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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0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관내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 미회수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이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일반형, 중소Plus형), 단체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에 가입한 기업은 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기수출보험(일반형)은 수출자의 귀책사유 없이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중소Plus형은 수입국의 위험 등 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한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계약자가 돼 관내 기업들이 함께 가입하는 보험상품으로 선적 전 보증은 수출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때 선적 후 보증은 수출채권 매입 시 무역보험공사가 각각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되며 총 5000만원의 예산으로 약 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 게시판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113개 기업에 5000만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4일 내달까지 수정구 '시흥2지구', 중원구 '상대원2지구', 분당구 '궁내2지구' 등 총 57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일필지 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마모 및 훼손 등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진 종이 지적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재측량해 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2012년부터 2030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국비 약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내달까지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의 법적 단위)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측량은 각 필지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으로 모든 측량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토지소유자의 별도 부담은 없다. 측량 과정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설명도 병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필지 측량과 함께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광역시급 도시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 위한 조직개편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24일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내달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 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되며 인구가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내용이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시민ㆍ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되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시의 정책과 행정에 대한 내용을 시민에게 행정과 시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펼친다.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조직의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의 세부 부서도 재편하며 기획조정실은 △정책 △예산 △인사 △법무 기능을 담당하는 체계로 새롭게 재편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맞춰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역할 분담과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시는 업무를 분리한 이후에도 각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한 사업과 향후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접근성 향상과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림동에 대한 분동도 이뤄진다. 시는 인구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행정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다양해 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충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ㆍ언론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

유정복, “청년정책 소통창구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인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 참여기구로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공식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 메시지 퍼포먼스,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각 분과장과 함께 운영진으로서 올해 활동을 이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료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성취감을 부여함으로써 지속적인 정책 참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 표창 및 수료증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청년들에게 감사듼다"면서 “청년들의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H사 소액주주연대, “경영진 주가 누르기 등 불공정 형태 의혹 제기...금감원 조사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소재의 한 코스탁 상장업체인 H사 소액주주연대가 “회사 경영진의 주가 누르기 등 불공정 행태의 의혹이 있다"면서 금감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대 측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금감원과 회사 측에 7개 항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 특히 연대 측은 이날 회사 경영진의 자전거래 등을 통한 주가 누르기 의혹 등에 대한 금감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여러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 측에 따르면 현 A모 대표가 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주가가 지속해서 하락, 현재까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대 측은 또한 지난해 11월 회사와 진행한 3차례의 면담에서 A모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사업 확대를 다짐했으나 이러한 약속이 실천되지 않았다면서 주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조했다. 연대 측은 아울러 이 회사의 기존 사업과 아프리카 투자 사업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A대표의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홈페이지 개편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모회사에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연대 측은 이에따라 금감원과 서울남부지검 등 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현재까지 조사와 수사가 미진한 상태라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연대 측은 이날 회견에서 7개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하며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와 H사 경영진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연대 측의 요구사항은 △금융감독원은 경영진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 착수 △경영진은 주가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시행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를 제고할 실질적 조치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현 경영진의 행태 중단 등이다. 