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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유·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6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59개 유치원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160개 유치원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평생학습의 기초 역량을 기르고, 초등학교 입학 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과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협력 강화 △보호자 교육을 통한 가정 연계 지원 △현장 컨설팅 및 운영 평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선정된 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와 협력해 놀이 중심의 학습을 연계하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학습 전이를 돕도록 보호자 대상 자료와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현장지원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원활한 전이가 아이들의 학습과 삶을 연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초 이음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공식 출범…“지방이 주도하는 정책 협력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지사와 22개 시군 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정책협의체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출범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가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번 협력회의는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 정책 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공동의장을 맡아 운영하며,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국가사업 유치, 지방소멸 대응, 저출생 극복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가 충분한 역량을 갖춘 만큼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받아야 한다"며 “지방정부 협력회의가 지방정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다뤄질 안건은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방식으로 결정된다. 경상북도는 도정 주요 시책과 현안을 제안하고, 시군은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안한다. 실무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정되며, 이견이 있는 사안도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협력회의에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경제계, 연구기관도 참여한다. 안동대학교 총장,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 경북연구원 원장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심의와 실행을 지원한다.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협력회의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서가 체결됐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번 결의문은 APEC 정상회의를 경북의 경제·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도민 목소리 듣는다…모니터링단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17일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평가, 신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다문화 가정 등 실제 정책 수혜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는 20~30대 도민으로, 신청은 2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방법과 세부 사항은 경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모니터링단 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와 전문가 연구그룹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 예산 효율화, 불필요한 사업 조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책 실수요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수원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주민 친화’에 방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되며 이를위해 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 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시에 따르면 용역에 더해진 과업은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이며 과업 추가에 따라 시는 당초 내달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오는 12월로 9개월 연장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으며 아울러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포괄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시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주민 친화형 자원회수시설' 구상을 반영한 조감도를 공개했다. 부지 위치를 배제한 아이디어 차원의 조감도에는 전면 지하화한 설비 위로 체육관, 분수대와 물놀이장, 야외 체육시설, 공원과 둘레길 등이 담겼다. 편익시설 유형과 규모는 추후 공모·설문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다.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은 영통구 영통1동 기존 시설을 대체할 신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부지 위치에 따라 4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시는 2023년 세 차례에 걸친 입지 후보지 공모가 무위에 그치는 등 대체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자 지난해 3월 사전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자체적으로 부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후보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32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설계 변경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자원회수시설'을 향해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와 '시민 편익 극대화'라는 2대 원칙으로 최적의 부지를 찾아 가장 안전한 시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과 별도로 노후화된 기존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발맞춰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 시행자를 최종 선정하고 2028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E-로컬뉴스]안동시,영주시,청도군,봉화군,예천문화관광재단 소식 등

◇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가입 연령 제한 폐지… 청소년도 이용 가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회원가입 및 구매 가능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당초 다자녀 가구의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국 단위 관리 시스템의 한계로 즉시 시행이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조치를 우선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다자녀 가구의 상품권 구매 한도가 증가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최대 1만 9천여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돼 지역 상품권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류 상품권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4세 미만은 구매가 제한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판매 대행 은행점을 방문하면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 영주시,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등급 달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의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향상된 성과로, 이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제도다. 점검 항목은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10개 세부지표로, 영주시는 평균 59.5점을 크게 웃도는 96.5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박남서 영주 시장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주시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 신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청도 만든다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8천억 예산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청도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6년부터 지자체에 배부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도 생활인구를 반영하는 내용을 입법예고해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청도군은 이에 맞춰 정주 및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한 결과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청도의 중심 생활권에 주거, 문화,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생활거점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연결한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사업에 112억 7천만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 및 정착 유도를 위한 농업인력 숙소 건립사업인 △글로벌 드림스테이, 외국인 생활인구 유입 및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 등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인구유출 방지와 외부 인구유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료 월 1만 원의 주택을 공급하는 “청도 만(萬)원주택사업"에도 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정주인구 확보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라는 목표를 설정해 생활인구 40만 명을 달성은 물론, 이들이 청도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 지방소멸 청도를 미래 성장 도시 청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봉화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 시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지원금(현금) 이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 봉화경찰서에서 먼저 면허를 반납한 후 읍·면사무소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오는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 교통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인지 및 신체능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 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봉화군에서는 130여 명의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봉화군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예천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국비 2억 500만 원 확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연시장 