성팀 선수들은 석혜윤이 수성팀을 이끌 차세대 주자라고 평가한다. 석혜윤은 7일 “평생에 기회가 단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아 정말 기쁘고, 28기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이 들어 어깨가 조금 무겁기도 하다"며 “올해 대상 경륜 결승전에 오르고 특선급에서 선행으로 1위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석혜윤은 순발력도 좋고, 다릿심도 뛰어나 기대되는 유망주"라며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한 그랑프리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뒷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500m 선행력을 보강한다면 올해 특선급에서 돌풍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우선하는 정책 펼쳐 나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오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 12월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문화살롱이 10회를 맞았는데, 그간 기관장 여러분이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고 시의 안전망이 촘촘해졌다"며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을 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준비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 문화작품 전시 확대'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공원 조성의 핵심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범죄 예방 효과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확인했다. 주민안심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즉각 수용해 추진됐으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반영한 로고젝터·지주형 비상벨 설치, 디자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112 신고율이 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적용 범위를 확대해 올해 총 10억원(시비 5억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중인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로고젝터 설치·조도개선·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의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가미하고 경찰·소방·교육 등 각 기관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안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범죄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를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관과 학교도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풍덕천동의 CPTED를 도입한 주민안심마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심공원 조성에도 기관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면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각 기관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한 후 유관 기관들이 다 같이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개선점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임시 TF를 꾸려 실무 검토를 진행해주고 현장 일정도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 공유와 후속 논의도 이어졌다.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범거리 운영은 향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은 올 6월 지역 내 학교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사인턴제’ 첫 시행...90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교직 전문성 제고와 학교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초등학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문에 경기교사인턴제 참여 희망자 모집을 안내했다. 참여 가능 인원은 모두 9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중에서 저경력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인턴제 교사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수석교사 등 경력자가 다수 분포한 학교로 배치해 수업 역량, 민원업무 대응 역량, 공동체 소통 역량을 높인다. 특히 참여 기간에 업무 부담은 낮추고 교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 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 등을 적용해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하므로 교직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 과정은 신규교사가 갖춰야 할 직무 역량을 먼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을 활성화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은 물론 교직에서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연이은 강설 속 공무원 1600명 투입해 밤샘 제설작업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6일에서 7일 새벽까지 강설이 계속됨에 따라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215대의 제설 장비와 임차 기사 등 312명의 제설 인력을 동원해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했으며 한파 속 1600여 명의 공무원(전 직원의 2분의1) 제설 현장에 투입됐다. 시는 퇴근 시간대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버스 승강장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눈을 치웠으며 7일 새벽 4시 30분부터는 출근 시간 교통 정체 등에 대비한 주요도로 제설 작업에 들어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틀간 시내 전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는 1220톤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강설과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상황감시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도로과, 건설과 등 제설 담당부서와 적극 협업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추진...취약계층 1360가구 혜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올해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36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어컨 유지보수 및 관리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에어컨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2021년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829가구)가 1순위이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2순위이고 대상 가구는 내달 초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자격 조건은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및 점검을 실시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향한 한 걸음으로 에너지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는 에어컨 관리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 복지에 힘쓰겠다. 공모에 많은 비영리기관 및 단체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청년 창업자 사업장 임차료 월 30만원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7일 청년 창업자에 사업장 임차료를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 기업 정착 자금 사업'을 신규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개월 간의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30개 기업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지원 대상은 19세~39세의 성남시민이면서 공고일(2월 7일) 기준 지역 내에 창업한 지 5년 미만인 기업 대표다. 2020년 2월 8일 이후 사업자등록증을 취득한 기업이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요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 창업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술창업이며 임차료를 지원 신청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점포 규모, 창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해당 창업기업 대표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당 60만원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밝혔다. 지원 물량은 69대, 사업비는 4140만원(국비 60% 포함)이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2명 이상 다자녀가구(막내 자녀 18세 이하),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이다. 대상자 중 다자녀가구는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으며 지원금(대당 60만원)은 가정용 노후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거나 새로 설치 때 지급한다. 지원금을 넘는 금액은 자부담이고 설치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킬로와트(㎾)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LNG) 미보급 지역인 도촌동, 이매동, 대장동, 석운동 일대 일부 지역에 사는 대상자가 기존의 나무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지원금을 받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7%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선양시 초청 공식 방문...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의 초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0일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며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 및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의 산업 협력 확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 및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선양시 공식방문에 앞서 오는 8일과 9일에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한다. sih31@ekn.kr

용인시,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평균 2.9% 상승...처인구 3.96%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 1월 1일 기준 용인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2.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별로는 처인구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3.96% 올랐고 기흥구가 2.82%, 수지구가 2.48% 상승했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 지난해 4.84% 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진행으로 3개 구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로 ㎡당 746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48번지로 ㎡당 449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의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교통부에 온라인이나 서면으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와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최종 조정한 가격을 공시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에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가 투명하게 결정·공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시 표준지 429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2.9%, 경기도 공시지가는 평균 2.7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ih31@ekn.kr