또 △다가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부결 선언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경영진의 독단적 운영을 저지 △위탁업체를 통한 의결권 회유 시도에 속지 말고, 주주연대와 함께 뜻을 모아 공정한 경영을 견인 등 모두 7개항을 요청했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소액주주연대의 많은 개미투자들이 막대한 손실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금감원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고 성토한 뒤,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측도 주주들에게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사업 확대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회사 A대표는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액주주연대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정상적인 회사경영을 하면서 주가조작이라든지, 주가 누르기 등의 불법행위는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어 “소액주주연대의 금감원 앞 시위와 기자회견 등 일련의 행동은 모두 불법적인 소지가 있다"면서 “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대 측과 몇 차례 회사의 발전을 위한 의례적인 만남은 있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어떠한 구체적인 약속 등은 없었다"고 연대 측이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끝으로 “회사를 정상화하고 새 사업 진출과 정착을 위해 누구보다도 더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제의 이 회사는 코로나 페데믹 당시 큰 주가 상승과 함께 유망기업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부진한 실적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소액주주 연대 대부분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명광명시가 내달 11일까지 중소기업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나 대학과 협력해 제품-포장-시각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한도는 총개발비 중 7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4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 소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진단을 진행한 뒤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또는 광명시 누리집(gm.go.kr)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영만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23일 “이번 사업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눅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등 제품 디자인 4건, 포장 디자인 3건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총 25억7700만원 매출 증가, 6명 고용 창출, 7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등 성과를 거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청년의 신체 활력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2025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모여 전문 페이서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스트레칭을 배우며 왕숙천 5km를 달리게 된다. 작년 왕숙천 러닝크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왕숙천 러닝크루'가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소통도 강화됐다고 응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왕숙천 러닝크루 사업이 청년에게 건강 증진 기회뿐 아니라 또래와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취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왕숙천 러닝크루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19~39세 청년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선도 도시로 미래교통에 앞선 행보를 보여온 김포시가 UAM 미래인재 육성에도 앞장선다.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형 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공계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가 오는 26일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교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교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원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자율형사립고처럼 교육과정을 편성하거나 운영하는 자율권을 부여받고 최대 학점 제한이 폐지된다. 아울러 1대1 맞춤형 컨설팅이나 인센티브에도 이점이 있다. 김포시는 UAM 교육프로그램을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최초로 UAM 관련 조례를 만들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구현에 집중해왔다. 특히 작년 6월 UAM 생태계 구성 주역들과 함께하는 UAM 산업 공론화 장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포럼에서 “김포는 서울과 인접하고 서해권을 끼고 있어 도심항공교통의 테스트베드로는 최적의 입지"라고 언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3일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협약형 특성화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는 미래인재 육성 명품 교육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다"며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 교육 협력 등을 통해 교육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9일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샘내, 덕정, 남면)를 개소하고 양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선발된 사무원-지킴이 1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돼 지역주민 복지 증진, 안전관리, 생활편의 제공, 문화-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이다. 양주시는 올해부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는 구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 본격 운영에 앞서 사업 내용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동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근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및 공동체 이해,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 성과 공유, 행복마을관리소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직무교육에서 “2025년 양주시 행복마을관리소에 최종 합격한 사무원-지킴이 여러분께 축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근무자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9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 문화-여가,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 도시재생 특화프로그램 운영, 주민소득 창출 기반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해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작년 운행 개시한 파프리카는 교육발전특구 32개 세부과제 중 학생 교육기반 강화 부문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 통학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공통 현안인 통학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현행 법령 내 사업 추진과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재정 지원 등 타 지자체로 확산이 가능한 모델로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교육과 교통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김태훈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23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파주시가 교육도시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지역인재 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프리카 이외에도 파주형 돌봄 인프라-유보통합 모델학교 구축, 지역 연계 자공고 2.0 육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파주형 분리교육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7일까지 '함께노는청년클럽(청년스페이스시즌Ⅱ)'에 참여할 청년동아리를 모집한다. 함께노는청년클럽은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한 청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 진행된 청년스페이스시즌Ⅰ은 독서, 작곡, 요가, 댄스, 풋살 등 5개 동아리가 지원받았으며, 올해 시즌Ⅱ에는 규모를 확대해 9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하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스포츠-문화예술-사회공헌-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하남시는 활동 방식에 따라 △러닝-등산-봉사 등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활동 중심형(6개) △밴드-미술-댄스 등 연습실이나 공방을 활용하는 공간 중심형(3개) 등 9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350만원 운영비가 지원되며, 운영비는 장소임차료, 강사비, 간식비, 재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남시는 내달 중 참여 청년을 별도로 모집해 동아리 구성원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함께노는청년클럽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아리별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월 2회 이상 정기모임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동아리 간 교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리별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남시는 함께노는청년클럽을 통해 청년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지역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23일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과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은 