활성화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예천군문화회관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신춘음악회 를 시작으로 △3D 퍼포먼스 공연 △뮤지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하반기에는 어린이 교육 오페라 를 비롯해 △연극 △ △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군문화회관을 위탁 운영한 이후 적극적인 공모 사업 유치로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 절감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사업 기획을 통해 예천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기도교육청, 신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신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18일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그동안 법령 미비로 지적되었던 조사관의 역할과 권한 범위가 명확해지고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이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조사관 569명을 1차(서류)·2차(면접) 단계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사관은 유형별로 퇴직교원 및 퇴직경찰 각 165명, 청소년전문가 170명, 퇴직공무원 23명, 기타 4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옳해 신규로 선발된 조사관 22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조사관 지침 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조사관의 역할 △학생·학부모 면담조사 및 상담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조사관의 기초역량과 기본소양 함양에 주력한다. 연수 이후에도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을 비롯해 사례 연구와 분석, 조사관 선후배 만남(멘토-멘티), 학부모 면담 및 민원 응대 실습 등 실무중심 역량 강화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난 1년 동안의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교원의 업무경감 체감과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함께 높여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확대...17일부터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옹진군에서만 시범사업(국비 50%, 군비 50%)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도 군·구와 협의해 시비를 추가로 반영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옹진군 1곳에서만 시행되어 680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미추홀구를 제외한 8개 군·구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지원 대상이 약 5900가구로 대폭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지급되며, 농식품바우처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을 지원받지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보호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며, 사용처는 대형마트(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GS25, CU), 중소형마트(오아시스),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및 농식품바우처 고객센터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농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과 영양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라하·김소이 키즈 모델, 플로르 방송제작사와 함께한 신년 화보 공개

아역 방송 제작·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2025 FLOR HAPPY NEW YEAR' 화보는 1월 31일부터 공개되었으며, 이번 화보는 복주머니를 활용한 컨셉으로 촬영돼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설날의 꽃, 복주머니와 함께한 신년 화보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설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복주머니를 들고 새해 소원을 비는 모습을 담은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의 주인공은 키즈 모델 김라하와 김소이로, 두 모델은 각자의 매력을 살려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깔끔하고 청순한 매력의 김라하 키즈 모델 김라하 키즈 모델은 맑고 큰 눈, 도톰한 입술, 청순한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플로르 키즈 모델이다. 신년 화보에서는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와 니트 스커트로 구성된 투피스를 착용하여 청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갈색 귀도리를 더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김라하 모델은 특유의 청순하고 성숙한 매력을 통해 겨울의 끝과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화보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긴 생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한 스타일링이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복주머니와 구슬을 활용한 컷에서는 새해의 기대감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맑은 눈과 토끼같은 앞니가 매력적인 김소이 키즈 모델 김소이 키즈 모델은 밝은 미소와 귀여운 앞니, 맑고 큰 눈이 매력적인 모델이다. 이번 화보에서는 회색 니트와 청치마를 매치하여 귀여움과 상큼함을 동시에 강조했다. 복주머니를 포인트로 활용한 스타일링과 개성 있는 포즈로 김소이 모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촬영 현장에서 김소이 모델은 다리를 살짝 뻗으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긴장될 법한 촬영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소이 모델에게 칭찬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며 신년 화보의 설렘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제작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는 전문 방송제작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11까지 제작 중이며, 시즌9까지 방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에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당근과 캐롯'은 참여형 어린이 TV 방송으로,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했다. 김라하와 김소이 키즈 모델은 개성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설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의미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기업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PPA(전력구매계약) 플랫폼 전문기업 위제이(대표 박영훈)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주관하는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위제이의 PPA 플랫폼 'zurigo'는 기업이 간단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PPA 도입 효과에 대한 분석을 5분 만에 제공하는 오픈형 분석 서비스, 기업과 발전소의 위치 및 PPA 조건에 따른 최적 매칭 시스템, 그리고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PPA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기업 재생에너지 PPA 통합 서비스다. 한전 KTP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위제이 KTP 인증은 전력 및 전력 신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부여된다. 위제이가 KTP 인증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KTP 브랜드 사용권 부여 △한전 해외시장 개척 사업 및 수출 시범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교육 및 혁신 파트너십 사업 등의 우대 혜택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수출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는다. 위제이,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성과 창출 위제이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PPA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한전 KTP 인증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특화기업 선정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 △벤처기업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업 선정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챌린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영훈 위제이 대표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탄소중립 대응으로 인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PPA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순 PPA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 447명,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6개 종목에 출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47명의 학생선수가 강원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히 학생선수들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루지 6개 종목에 출전하며 도 대표 참가 선수 596명 중 447명이 학생선수로 이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22연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3일 종료된 빙상 사전경기 결과 도교육청은 이미 금메달 4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4개를 획득한 상태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태성(의정부스포츠클럽), 박서현(서현중), 임리원(의정부여고) 학생은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도내 학생선수들은 앞으로 열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도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대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대회기간 동안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경기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생선수가 땀 흘려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에 7개 학교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국제학교) 선정 공모'에 총 7개 학교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공모는 지난해 10월 개시됐으며 마감일인 지난 14일까지 7개 학교 관계자가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의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이 지원했으며 인천경제청은 사전 서류심사 및 본평가를 거쳐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경제청의 송도, 영종, 청라 세 곳의 국제학교가 완성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에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그리고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영종에 첫 국제학교가 들어설 경우 미단시티와 영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단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미단시티의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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