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광명시흥신도시-구름산지구 개발 신속 추진하라"
김포시 “김포금쌀 47톤, 유럽-카자흐스탄에 첫 수출"
[포토]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빛으로 따스하다
학교-마을 동행 8년… 시흥형 마을교육자치 성과 공유
안산시 관내 5개 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안산학' 신설
안양시, 민생쿠폰 집행 평가 '최우수'… 특교세 2억 획득
“GH는 광명시흥신도시-구름산지구 개발 신속 추진하라"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두 번째) 16일 GH 광교 본사에서 김용진 GH 사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광명시흥3기 신도시-구름산지구 개발 신속 추진 촉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에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16일 촉구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GH 광교 본사에서 김용진 사장을 만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특화방안 마련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기 보상 추진 △구름산지구 임대주택 용지 인수 협력 등 지역 개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은 광명시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사업"이라며 “단순한 주거 중심 도시가 아닌, 일자리와 산업, 생활 기능이 함께 갖춰진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전략 등 특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GH 광교 본사에서 김용진 GH 사장에게 광명시흥3기 신도시-구름산지구 개발 신속 추진 촉구.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이전부터 자족용지 확보 중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향후 산업-일자리-생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시로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왔다. 박승원 시장은 이런 방향이 개발 과정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개발지 원주민에 대한 신속한 보상 필요성도 언급했다. 당초 일정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이 금융비용 증가와 재산권 침해 등 어려움을 겪는 만큼,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임대주택 용지 인수에 대한 GH의 의무 이행도 요청했다.
구름산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사업이다.
도시개발법에 따라 시행자 요청이 있는 경우 GH는 임대주택용지 인수 의무를 갖지만, 현재 재정적인 사유 등으로 인수가 지연되면서 철거민 주거 불안은 물론 사업 추진 전반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명시는 지난 3일 GH에 구름산지구 임대주택용지 인수 촉구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6일 GH 광교 본사에서 김용진 GH 사장에게 광명시흥3기 신도시-구름산지구 개발 신속 추진 촉구. 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주요 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라며 “광명시와 GH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사장은 “광명시 요청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GH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구름산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시 “김포금쌀 47톤, 유럽-카자흐스탄에 첫 수출"
▲김포시 김포금쌀 유럽-카자흐스탄 첫 수출 선적식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명품 브랜드 농특산물 '김포금쌀'이 유럽 및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김포시와 신김포농협은 2025년산 김포금쌀(참드림) 47톤을 유럽과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에 12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수출하기로 했다.
김포금쌀은 2015년 농협쌀 수출 공동브랜드 'K-RICE'로 선정된 이후 신김포농협을 통해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미국으로 수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쌀 부족을 겪고 있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15일 오후 3시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김포금쌀 수출 선적식'에는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시의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신김포농협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김포 명품 브랜드 김포금쌀 수출을 격려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선적식에서 “올해 김포금쌀이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김포금쌀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김포금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연 신김포농협 조합장은 “단백질 함량 '수', 완전미 비율 '특' 등급의 쌀만을 선별 공급해 왔다"며 “이번 수출은 그동안 품질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앞으로도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빛으로 따스하다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거북섬별빛공원. 제공=시흥시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목감중앙광장. 제공=시흥시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오이도역광장.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말을 맞은 시흥 곳곳이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으로 환하게 빛나며 겨울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신세계시흥아울렛. 제공=시흥시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신세계시흥아울렛. 제공=시흥시
거북섬별빛공원을 비롯해 은계호수공원, 은계그랑트리, 목감중앙광장, 신천역, 오이도역광장 등 주요 생활공간과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도 대형 트리가 조성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연말의 즐거움을 전한다.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은계그랑트리. 제공=시흥시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투리- 은계호수공원. 제공=시흥시
▲시흥의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신천역. 제공=시흥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는 연인과 가족이 사진을 찍으며 연말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겨울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학교-마을 동행 8년… 시흥형 마을교육자치 성과 공유
▲시흥시 15일 '2025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성과공유회'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 기반 도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손잡은 따뜻한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8년간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시승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를 출범한 이후,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협력하며 지역의 교육적 요구와 자원을 공유-발전시키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관내 18개 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마을 특색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시범 운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시흥교육자원조사',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 수다방' 등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구현했다.
행사는 마을 기반 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교육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각 동의 활동 키워드와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영상을 통해 동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공간에선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공예-목공 작품 등 다양한 창작물이 소개됐으며, 댄스 공연, 경호원 퍼포먼스, 바리스타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교육자치활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 활동가는 “마을교육자치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성과를 톺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전 동에 마을교육자치회를 지속 지원하고, 시흥만의 특화된 마을교육자치 모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내 5개 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안산학' 신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세번째) 16일 관내 5개 대학과 '지역대학 연계형 교양 교육 모델 구축 협약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앞으로 안산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교양과목 선택을 통해 안산학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16일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에서 관내 소재 대학과 '지역대학 연계형 교양 교육 모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와 함께 온라인 교양과목 '안산탐구'를 운영 중인 안산대 제안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 김도균 서울예술대학교 교무처장, 손승우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장, 이원영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각 대학은 '안산탐구' 교과목을 기반으로 한 교양 교과목 '안산하세요'(가칭) 개발을 위해 공동 콘텐츠를 마련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교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해 관내 대학 재학생의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토대를 지속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대학에서 지역을 탐구하는 교양과목 운영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학교가 단순히 경유지가 아닌 생활의 기반인 만큼 학생이 지역 현안을 탐구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민생쿠폰 집행 평가 '최우수'… 특교세 2억 획득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전담 창구 운영과 인력 배치로 신청 편의를 높이고, 적극 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소비쿠폰 지급률을 높이는 한편, 이의신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협력 홍보단인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특공대'를 구성하고 경로당, 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한 노력이 돋보였다.
민생 소쿠리 특공대는 경로당에서 '소비쿠폰OX퀴즈' 프로그램을 추진해 노인에게 알기 쉽게 소비쿠폰을 설명하고, 주요 상권에서 사용 촉진 캠페인을 지속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소비쿠폰으로 지핀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이어지도록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7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됐으며, 안양시 소비쿠폰 지급률은 1차 99.2%(약 55만5000명), 2차97.8%(약 47만7000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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