청년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서류는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용인시 품질점검단, 경남아너스빌디센트 하자보수 특별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보수 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특별 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먀 이번 품질 점검은 지하 주차장 누수 등의 심각한 하자로 입주가 3개월이나 지연되고 있는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 보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건축·시공, 토목·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품질점검 위원 16명과 함께 주민공동시설, 지하 주차장, 옥상 계단실 등의 공용부 상태와 표본 점검 6세대를 6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이뤄진 경기도 품질점검은 7명의 위원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시 점검은 경기도 점검의 두 배가 넘는 인원과 시간이 투입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자 사전방문과 경기도 품질점검 지적 사항 이행 여부, 공용부 주요 시설물 시공 상태, 시설물과 전기·기계·소방 설비 등의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사업 주체와 시공사에 통보해 공용부 하자는 시의 사용검사 전까지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에게 물건 인도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는 당초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주차장 누수 등 많은 하자가 확인돼 입주가 지연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나 현장을 방문해 하자 상태를 살펴보고 입주 예정자, 시공사 관계자들의 대화를 주선했다. 이 시장은 하자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되기 전에는 시가 사용검사 승인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수 차례 밝히며 경남기업 측에 철저한 하자보수를 촉구했다.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주요 하자 문제와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 문제 등의 협의를 마쳤고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시에 사용승인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의 품질점검 결과에 대해 사업 주체와 시공사가 성의 있는 조치를 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사용검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복대, 7년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전문대 유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지위를 유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으로 지정된 27개 대학 중 전문대학으로는 경복대가 유일하다. 이는 경복대가 유학생 유치-관리, 교육의 질적 수준, 국제적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정부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내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인증을 획득한 대학에는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경복대는 이에 따라 해외 재외공관을 통해 공식 공시되며,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를 통해 경복대는 보다 많은 우수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경복대는 2018년 국제어학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 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적 추진해 왔다.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온 약 980명 유학생이 경복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엄격한 유학생 선발기준을 적용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균형 있게 분포하도록 다국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9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초청장학생(GK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더구나 유학생 전용 기숙사를 최근 신축해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의 성공적인 정착과 학업 성취를 도모해 향후 유학생 입학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대는 이번 우수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천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및 정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유학생 전담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대학과 연계한 학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제 공동 학위과정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 유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대만 가오슝시청에서 가오슝시장과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스마트 시티 기술 및 정책 교류 △청소년 교육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마이스(MICE)산업 및 문화공연 협력 △농업 및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가오슝시는 대만의 6개 직할시 중 하나로 대만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산업 중심지다. 아시아 신만구(Asia New Bay Area)에는 스타트업 테라스, 가오슝 뮤직센터, 가오슝 전시장이 들어선 5G AIoT혁신단지가 조성돼 있다. 지난 2020년 취임한 천치마이 시장은 친환경-기술-문화 중심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고양시는 가오슝시와 교류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13년 가오슝시로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초청장 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초청장을 발신했고, 2018년에는 가오슝 대표단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석했다. 특히 작년 9월 중화권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고양시대표단이 가오슝시를 방문했다. 11월에는 가오슝시로부터 '2025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행 초청장을 받으며 MOU 체결을 요청받았다. 천치마이 가오슝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앞장서는 선진도시이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보유한 마이스 산업의 메카 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두 도시가 상호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전통적인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반도체, 녹색에너지, 스마트시티와 같은 첨단 도시로 탈바꿈한 가오슝시를 직접 보고 놀랐다"며 “TSMC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와 가오슝시처럼 고양시도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올해 9월 킨텍스에서 열릴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에 회원도시인 가오슝시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 후 이동환 시장은 스타트업 테라스에 들러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한 전략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테라스는 대만 정부 주도로 설립된 창업 지원 허브로 AI, 5G, AIoT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스타트업이 들어서 AI, 스마트시티, 친환경 기술의 창업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세부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립미술관이 시민을 위해 경쟁력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미술관 정체성 구체화 및 운영 차별화 전략 △구리시 미술사 및 지역 예술인 조사 △소장품 수집-활용 △미술관 최적 배치 및 규모 도출 등을 모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구리시립미술관이 시민을 위한 휴식과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구리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용역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시립미술관을 갈매동 산마루공원 내 부지면적 3만3070㎡, 연면적 450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시민 의견 수렴, 건립자문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는 미술관 관련 학술 포럼 등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선의 풍운아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시심(詩心)이 깃든 양주시와 영월군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생과 공존을 모색하기로 다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를 필두로 한 '영월군 대표단'이 20일 양주시를 공식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공존하는 길을 적극 모색했다. 양주는 김삿갓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곳이다. 