용인시, 올해 수소·전기 등 친환경차 3388대 보급...현재 신청 접수 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388대를 보급키로 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 186대, 고상 버스 2대 등 총 188대를 보급하며 이가운데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넥쏘(현대)다. 고상 버스는 대당 3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유니버스(현대)다. 전기차는 올해 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2000대와 화물차 14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지원금은 최대 전기 승용차 861만원, 전기 화물차는 2286만원이다.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2자녀 100만원·3자녀 200만원·4자녀 이상 300만원)에 따라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일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영업용 택시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원, 소상공인이나 차상위계층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면 30%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경유 화물차 소유자가 기존의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다만 차량을 폐차하지 않으면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기존의 지원금에서도 50만원이 차감되기 때문에 폐차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택배 영업 등을 위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경유 화물차를 보유한 사람은 반드시 보조금 지급신청을 하기 전에 폐차해야 6개월 이후에 추가로 국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자동차 신규 구매자는 개별소비세(전기차 300만원·수소차 400만원)와 취득세 감면 혜택,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도 받는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2년 이내에 친환경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취약계층,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 차 구매자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 차량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시설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저출생 대책 추진보고회를 지난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고 저출생 대응책으로 75개 사업을 적극 추진을 결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추진보고회는 사업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25명이 참석해 작년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발굴한 신규 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며 향후 효과적인 결과물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올해 구리시가 내건 저출생 대책 추진 비전은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6개 분야)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4개 분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3개 분야) 등 3개 전략적 목표를 선정해 13개 추진 분야 7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비롯해 △신생아 출생지원금 지급 △취약 산모(미혼모 등) 대상 산후조리원 무료 이용권 지급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생 축하 선물 '우리아이 희망통장' 선사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육아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진보고회에서 “저출생 현상은 지역 소멸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니,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세부 사업이 서로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예산 등이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며 “저출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해당 대상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장치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저출생 대응 지원 정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추진보고회를 정례화로 운영하고, 지원 정책에 대한 실질적 홍보방안을 마련-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에 대한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 시책을 적극 발굴해 저출생 문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평가등급은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과 기관장의 민원행정 대외활동, 민원 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 민원 서비스를 입증했다. 특히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민참여형 소통창구 진심소통팀을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으며 △장애인용 민원대 설치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보호조치 음성안내 시스템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 추가 도입 등 민원 담당자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시민시장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 더 이상 민원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 기획전을 통해 총 205명 참여와 1079만8000원 모금액을 기록하며 모든 제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 해피빈 펀딩 기확전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작년 12월 개최됐다. 프로젝트에는 남양주 사회적경제기업 5개가 참여해 △공공캐릭터 굿즈 △제로웨이스트 주방 키트 △유자청 △테라리움 키트 △웻타올 등 6개 제품을 선보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신제품 홍보는 물론 상품들 세부적인 가치를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펀딩으로 만든 상세 페이지와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내비쳤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해피빈 기획전은 사회적경제기업 가치를 알리고, 기업에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자립과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매년 '사회적경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나등급)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총 5개 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이번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두천시는 2024년 민원 서비스 및 국민신문고 운영-고충민원 처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서비스 운영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해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7일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로 개선한 노력이 결국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이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를 동서로 횡단하는 교외선이 적자 등 사유로 운행이 중단된 지 21년 만에 올해 1월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와 만나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교외선 재개통에 따라 장흥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을 권백신 대표이사에게 역설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교외선 운행 횟수가 적어지며 관광수요 유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교외선의 단계적 운행 확대를 고려한 처사로 풀이된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교외선을 찾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굿즈' 개발과 열차 내부 또는 역전을 활용한 버스킹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지속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성공을 위해 상호 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양주시와 긴밀한 협조로 구체적인 관광상품 가이드 라인 등을 마련해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색있는 상품 등을 제안하겠다"며 “양 기관 간 적극적 협력으로 우수사례 모델을 만들어 향후 성공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양시-의정부시와 함께 공동 관광상품 및 브랜드를 구축하고 양주 서부권 관광지 연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광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5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정책 분야 5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양평군 정책분야 위원회 연석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경기도의원-양평군의원를 비롯해 양평군정책자문단, 공약사업이행평가단, 관광전략위원회, 교육발전위원회, 군계획위원회 등 5개 정책 분야 위원회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양평군정 계획 설명 및 위원과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석회의가 12개 읍면에서 열린 소통한마당을 마무리하고 이어 양평군 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연석회의에서 “군정 계획 공유로 위원회의 군정 홍보와 자문 방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군 현안 사항에 대한 위원별 역량 발휘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양평군은 1천8백여 공직자와 함께 '진심진력(盡心盡力)' 마음으로 군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침체된 미술 경기를 활성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요 갤러리들이 협력해 2025년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양평아트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참여 갤러리 대표자, 실무자는 지난 4일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작년 말 열린 1차 간담회는 양평미술계 다양한 의견과 공통된 방향 모색에 중점을 뒀다. 2차 간담회에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참여 갤러리들이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소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은 '도화선(圖花線)- 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된다. 양평 소재 갤러리와 양평작가를 전국에 소개해 미술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미술의 대중적 향유를 새로운 방식으로 모색해 지역사회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 양평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에선 갤러리 스탬프 투어, VIP 초청 가이드,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소통망 프로그램과 함께 주말 공예 마켓, 라이브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양평군립미술관이 선정한 특별 초청작가 및 히든 아티스트 구역을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적극 참여를 유도한다. 양평 소재 10개 갤러리(KM아트컴퍼니, 공간75, 두앤두갤러리, 모모아트스페이스, 뮤직포레스트, 산리갤러리, 아틀리에 용문, 에스더갤러리, 오거스트하우스, 카포레)와 김리아갤러리(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올(종로구 인사동), 자인제노갤러리(종로구 창성동) 등 서울 소재 3개 초대 갤러리가 참여해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한 예술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