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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폐회...총 11개 안건 의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1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처인1구역 공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이날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진정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먼저 수원, 성남, 고양 등 인근 지자체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나 용인시는 2개 과에 11개 팀에 불과하며 2025년 조직개편안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없다며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기후대기과의 예산은 대폭 삭감되었는데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려면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끝으로 탄소중립 정책은 전문성이 필수적임에도 최근 5년간 환경직 공무원의 수는 80명 수준이고 올해 신규 채용은 2명에 불과하다며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당장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도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민속촌 주차장 하천 점용과 관련해 5년에서 1년으로 갱신하며 단순 계약이 아닌 근본적 대안 마련을 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살리는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기흥구 보라동 일대 5필지, 7필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이고 용인시가 관리하고 있다며 한국민속촌은 1989년 최초 허가 이후 하천 복개 공사를 직접 수행한 이유로 20년 간 무상으로 사용해왔고 이후 연간 3000여만원 수준의 점용료만 납부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주말과 공휴일이면 일부 주민은 집에 진입하기도 힘들 정도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고 평일 야간에는 주차장이 공터로 방치되어 활용 가치가 전무하다는 지적이 있고 시민들은 공공 자산이 시민 편익을 위해 제대로 쓰였으면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공공 자산은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기업의 특혜가 아닌 시민 중심의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단순 계약 연장이 아닌 근본적 대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대중교통과, 기흥구 건설과가 용인시 각 부서와 협업해 점용 허가 방식을 5년 단위에서 1년 단위 갱신으로 변경하고 공익사업 추진 시 언제든지 계약 해지할 수 있도록 조항을 추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선제적 행정으로 의미가 크지만 계약 구조 변경만으로는 부족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체계적인 수요 조사와 정책적 대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기흥구 건설과가 '하천 점용 허가 연장에 따른 공익사업 활용 방안 수요조사'를 1차·2차에 걸쳐 진행해 이에 대중교통과는 보라동 인근을 지나는 광역버스 신설 및 공항버스 증차 시 노선버스 차고지(회차지)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생태공원 조성, 시민 편의시설 확대, 지역 축제와 행사에 활용할 공간 마련 등을 할 수 있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합리적 운영 모델을 수립하고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평일 저녁 텅 빈 주차장을 보면 정체된 공간을 마주하는 듯해 안타깝다며 더 이상 기업만을 위한 점용 허가가 아닌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활력을 되찾으며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초등 신규임용 교사’ 대상 특강...‘학교를 삶으로, 일상이 배움으로’ 주제

인천=에너짓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3일 2025년 초등 신규임용(예정)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학교를 삶으로, 일상이 배움이 되는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로 함께 걷는 길 △대전환의 시대! 세계는 지금! △인천교육의 힘을 키우는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읽걷쓰 기반 올바로ㆍ결대로ㆍ세계로 교육 △학생이 어른으로 스승이 된 '학생선생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한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학교는 앎과 삶이 통합되고 실제적 배움이 일어나는 곳으로 변화해야 하며 일상이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또한 “연수를 받는 신규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인천교육의 리더로서 모든 학생의 성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4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인천지역 직업계고등학교의 최종 충원율 9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인천해사고는 236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해 2.0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관내 27개 특성화고등학교는 4037명 모집에 4784명이 지원, 1.21: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특성화고의 다양한 매력과 학생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중시한 맞춤형 교육 정책의 결과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인프라 지원 △양질의 취업 연계 구축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초연결 직업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형 직업교육은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성공적인 학생 성장 경로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식개선을 위해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직업교육 체험학습실 △특성화고 학교 투어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을 마련했으며 성공적인 학생 성장 경로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신산업·신기술 분야 학과 개편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특성화고 미래 역량 강화 사업 등 선도적인 직업교육 정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가정신 해외연수 △글로벌 직업교육 탐색대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프로그램 △인천 직업교육박람회 △실험·실습실 공간혁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만의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해마다 높아지는 인천 직업계고 충원율은 인천 직업계고의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인천 직업계고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직업 역량을 쌓으며 결대로의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신규교사,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현장의 주인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임용예정자 연수에 참석해 소통하며 이들의 새로운 교직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경기교사로의 초대'를 주제로 2025 신규임용예정자 대상 임용 전 역량 강화 연수를 학교급별로 진행하고 있다. 신규교사의 교직 사명감과 책무성을 높이고 교직 이해와 적응, 신규교사 간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위해 마련한 연수다. 