이런 인연으로 얽힌 양주시와 영월군은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 면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각 지역 특장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뤄진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상생의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월군 대표단은 감담회 이후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을 차례로 들러 양주시 산업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간담회에서 “김삿갓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시대를 풍자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세상을 헤쳐 나간 인물"이라며 “양주와 영월이 그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깊이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단발성 교류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에 대해 “양주와 영월이 모두 김삿갓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특히 의미가 크다"며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 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도서관은 2025년 제61회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양주시 관내 10개 도서관에서 열리며, 작가와 만남, 공연, 체험프로그램, 전시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리보와 앤 '어윤정 작가와 만남'(옥정호수도서돤) △무민이 전하는 삶의 철학 '무민, 깊이 읽기'(덕계)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 '독서링 만들기'(고암작은) △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 이야기(꿈나무) △캔버스 안의 향기(남면) △드로잉 콘서트(광적)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장흥작은) △박준 시인 북토크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양주희망) △푸드테라피 '음식으로 치유하는 나의 몸'(덕정) △우리 아이 문해력 up! '초등 공부의 본질, 문해력'(고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주시도서관은 공통 행사로 △412쪽 이상 도서 대출 시 1권을 추가로 대출할 수 있는 '4.12. 대출 1+1 이벤트'(4월12~13일)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 대출데이'(4월14~18일)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패널티를 면제해 주는 '연체클린데이'(4월12~18일) 등 독서 장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 신청은 양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3일 “봄을 맞아 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독서 즐거움을 누리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주소! 초성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안내지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일상 속 다양한 주소 정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네이버 폼에 주어진 초성 문제 정답을 입력하고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퀴즈는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주제로 구성돼 주소 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양평군 대표 캐릭터 '양춘이'가 그려진 친환경 에코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에코백은 양평 정체성을 담은 실용적 상품으로,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권용진 민원토지과장은 23일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이 양평 관내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더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월에는 2차 행사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철형 ㈜싸이노스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단월면 고로쇠 축제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해 양평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단월면, 용문면,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 등에도 수년간 1000만원씩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조철형 회장은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 출신이다. 지난 2002년 반도체 정밀부품 세정 및 코팅 전문 기업인 ㈜싸이노스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조철형 회장은 “양평 출신으로서 양평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의 따뜻함이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온정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다른 애향심과 매년 잊지 않고 아낌없는 기부에 앞장서 깊이 감사하며, 조철형 회장님의 아름다운 선행과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되고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비를 의정부시의회가 예산으로 편성해 의정부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도시혁신구역은 밀도-용도 제한이 없는 '화이트존'으로,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용역은 △도시혁신구역 지정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주변 지역 경제 및 교통 영향 분석 △상위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역전근린공원이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역이 수도권 북부의 교통-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밀-복합 개발과 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최적의 개발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향후 의정부시는 중앙-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이번 용역비 편성은 의정부의 도시경쟁력 상승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민방위 대피시설, 무더위 쉼터 등 92개 시설물에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여된 주소다. 특히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 시스템과 데이터가 공유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물주소를 활용해 신고하면 위치를 신속하게 정확하게 파악해 출동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소정보 누리집에 '놀이터', '어린이공원' 등을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현재 과천시는 439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해당 주소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문기 열린민원과장은 “그동안 안전 관련 시설물을 위주로 사물주소를 부여해 왔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활-여가-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사물주소 편의성을 높이고 활용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명시는 20일 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희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광명시장애인연합회장-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장-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 등 시민단체 대표, 구일역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광명 방면에서 구일역 플랫폼까지 약 500m의 도보 이동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로 그 거리가 100여m로 대폭 단축된다. 더구나 환승시설 내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 등 교통 편의시설 도입으로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간담회에서 최강식 경기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출입구 설치를 넘어, 장애인과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 인접 역 간 교통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전체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한다. 시민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미래 인구 증가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체계 마련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찬표 광명시 도시교통자문위원은 “구일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 이용 편의 증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있어 서울시-구로구-코레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물론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광역교통 분산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사회 전반적인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생활 편의 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1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공모' 2차 현장 심사를 완료했다. 이번 심사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전문가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했다. 