이날 행사는 중등 신규임용예정자 12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 변화와 경기미래교육 △신규교사를 위한 단기학습 교육자료 소개 △선배 교사가 알려주는 월별 업무안내가 포함된 교직준비 꾸러미(웰컴키트)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일어난 사안 등으로 교직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기대와 걱정이 있으실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신규교사 여러분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또 보람 있게 교직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곳(수원컨벤션센터)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국제 포럼으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세계 교육전문가에게 널리 소개한 곳"이라며 “경기교육을 실행하는 여러분은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가족이 된 것에 충분히 자긍심을 느끼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교육 현장의 주인공"이라며 “경기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을 주도해 나가는 미래교육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일률 지급 반대” 입장 표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큰 틀에서는 찬성이지만, 전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광주광역시를 방문중인 김 지사는 이날 '호남정신과 유쾌한반란'이란 주제로 한 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에서 “어제 다행스럽게도 민주당에서 추경안을 발표했다. 35조원 추경 규모를 이야기했고 그 중에 민생회복이 24조원, 그리고 경제 활성화에 11조원 투자를 주장했다“면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제가 얘기했던 것과 비슷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여전히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자고 돼 있다고 들었다. 13조원이더라.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 국민에게 똑같이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소비성향과 정책 일관성 등에서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 방법보다는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게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자고 재차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제안했다"며 “소득분위 25% 이하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면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추경을 위해서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양보 내지 철회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결국 끼워 넣었다“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붙었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이 그만큼 신뢰를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인데, 일관되게 우리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1980년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1%대 또는 그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때가 여섯 번이었다"며 “그 중 경제위기 때도 아니고, 팬데믹 때가 아닌 두 번이 바로 재작년하고 작년으로, 윤석열 정부 기간이다. 윤석열 정부의 연속 1% 성장은 '아주 비참한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켜 외신이 'GDP KILLER'라고 표현한 사실도 인용하면서 직격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위한 3가지 조치로 슈퍼추경 △트럼프 2기 대응을 위한 수출안전판 구축 △기업 기 살리기를 제안하면서 '30조 슈퍼추경'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달 다시 '50조 추경'을 제안하면서 세 가지 용처를 제시했다. △우리 경제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돈을 쓰자(15조 이상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정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하자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위한 산업정책에 투자하자(15조 이상 미래투자)는 내용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특강을 마친 뒤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옥현진 시몬 대주교 면담, 수피아여고 소심당 조아라기념관 방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면담 등 광주 방문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철도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 주요 철도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에 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며 철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는 작년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철도 중심 친환경 교통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철도 관련 기관과 긴밀한 대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한국철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각종 정책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석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철도산업 관계자와 교류-협력하며 철도정책-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철도정책 추진에 도움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철도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도산업 미래를 선도하며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광명이 서남부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나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를 비롯해 GTX-D, 신천-하안-신림선 등 도시 전체에 철도망이 확충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작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관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1000만원으로 군포시는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등 2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그동안 구축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을 키우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독서회를 오는 3월17일부터 6월10일까지 운영한다. 독서회는 학년별로 초등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 초등3~4학년 대상 '질문하는 독서회', 초등5~6학년 대상 '책별숲 독서회' ,중학생 대상 '청소년 독서회'로 운영된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주간 우수한 독서지도 강사가 강의식 운영으로 독서회를 진행한다. 독서회에선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고,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문해력 향상 및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각 15명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중앙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윤주헌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14일 “독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독서 경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둑서회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군포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평생학습 우수도시로 선정된 시흥시가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시흥시가 지난 12일 신규 선정됐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신규-계속-특성화 분야로 구분돼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선 구리-광명시 등이 계속-특성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신규 분야에 선정됐다. 작년 7월 시흥시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평생학습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추진하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자체를 모집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시흥시는 국비 4200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를 더해 총 8400만원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시는 평생학습 영역별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13개 기관이 참여해 총 20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령기 이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는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 대부분은 학습과 자립 기초가 되는 검정고시를 1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학교밖센터는 청소년이 더욱 쉽게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매년 2월과 6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외에도 기초학습반,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지원,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전년에 151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이 중에서 14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해 96%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은 8주간 집중교육을 진행해 현재 25명 청소년이 주 5일간 학습에 적극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7개 응시과목 중 6과목의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과목별 핵심 내용을 오전과 오후에 나눠 학습하며 청소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EBS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교재를 지원하고 있어, 많은 학교밖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중단으로 인해 학습에 공백이 있던 청소년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면 이후에 대입 진학, 사회 진입 등 진로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마련되는 만큼 배움을 향한 열정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는 오는 4월5일 시행된다.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및 누리소통망(SNS) 등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주민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집중 안전 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이 점검을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교량, 산사태 위험지역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이다. 다만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공사장과 소송(분쟁) 중으로 개별법 적용을 받는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안산시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안전 점검 후 결과와 함께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아울러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인 4월14일부터 6월13일 사이에는 안전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조치 방안 의견 등을 포함한 안전 점검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한다. 지적 사항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수리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 누리집(새소식란)에 게시된 점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통해 주변 위험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 대표 마티네 콘서트인 'ASAC 아침음악살롱' 이 새로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2023, 2024년에 이어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을 맡아 '시간을 달리는 피아니스트(부제 타임슬립)'라는 큰 주제 아래 음악사의 특별한 장면을 포착해 9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 3월 신춘음악회= 안산 출신 연주자 협연이 특징이다. 독일에서 수학하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민과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섬승, 오보에 연주자 이법승 등 안산 출신 연주자가 송영민 지휘의 유어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신년에 빠질 수 없는 스트라우스의 왈츠로 봄을 선물한다. 특히 순수장르인 클래식 관객 확대를 위한 할인 이벤트인 ASAC 웰컴티켓(1+1) 혜택도 받을 수 있다(3월15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4월 원전 악기로 만나보는 바로크= “옛 음악"이란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 음악을 뜻하며 당대 음악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현재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으로서 4월 공연에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다 감바, 하프시코드 등 바로크 시대 실내악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4월30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5월 한류, 피아노 포핸즈로 만나는 K-컨텐츠= 해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수놓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상명대 피아노과 교수인 김희진과 아침음악살롱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K-콘텐츠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환상적으로 연주한다(5월28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6월 두드리는 모든 것이 악기가 되는 시간= 전통적인 타악기부터 일상 속 사물까지, 연주자 손끝에서 악기로 변신하는 다양한 오브제와 악기들 향연. 다양한 색채감을 가지고 남다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과 타악기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타악듀오 펄스 퍼커션(김승수, 안평강)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6월25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여름 스페셜 Summer Fantasia=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마블의 히어로 사운드트랙까지 영화 속 감동과 재미를 송영민과 유어오케스트라 연주로 생생하게 만난다. 무더위를 잊게 할 마법 같은 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8월23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9월 : 대한민국 첫 클래식 – 대한민국 1세대 연주자 피아니스트 이대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그리고 첼리스트 박노을의 연주와 함께 한국에 처음 상륙한 한국 클래식의 이야기, 세계 콩쿠르 출전 스토리와 유학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9월 24일 오전11시 별무리극장) △ 10월 오페라, 그 화려함 속으로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 요정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는 테너 박지민과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양귀비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경쾌하고 밝은 이중창인 'Libiamo ne' lieti calici(Brindisi, 축배의 노래)', 비올레타의 자유로운 삶과 사랑에 대한 갈등을 담은 아리아 'Sempre libera(언제나 자유롭게)', 그리고 비극적이고 애절한 마지막 아리아 'Addio del passato(지난날에 대한 작별)' 등 오페라 속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10월29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11월 악기의 왕, 피아노= 피아노는 폭넓은 음역과 다채로운 표현력 덕분에 여러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악기로 '악기의 왕'이라 불린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작곡한 가장 중요한 기악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뛰어난 대위법과 정교한 구조적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작품이다. 