경제자유구역 심사는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해외 기업과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발판으로 광명시가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가 신청한 대상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이다. 대상지 중앙부를 인공지능-미래차 연구개발 집적지로, 남부는 문화-바이오 집적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연구개발(R&D)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 사업시행자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과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다양한 규제 완화로 이어져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순수 지식집약산업 일자리 8만8000여개와 연간 4조 4393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에서 유통될 경우 연간 8876억원 부가가치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분석에 따르면 비용편익(B/C) 비율은 1.24로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면서 서울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주택 6만7000호 공급이 계획돼 충분한 배후 인구와 주거시설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계획을 수립해, 미래도시 인프라와 함께 인공지능, 미래차 산업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강점을 갖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제조업 생태계와 연계해 연구개발을 근거리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대목도 큰 강점이다. 도심공항터미널을 보유한 KTX 광명역을 활용해 외국 기업의 국내 연구개발 및 본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추가 철도노선이 확보돼 글로벌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구비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 출범식을 21일 개최했다. 이번 랩(LAB)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적 상황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관련 시정 정책을 기획-재진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8월까지 일자리-보육-보건-평생교육-청년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 관련 부서는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을 통해 인구 관련 정책 진단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시흥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3일 “인구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전 부서의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은 시민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드는데 정책적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인구 정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문소연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 대표 등 연현마을 주민과 면담을 가졌다.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 항소심에서 승소 결과를 자축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다. 지난 14일 열린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 안양시가 승소함에 따라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성이 조성되면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 인접해 악취와 대기오염, 소음, 분진 등으로 장기간 고통받던 연현초-연현중 학생을 비롯해 연현마을 주민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소현 대표는 최대호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2심을 승소로 이끈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했으며, 안양시는 연현공원 조성 관련 소송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승소가 연현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대법원 상고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소송 종결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해 연현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 5개 지자체가 직면한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규제 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경기도 규제개혁과, 5개 지자체(의왕-성남-군포-안양-과천) 규제개혁 업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당면한 규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의왕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무인 발급기를 통한 임대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건의했다. 임대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업무시간 외에는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계 법령상의 임대사업자 등록증 열람 및 발급(교부) 규정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확대(성남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군포시)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련 산업집적법령 개정(안양시) △노래연습장 행정처분 규제 현실화(과천시) 등 5개 건의 사항도 제시됐다. 이날 5개 지자체에서 제안된 사항은 국무조정실, 전문가, 경기도 의견을 반영-보완해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한경숙 기획예산과장은 23일 “올해 '규제 합리화 과제 보고회 개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등 규제개혁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시민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담뜰처럼 도민 중심 소통과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 광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민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된 광장인 경기도담뜰 준공식에서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 주요 기관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도민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라며 “그 중심부에 경기도담뜰이 자리 잡은 것처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도 도민을 중심에 두고 더 가깝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뜰이라는 의미처럼 경기도담뜰이 도민 여러분 누구나 편하게 찾는 소통의 장이자,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면적 1만1226㎡ 규모의 경기도담뜰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 광장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경기융합타운 입주 기관장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이오수(국민의힘·수원9)·국중범(더민주·성남4) 도의원도 참석했다. 또 준공기념 핸드프린팅과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9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시흥시 주요사업 진행 현황을 살피는 정담회를 개최하고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의장은 시흥시 예산법무과장, 재정협력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중부권 공원 맨발길 조성사업과 포동 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 등 특별조정교부금 사업과 장곡동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총 17개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 현황을 보면 중부권 공원 맨발길 조성사업은 갯골생태공원 인근에 마사토 등으로 맨발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됐으며 지난해말 준공을 완료했다. 포동 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은 총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축구장 및 풋살장의 인조잔디 교체, 테니스장의 조명 교체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총 221억여원의 사업비(특교세 5억원)를 들여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외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말까지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낡고 노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스포츠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시흥시민분들이 생활여건이 개선된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시흥지역 4선 도의원으로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어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시흥시 만들기를 위해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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