변주곡 전곡을 송영민 독주로 연주한다(11월26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겨울 스페셜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트럼페터 최인혁, 색소폰 앙상블 S-with가 펼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과 추억을 따듯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선사한다(12월13일 오후 4시 달맞이극장).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하고 각 시·군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이 경기 북부대표 부회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군수대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건의 21건, 중앙정부 건의 13건 등 3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과 학교 급식경비 부담률 조정 등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건에 대해 다시 한번 도와 도 교육청에 시 재정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등 총 3개 안건을 건의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이 안건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면적당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다. 또 도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노후 CCTV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도 예산 지원을 건의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을 완화해 지역 여건에 따라 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도내 시·군의 발전과 협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안을 발굴하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현안 집중 논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수원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동탄인덕원선·수원발 KTX직결사업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주변 지역 고도 제한 완화 △수원 4대 하천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 등이 핵심사업이다. 특히 이날 수원 지역별(갑~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시민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실현할 각종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청원경찰, 민원 대응 격무로 어려움…처우개선 노력 지속”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민주, 시흥3)은 청사 방호를 위한 집회와 시위대응, 방문 민원인 응대, 집단 민원 대응 등 현장 일선에서 격무를 수행하는 의회 소속 청원경찰 12명에게 특수업무 수당을 지급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3월 급여부터 기존 기본급 및 수당에 청원경찰 특수업무수당 8만 원을 매월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특수업무 수당 지급은 김진경 의장이 청원경찰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김진경 의장은 “광교 신청사는 도민 소통을 위한 개방형 청사인 데다, 민원이 복잡․다양해지면서 청원경찰의 업무 난이도와 책임감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청원경찰 20년 근무자의 급여는 8급 공무원 20호봉 수준으로 매우 열악해 처우개선이 시급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경찰뿐 아니라,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경찰은 『청원경찰법』에 따라 청원경찰의 배치를 결정받은 청원주(통상 기관의 장)와 관할 경찰서장의 감독을 받고 지정된 경비구역의 경비를 목적으로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명시된 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의회 소속 청원경찰은 12명이 4개 조로 편성해, 지하 4층에서 지상 12층까지 약 3만 3,000㎡ 규모의 의회 청사 경비구역을 주·야 교대로 24시간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만년제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곳...복원 본격 추진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4일 만년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년제 복원과 주변 역사공원 조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이 만년제를 관람하며 일상적인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는 만년제 정비사업을 2028년까지 완공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다. 시는 올해 괴성(인공섬) 복원공사 및 역사공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제방설계 및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년제는 정조가 융건릉과 연계해 조성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6년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 시 행위제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막대한 사업비 문제로 복원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만년제의 가치를 조명했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태안3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만년제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만년제는 단순한 저수지가 아닌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만년제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에경 영상]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공교육 역할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미래교육청'으로 새 출발 한다. 특히 새롭게 달라지는 경기교육 정책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되도록 적극 소통한다. 도교육청은 14일 학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상은 올해 신설, 확대, 심화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제작했으며 경기교육 기본계획 76개 실천 과제 중 학교 현장에 집중 홍보가 필요한 중점 과제 16개로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기간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새롭게 변화한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반영한 4대 정책을 담았다. 우선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교육 1 섹터' 학교에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유·초 이음학기 운영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특수교육 지원 확대 △IB 학교 단계별 운영 확대 △교육활동보호 안심 전화 탁(TAC: Teachers Assistance Call) 신속 지원을 추진한다. 다음은 지역 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을 위해 '교육 2 섹터'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참여 대상 확대 △온라인 시스템 통합 운영 및 학점(수업)인정 프로그램 확대 △교육 중심의 영재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꿈it(잇)다'운영 △늘봄학교 학생 맞춤 프로그램 제공 △늘봄전담인력 배치 및 늘봄전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을 위해 '교육 3 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바탕으로 △3월 1일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 '하이코칭'구축 △'하이러닝'활용 맞춤형 교육을 확산한다.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직원 맞춤형 복지 확대 △학교 지원 중심 지방교육행정기관 개편을 시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올해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통해 “2025년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해이며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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